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선행 놀랍고 두려워요..
학원은 영어만 월수금 보내는데 여기숙제만도 벅차네요.
어제로 집에서하는 수학이 6-2 완료되었길래
중학수학은 학원에서 시켜볼 요량으로 평촌학원가에 문의해보았어요.
저는 산본맘입니다..
그런데 대부분 학원듷이 그러네요...저의 학원에서는 제일 늦은 반이 중2 진도나가고있다고..ㅠ
당황스러워서 얼른 인사하고 끊었습니다.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계속 집에서 시켜야하는걸까ㅇ요?
1. ..
'13.10.10 11:32 PM (211.214.xxx.238)남이 한다고 무턱대고 과하게 선행하는거 별루에요..
서너번씩 돌렸다는 애들 중에 개념 모르는애 수두룩 빽빽이에요..2. 그런데
'13.10.10 11:37 PM (211.117.xxx.59)심하게 선행해서 정작 6학년걸 못하는 애들이 꽤 될거예요~
하지만, 지금 6-2니까 중1들어가서 첫시험...중간고사를 잘 보려면
지금쯤 열심히 하기는 해야겠네요~
아무래도 초등수학 보다는 더 반복해서 문제집을 여러권 풀려야 되더라구요~3. ㅇㅇ
'13.10.10 11:40 PM (121.166.xxx.239)강남에서 초중 마치고 외고 보내고 있는데요, 수학 원장님이랑 상담하다 들었는데. 하나고 반 아이들 진도를 가장 빨리 빼줬대요. 그러니까 중학교때요. 그 애들 중 그거 이해하는 애가 거의 없어서 자기도 회의적이라고. 다 쓸데없다 했습니다. 진도가 중요한게 아니라 이해하는게 중요하죠. 보통 선행은 반년에서 일년치만 앞서도 충분해요. 과고 가려는거 아니면요
4. 제가 잘 몰라서 그러나요?
'13.10.10 11:47 PM (39.117.xxx.150)전 그렇개 몇년씩 선행하는거 이해가 안됩니다
그학년꺼 그따 그때 이해하고 나면 되는거 아닌가요?
시험을 윗학년꺼 보는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앞서가야 하는건가요?
제아이도 지금 6학년이고 저와 하는데 학교진도보다 몇단원 앞서가고 있고 학교진도에 맞춰 복습도 같이 합니다
전 미리미리 알고 가는거보다 그 학년에맞는 이해가 되면 될것같은데 무엇을 위한 선행가요??5. 네... 중학교
'13.10.10 11:58 PM (222.119.xxx.200)중학교 가 셔서 첫 중간고사 기말 고사 한 번씩 치르고 나심 정신이 번쩍 드실겁니다.
수학점수 60점... 뭐 이래 나옵니다.6. ㅇㅇ
'13.10.10 11:58 PM (39.7.xxx.206)6학년꺼 잘해서 뭐하게요? 산수.. 그거 수학할때 결국 최종단계서 다 쓰는거..
점수 포기하고 얼른 선행시키세요.. 지금 늦으면 고딩도 늦어요7. ..
'13.10.11 12:00 AM (118.221.xxx.32)어느정도 선행은 괜찮으나 아이따라 결정해야죠
무조건 학원따라 진도만 나가면 소용없어요
대다수 아이들이 다시 제 진도 나가면 어찌나 싹 까먹던지..
제대로 이해하는게 아니라서 그런가봐요
지금부터 중학교 꺼 진도 나가서 겨울방학동안 1학년꺼 다 나가는 정도면 되요
중3 쯤에 고등껀 해야 할거 같긴하고요8. ㅇㅇ
'13.10.11 12:02 AM (39.7.xxx.206)무엇을 위한 선행이긴요.. 고등수학 빨리하려고 하는거죠.. 세월아네월아 기초탄탄 하다가 고등수학 만나면 거기서도 그러고 기초탄탄 하고 싶겠지만 고등수학 양이 장난아니고.. 수준도 장난 아닌데 당연 안되요.. 초중딩때 대충 90넘으면 얼른얼른 달려야죠
초중딩 수학 100맞아서 어따써먹어요~
선행시키는 엄마들이 머리나빠서 시키는게 아니예요9. 네 중학교...
'13.10.11 12:05 AM (222.119.xxx.200)선행해서 까먹고 또 까먹고 하면 시키고 또 시키고 해서 하는게 선행이랍니다.
중학교 가기전 6학년 2학기 여름방학이면 모든 학원이 중학교 선행 하는거 아십니까?
이게 제일 늦은 선행의 시작이랍니다.
특목고 준비하는 애들은 4학년 때부터 준비합니다.
4,5,6 학년때 중 1,2,3 학년꺼를 다 마치는 거죠.
중학교 때는 현행(현재 진도와+ 고등선행) 이렇게 합니다.
보통 애들이 수학은 과외쌤하고 개념 정리를 하고 학원 한군데 더 다녀서 문제 풀이만 하죠.
중1때는 과외 쌤 50만원+ 학원30만원 이 정도 해서 80 정도 듭니다.
좀 준비시키는 애들의 경우구요
종합반 들어가면 망합니다. 나중에... 1학년 때 점수 그거 아무것도 아닙니다10. 그거
'13.10.11 12:08 AM (175.253.xxx.28)사교육에 놀아나는 거에요
한학년 선행이면 충분하구요
수학적 두뇌가 뛰어난 경우면 2년 정도면 충분합니다
아무리 선행을해도 머리가 안따라주면 100%쓸데없는 정도가 아니라 애 망치는 길이에요
그냥 탄탄히 반복해서 하면 저절로 실력이 늘어요
선행으로 수학을 풀면 오히려 개념파악하는데 독이 됩니다
돈 버리고 아이 망치고......11. ㅇㅇ님
'13.10.11 12:11 AM (175.253.xxx.28)정말 모르시는 말씀 하시네요
초등수준으로 아무리 열심히 해도 영재가 아닌 이상 고등수학 못풀어요
또 영재아들은 고등 수학 안배워도 원리만으로도 고등수학 풀어요
탄탄한 원리 수업 이 더중요합니다12. 선행
'13.10.11 12:22 AM (115.136.xxx.147)아이가 수학적으로 아주 뛰어나다하면 시켜도됍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그런아이들이 1%정도밖에 안됍니다.
과학고학생들이 다 수학천재일것 같죠?..
그렇지않아요.고등수학 몇번 돌렸어도 까먹는 과고생들 많아요.
