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긴 지금 점심 시간이예요.
날씨는 너무 좋은데 그럼 뭐하나요.
매일 일에 치여서 살고 친구도 없고 동료들은 많지만 동료일 쁀인 것 같아요.
한귝 가서 한 몇주 걱정 없이 놀다 왔음 좋겠어요.
에효....
1. 어딘데요?
'13.10.11 2:03 AM (180.182.xxx.179)외국이신가봐요...
점심 맛있게 드세요....2. ...
'13.10.11 2:06 AM (24.209.xxx.75)동부세요?
그래도 동료랑 친하게 지내세요.
남편 이직으로 새 동네 오면서 리모트로 재택근무 시작했는데, 일은 많고 이 동네에는 아는 사람없고 ㅠㅠ
동료들이랑 상사 욕하면서 점심먹는것도 그리워요.
게다가 담주엔 시댁식구 7명이 온다고 '통보'를 하셨죠. 재택이라 도망갈데도 없어요...ㅠㅠ3. 여기는
'13.10.11 2:09 AM (166.205.xxx.37)미국이예요.
미네소타 같은 곳운 이미 눈이 많이 내려 문제라는데 제가 있는곳은 동남부쪽이라 날씨가 놀러가고 싶은 날씨예요.
김치랑 삼겹살 싸짊어지고 어디 계곡같은데 가서 쐬주 한 잔하고 싶은 그런 날이요.4. 에구
'13.10.11 2:13 AM (166.205.xxx.42)전 시댁이 10분 거리에 있어서리 거의 매일 봐야 해요.
그런데 자주 봄 뭘 차려줘야하는 일은 덜 한 것 같아요.
대신 시댁 놀러갈 때 스캐줄 안 되서 못 감 삐지긴 하세요. 크헝..5. ...
'13.10.11 2:20 AM (24.209.xxx.75)여기도 오늘 날씨 좋아요~
저희 시부모님 이번에 오셔서 주저앉고 싶으신가봐요. 지병도 있으신데 의료보험은 어쩌시려고...
삼겹살에 소주 죽이네요. 저도 한잔 주세요. ^^6. 어째요
'13.10.11 2:25 AM (166.205.xxx.42)오셨을 때 미귝은 참 재미 없는 곳이란걸 강조하세요.
저희 친정 부모님 몇번 방문 오셨는데 너무 재미 없으시다고 이젠 안 오세요.
나름 여행시켜드렸는데 재미 없으시데요.7. ...
'13.10.11 2:30 AM (24.209.xxx.75)이미 여러번 왔다가셨어요.
오실때마다 한달씩...
재미없다고 난리치시더니, 시누이 이 근처에 애들 공부시키러 온다니, 시누 애들 보는 재미로 사시겠다며 오신답니다. 시누가 구한집은 5분거리...
아들이 안됀다 하셔도 막무가내...거의 막장 시댁으로 치닫고 있어요.
저도 이 동네 친구 좀 만들어야 할텐데...원글님 동네랑은 먼거 같네요...^^8. 저도 동부
'13.10.11 2:31 AM (50.101.xxx.173)전 미국은 아니고 캐나다 동부에요
저희는 담주월욜이 땡스기빙데이라서 그로서리가면 큰 터키들 냉동된거만 잔뜩 쌓여있고...장볼거리도 그닥 없어서 이번주는 대충 아무거나 집에있는거 긁어서 먹고 버티려구해요
지금도 터키농장에선 대량살육이 벌어지고있을때인지라 그거 생각하면.. 윽.... ㅠㅠ
그나저나 저 사는곳은 일기예보를 보니 딱 이번주 토요일까지만 날씨가 좋고 다음주부터 슬슬 비오고 추워지려나봐요
올 겨울은 또 어떻게 나야하나.... 한숨만 나와요 ㅠㅠ
빨리 돈모아서 따뜻한 남쪽나라로 이사가는게 제 소원이에요9. ...
'13.10.11 2:37 AM (24.209.xxx.75)아...캐나다는 땡스기빙이 빠르네요? 추석과 미국 땡스기빙 사이쯤 되나봐요?
