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인님들...돈버는거 힘들지 않나요?

힘드네요. 조회수 : 2,680
작성일 : 2013-10-11 02:12:24
제가 전업을 무려 15년을 하다가
최근에 재취업을 해서 
직장을 다니고 있는데요...
돈버는거 힘드네요.
몸힘들고
정신적으로 힘들고
급여는 적고...
삼중고에요...

너무 오랫만에 일을 하다보니
예전에 내가 어떻게 해서 돈벌었더라?하는 기억을 까먹어서 그런가
참 돈버는거 쉬운게 아니네요.

남편한테 힘들다고 징징거렸더니
힘드니까 일이지...안힘드면 일이니
라고 하는데
정말 힘드네요.

직장인들 다들 이렇게 힘들게 돈버시나요?
아직 입사한지 한달도 안됐는데
휴일이 그렇게나 좋네요.
휴일만 기다려지고..

내일이 생겨 보람도 느끼지만,
돈을 벌기위해서 일하다보니
일이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네요.
일이 재미까지 있다보면 참 더 신명나는 인생일것같은데
아직 그단계는 아니네요.
다른직장인님들은 어떠신가요?
직장다니시는거 재미있으신가요?


IP : 180.182.xxx.17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대
    '13.10.11 2:17 AM (166.205.xxx.42)

    절대로 재미 없어요.
    바뜨, 정작 집에 있음 뭘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 2. 돌싱
    '13.10.11 2:23 AM (218.49.xxx.79)

    돈버는거 정말 힘들어요
    제가 사회생활하면서 느낀건 남자들 정말 불쌍하다는거였어요
    전업일땐 정말 몰랐었던거죠
    사회생활하면서 남친에게 더 잘하게되더라고요
    남친의마음 알아주니 남친도 제게 더 잘해주고요
    돈버는거 정말 힘들어요
    벗뜨....열심히 돈벌고 가끔은 그돈으로 저를 위해 투자도하고...힘들지만 좋아요^^

  • 3. 딸기엄마
    '13.10.11 2:23 AM (223.33.xxx.163)

    두아이 육아 4년하고 일한지 2년째인데요...
    그래도 일하는게 좋아요~
    어찌되었던 힘듬을 알아주고 수당도 주니까요.
    다시 집에 있으라면 싫어요ㅠ

  • 4.
    '13.10.11 2:29 AM (203.226.xxx.179)

    학원 강사 하는데 제 일이 재밌어요. 고되기도 하지만 체질이 아는 척 하는 게 잘 맞는 체질이라 그런가 수업하면서 막 가르쳐 주고 나면 보람차기도 하고~ 딴 데선 이해 안됐는데 제가 말해 주면 이해 간다고 하면 또 보람차고. 성적 잘 나오면 기쁘고.
    일은 재밌어요. 애들이 점점 닳고 닳아 가고 가끔 엄마들이 속 뒤집지만 않으면..... ㅜㅜ
    맘에 안 드는 상사나 동료 없고 저 혼자 제 일만 하면 되는 게 좋아요. 그러니 뭐 다 좋을 순 없겠죠.....

  • 5. 쁘띠
    '13.10.11 2:32 AM (58.123.xxx.67)

    일은 잼있는데 여기 사람이 싫네요
    그래서 관두고 싶어 미치겠어요

  • 6. 대기업이지만
    '13.10.11 6:48 AM (220.86.xxx.151)

    물론 힘들지만 전 전업때 육아 살림이 훨씬 더 힘들었어요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신경쓸것도 많고 내일 너일 구분도 없고 휴일도 없고
    노동은 노동대로 중노동하면서 보상도 없고..
    돈버는게 힘들지만 전업에 비할바 아니었어요. 변명거리 많아지니 이게 훨씬 좋아요

  • 7. 개구리822
    '13.10.11 6:49 AM (218.209.xxx.30)

    힘들지만 집에서 전업하는 것 보단 훨씬 좋아요
    내돈이 쌓이는 느낌 굿~

  • 8. ....
    '13.10.11 8:43 AM (218.234.xxx.37)

    21년차 직장인이에요. 야근, 철야 많아서 한창 때는 일주일 동안 회사 의자 위에서 쪼그려 잠자야 했어요. (지금 허리 만성 디스크의 원인..ㅠ.ㅠ )

    일단 휴일이 달콤하죠. 그렇게 달콤할 수 없어요. 그래도 남의 돈 받기 힘들어요.. 하..