어떻게 아냐구요?..울 아이가 과학고 다니거든요.
아주 특출난 아이들빼고 보통의 인문고학생이면 반년 선행하면 충분합니다.
그정도도 완벽히 이해하는 아이들 극소수구요.
괜히 아이들 잡지 마세요.선행보다 심화가 우선이구요...진도만 나가는 선행 의미없어요
그리고 과고생들에 대한 환상도 버리시구요...무슨 4학년때부터 준비하나요.
학원 상술이죠..13. .....
'13.10.11 12:29 AM (218.101.xxx.194)10년전 학창시절이지만 중학교 2학년때 수2까지 선행했다는 애보다 딱 한학기 선행했던 제가 수학 더 잘했습니다... 얼마나 빨리 접하냐가 아니라 얼마나 이해하고 소화하냐가 수학엔 더 중요합니다. 애가 선행수업 진도 다 따라잡을 수 있으면 좋지만 아니면 돈낭비 시간낭비 스트레스입니다.
14. 제경우
'13.10.11 12:41 AM (223.62.xxx.120)선행 옹호자였어요. 초 6부터 중3 까지 제학년꺼 하면서 수학 진도에 영어에 진행하려니 애는 쉴 시간 거의 안나고 복습시간은커녕 허구헌날 숙제해가는게 일이었죠. 방학땐 선행 나가고 시험전에 내신 돌리고 그렇게 4년 세월이 흘렀어요. 그러나 두둥,
중3에 학원 옮기려고 여기저기 테스트를 보는데 고등과정을 전혀 못 푸는거에요.
아, 헛짓했구나. 돈 버려 시간 버려 애는 공부에 진력이 나 있어 ㅜㅜ
애들이요. 한거는 까먹으면서 계속 지나가요. 수학적 머리 트인 애들이 아니면 소용이 없더라구요.
학교 내신은 90점 이상 나오는 애인데도 그렇더군요. 진 빼지 말고 돈 버리지 말고 한 학기나 한 학년 정도만 선행해도 되겠다 싶어요.15. 에구
'13.10.11 12:45 AM (110.12.xxx.146)선행 너무 스트레스받지마세요
과고특목고갈것아니면
원리,개념,기초가 중요한것같아요
중학수학이안되면 고등수학을어찌하나요
저희아이 중2인데
이번중간고사 수학 100 받았어요
방학때 한학기 선행합니다
매일 가서 교과진도 문제풀어요
집앞 ㅎㅂ수학가요
학원비도 17만원이요16. 수학은
'13.10.11 12:57 AM (121.145.xxx.180)특별한 아이들 제외,
빨리 먹으면 체합니다.
남들이나 학원말이 중요한게 아니라
아이가 얼마나 수용가능한지를 냉정하게 판단해야해요.
특별한 아이 중에야 초등에도 정석이 가능한 경우가 있긴하지요.
그런 아이들이 영재고 가는거고요. 영재고 안간다한들 선행 얼마든지 뽑을 수 있어요.
내자식 수학적능력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한 상태에서
밀어 넣어봤자 체합니다.
선행을 시키는건 부모맘인데 최소한 제대로 파악하고 시키세요.17. ....
'13.10.11 1:10 AM (211.246.xxx.241)82는 이상하게 수학 선행만 나오면 하지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럼 그렇게들 하세요 어떻게 되나.. 제 자식도 아니니..
18. ....
'13.10.11 1:12 AM (211.246.xxx.241)무슨 1프로예요.. 일반고에서도 반이상 수1은 끝내고 진학한다던데.. 자사고 특목은 백프로 다하고..
19. 나혼자산다
'13.10.11 1:18 AM (175.213.xxx.185)수학전문학원강사입니다.
선행한참빼고 온 학생들 받으면 개념 안잡혀있는 경우가 90%입니다.
수학은 반복하지않으면 머리에 남지않습니다.
수학적 머리가 뛰어난 몇몇학생외에 현행의 깊이를 잡아줄시간마저 빼앗는 선행은 오히려 독입니다.
아이에게 수학의 깊이를 터득할수 있는 시간을 줘야 수능때 빛을 발하는 수학응용력이 생깁니다.
깊이를 알기전에 진도를 빼버리면 절대생기지않는 응용력이죠.
우리아이는 천재가 아닙니다.
그리고 많은 학원에서 나가는 선행들은 결과가 눈앞에 보이지않기에 태만하게 진행됩니다.
너무 얄팍하게 나가는 선행은 아무런의미가 없습니다.20. .....
'13.10.11 1:22 AM (211.246.xxx.241)대부분 선행 잘하고 공부 잘하지 않나요?
82 는 어쩜 하나같이 애들이 뒤쳐지고 안되는 애들 기준으로만 말하는지.. 제 아이와 제 아이 친구들은 선행하고 너무 잘해가는데 솔직히 이해안가요~ 수학암기안되면 영어는 어찌하나요? 둘다못하니 올라오는 의견들인가싶고.. 제 주변 돌아가는거랑 82너무 달라요21. 애들이 불쌍해요
'13.10.11 1:22 AM (183.102.xxx.20)빨리 가야 한다는 강박에 아이들을 채찍질하지만
아이들은 힘들어해요.
그러면 불성실하다 하고 시간 투자를 많이 하라고 하죠.
힘에 부치는 걸 배우려니 시간을 많이 들일 수 밖에..
부모의 불안과 학원가의 장삿속이 만나
죄없는 애들만 매일 채찍질 당하고도 욕먹는 이 분위기.
이 미친 분위기는 도대체 누가 만든 겁니까.22. .....
'13.10.11 1:23 AM (211.246.xxx.241)영어도 안하면 잊어먹는건데 수학은 한번이해해놓으면 늙어도생각나네요..제가 지금 그래요..
23. 검정고시
'13.10.11 1:29 AM (1.229.xxx.168)그렇게 학원 많이 다니고 선행을했으면
검정고시로 일찍 진학 할 수 있을텐데
왜 그 생각들은 안할까요?
학교 가지말고 그시간 학원만 다니면 훨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을텐데
학교는 왜 다니는지 모르겠네요.24. 정말...
'13.10.11 1:38 AM (222.96.xxx.177)극히 소수의 1%도 안 되는 학생들을 위해서 나머지 애들은 들러리 서는거죠.
전교 1등 정도, 아니면 영어 수학 쉽게 만점 받는 애 아니면 그렇게 지나친 선행은 따라잡을 능력이 안 되요.
