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긴 지금 점심 시간이예요.

외로워요 조회수 : 1,376
작성일 : 2013-10-11 02:01:45
날이 좋아서 점심을 밖에서 먹을까 하고는 도시락 들고 나왔는데 같이 먹을 사람도 없고 해서 혼자서 차 안에서 점심 먹고 있어요.
날씨는 너무 좋은데 그럼 뭐하나요.
매일 일에 치여서 살고 친구도 없고 동료들은 많지만 동료일 쁀인 것 같아요.
한귝 가서 한 몇주 걱정 없이 놀다 왔음 좋겠어요.
에효....
IP : 166.205.xxx.3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딘데요?
    '13.10.11 2:03 AM (180.182.xxx.179)

    외국이신가봐요...
    점심 맛있게 드세요....

  • 2. ...
    '13.10.11 2:06 AM (24.209.xxx.75)

    동부세요?
    그래도 동료랑 친하게 지내세요.
    남편 이직으로 새 동네 오면서 리모트로 재택근무 시작했는데, 일은 많고 이 동네에는 아는 사람없고 ㅠㅠ
    동료들이랑 상사 욕하면서 점심먹는것도 그리워요.
    게다가 담주엔 시댁식구 7명이 온다고 '통보'를 하셨죠. 재택이라 도망갈데도 없어요...ㅠㅠ

  • 3. 여기는
    '13.10.11 2:09 AM (166.205.xxx.37)

    미국이예요.
    미네소타 같은 곳운 이미 눈이 많이 내려 문제라는데 제가 있는곳은 동남부쪽이라 날씨가 놀러가고 싶은 날씨예요.
    김치랑 삼겹살 싸짊어지고 어디 계곡같은데 가서 쐬주 한 잔하고 싶은 그런 날이요.

  • 4. 에구
    '13.10.11 2:13 AM (166.205.xxx.42)

    전 시댁이 10분 거리에 있어서리 거의 매일 봐야 해요.
    그런데 자주 봄 뭘 차려줘야하는 일은 덜 한 것 같아요.
    대신 시댁 놀러갈 때 스캐줄 안 되서 못 감 삐지긴 하세요. 크헝..

  • 5. ...
    '13.10.11 2:20 AM (24.209.xxx.75)

    여기도 오늘 날씨 좋아요~
    저희 시부모님 이번에 오셔서 주저앉고 싶으신가봐요. 지병도 있으신데 의료보험은 어쩌시려고...

    삼겹살에 소주 죽이네요. 저도 한잔 주세요. ^^

  • 6. 어째요
    '13.10.11 2:25 AM (166.205.xxx.42)

    오셨을 때 미귝은 참 재미 없는 곳이란걸 강조하세요.
    저희 친정 부모님 몇번 방문 오셨는데 너무 재미 없으시다고 이젠 안 오세요.
    나름 여행시켜드렸는데 재미 없으시데요.

  • 7. ...
    '13.10.11 2:30 AM (24.209.xxx.75)

    이미 여러번 왔다가셨어요.
    오실때마다 한달씩...
    재미없다고 난리치시더니, 시누이 이 근처에 애들 공부시키러 온다니, 시누 애들 보는 재미로 사시겠다며 오신답니다. 시누가 구한집은 5분거리...

    아들이 안됀다 하셔도 막무가내...거의 막장 시댁으로 치닫고 있어요.
    저도 이 동네 친구 좀 만들어야 할텐데...원글님 동네랑은 먼거 같네요...^^

  • 8. 저도 동부
    '13.10.11 2:31 AM (50.101.xxx.173)

    전 미국은 아니고 캐나다 동부에요
    저희는 담주월욜이 땡스기빙데이라서 그로서리가면 큰 터키들 냉동된거만 잔뜩 쌓여있고...장볼거리도 그닥 없어서 이번주는 대충 아무거나 집에있는거 긁어서 먹고 버티려구해요
    지금도 터키농장에선 대량살육이 벌어지고있을때인지라 그거 생각하면.. 윽.... ㅠㅠ

    그나저나 저 사는곳은 일기예보를 보니 딱 이번주 토요일까지만 날씨가 좋고 다음주부터 슬슬 비오고 추워지려나봐요
    올 겨울은 또 어떻게 나야하나.... 한숨만 나와요 ㅠㅠ

    빨리 돈모아서 따뜻한 남쪽나라로 이사가는게 제 소원이에요

  • 9. ...
    '13.10.11 2:37 AM (24.209.xxx.75)

    아...캐나다는 땡스기빙이 빠르네요? 추석과 미국 땡스기빙 사이쯤 되나봐요?

