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뉴질랜드 캠퍼밴 여행.... 가고싶네요..

여행 조회수 : 1,197
작성일 : 2013-10-11 10:07:09
아침에 출근하면서 벙커1 특강중에 탁피디의 여행수다 들으면서 왔어요.
뉴질랜드편에 캠퍼밴 여행 얘기를 해주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캠핑카가 로망이신 분들 많이 계시잖아요.
경험할 기회도 없고 영화에보면 참 신기해보이고..
뉴질랜드에서는 캠퍼밴 렌트해서 여행을 많이 하나봐요.
인터넷 찾아보니 뉴질랜드 캠퍼밴 렌트 패키지도 있고 특히나 활성화된거 같더라구요..

아... 정말 가고싶네요.. ㅠㅠ
지금 막달 임산부인데 ㅎㅎㅎㅎ
출산 직전까지 출근하려고 지금 출산휴가 날짜도 못정하고 있는데..
왠지 애낳고 아장아장 걸어다닐때쯤만 되면 
남편하고 한달쯤 휴가내고 뉴질랜드 같이 자연환경 아름다운 곳에서
캠핑카로 유유자적하게 여행하고 싶다는 생각만 들어요 ㅠㅠ

다들 애를 뱃속에 넣고 다닐때가 젤 편하다고 하던데
전 입덧이랑 식도염때문인지.. 막달때문인지 왜이렇게 지치고 힘들기만 한지..
자꾸 현실 도피적인 생각만 드네요... ㅎㅎㅎㅎ
예쁜 아기 볼 기대보다 아이를 빨리 키워놓고 못해본거 하고 싶단 생각만 들어요..

혹시 뉴질랜드 캠퍼밴 여행 다녀와보신 분 계신가요?
저의 이 밑도끝도 없는 환상을 좀 깨주실분 계실까요? ㅋㅋㅋ
IP : 64.104.xxx.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3.10.11 10:24 AM (203.100.xxx.70)

    단점도 많아요

    청소하고 유지하기 힘들어서
    그릇도 화장실도 안쓰게 되요
    화장실 변기 밑에 통에 모았다가 캠핑장에 도착하면
    비우고 닦아야 해요. 누가 할까요?

    잠자리도 불편하고 좁으니 금새 어질러져서
    정신이 산만스러워요
    운전하는 사람은 종일 피로해 하고...

  • 2. ....
    '13.10.11 11:25 AM (112.218.xxx.10)

    저두 들었는데.. 화장실 얘기 많이 나오더군요..ㅎㅎ
    남편이 치우라고 하죠..뭐..
    아름다운 자연 보면서 여행..정말 낭만적이죠?

    지금부터 준비하면 애기 한 네살~이상 되면 갈만하지 않을까요??

    애기 잘 낳으시고 꿈 이루기 바래요..

  • 3. ㅋㅋㅋ
    '13.10.11 12:12 PM (64.104.xxx.38)

    화장실 청소!
    진짜 확 와닿네요!! ㅎㅎㅎㅎㅎ
    정리야 한다고 치지만 화장실통 버리는건... 아.. 진짜 환상이 깨집니다. ㅎ 감사드려요
    그래도 또 모르죠. 나중에 진짜 기회만 생기면 저질러버리고 싶네요

  • 4. 생각보다
    '13.10.11 12:18 PM (116.41.xxx.233)

    낭만적이진 않을수도..ㅎㅎㅎ
    예전에 호주에서 농장일 구하느라 일주일정도 캐러밴에서 생활한적 있었어요..어찌나 좁고 갑갑하던지...
    그나마 화장실은 공중화장실이어서 다행이었지만 싱크대도 코딱지만해서...아...싫어요..
    그래도 아이들 초딩되면 저도 뉴질랜드에서 몇일만 캐러밴여행 하려구요..ㅎㅎㅎ
    어른들은 좁고 갑갑해도 아이들은 마냥 좋아할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2974 이명박 정권의 ‘반인륜’까지 계승했으니… 샬랄라 2013/10/28 356
312973 부산 동래구 지역 잘 아시는분 3 알려주세요... 2013/10/28 3,416
312972 고소공포증...ㅜㅜㅜㅜ 5 밍쯔 2013/10/28 766
312971 체력이 약한 아이 2 엄마 2013/10/28 1,255
312970 할로윈파티 의상. 무슨 공주로 입히세요? 2 ... 2013/10/28 802
312969 오랜만에 미술관 나들이 가려구요~ 핑크자몽 2013/10/28 359
312968 전자제품 가전제품 1 차이점 2013/10/28 299
312967 아가 냥이 새로입양한 집에 간단한 선물 뭐가 좋을까요? 15 나나 2013/10/28 726
312966 소개팅으로 남편을 만나신 분들.. 얼마정도 교제하시다가 결혼하셨.. 14 남과여 2013/10/28 5,188
312965 박근혜 지지자 분들은 19 ㅎㄷ 2013/10/28 1,074
312964 박근혜 정말 이상하네요 18 2013/10/28 2,520
312963 아이 수영.. 일주일에3회 15만원.. 괜찮은건가요? 7 수영 2013/10/28 1,409
312962 인간관계에 도움이 되는 책 추천 해주세요^^ 1 보리 2013/10/28 671
312961 왕가네 주방의 까만요리기구 뭔가요? 1 ... 2013/10/28 939
312960 아침에 일어나니 바느질에 심취해있어요;; 그리고 이 물건 이름 .. 12 7세 남아 2013/10/28 2,390
312959 중1,중2가 좋아할만한 선물,소품 아이템 많이 알려주세요 1 모르는맘 2013/10/28 769
312958 푹꺼진눈 지방이식 가능한가요?? 9 노화 2013/10/28 4,890
312957 말 많은? 사람 따라하려다 기 다 빠지고 더 지쳐버렸어요 1 말 없는 사.. 2013/10/28 603
312956 전세증액계약서랑 이전계약서랑 도장 같아야 하나요? 1 fdhdhf.. 2013/10/28 742
312955 명품 가방을 사보려고 합니다. 13 숙제 2013/10/28 3,434
312954 ”2008년 촛불집회부터 정치 댓글 군 수뇌부에 날마다 보고했다.. 세우실 2013/10/28 326
312953 서면에서 아줌마 영어회화를 모집한다고 하네요(아메리카노 커피도 .. ricky4.. 2013/10/28 759
312952 그래비티 후기 3 갱스브르 2013/10/28 1,758
312951 핏플랍 부츠는 어떤가요? 2 핏플랍홀릭 2013/10/28 1,213
312950 간호사 입니다. 제 인생에 대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10 간호사 2013/10/28 3,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