부모 욕심과 학원 장삿속에 애들만 죽어나는거죠.
부모가 보기엔 자기 애 다 영재같고 특출난 것 같겠지만 어릴때라면 몰라도 객관적인 성적을 보면 알 수 있을만한데 말이에요.
중학교에서 전교 10등 정도 가지고는 뛰어난 아이라고 할 수 없는데 그걸 그 나이또래 아이의 엄마들은 잘 모르더라구요.25. 어휴
'13.10.11 1:40 AM (183.98.xxx.7)선행. 선행 하는 분들
인지 발달이라고 들어나 보셨는지?
신체 발달은 아시죠?
백일 아기 뛰는 연습 시키면 뛸 수 있을까요?
누가 여기 게시판에,
나는 우리아기 체육 영재 만들려고 백일때부터 걷기 연습 시킨다고 글 올리면 백프로 미쳤다고들 할껄요.
신체 발달은 연령에 맞춰서 이루어진다는건 다들 아니까요.
인지 발달도 마찬가지예요.
연령에 맞춰 인지 능력도 발달하는거고
인지 능력이 있어야 그에 맞는 사고력이 생기는거고 수학 개념에 대한 이해력도 생기는거예요.
소수 영재들을 제외하고 6학년 인지능력으로는 중2, 3학년 수학 개념 이해 못해요.
진도 따라가는것 처럼 보이는건 그냥 달달 외워서 흉내 내는거구요. 그러려면 무척이나 힘들텐데.. 애 잡을일 있나요.
1년 이상의 선행은 보통의 인지 능력을 가진 아이들에겐 고문이나 마찬가지라는거 엄마들이 좀 아셨으면 좋겠네요.
애들이 불쌍해요.26. 참....
'13.10.11 5:28 AM (211.36.xxx.20)우리아이문과라고등학교입학할때 반학기선행하곧ㅇㄹ어갔어요 일반고입니다
일학년일학기 중간고사시험범위가 10가. 기말고사가 10나
이학기중간고사부터 수원시험봤어요
얼마나얼마나 수학땜에힘이들었는지....
선행많이안시킨걸 정말많이 후회했
어요
다른아이들은 입학할때 수원까지 다하고온아이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27. 엄마들..
'13.10.11 6:05 AM (184.91.xxx.29)공부 해보시고 답글 다시는거예요??
저 과고 나오고 카이스트 박사까지 하고 지금 외국에 있어요.
박사때까지 줄창 과외했구요...
선행 한학기면 충분합니다. 얼마나 기본개념 이해하고 심화를 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예요.
저는 중3때 고등1학년꺼 좀 보고 갔네요. 그래도 됩니다.
선행 죽어라고 하죠 그거 개념 제대로 이해하는 애들 얼마나 될거 같나요?
제가 10년 과외하면서도 보면 정말 최상성적 나오는 애들 아니면 1년이상 선행 돈만 버리고 애들 개념 하나도 안잡고 있고 문제푸는 기계로 전락해 있어요.
중학과정 끝냈다고 하면서도 중2 기본 개념 물어보면 모릅니다. 왜 그 공식이 도출되었는지 물어보면 몰라요.
문제보면 비슷한 유형 풀어냅니다만. 이런애들 유형바꿔서 심화문제 나오면 접근조차 못합니다.
왜냐. 개념이 안서 있으니까.. 그 공식이 왜 필요한지 한번도 고민안해봤으니까.
근데요. 수학점수는 기본문제에서 변별력이 나오는거 아니거든요. 남들 다푸는 문제 풀릴려고 몇년씩 선행해서 돈 쏟아붇는 거..정말 낭비예요. 자식들의 역량을 잘 파악해주세요.
상위 1-2프로 안에 드는애들 아니면 1년이상 선행 독입니다.28. 그게
'13.10.11 6:55 AM (211.187.xxx.53)결국 학원의 상슬이죠.
자기들 진도 중이 아니라 고이 나가고 있음 뭐해요.
애들이 그걸 다 이해하고 소화했냐가 중요하죠.29. 제발....
'13.10.11 9:31 AM (222.119.xxx.200)10년 전 이야기나 그 전에 과고 특목고 가서 지금 잘 됐다는 분들....
지금 2013년에 애 키워 보시나요?
애 키우고 계신가요?
그런 분들만 의견 내세요. 엄마들 헷갈려요.
지금 세상은 1년 1년이 달라요.
중학교 와서 최소1급지 학교들... 서울 강남권, 대구 수성구, 부산 남구나 해운대구 1급지 학교에서 수학 내신 95점 정도 받을려면.... 얼마나 공부 많이 시켜야 하는지 모릅니다.
100점 못받게 하려고 중3이면 고2정도의 백점 방지 문제 두문제가 나옵니다.
그걸 해결하려면... 선행 하는 수 밖에 없네요.
저 지금 중딩 키웁니다
82년 선행하면 이상한 엄마 처럼 보입니다.30. **
'13.10.11 9:59 AM (119.198.xxx.175)지방입니다. 조그마한 1인 수학학원갔더니 초5가 중1과정 선행해서
이게 현실인가 했네요.31. 오오오...
'13.10.11 10:01 AM (112.150.xxx.170)나는 우리아기 체육 영재 만들려고 백일때부터 걷기 연습 시킨다고 글 올리면 백프로 미쳤다고들 할껄요. 2222
어찌나 표현이 적절하신지!32. 오오오...
'13.10.11 10:10 AM (112.150.xxx.170)참고로...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649123&page=1&searchType=sear...33. 제발님...
'13.10.11 10:29 AM (112.186.xxx.157)위에도 썼지만 잘하는 아이들은 하지말라는게 아닙니다.
대부분 의견이 그거지요..선행 필요한 아이들은 소수구요.
내학기 심화도 안됀 아이들한테 선행 나가봐야 이해도 못하고 개념도 정리안됍니다.
그냥 문제만 풀고 진도만 나가는거예요.그런식의 선행 해봐야 필요없다는거구요.
보통 평범한 아이들한테 선행 시켜봐야 안됀다는겁니다.
강남이나 대구 수성이나 특목고 아이들이야 잘하니까 시키는거 반대는 안합니다.
필요한 아이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아이들만 지치게 한다는거예요.
대다수의 90%인 학생들은 필요없다는겁니다.자기학년 심화도 벅차해요.
고등학교에서 100점 맞는 아이들이 몇명이나 되나요..