  • 9. ........
    '13.10.11 10:19 AM (210.97.xxx.234)

    일 정말 힘들죠
    사람도 힘들구요
    돈걱정만 없다면 전 정말 회사 안다녀요 ㅠㅠ

  • 10. 힘들어요..
    '13.10.11 11:34 AM (210.99.xxx.253) - 삭제된댓글

    직장 15년차에 아들 둘 키우는 직장맘이에요. 제가 실질적인 가장이라 어쩔 수 없는데.. 많이 힘들어요
    직장다니다 애 키우면 집안일이 더 힘들다 하시는데.. 저는 양쪽 다하는데 직장이 더 힘들어요. 아무래도 많이 긴장되고 머리아픈일, 고민거리도 많고 아래위 눈치 보고, 자다가 벌떡벌떡 일어날 만한 걱정거리도 많이 생기고.. 집안일과 육아는 어쨌든 거의 몸으로 때우는 일이라 피곤하긴 해도 그냥저냥 할 만한데..
    사회 초년땐 그래도 일하는 재미도 좀 있었는데 직급 올라가니 (팀장)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심하네요.
    저는 집안일하는 것보다 회사 나오는 게 편하다는 여자분들 보면 신기해요.. 회사일을 슬슬 하시나 보다 싶기도 하고.. 아마 사람 적성따라 다르겠지만.
    전업주부에 애 하나 키우는 분들 보면 부러워요. 난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나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1723 아까 영어에 관한 kbs스폐셜동영상 올려주신 분 고맙습니다. 8 2013/10/22 1,645
311722 양재동 하이브랜드에 데레쿠니나 르베이지 매장 있나요? 4 선택 2013/10/22 2,326
311721 오로라를 오랜만에 봤는데 9 ㅓㅓ 2013/10/22 3,511
311720 전남 광주 전셋집 구하기가 쉽지 않네요.. 3 다함께퐁퐁퐁.. 2013/10/22 1,402
311719 사십 중반에 대학 정교수 되면 연봉이나 연금 등 꽤 많은가요? 7 ... 2013/10/22 3,829
311718 예단비얘기에 결혼비용 반반하자는의견, 102 두루둘 2013/10/22 17,442
311717 친박-친종편 모아놓고 뭐하자는거? 아마미마인 2013/10/22 399
311716 여러분 레깅스는 바지일까요 스타킹일까요? 14 궁금 2013/10/22 4,330
311715 중학생 딸아이 학교 갔다온후로 계속 겁을먹고 있는데... 9 .. 2013/10/22 2,960
311714 혹시 회원장터 클릭하면 3 NanNA 2013/10/22 623
311713 주상욱엄마가 외며느리인가요?? .. 2013/10/22 4,713
311712 생중계 - 부정선거 규탄 촛불집회방송 - 돌직구방송 lowsim.. 2013/10/22 429
311711 박효신-좋은 사람 10 가을엔 역시.. 2013/10/22 1,521
311710 조영곤 자진감찰 요청…박지원 “면죄부 위한 쇼 1 외압의혹특검.. 2013/10/22 599
311709 할말이 넘 많은데 1 답답 2013/10/22 641
311708 전세 계약한지 3개월 후 집주인이 집을 매도한다고 비워달라는데요.. 41 법적으로 혹.. 2013/10/22 15,996
311707 종아리 뒤로 혈관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온게 뭐죠? 4 .. 2013/10/22 1,643
311706 결혼은 파워게임이다 -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6 태양의빛 2013/10/22 1,673
311705 김두식 교수 ,조영곤 지검장, 꼴통 만나 울었을듯 1 헌법의 풍경.. 2013/10/22 1,365
311704 새로주문한옷이 맘에 들었다 안들었다 하면 4 tl 2013/10/22 908
311703 한달된 영아를 베이비시터에게 맡길때 부탁하고 싶은것이 뭘까요? 18 영이이모 2013/10/22 2,955
311702 홍삼 먹으면 살찌나요?? 5 홍삼 2013/10/22 8,511
311701 저도 기도 좀 부탁드립니다. 12 그레이스 2013/10/22 1,242
311700 연대 수시 발표? 수시 2013/10/22 2,073
311699 전세 계약시 중도금을 입금할때 계약서 다시 써야 되나요? 전세 2013/10/22 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