제가 미국 북동부에 있었는데...캐나다는 더 춥겠죠?
알아요. 북쪽 날씨 춥다 못해 막 화가나죠.
이번에 중부 중에서 좀 남쪽으로 왔는데, 이번 겨울을 나봐야 알거 같아요.10. 저도 캐나다
'13.10.11 5:17 AM (174.137.xxx.49)윗님,ㅋㅋ
추워서 화가 날것까진 없어요.11. ....
'13.10.11 10:22 AM (210.97.xxx.234)그래도 한국에서 직장생활하는 저는 미국에서 회사다니는 님이 너무 부러워요.
회사동료들땜에 요즘 많이 힘들구요..
30대 중반 미혼이다보니 같이 놀 친구도 많지 않고~ㅋ
글쓴님을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으니
기운내서 즐거운 생활하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56525 | 임산부 집안일 하기가 왜이렇게 싫을까요? 4 | 에고.. | 2014/02/26 | 2,253 |
356524 | 린넨 옷 5 | 린넨 | 2014/02/26 | 2,198 |
356523 | 님들 죄송하지만 이가방 한번만 봐주세요 8 | 가방사고시퍼.. | 2014/02/26 | 1,193 |
356522 | 노스페이스 치마는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 레깅스말구요.. | 2014/02/26 | 594 |
356521 | 이 나이에도 친구 땜에 고민하다니,, 6 | 진짜 우정 | 2014/02/26 | 2,120 |
356520 | 연아와 오서 글 보고 21 | 고정점넷 | 2014/02/26 | 4,427 |
356519 | 댓통령 낙하산 근절 말하는 사이에도 | 말로는 | 2014/02/26 | 419 |
356518 | 고추가루가 질이 안좋아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1 | 처리 방법 | 2014/02/26 | 875 |
356517 | 내가 별그대 작가라면, 결말을 상상해보면^^ 12 | 99 | 2014/02/26 | 1,950 |
356516 | 3월3일 같은날 다른학교 입학식 참석.. 8 | ^^ | 2014/02/26 | 948 |
356515 | 아래 소개팅 '싸고 좋은 집' 글 보고... 5 | 아아오우 | 2014/02/26 | 1,448 |
356514 | 김연아 선수가 금메달을 땄을 땐 8 | 간단해요 | 2014/02/26 | 2,034 |
356513 | 집 사서 이사가요~~~ 3 | 알려주세요 | 2014/02/26 | 1,938 |
356512 | 저의 이런 기분은 어떤걸까요? 1 | 마음 | 2014/02/26 | 576 |
356511 | 이케* 스텐레스 욕실용품 쓰고 계시는분 1 | ........ | 2014/02/26 | 743 |
356510 | 티벳버섯 분양 6 | 간절해요 | 2014/02/26 | 2,169 |
356509 | 연아가 금메달 뺏긴이유 줄줄이 다시는 분들.. 12 | 연아 | 2014/02/26 | 2,345 |
356508 | 남은 호떡믹스 어디다 쓸까요? 6 | 아이디어 | 2014/02/26 | 2,034 |
356507 | 부동산 아시는 분..낼 사무실 임대 계약하려고 하는데요.. 2 | 알려주세요 | 2014/02/26 | 786 |
356506 | 미국 야후 컬럼리스트의 김연아 편파판정 정리글 8 | 미국야후 | 2014/02/26 | 2,211 |
356505 | 얼마전에 봤던 머리손질 글 찾고있어요. 11 | 쏘리 | 2014/02/26 | 1,574 |
356504 | 집에 가구없이 휑한거요.. 21 | .. | 2014/02/26 | 6,185 |
356503 | 가족여행 3 | 우유만땅 | 2014/02/26 | 773 |
356502 | 우리 강아지 신기한 이야기 15 | ... | 2014/02/26 | 3,025 |
356501 | 남편.. 철이 들긴 드는걸까요? 1 | 흠... | 2014/02/26 | 7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