수학 날고긴다는 과학고도 평균이 50점이예요
2013년 현재 아들이 과학고 다니고있고..둘째가 중학생입니다....대답할 조건되죠?34. 제발님
'13.10.11 1:46 PM (184.91.xxx.29)십년이나 이십년이나 수학은 똑같아요.
저 지금 미국에서도 대치동에서 유학온 비지팅 애들 수학과외 해줍니다.
지금 애들 실력 예전보다 월등할 것 같죠? 착각입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비슷해요. 문제 약간 더 까다로워 졌다고 중등에서 고등수학 나오는거 아닙니다.
그리고 한두문제에서 갈린다구요.?
네.. 근데 그문제 선행으로 할 수 있는 문제 아닙니다. 심화로 갈리는 문제지요.
요즘 애들 가르치면서 더 뼈져리게 느끼는 겁니다.
변별력은 선행에서 안납니다. 심화에서 납니다.35. 제 아이도
'13.10.11 4:28 PM (110.14.xxx.201)선행 안하고있는데... 글 잘보고 저장합니다~
36. 걱정
'13.10.11 4:36 PM (110.13.xxx.89)저도 6학년 아이 선행 안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은 많이 됩니다
겨울방학때 중학수학 한학기 정도 집에서 선행하려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돈이 없어 학원은 못보내고 집에서 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제발 알려주실분 안계시나요?
다행히 지금까지는 학원 안가도 상위권 유지하고 있습니다
제발 알려주세요 ㅠㅠ37. ...
'13.10.11 4:42 PM (122.40.xxx.224)엄마 소신대로 과외하면 됩니다.
학원에 휩쓸리지 말고
지금까지 직접 가르치셨으니 내아이가 어떤부분에서 강하고 약한부분은 어딘지 잘 아시잖아요.38. 복진맘
'13.10.11 4:48 PM (119.207.xxx.220)잘 읽고 갑니다
39. 걱정
'13.10.11 4:49 PM (110.13.xxx.89)윗분 감사합니다
근데 방법이 지금처럼 교과서 보고 자습서 보면 되는지요?
왠지 중등부터는 달리 해야할 것만 같아서요 ㅠㅠ
아님 이비에스를 봐야할까요?40. 걱정이신 분
'13.10.11 5:09 PM (122.40.xxx.224)도움이 될까하여 올려 봅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529434&reple=1040387741. adell
'13.10.11 5:35 PM (119.198.xxx.64)지금 중1인 제 아이 수학시험은 항상 90점 이상입니다
초등때부터 수학학원 공부방 과외 학습지조차 한번도 안해봤습니다
항상 겨울방학땐 1학기 예습시키고 여름방학땐2학기 예습시킵니다
수학예습은 개념이해하고 기본문제 풀어보는 겁니다 그리고 학기중엔 어려운 응용문제 풀고 시험기간 다가오면 기출문제 풀고 마무리합니다
방학때 학기중에 푸는 문제집 합치면 기출문제집까지 4권정도 됩니다
방학때 2권정도 끝냅니다42. adell
'13.10.11 5:47 PM (119.198.xxx.64)걱정님 초등 5 6학년에 수학 항상 90점 넘던 아이는 중학교가도 수학성적 아무리 떨어져도 80 이하로 안떨어집니다
하지만 겨울방학때 중1 과정은 어느정도 예습해놓고 가시는게 좋을껍니다
중1 초에 쫌 힘들 수 있고 조금 점수가 떨어질수 있지만 늘 하던데로 열심히 하면 수학점수 그다지 낮아지지 않아요
하지만 공부량은 좀 늘죠 2배정도 는다고 보시면 되요
항상 중학교 올라가면 멘붕오는 점수 나온다고 겁주는데~
스스로 문제풀던 연습이 된 애들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43. 수박나무
'13.10.11 5:48 PM (211.200.xxx.43)두렵네요.. ㅠㅠ
제 아이는 이제 초 4학년인데도 두렵네요.
이 길이 곧 제게도 펼쳐질텐데, 근성없는 맘이라 제가 더 걱정이네요.44. adell
'13.10.11 5:50 PM (119.198.xxx.64)혹시 개념이해가 잘 안되고 문제푸는 방법을 잘 모르면 인강 듣고 하면 됩니다
인강들어도 혼자서 문제풀이가 안되면~
어쩔수 없이 학원이나 과외나 공부방을 이용해야겠지요~45. 아름드리어깨
'13.10.11 6:37 PM (175.119.xxx.161)다른건 모르겠고 중1 중간 기말이 뭐 어렵다고 정신이 번쩍 드나요.
제대로 공부하는 아이이면 90점 이상 맞아요.
애들이 성적 안나오는 이유는 학기중에 학교 예습 복습 안하고 문제 많이 안 풀고 학원가서 선행하고 학원 숙제 하느리 시간 없어서에요. 물론 대단한 아이들은 그 와중에 새벽까지 예복습 하겠지만 평범한 아이들은 학원 숙제 하기도 바빠요46. 음
'13.10.11 6:53 PM (112.144.xxx.201)보충설명을 하자면
요즘 인서울 대학교중 수리논술을 보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하는데
수리논술은 암기식 수학을 하던 아이들은 거의 문제 내용도 이해못한다고 들었어요.
개념을 확실히 익히고 사고력으로 수학문제를 푸는 교육법을 한번 찾아보시길 권해드려요.
다 아시겠지만요 ^^;47. 중1, 중2 맘인데
'13.10.11 6:57 PM (1.225.xxx.5)정말 다들 그리 선행을 많이 하는지 몰랐네요. 우리 아이들 학원을 안보내니 ㅠㅠ
여름, 겨울 방학때 다음 학기꺼 기초 한 번 풀어 보고 학교 공부 열심히, 학교 방과후 수학합니다.
아직까진 별 문제를 못느끼고 (둘 다 90 이상) 있었는데....대다수 학원과 아이들이 그리 많이 선행을
한다니 놀랍네요 ㅠㅠ
우리 때도 그렇게 공부했고 제 조카들(대1,3)도 그렇게 했는데 무리 없었거든요.
고등수학이 그리 어렵다니...저도 좀 정보를 알아봐야겠어요 ㅠㅠㅠㅠ48. qe
'13.10.11 6:59 PM (58.235.xxx.13)수학선행글 감사합니다.
49. 선행안해서
'13.10.11 7:12 PM (112.154.xxx.233)중학 수학 내신 한 두문제 못푼다는 것은 절대로 그렇게 될 수 없어요. 내신 아무리 어려워도 제 학년 심화수준에서 나옵니다..
