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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을 예찬

갱스브르 조회수 : 817
작성일 : 2013-10-11 00:02:25

봄은 겨울의 여운이 짙어 겨울보다 더 춥고

여름은 갈수록 극악스러워져 정나미 떨어지고

겨울은 잡아먹을 듯이 달려들어 무섭고

가을은...

부드럽고 도도하다

친절하지만 다가갈 수 없는 사람 같다...

역시 고엽은 이브몽땅 할아버지가 최고다...

오늘 벌써 3 번 들었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IP : 115.161.xxx.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1 12:15 AM (223.62.xxx.124)

    요즘 하루하루 가을이 지나가는게 아까워요.
    가을이 좋은데...짧아요.
    올해는 아직 고엽을 못들었네요.
    중학교때 너무 멋있는 노래같아서 발음 들리는대로 적어 외웠던 가사는 아직 기억나는게 신기해요 ㅎ

    갱스브르님 매번 글 잘 읽고 있어요^^; 비록 댓글은 잘 못달아도 ㅠ

  • 2. ^^
    '13.10.11 12:52 AM (223.62.xxx.114)

    이렇게 고운 글 참 좋네요
    82를 아름답게 해 주시는군요

  • 3. ㅁㅁ
    '13.10.11 1:05 AM (175.223.xxx.221)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가슴아프게 듣고 싶군요...

  • 4. hh
    '13.10.11 1:37 AM (218.50.xxx.123)

    정말 아름다운 글귀네요

    82에도 가끔 아름다운 시가 올라왔으면해요~~

  • 5. ,,
    '13.10.11 10:53 AM (115.140.xxx.42)

    브람스 심포니4번도 가을에 어울리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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