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1살에 대학 재입학 할려고합니다

산드 조회수 : 4,967
작성일 : 2013-10-11 00:33:01
지금 고졸로 일하는 30살 아저씨다가정형편때문에 대학 1학년 다니고 현재 제적상태인데...고졸로 살아가는게 쉽지 않다. 내년에 회사가 문을 닫아서 이직해야하는 상황인데구직사이트에 들어가보니 갈 곳이 없다... 내가 하는일이 경력도 잘 인정안해주는 분야라서 더 힘든듯.. 내가 운이 좋은 케이스로 고졸로 취업된 것인데 막상 인원 정리들어가니 다른 비슷한 업종을 들어가기가 힘드네... 대부분이 초대졸 이상이군...이런 심란한 상황에서 대학 재입학해서 공부하는 것도 생각해봤는데 졸업하면 34살에 취업해야한다.. 34살 취업 성공해도 회사생활이 쉽지 않을것 같다. 신입으로 들어가면 동기들은 20대 중후반일텐데 걔들이 내 나이알면 경기 일으킬듯...그냥 고졸신분은 조선소가 답인가..의대, 약대 아니라 인하대 공대라서 더 망설여지네 공부하기가 또 내가 대학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 고졸로 10년 살아보니 대학에 어느정도 판타지가 좀 있어... 왠지 대학 생활하다보면 고졸로 살아온 내 삶의 바탕에 새로운 것들이 보이진 않을까 하는..
IP : 211.186.xxx.1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ㅎ
    '13.10.11 12:35 AM (39.7.xxx.151)

    니 왜 반말이고
    청년치매가 ㅡㅡ

  • 2. 깻잎3장
    '13.10.11 12:36 AM (111.118.xxx.93)

    23살 24 25 나이 계속 올리더니 이젠 31살 됐네.

  • 3. ㅎㅎㅎ
    '13.10.11 12:39 AM (39.7.xxx.151)

    저밑에는20대중반이라더니. 내생각에 유치한게중딩같음

  • 4.
    '13.10.11 12:42 AM (218.152.xxx.140)

    근데 글쓴거 보면 딱 아저씨 말투같긴 하네요. 대체로 아저씨들 넷상에서도 존댓말 잘 안쓰더라구요. 많이 배우신분 아니고서는..

  • 5. 31살
    '13.10.11 12:47 AM (223.62.xxx.67)

    아직 젊어요
    저도 31살 ㅎㅎ

  • 6. 30살이
    '13.10.11 12:57 AM (175.113.xxx.63)

    어떻게 아저씨냐 ㅡㅡ;

  • 7.
    '13.10.11 1:02 AM (118.217.xxx.32)

    하세요. 꼭 하세요.
    늦었다고 생각되겠지만 더 나이들면 진짜 못해요.
    전 가정형편때문은 아니었지만, 학교때려치고 딴거해보려고 방황하다가 29살에 재입학해서 2년다니고 31에 졸업했어요. 진짜 잘한 일이었어요. 2년 다니고 관둔거지만 학점이 워낙 바닥이라 방학마다 계절학기 들으며 돈벌면서 힘들게 2년 다녔는데요. 학교에서 배우는거, 정말 재밌었고 보람도 있었어요. 졸업장 별거 아닌거 같지만 아니에요. 일단 해보세요. 다시 열심히 살 의욕이 솟을거예요. 인하대공대면 괜찮구만요! 화이팅!

  • 8. 그 나이
    '13.10.11 2:57 AM (122.128.xxx.79)

    대졸 후 취업이 쉬운 직종이 뭐가 있는지도 알아보셔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2498 제2롯데월드 때문에 석촌호수 수위가 낮아지고 지반이 약해진다네요.. 1 재앙 2014/02/16 4,986
352497 3시간 이상 TV 시청 아이, 사회성 치명타 샬랄라 2014/02/16 1,073
352496 간*뽕에 양배추 넣어 보셨어요? 7 먹고죽자 2014/02/16 1,561
352495 수학선생님 구해주세요 3 수학 2014/02/16 812
352494 오키나와 리조트 추천 부탁드려요 3 고정 2014/02/16 3,639
352493 인터넷 커뮤니티 정말 문제많지 않나요 세상개판 2014/02/16 615
352492 궁금한것 여쭤봅니다. 7 서울대보내신.. 2014/02/16 620
352491 빙상연맹은 그냥 선수들을 메달따는 기계로 생각한 듯... 2 333 2014/02/16 1,152
352490 부천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도움 부탁드려요~~ 3 로키마미 2014/02/16 794
352489 은행 볶아서 보관할수 있나요? 3 한통가득 2014/02/16 1,458
352488 조경회사 상호명 작명 고민 3 archi 2014/02/16 2,679
352487 세결여 준구 4 ..... 2014/02/16 2,790
352486 20대후반 여자분들 좋아할만한 립스틱색상좀..어린이집 담임샘선물.. 7 공주맘 2014/02/16 2,244
352485 샴푸를 바꿨더니 두피에 피딱지가 생기네요. 3 덕소맘 2014/02/16 2,040
352484 술때문에 인생이 지쳐가네요 4 ㅇㅇ 2014/02/16 3,305
352483 이와중에도 안현수 이용해 먹는 언론들, 김연아랑 박근혜 닳았다는.. 5 dbrud 2014/02/16 2,563
352482 가족영화 9 영화추천해주.. 2014/02/16 1,297
352481 며칠전 "없는집 자식 있는집 자식~~"글 없어.. 1 ㅇㅇ 2014/02/16 1,336
352480 요가할때 속옷상의???? 9 ... 2014/02/16 4,343
352479 혹시 백반증이신 분 계세요? 10 도움절실 2014/02/16 2,832
352478 온양, 도고 주변의 유명 스테이크집 찾아요 2 gks 2014/02/16 1,518
352477 지인분이 일본에서 과자하고 차를 사가지고 오셨는데 ㅠㅠ 31 아미 2014/02/16 5,528
352476 42세, 앞으로의 직업이 고민입니다! 18 고민 2014/02/16 8,212
352475 이번달에 해외여행은 무리겠죠? 11 ... 2014/02/16 2,107
352474 오늘 제 생일인데 도매니저도 오늘 생일이래요 3 .. 2014/02/16 1,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