50. 궁금이
'13.10.11 7:13 PM (211.58.xxx.102)수학선행글 감사합니다.
51. 87년도 중2때
'13.10.11 7:18 PM (175.253.xxx.177)공부 잘 하는 애들 몇한테
맨투맨 공부하라고 시켰습니다
그 당시의 중2한테 1형식,2형식,3형식
보어 타동사 정말 책보는 데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물론 고등학교 들어갔을 때 다시 나오니
이거구나 하면서 알아듣긴 했지만
아직도 그때의 답답함을 생각하면 아우
그래서 전 과도한 선행은 반대합니다
선행을 해서 될 애들이 있고
안되는 애들 있습니다
한학기 정도 선행(물론 이미 공부한 부분은 80~90% 이해한다는 선에서)은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52. 87년도 중2때
'13.10.11 7:19 PM (175.253.xxx.177)윗글 다시 읽어보니 제가 선생님인줄 착각하겠네요
선생님이 저희한테 시켰어요53. 요즘
'13.10.11 7:31 PM (122.40.xxx.41)추세가 선행 다들 한다고 하는분들 얘기 맞아요.
제 주변에도 어마어마합니다.
그런데 그 속을 들여다 보셔야 해요.
선행하면서 학기 중간.기말고사도 제대로 못보는 애들이 엄청납니다.
그냥 주변에서 많이들 하고 엄마가 시키니까 어쩔 수 없이 하는 애들이 태반이고요.
선행도 한학기 정도면 모를까 몇학년을 넘어 하는 아이들 죽어납니다.
하소연이 말도 못해요.
최상위권 이상 애들 아니면 정말 애 잡는게 몇년 앞선 선행입니다.54. 근데
'13.10.11 7:39 PM (114.205.xxx.114)저 위에 댓글다신 엄마들...님,
과고 나오셨다는데 그 때만 해도 중3에 고1 예습 정도로도 입학이 가능했나요?
요즘은 영재고니 과고니 들어가려면
보통은 초4부터 중학 선행에 6학년이나 중1 이면 고등 수학은 시작해야 한다고들 하잖아요.
여기 게시판에서도 심심찮게 나오는 말이구요.55. 여기는 대치동..
'13.10.11 7:40 PM (58.123.xxx.76)저희 아이가 초3입니다.
초5~6 정도 선행하는 아이들은 진짜 널렸구요....
중학선행하는 아이들도 많아요..,ㅠㅠ
진짜 이사가고 싶어요...
이런 얘기 안듣고 싶은데, 자꾸 얘기하는 엄마들이 있어서 스트레스 받아요.
.
초4 아이들중엔 정석 배우는 애들도 있어요...팀짜서 학원에서 정석 배우더라구요..ㅠㅠ 헐....
대치동에 황소 라는 수학학원이 있는데...
여긴 초3부터 입학 하거든요....근데 초3에 초등수학 끝내고선, 초4에 중등수학 들어가서 14개월만에 중등수학을 끝내는 시스템인데.......여기 못들어가서 안달안달 입니다.,.
.
암튼 평범한 아이가 대치동에서 살기엔 너무나 팍팍하고, 불쌍하고,
평범한 아이를 기르는 엄마들은 불안함과 초조함에 아이만 잡네요 ...휴~~~
물론 대치동도 선행 별로 안하는 애들도 많지요,,,왜 없겠어요??
하지만 그런애들은 들어갈 수학학원이 없구요, 학원상담을 가도 지금껏 뭐했냐면서 무시하고...
아이도 기가 팍 죽어있고,,,엄마들 사이에서도 은근 무시당하고....
이사가 정답인것같은데,,, 이것도 쉬운게 아니라서 오늘도 답답합니다요...56. ㅁㅁ
'13.10.11 7:41 PM (223.62.xxx.120)초등 선행하는 이유는 고등학교를 위해서죠. 일반고도 선행안하면 상위권 힘들어요.
57. 현범맘
'13.10.11 8:04 PM (114.207.xxx.42)저희 아이 지금 중1여자아이입니다. 오늘 2학기 중간고사 마지막 시간에 수학시험 봤고요, 100점 맞았습니다. 서술형 감점없이요.
저도 6학년때 수학학원이라는 곳에 가서, 못한다 소리 계속 들어가며 주눅들어 보냈습니다.6학년 겨울방학때 중2학년 1학기 진도 나갔구요.
그런데, 숙제를 하는데 일차함수활용이나 연립부등식 문제를 못 풀더라구요. 진도를 뺐으면 이해가 되었어야 하는데, 너무 답답해서 학원 끊고 과외 시작했습니다. 중1 3월부터요.
중1 1학기 문제집 골고루 8권씩 풀고 시험봤어요. 1학기 기말고사는 100점 못 맞았구요, 기말고사부터는 쉽다면서 100점 맞더라구요. 중1 여름방학때 중2 1학기 선행했습니다. 문제집 5권씩 풀면서. 모르는 것, 틀린 것, 맞을때까지 반복해서 풀었어요. 속도도 붙고, 자신감도 붙고, 수학도 만만해지고, 제일 자신있는 과목이 되었어요.
그래도 불안하긴 합니다. 같은 반의 아이들은 고등수학 풀고, 현재학년것은 에이급 A단계도 수월히 푸는 아이들이 2-3명 됩니다. 우리 아인 에이급수학 A단계는 잘 못 풀어요. 몇 개씩 틀리더라구요.
일단 속도가 붙으니 선행도 해볼만 할 것 같기는 합니다.
계속 학교 내신이 100점 나오니 자신감도 붙고요.58. 아줌마
'13.10.11 8:04 PM (211.178.xxx.219) - 삭제된댓글결론적으로 수학은 나이차이가아닌 수준차이.....라는건데요.
아이보구선 판단하면되는데 옆집아이가하니깐 불안해서 하게된다는점.
그리고 모든학원은 선행을하기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많지는 않더라느점!!!
학원에서는 학생하나가 막말로 돈이죠. 일단 한명 들어오면 최소 6개월은 다녀주니깐!!!59. 현범맘
'13.10.11 8:05 PM (114.207.xxx.42)1학기 중간고사가 100점아니구요. 오타 났네요.저흰 강남은 아니구요, 부천 상동입니다. 강남과 비교하면 시험 난이도는 높은 편은 아니구요.그래도 수학평균이 50점이라네요.