    제가 미국 북동부에 있었는데...캐나다는 더 춥겠죠?
    알아요. 북쪽 날씨 춥다 못해 막 화가나죠.

    이번에 중부 중에서 좀 남쪽으로 왔는데, 이번 겨울을 나봐야 알거 같아요.

  • 10. 저도 캐나다
    '13.10.11 5:17 AM (174.137.xxx.49)

    윗님,ㅋㅋ
    추워서 화가 날것까진 없어요.

  • 11. ....
    '13.10.11 10:22 AM (210.97.xxx.234)

    그래도 한국에서 직장생활하는 저는 미국에서 회사다니는 님이 너무 부러워요.
    회사동료들땜에 요즘 많이 힘들구요..
    30대 중반 미혼이다보니 같이 놀 친구도 많지 않고~ㅋ

    글쓴님을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으니
    기운내서 즐거운 생활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072 꽃바구니직접만들면 훨씬 쌀까요? 5 처음 2013/10/21 909
310071 고추씨는 어디에 파나요? 6 어디 2013/10/21 1,901
310070 배부른 고민을 하고 있는 걸까요? 월요병 2013/10/21 416
310069 병원 개원장소 추천 해주세요 6 이비인후과 2013/10/21 1,155
310068 전기장판에서만 자면 여드름이 나는데요.. 2 전기장판네이.. 2013/10/21 3,084
310067 ”한국어 못해 국적포기한 유영익 아들, 입사지원서엔 '능통'” 5 세우실 2013/10/21 1,258
310066 한겨레 그림판..'일베보다 더한 도배' 2 국정충 2013/10/21 556
310065 조선일보 오늘 웬일, 국정원 선거개입 톱으로 3 원세훈 공소.. 2013/10/21 922
310064 "메께라"라는 말을 들어본적 있나요? 이 말.. 2 제주도1 2013/10/21 1,328
310063 침대 프레임 없이 매트리스만 깔면 어떨까요? 9 매트리스만 2013/10/21 48,305
310062 급-시내 중심가 커트 잘하는 미장원 추천 해외동포 2013/10/21 739
310061 산본에 사시는 분 보시면 추천 좀 부탁드려요 4 임플란트 2013/10/21 1,445
310060 아이 치아 실란트한것 속으로 썩었다는데요.. 3 chicmo.. 2013/10/21 8,117
310059 결혼의 여신 결말 궁금하네요.. 9 살아살아내살.. 2013/10/21 4,412
310058 김밥만들때 밥물 궁금해요.. 5 2013/10/21 1,506
310057 이해안되는 남편 2 111111.. 2013/10/21 864
310056 파김치 담았는데 짜요 구제방법좀 6 호호아줌마 2013/10/21 2,023
310055 엑스트라버진 오일로 메이컵지운 3 그후 2013/10/21 1,171
310054 스페인 여행 다녀오신 분들~질문있어요. 10 여행 2013/10/21 1,747
310053 구스다운 이불 갖고계신 분 관리 어떻게 하세요? 6 구스다운 2013/10/21 7,020
310052 초등학생 피아노 진도가 너무 안나가는데 그만 둘까요? 5 11 2013/10/21 6,792
310051 호주 어학연수 ... 5 ..... 2013/10/21 1,209
310050 중2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영화나 책, 있을까요? 9 중2 2013/10/21 845
310049 내용은 펑했습니다. 103 빈이엄마 2013/10/21 11,417
310048 잠실. 강남쪽 한정식 괜찮은 곳 추천해주세요 5 한정식 2013/10/21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