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1살에 대학 재입학 할려고합니다

산드 조회수 : 4,772
작성일 : 2013-10-11 00:33:01
지금 고졸로 일하는 30살 아저씨다가정형편때문에 대학 1학년 다니고 현재 제적상태인데...고졸로 살아가는게 쉽지 않다. 내년에 회사가 문을 닫아서 이직해야하는 상황인데구직사이트에 들어가보니 갈 곳이 없다... 내가 하는일이 경력도 잘 인정안해주는 분야라서 더 힘든듯.. 내가 운이 좋은 케이스로 고졸로 취업된 것인데 막상 인원 정리들어가니 다른 비슷한 업종을 들어가기가 힘드네... 대부분이 초대졸 이상이군...이런 심란한 상황에서 대학 재입학해서 공부하는 것도 생각해봤는데 졸업하면 34살에 취업해야한다.. 34살 취업 성공해도 회사생활이 쉽지 않을것 같다. 신입으로 들어가면 동기들은 20대 중후반일텐데 걔들이 내 나이알면 경기 일으킬듯...그냥 고졸신분은 조선소가 답인가..의대, 약대 아니라 인하대 공대라서 더 망설여지네 공부하기가 또 내가 대학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 고졸로 10년 살아보니 대학에 어느정도 판타지가 좀 있어... 왠지 대학 생활하다보면 고졸로 살아온 내 삶의 바탕에 새로운 것들이 보이진 않을까 하는..
IP : 211.186.xxx.1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ㅎ
    '13.10.11 12:35 AM (39.7.xxx.151)

    니 왜 반말이고
    청년치매가 ㅡㅡ

  • 2. 깻잎3장
    '13.10.11 12:36 AM (111.118.xxx.93)

    23살 24 25 나이 계속 올리더니 이젠 31살 됐네.

  • 3. ㅎㅎㅎ
    '13.10.11 12:39 AM (39.7.xxx.151)

    저밑에는20대중반이라더니. 내생각에 유치한게중딩같음

  • 4.
    '13.10.11 12:42 AM (218.152.xxx.140)

    근데 글쓴거 보면 딱 아저씨 말투같긴 하네요. 대체로 아저씨들 넷상에서도 존댓말 잘 안쓰더라구요. 많이 배우신분 아니고서는..

  • 5. 31살
    '13.10.11 12:47 AM (223.62.xxx.67)

    아직 젊어요
    저도 31살 ㅎㅎ

  • 6. 30살이
    '13.10.11 12:57 AM (175.113.xxx.63)

    어떻게 아저씨냐 ㅡㅡ;

  • 7.
    '13.10.11 1:02 AM (118.217.xxx.32)

    하세요. 꼭 하세요.
    늦었다고 생각되겠지만 더 나이들면 진짜 못해요.
    전 가정형편때문은 아니었지만, 학교때려치고 딴거해보려고 방황하다가 29살에 재입학해서 2년다니고 31에 졸업했어요. 진짜 잘한 일이었어요. 2년 다니고 관둔거지만 학점이 워낙 바닥이라 방학마다 계절학기 들으며 돈벌면서 힘들게 2년 다녔는데요. 학교에서 배우는거, 정말 재밌었고 보람도 있었어요. 졸업장 별거 아닌거 같지만 아니에요. 일단 해보세요. 다시 열심히 살 의욕이 솟을거예요. 인하대공대면 괜찮구만요! 화이팅!

  • 8. 그 나이
    '13.10.11 2:57 AM (122.128.xxx.79)

    대졸 후 취업이 쉬운 직종이 뭐가 있는지도 알아보셔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2170 택배반품요청을 교환으로 오배송하여 수취거부한것 환불못받을수도 있.. 궁금 2013/11/21 1,533
322169 요즘 무국에 맛들였어요. 48 ... 2013/11/21 11,684
322168 중국,유럽경유해서 독일들어가는 비행기 타는데 액체화장품이요.. 3 ㄴㄹㄴㅇ 2013/11/21 2,746
322167 대박!!! 응답하라 7452 보너스도 있.. 2013/11/21 1,637
322166 구스다운 패딩 비싼 것도 털이 빠지나요? 5 프라다 2013/11/21 2,211
322165 김밥 계란지단용 스텐팬 사고싶은데요. 3 김밥 2013/11/21 2,065
322164 정말 피곤한 스타일. 4 뭔소리야? 2013/11/21 1,989
322163 아이들과 겨울 제주도..어떨까요? 4 ^^ 2013/11/21 2,026
322162 괴로운 집사. 8 흠냐 2013/11/21 1,933
322161 슬퍼서 우는게 아니야............. ㅏㅏ 2013/11/21 978
322160 전세집 구할때 한번 방문후 결정하시나요?? 6 찌니~~ 2013/11/21 1,845
322159 프리돌라매트 아세요 2 놀이방매트 2013/11/21 792
322158 토지 최치수역에 안내상씨 어때요? 2 저녁 2013/11/21 1,688
322157 전세 1억 올랐네요. 56ㅈ738.. 2013/11/21 1,369
322156 이다해 중국어 잘한다고 해서... 1 ..... 2013/11/21 3,167
322155 보세옷 너무 비싸네요 14 헉... 2013/11/21 4,644
322154 동생이 스님되고 싶어해요. 13 분임 2013/11/21 4,465
322153 기저귀 가방으로 롱샴vs키플링? 6 초록입술 2013/11/21 5,015
322152 월급명세서 월급날 받으시나요 1 아일랜드 2013/11/21 1,091
322151 응답하라 1994 한번도 안봤어요 왜냐면 26 질문 2013/11/21 4,429
322150 남대문 아동복 시장에 지금 애기들 두꺼운잠바 많이나왔을까요? 2013/11/21 1,078
322149 혹시 교환해보신분 있으세요? 구화폐 2013/11/21 817
322148 국정원, '봇 프로그램' 이용해 '선거개입 트윗' 120만여개 .. 5 세우실 2013/11/21 994
322147 버스안에서 기침 ㅠㅠ 6 ㅇㅇ 2013/11/21 1,687
322146 환갑여행 보내드리려고 하는데요~ 7 소리 2013/11/21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