60. 걱정
'13.10.11 8:08 PM (210.206.xxx.210)댓글주신 분들 다들 감사드려요
adell님 특히요^^
염치 없지만 기본믄제집이랑 (응용?심화?)문제집은
어떤게 좋을까요?참고서도 다 사야할까요?61. 그러니까요님.
'13.10.11 8:10 PM (183.102.xxx.20)여기 계신 분들이 말씀하시는 선행이 무익하다는 것은
자기 학년 진도도 소화하기 힘든 대다수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말하는 거잖아요.
자기 학년 소화해내면서 선행할 수 있는 상위권이 아니라..
그러니까요님과 다른 분들이 같은 이야기를 하는 건데
마치 서로 다른 것처럼 공격적인 표현을 쓰시네요.
선행 안하면 중학교 입학해서 큰일 나고
고등학교 입학하면 멘붕 온다고 겁 주시는 분들은
한번쯤 아이들 입장에서 자기 학년 수학 공부해 본 다음
내신 시험지 같이 풀아봤으면 좋겠어요.
도대체 어느 학교에서 백점 방지 하려고 몇 년 상급학교 문제 내는지
그 문제지도 한 번 봤으면 좋겠고.
그냥 엄마들이 보기에 어려워보이니까 선행문제라고 생각하는 건 아닌지요.
그래서 쓸데없이 아이들만 개고생.
물론 선행하면 좋습니다.
고등학교 들어가면 그 선행이 날개를 달아 더욱 빛이 납니다.
그러나 그게 아무나 되냐고요~
게다가 일부 수학감각 뛰어난 애들은
선행을 안해도 됩니다.
안해도 내신 가능해요. 그런데 그런 아이들 역시 소수예요.
그 소수의 아이들처럼 되려고 (타고난 건데)
보통 애들 쥐어짜는 선행 정말 안했으면 좋겠어요.
보통애들은 자기 학년 열심히 하면서 (1, 2학기 예습은 하면 좋죠)
실력을 쌓아가는 게 훨씬 득이 됩니다.
힘들지만 보통의 아이들이 상위권이 되는 방법이기도 하구요.
엄마들은 선행선행 하는데
선행은 커녕 예습도 힘들고
복습을 해야하는 아이들만 수두룩합니다.
그애들이 학원 안다니고 공부 안하냐하면.. 절대 아니거든요.62. ...
'13.10.11 8:25 PM (101.109.xxx.144)저 진짜 궁금한게 있는데요.
제가 95학번인데 이과나왔어요..저희때는 수능이랑 본고사도 같이 준비했구요. 일본 본고사 문제집 한시간에 한문제 푸는거 풀면서 다녔는데요..
그때랑 지금이랑 수학 공부하는 분량이 다른가요? 교과서 목차보면 달라진게 없구 고등수학에서 요구하는 수준이란게 차이날거 같지도 않은데.. 왜??? 이과수학 양이 어마어마하다는거죠? 그때도 애들 다 한학기 정도로 선행했고 잘 따라갔는데 이젠 안되는 이유가 뭔가요?
95,96학번되는 분들은 아실텐데.. 저희는 수능에 본고사에 논술에 다 준비했거든요.. 지금과 별 차이날거 같지 않은데..왜 지금은 다르다는 건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네요..-.-;;;63. adell 님...
'13.10.11 8:37 PM (223.62.xxx.26)adell님 인강 말씀 하셨는데요,
저도 초6아이 아직 사교육 없이 혼자 습관 잘 들어가고 있는 중인데요.지금까지는 예습도 없이 복습위주로만 심화까지하고 있어요. 예비 중등이 되니 살짝 불안하기도 하고요.
인강도 안 해 봐서요.
인강 선생님 좀 추천 해 주세요.64. ..
'13.10.11 8:37 PM (118.221.xxx.32)저는 중 2 딸 잡고 수학 가르칩니다- 학원 과외도 다 소용없어서요
제가 해보니
2년 이상 선행 능력되는 애들은 좋죠 근데 그런애들은 몇 안되는게 문제에요
물론 100점 위해서 너무 현행 다질 필요까진 없고요 90 넘는 정도면 1년 정도 선행
80 정도면 한학기 - 1년
80 이하면 현행 위주가 제일 적당한듯해요 .. 그리고 내신엔 제 학년 문제만 나옵니다 변별력때문에 심화 문제가 좀 나오긴 하지만 윗학년껀 못나옵니다
아직 고등 과정은 잘 모르겠지만 ... 그땐 정신없이 진도 나가기 때문에 중3 후반엔 고등꺼 들어가야 할거 같긴하고요65. 저위에
'13.10.11 8:43 PM (184.91.xxx.29)카이스트 나온 아짐입니다.
한학년 정도 하고 과고 가능하냐고 하셨는데..가능합니다.
하지만 저같은 경우 학년 최상위권이었기 때문에 어느정도 수학의 재능이 필요하니다.
진도나가면서 최상위 심화문제를 바로바로 풀수 있었기 때문이구요
카이스트 입학시험도 대학수준의 수학문제가 나올것 같지만 사실 아닙니다. 고등수준에서 엄청난 심화를 할 수 있으면 풀수 있습니다. 그리고 문제해결 접근법이 답보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런건 논외구요.
제가 십몇년간 과외한 경험으로 미루어 보면..
아이들 기본개념만 설명해주고 문제집 기본부터 심화까지 한번 스스로 죽~풀려보세요.
한단원만. 그거 도움없이 끝 심화까지 한손가락 이내로 틀리는 애들이면 선행 일년까지 하시면 도움됩니다.
이런 수준애들은 놓치는 문제가 없도록..이 목표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심화문제를 풀려야 합니다.
전교에서 노는 애들 거의 문제집 5권 이상 풉니다. 어떤 유형도 놓치지 않도록
하지만 스스로는 기본문제 겨우풀고 심화 다른 힌트없이 손못대는 애들..
보통 학교 중상위 수준의 애들이죠. 이런애들은 문제집 한권이라도 완전 통달하도록 반복하는게 중요합니다.
개념 흔들리지 않게요. 그리고 시험무렵 유형정리를 다양하게 하면 도움됩니다. 이런경우 사실 선행하면 좀 더 수월하게 하는 듯한 느낌을 받으실텐데요.. 사실 별로 도움 안됩니다.
이해력이 앞선 선행까지 소화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거든요. 방학때 한학기 정도만 시간버는 차원에서 훑어보는게 좋습니다.
