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공항공사 사장 김석기, 심사에선 '꼴찌'

작성일 : 2013-10-11 09:56:24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newsview?newsid=20131011060208688

2009년 '용산참사'의 진압작전 책임자인 김석기 전 서울경찰청장(59·사진)이 공사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와 면접 평가에서 최하위 점수를 받고도 지난 7일 한국공항공사 사장에 임명된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10일 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사 임원추천위에서 최종 추천한 3명의 후보 중 김 전 청장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에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비상임이사와 외부 전문위원 7인으로 구성된 공항공사 임원추천위는 지난달 9일 서류심사에서 김 전 청장에게 5점을 준 반면, 다른 두 후보에게는 각각 6점을 매겼다. 이후 면접심사에선 김 전 청장이 총 652점을 받은 반면 오모 후보는 654점, 유모 후보는 658점을 받아 김 전 청장은 1·2차 심사에서 모두 '꼴찌'를 했다.

특히 공항공사 사장 평가의 주요 항목인 공항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비전 분야에서는 김 전 청장이 140점 만점에서 116점을 받아 2위인 오 후보(128점), 1위인 유 후보(136점)보다 많게는 20점 이상이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 중요한 전문성·비전 분야 1위 후보에 20점 이상 뒤져
"용산 진압작전 정당" 강변
노조 등 저지로 출근 못해… "정실·낙하산 인사 철회를"

그러나 김 전 청장은 지난달 25일 열린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최종 2인에 포함됐다. 이어 지난 4일 간단한 서면으로 진행된 국토교통부와 기재부의 주주총회에서 최종 낙점돼 공항공사 사장으로 임명됐다.
공항공사 사장의 지난해 보수는 3억2419만원으로 국토부 산하기관장 가운데 가장 많았다.공공기관운영위는 민 의원실과의 통화에서 "임원추천위 평가 점수를 따로 참고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평가했다"고 해명했다.김 전 청장은 공항공사에 제출한 자기소개서에 '용산참사'와 관련해 "용산사고의 본질은 불법 폭력이다. 진압작전은 정당한 법 집행이었다. 경찰 총수에서 물러난 것은 국정의 안정적 수행과 부하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었다. 부정과 타협하지 않겠다"고 주장한 것으로 밝혀졌다.

민 의원은 "김 전 청장은 재임 당시 용산참사 책임자로 무리한 강제진압 명령을 내려 민간인 5명과 경찰 1명을 희생시킨 장본인"이라며 "용산참사 유가족의 아픔을 폭력집단에 비유하며 자신을 정당화한 김 전 청장은 공인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성뿐 아니라 도덕성까지 결여된 인사를 공항공사 사장에 임명하는 것은 정실 인사, 낙하산 인사"라며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김 전 청장의 사장 임용을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전 청장은 현재 공항공사 노조와 용산참사범국민대책위의 출근 저지 농성으로 나흘째 집무실로 출근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공항공사 관계자는 "김 사장이 '용산 사건은 검찰 수사도 끝났고 법원에서도 경찰의 조치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지난 일을 들추는 것은 유족들을 더 아프게 하는 일이다. 법과 원칙에 따라 행한 일이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논란에도 검찰 총장 찍어내면서..꼴찌 후보에다 엠비시대 가장 참혹한 용산참사 주인공을 사장을 시켜야 하는

이유가 영남대 출신 충성파라는 거 말고 이유가 있나요.

인사를 참사로 만들더니 용산참사 주인공이 돌아왔네요

IP : 116.39.xxx.8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0.11 10:17 AM (14.32.xxx.230)

    종합 점수가 아니라 면접 점수 구나.

    역시 민주당 수준 깔깔깔

  • 2. 아무래도 공항은
    '13.10.11 10:21 AM (203.247.xxx.210)

    쥐가 먹은 모양

  • 3. 깔깔 반가워
    '13.10.11 10:38 AM (116.39.xxx.87)

    기사 조작 하지마
    서류, 면접 점수에서 꼴찌
    아! 글을 재대로 해석 못하는 애들도 있지 ...그거라면 14.32.xxx.230 미안
    무식은 어쩔수 없으니까..

  • 4. 아웃
    '13.10.11 11:25 AM (180.227.xxx.189)

    제일 떨어지는 놈을 공항공사 사장자리에 앉혀 주다니.
    명박이 아직 살아있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6964 일요일 아침에도 시장 문여나요? 5 매트매트 2013/10/12 529
306963 영어 한 문장 4 duddj 2013/10/12 570
306962 전세계약만기 1 세입자 2013/10/12 734
306961 어느 불쌍한 아이 이야기 3 mac250.. 2013/10/12 2,225
306960 외국으로 시집가는 사촌 선물 뭐 할까요? 7 Christ.. 2013/10/12 1,000
306959 나이팅게일 선언식 1 오후반 2013/10/12 730
306958 일할때 점심드시고 전문점 커피 마시나요? 22 ee 2013/10/12 3,863
306957 황신혜 얼굴 괜찮네요 5 ㅇㅇ 2013/10/12 3,694
306956 송혜교가 안이쁘다니 34 하아 2013/10/12 3,693
306955 시댁회비 6 ㅇㅌㅌ 2013/10/12 2,117
306954 무슨 드라마 보시나요 8 요즘 2013/10/12 1,456
306953 급 외국인모시고 궁 추천바래요 10 나아 2013/10/12 1,111
306952 방사유정란 먹고 건강 좋아지신 분 있으신가요? 7 오메가 비율.. 2013/10/12 1,358
306951 jtbc에 이어 mbc에도 인터뷰요청했다던데요? 9 사법커플 2013/10/12 3,036
306950 장 보고 왔는데 행복해요 2 1주일 2013/10/12 1,922
306949 간식 안줘서 삐진 강아지. 12 재미삼아 2013/10/12 2,877
306948 오늘 소원보고 너무많이울었네요. 2 ㅠㅠ 2013/10/12 1,588
306947 영양크림과 파우더요~ 6 추천부탁 2013/10/12 1,136
306946 부동산 문의 드려요 4 문의 2013/10/12 1,170
306945 맛있는 갓김치와 고들빼기 함께 살 수 있는 곳 추천 부탁드려요... 11 김치를 찾아.. 2013/10/12 3,923
306944 오늘 한국대표팀 왜 저러죠?? 25 dd 2013/10/12 4,665
306943 절에 갈 때 마다 하는 결심 4 mac250.. 2013/10/12 1,823
306942 전자사전을 잃어버리고 너무 아까워서 끙끙끙 거리고 있어요ㅠ 2 전자사전을 2013/10/12 784
306941 정말 해도 너무하네요. 1 왕가네 2013/10/12 1,263
306940 저 집나왔어요 무얼할까요? 10 누구냐 2013/10/12 2,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