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친구 엄마가 제 아이 보고 한 말이 자꾸 거슬려서요.

ᆞᆞᆞ 조회수 : 1,715
작성일 : 2013-10-10 22:47:14
제가 차라리 예민한 거였음 좋겠어요.

아님, 그 엄마에 대한 감정이 별로 안좋아 꼬아서 받아들인거였으면..

가정어린이집에 있을때부터 제 아이와 친한 친구하고 5세인 지금도

어린이집을 같이 옮겨 다니고 있어요.

동네에 아는 사람도 정보도 딱히 없어서 어찌어찌 뭍어가는 식으로 아이
친구가 간다하는 어린이집에 같이 등록해서 5세인 지금 다니고 있는데

후회막급인 일이 한두가지가 아녜요.

아침어 버스 타는 시간은 그나마 지키는데 내리는 시간은 10번에 9번은

그 애엄마...늘 늦어요.

저희 애야 말그대로 아이니까 00이도 내리게 해서 같이 놀고싶다고

저한테 애원하니 그 애엄마 올 때까지 제 아이친구를 제가 데리고 있게

되는 경우가 부지기수..

그 애엄마 뒤늦게 어슬렁, 어쩔땐 헐레벌떡 뛰어와서 00아 가자~엄마

세탁소 또는 병원 또는 마트 가야해 그러면 그 아인 제 아이와 놀고

싶어서 안간다합니다.

그럼 너무 자연스럽게 저 다녀올게요 하든지, 애한테 엄마 거기 갔다올게 해요 하하 나참

그 집이 애가 셋이얘요.

애 둘인 저도 힘들어 미치고 팔짝 뛰겠는데 셋인 그 엄마 오죽할까요

그러나 그 엄마 애 셋이라 힘들다고 제가, 쌩판 남인 제가 고통분담할

것 까진 없잖아요?

근데 그 엄만 지 애를 단 두 번도 설득않고 제 애랑 노느라 열중해있음

엄마 간다 하고 가버려요.ㅋ

제 아이 친구인 그 아이..아줌마 배고파요, 목말라요, 어째요 저째요

하면서 제가 지 엄마랑 같은 공간에 있어도 저한테 오지 지 엄마한테 살갑게 안굴어요.

저희집 오면 자꾸 제 아이것 빼앗으려고 하고 냉장고 벌컥벌컥 열어서

아줌마 이것,저것좀 주세요 배고파요 목말라요 해요.

그런 아이의 엄마인 그 여자가 오늘 제 아이를 보며

ㅇㅇ이는 관심 많이 받고 싶어하는 타입 같다고

둘째만 너무 예뻐해서 저러는것 아니냐고 하네요

니 아이는 애정결핍에 예의도 없거니와 욕심도 많고 뻔뻔스럽기까지하다 고 말하고 싶은거 꾹 참았네요.

어디가서 이런 얘길 하겠나 하고 글 써요.

제가 지금 음주중이라 글이 좀 이상할수도 있겠네요.ㅜㅜ



IP : 223.62.xxx.1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0 10:56 PM (218.52.xxx.214)

    일단 그 엄마가 이상한 여자인것도 사실이고 님도 호구짓 이제 하지 마세요.
    어,어 하면서 다 받아주고서 뒤에와서 이러는 것도 보는 사람 참 답답합니다.

  • 2.
    '13.10.10 11:35 PM (1.228.xxx.48)

    정말 짜증나시겠네요
    안어울리는게 정답인데
    애데리고 외출을 자주하세요

  • 3. ㅋㅋㅋ
    '13.10.10 11:41 PM (49.1.xxx.187)

    해줄꺼 다해주고 왜 화내세요
    그럼 거절을하든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2746 저 등산가야되는데 6 .. 2013/10/28 969
312745 학교 선생님을 엄청나게 욕하는 편지를 아들가방에서 발견했어요.... 26 ^^ 2013/10/28 3,515
312744 (급)폐렴-혈액배양검사 3 엄마 2013/10/28 2,289
312743 10월 28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10/28 316
312742 한국의 젤 어이없는 어거지 7 한국의 젤 .. 2013/10/28 1,761
312741 중고등이면 산천경개 안 좋아하는 건 당연한 건가요? 17 왜 안 좋아.. 2013/10/28 1,432
312740 모든 현생 인류는 난봉꾼의 후손이다 8 인간의 진실.. 2013/10/28 1,182
312739 최상층 바로 아래집은 보통 로얄층보다 얼마정도 차이가 나죠? 일.. 8 궁금 2013/10/28 2,933
312738 佛 방송 국정원 대선에서 여론조작 2 light7.. 2013/10/28 1,157
312737 타이타닉에서 궁금했던 점 4 로즈 2013/10/28 1,252
312736 배우들중에서 신성일이 제일 추하게 늙은것 같아요.. 15 ... 2013/10/28 4,387
312735 집 팔아야할까요? 4 ... 2013/10/28 1,881
312734 입주하는 주공아파트가 저희동만 한층에 3세대가 사네요... 9 카레맨 2013/10/28 2,688
312733 외동아이 여행어떠세요 ㅠㅠ 4 여행 2013/10/28 1,178
312732 아래 옷이야기 나와서.. 시모에게 옷사주러 나왔던 어느 며늘 보.. 4 으음 2013/10/28 2,031
312731 입덧 심한 임산부 하나 살린다 생각하시고.. 눌은 밥 만드는 법.. 5 ... 2013/10/28 1,645
312730 카톡 도와주세요.. 7 헬프 2013/10/28 1,144
312729 귀신 본다는 그런 여자 5 그알에서 2013/10/28 2,722
312728 82댓글남긴사람에게 쪽지보내기 1 2013/10/28 701
312727 10월 2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0/28 381
312726 배가 너무 아파요 이 시간에 응급실가면 7 도와주세요 2013/10/28 2,683
312725 4개월 아기 데리고 일산 나들이해도 될까요 20 블루베리 2013/10/28 2,417
312724 박준규의처 진송아의 보톡스? 14 ㅁ ㅡ 2013/10/28 76,382
312723 소불고기를 택배보낼때 2 신선 2013/10/28 519
312722 양복 가격 좀 봐주세요~^^ 5 커피우유 2013/10/28 1,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