중이하 아이들.. 이아이들은 문제 풀리면 단기간에 약간 오르는 느낌을 받으실지 모르나.
사상누각입니다.
초등고학년 기초부터 완전 개념 새로 잡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고등이과가면 양이 어마어마 하다고 하시는데요.
옛날이나 지금이나 같습니다. 지금 더 어마어마해진거 아니고요.
통합문제 유형으로 어머님들이 어 어렵다고 느끼실 뿐입니다.
그리고 문제 해결능력도 중요하지만 문제 접근의 힌트를 캐치할 수 있는 능력..
이건 또 국어해결능력과도 연관됩니다. 책 많이 읽히세요.
그럼 이만..66. 태양의빛
'13.10.11 8:46 PM (221.29.xxx.187)우선 자기 자녀의 수학 적성과 흥미, 수학에 대한 이해도를 우선 측정 해 본 후에 선행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결정하는 편이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평범한 아이에게 수학 선행은 시간낭비에 불과하지만, 수학에 흥미와 재능을 보인다면 그에 맞는 선행을 하면 충분히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단, 교사가 떠먹여주는 것만 듣고 개인적으로 소화시킬 시간을 가지지 않는다면 선행은 효과가 없습니다.67. 밀크티
'13.10.11 8:47 PM (220.70.xxx.62)초등아이 키우는 저는 어안이 벙벙합니다.
도대체 상식이 통하지 않는 곳이 사교육계와 시월드, 두군데군요.68. .........
'13.10.11 8:49 PM (118.219.xxx.231)전 수학은 다 까먹고 영어만 기억나는데 ㅋㅋㅋ
69. ,,,
'13.10.11 8:53 PM (119.71.xxx.179)수학이 더 어려워졌나요? 수능자체가 더 쉬워져서 변별력이 없어졌는데..수학이 더 어려워졌다는말은 뭔말이죠? 그리고, 선행을해도, 깊이있게는 못할텐데.. 개념익히는 정도의 선행이..도움이 얼마나 될지..싶네요.
그리고, 추세가 뭔 소용이에요. 전이나 지금이나 잘하는 애들은 극히 일부인데-_-;;;70. 선행
'13.10.11 9:23 PM (211.213.xxx.7)선행 이야기 나올때 마다
공부 잘했던 엄마-필요 없어요. 방학때 다음학기만 하세요
학원 출신 강사분들-아주 아주 잘하는 애들 말고 다 필요 없다고 해도 자꾸 데려 오시더라구요.
대부분 어머니들 -남들 다 하는데 무슨 소리에요. 그거 안하면 고등학교 가서 죽는대요.
볼때 마다 좀 답답하네요.71. ...
'13.10.11 9:58 PM (14.48.xxx.86)초등 선행 걱정하지 마시고요 아이의 성향을 분석하세요 아이가 수학에 재능이 있으면 선행을 앞당겨도 되지만 재능이 없다면 한학기만 하세요 대신 중3부터는 쫌 빡세개 고등 준비시키세요 무한 반복~혼자 스스로 하려하면 더 좋고요 고등 이과 수학은 선행이 꼬옥 필요합니다 왜냐고요 이과 수학 과목에 비해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거든요 이상 대학 고등3 엄마의 경험입니다
72. adell
'13.10.11 10:21 PM (119.198.xxx.64)중등은 선행보다 복습과 예습이 좋겠지만~
고등가기 전에는 반드시 선행이 필요하다 봅니다
다만 중등과정을 완벽히 이해하고 끝내놓고요
고등에 올라가면 시험범위가 없다고 해요
왜냐면 한단원이 중학교때의 몇단원 공부한것보다 내용도 어렵고 시험준비를 완벽하게 할 시간도 모자라기 때문이죠
심지어는 학교에서 어떤단원은 끝까지 다 배우지도 않았는데 시험범위에 들어가기도 해요 학교에서 범위도 많고 내용도 많으니 설명도 채 못끝나죠73. adell
'13.10.11 10:25 PM (119.198.xxx.64)고등공부는 대학공부의 전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학에서 교수님들이 어떻게 하나요
책한권 일일이 설명 다하나요?
설명은 커녕 갑자기 책한권 사라고 하고는 거기에서 시험본다고 하시니
학생들은 그냥 알아서 책한권 다 공부해야 해요
한권이면 좋죠 2권이상이면 머리가~74. 저도 산본맘이예요
'13.10.11 10:27 PM (223.62.xxx.87)중학교까지 완전지랄 쌩으로 놀았어옷
지금 고이
오늘 반에서 수학4등했다네요
그러면서 하는말
누가 고등학교때 성적올리기어렵다고했냐구하네요
선행이구 뭐이구 본인맘가짐이중요하드라구요75. 학력고사세대
'13.10.11 10:30 PM (203.226.xxx.244)카이스트 졸업하셨다는 앞의 분 말씀 백퍼 공감합니다
옛날하고 다르다고 말씀마시길 학력고사때나 지금이나 수학 난이도 비슷합니다76. adell
'13.10.11 10:31 PM (119.198.xxx.64)고등학교 공부를 대학공부를 준비하는 과정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선생님 설명 듣고나서 공부하는 게 아니라
그냥 혼자서 먼저 공부다 해놓는 것이지요
그것이 선행이 될수도 예습이 될수도~
국어가 됬든 수학이 됬든 영어가 됬든
자기 스스로 진도를 나가며 예습이며 복습이며
시험준비를 할수 있는 애들이
대학가서 공부할수 있는 기본기를 갖추게 되는 건 당연하겠죠
학원이든 과외든 공부방이든 인강이든
그 모든 것은 스스로 공부할 줄 아는 학생이 되도록 도와주는 보조 역할 일 뿐입니다77. 보리
'13.10.11 10:56 PM (180.224.xxx.94)저도 도무지 이해가 안되네요. 요즘은 슈학이 에전보다 어렵나요???? 전 선행 한학기 정도 방학때 보고간게 다였는게 공부 잘했거든요. 요새는 뭘 별다른걸 배우길래 몇년을 선행 안하면 못따라간다는 건지 누가 설명좀 해 주심 좋겠어요 ㅠㅠ
78. 헉...
'13.10.11 11:06 PM (79.223.xxx.150)금과옥조 같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이거 저장은 어떻게 하는 건가요. ㅠㅠ79. .....
'13.10.11 11:14 PM (180.224.xxx.4)이글 여러번 보고 반복해야겠네요..감사합니다~
80. 저도 이해가 안돼요
'13.10.11 11:18 PM (211.196.xxx.20)이거 내자식 일이 되면
선행시키려고 학원 애 데리고 가게 될까요?
저 수학 잘했어요 문과수학라 뭐... 그리 어려울 것도 없었지만
제가 중3때 어느날 수학 60점 맞았어요
유명한 수학학원에 그날로 집어넣어졌는데-
중1수학부터 다시 했어요
중1-중3수학 완벽하게 하고
고등 가서도 잘했어요
물론 요샌 다르겠죠
근데 기초도 없는데 웬 선행이에요?
진짜 수학 잘하는 애들, 지금까지 단원 이해 완벽하게 하는 애들이라면 좋을 것 같아요
근데 그냥 중상위-만 되어도 괜히 애들 기빨리는 짓이에요
진짜 이해가 안가요
반복하고 또하면 언젠가는 알아듣겠지 하는 심리인가요
근데 수학뿐아니라 그냥 가방 들고 학원왔다갔다하는 애들 정말 많아요
과외도 시간때우려고만 하는 애들 많구요
제발 좀 애들을 먼저 살피심이... 주변 얘기에 휩쓸리지 마시구요(저 학원 과외 좀 했어요...)81. 곰곰
'13.10.11 11:27 PM (211.109.xxx.72)감사합니다. 섣부른 판단도 안될 것이고 현 상황에 눈과 귀를 닫아버리는 편협함도 늘 경계해야겠군요. 무엇보다도 내 아이가 현재 어느 지점에 있는지를 잘 알아야겠지요. 아이에 대한 관찰과 판단이 항상 제일 어렵습니다.
82. 저도 이해가 안돼요
'13.10.11 11:28 PM (211.196.xxx.20)그리고... 정석... 지금이야 잘 안푸는 거지만
저희땐 정석으로 공부했는데
정석이 좋다고 하는 게 아니라...
수학 새로 나가면 개념 가르치고
혼자서 그 공식 유도하는 거 있죠... 꼭 그거 혼자 해보라고
혼자서 공식 유도해 보라고 꼭 시켰어요 그 학원에서
왜 그게 그렇게 되는지
모든 단원을요
저 문제 많이 안풀었어요
글쎄요 옛날 얘기 한다 요즘은 다르다 그러실 건가요
근데 개념이 잡혀 있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이게 왜 그렇게 되는지도 모르면서
이 문제 유형은 이렇게 푼다 봐라 알았지
이건 저렇다 봐라 알았지
그리고 풀어봐라 시키면
그 자리에서는 해도 뒤돌아서면 까먹어요
혼자 해보질 않았으니까...
진도 빼는 선행
글쎄요 제가 지금 세태를 잘 몰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 선행이 애들한테 고민할 시간을 얼마나 줄 것 같은가요...
아 이거 정말 제가 몰라서 선행 반대 하는 거예요?
근데 제가 따져서 생각해 보면
선행은 정말 독인데...
십년후면 저의 이런 믿음 흔들릴까요?
자식 교육은 참 어려워 보입니다
그치만 저는 제 경험상- 상위 소수 몇몇 빼고 선행은 반대합니다83. ...
'13.10.11 11:44 PM (125.183.xxx.30)시간내서 꼼꼼히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해요
84. malvern
'13.10.12 12:24 AM (175.213.xxx.150)스크랩합니다.
요즘 느끼고 있는 수학에 대한 고민을 한방에 해결해주네요. 감사합니다^^85. 눈이사랑
'13.10.12 12:58 AM (219.240.xxx.250)수학선행 도움받고 갑니다
86. ㅎ~
'13.10.12 7:34 AM (116.36.xxx.9)엄마들이 보내고 싶어하는 선행 팍팍 뽑는 다는 학원, 공부량이 장난 아니게 많아요.
한달에 문제집 4권을 푸는데 진도가 빠를밖에요.
다니다보면 저절로 선행이 됩니다.
그래서 학원은 테스트를 통해 그 과정을 견딜 수 있는 성실하고 수학머리 있는 아이들 위주로 뽑죠.
그 중에서도 3.4년 이상 선행하는 아이들은 대부분 특목고(중에서도 과학고)가 목표인 아이들이고
그 아이들은 대부분 영어도 수준급 이상이고, 그 와중에 학교시험도 최상위입니다.
어린 나이에 빡빡한 하루을 견디며 산 결과죠.
아무나 못해요.
그걸 본 평범한 아이 엄마들이 "저 학원다니는 애들 공부잘하더라. 내 아이도 한번 보내보자."하다가
학원 들어가기도 전에 선행에서 좌절하고 극강 난이도의 학원테스트에서 포기하게 되는 거죠.
그 경험을 혼자만 알고 있으면 서운한지 여기저기 소문을 퍼뜨리고, 엄마들은 겁을 먹고..
동네 대부분의 학원에선 그렇게 선행 못시킵니다. 아이들이 따라와야 시키죠.
그러니 과학고나 외고, 유명 자사고 보내실 거 아니라면 내 아이에게 맞는 학원 얼마든지 있고
과도한 선행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87. 수학선행
'13.10.12 11:44 AM (112.152.xxx.135)수학선행 두고읽게습니다
88. 홍이
'13.10.12 12:37 PM (211.36.xxx.16)수학선행 정보감사해요
89. 꽃다지
'13.10.12 3:45 PM (116.126.xxx.190)갈팡 질팡 하던 마음이 이글을 읽고 어느한쪽으로 가닥이 잡혀지네요..
유익한글 감사합니다(댓글님들 )90. 선행
'13.10.12 5:01 PM (203.226.xxx.226)선행없이 나름 학군 좋다는 곳에서 수학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아이 엄마 입니다. 고등학교 진학 전에 고등수학 선행을 하게 해야하는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론은 선행은 독이다. 독도 잘만 쓰면 약이 되는 것처럼 일부 아이들은 효과를 볼 수도 있은데 대부분의 경우 득보다 실이 많았습니다.91. 에휴
'13.10.13 9:51 AM (180.67.xxx.121)영어나 수학이나 뭐 좀더 잘하게 시킬수 없나해서 들어와보면 거의 같은 패턴이긴해요.
문제는 휩쓸리는것도 문제지만 자기가 답을 정해놓고 자기눈으로 의견을 읽다보면
더 잘못된 방향으로 나갈 가능성이 많은것 같아요.92. 곰배령
'22.6.9 7:42 PM (59.25.xxx.148)수학선행고민했는데 글이많아서 도움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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