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엑스레이로 디스크 판정가능해요?

디스크 조회수 : 12,647
작성일 : 2013-10-10 18:30:14

허리가 너무 아파서 정형외과 갔는데요

엑스레이 찍고 결과보러 갔는데 제가 디스크래요.

선천적인 척추분리증도 있는거 같다고 내일 시티찍자고 하구요

 

의사가 "환자는 말하지말고 내말만 들으시오!!"라는 분위기라서 물어보지도 못하고

집에 와서 인터넷 검색해봤는데 엑스레이로는 디스크확진이 어렵다고 하네요?

디스크 진단내린 의사 믿어야 할까요?--

엑스레이 사진상으로는 제 허리에 이상있는건 맞아보였어요.

물렁뼈(연골)사이에 뭔가 잔뜩 껴서 보이긴 했어요.

이상태라면 디스크정도가 얼마나 될까요?

몇달을 계속 병원다녀야 할지 모르는데 신뢰가는 병원으로 다니고 싶어요.

전 허리랑 골반쪽만 심하게 아프지 다리까지 아프진 않거든요.

그리고 척추분리증때문에 허리에 더 무리가 가는걸까요?

IP : 121.167.xxx.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0 6:33 PM (59.152.xxx.59) - 삭제된댓글

    정확한 진단은 좀더 구체적인 검사가 들어가야 어느정도가 어떻게 진행이 어떤 방향으로 되었다
    하고 나오는거고요
    우리가 흔히 그냥 대중 애둘러 말하는 디스크라는게 실제로는 여러가지 병명으로 나눠지거든요
    엑스레이로는 몇번에 어떤 기가 보인다 정도
    잘보시고 노하우 실력 있으신 분들 딱봐도 그냥 대충 어림짐작해내시는 분들은
    엑스레이도로 판단은 가능하죠
    다만 아주 정확이는 연부조직은 안나오니게 더 감사를 해봐야되는거구요~~~

  • 2. 남편 오랜 친구가
    '13.10.10 6:59 PM (210.97.xxx.70)

    정형외과 의사라서 다리가 불편하신 친정아버지를 잠깐 보냈는데요.(그냥 물리치료라도 받고 오시라고..)
    간단한 문진과 엑스레이로 아버지의 목디스크와 허리디스크를 잡아냈습니다.

    십여년전에 풍인줄 알고 침맞으러 다니셨고, 오랜 기간동안 팔저림과 다리 저림, 다리 절뚝거림으로 고생하셨는데 이게 옛날에 났던 사고 후유증으로만 생각하고 다른 조치를 안했거든요.

    그런데 그 친구가 문진과 엑스레이로 잡아냈습니다.

    오랜 팔저림은 목디스크 몇번몇번이 문제고, 다리로 인한 후유증은 허리디스크 몇번이 문제라고요.
    오히려 다리 관절과 뼈는 멀쩡하다고 하더군요.

    이게 조금 더 오래 진행 되었다면 쓰러지셔서 수술을 하셨어야 했는데 아직 그정도는 아니라고 해서 울 아버지 계속 물리치료 받으러 다니십니다.

    다닌지 몇주 되었는데 일단 목디스크만 물리치료 하시는데 확실히 팔저림이 가라앉고 좋아지시네요.


    이게 맞다고 보는게 사실 시댁에서도 시아버지께서 비슷한 증상이 오셨는데 시아버지는 급성으로 오셔서 쓰러지셔서 수술을 받으셨어요.

    친정아버지 마저 비슷한 진단이 나와서 맞춰보니 친정아버지는 오랜 기간을 통해 천천히 진행된 거죠.
    그러다보니 가족들이 다른 상황이라고 생각해왔던 것이고요.

  • 3. !!
    '13.10.10 7:05 PM (119.196.xxx.184)

    정확한 것은 MRI를 찍어보시던데요.
    그리고 그걸 보여주시면서 몇번몇번 요추에 디스크 증상이 있다고 하셨어요.
    (MRI 찍은 것으로 보면, 문외한인 저도 디스크가 삐져나온 것을 볼 수 있더라구요)

    엑스레이 찍고(뼈의 형태를 보시는 듯. 척추의 휘어진 정도 등), CT는 안찍었고,
    MRI(디스크 돌출 정도 확인)를 찍었어요.

    나중에 어느정도 증상완화된 이후, 지속적인 물리치료는 근처 병원이 좋을 수도 있지만,
    처음엔 확실한 병명 및 증상을 아셔야하니까, 큰 병원이나 전문병원에서 먼저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1165 새우젓 1 꼭대기 2013/11/19 507
321164 다시 결혼 준비하신다면, 침구 어떻게 준비하시겠어요? 22 ㅎㅎ 2013/11/19 4,146
321163 학점은행제로 사회복지사 2급 따신분 계신가요? 좋은날.. 2013/11/19 1,105
321162 심란하네요 2 ,,,, 2013/11/19 720
321161 약한 놈만 골라 패는 '약한 정부' 7 세우실 2013/11/19 1,304
321160 이런 분위기로 초등생 옷 파는데 없나요? 헬프미 2013/11/19 895
321159 한국, 세계 최악의 부동산 거품덩어리" 7 부동산 2013/11/19 2,759
321158 여주아울렛 가면 쓸만한 코트 구할 수 있을까요? 1 여주 2013/11/19 1,515
321157 따뜻한 바지 추천해주세요 1 봉숭아꽃물 2013/11/19 640
321156 부모 자격이 없는 나.. 4 자격 없는 .. 2013/11/19 1,264
321155 미국에선 스튜어디스를 ? 10 궁금 2013/11/19 3,797
321154 법랑주전자 어떤가요....??? 3 mamas 2013/11/19 1,813
321153 엄청 큰 대봉감으로 곶감 만들어도 될까요? 5 .. 2013/11/19 1,000
321152 깍두기 국물 만게 만드려면 절이지 말고 해야 하나요? 6 깍두기 2013/11/19 1,599
321151 이런 옛날 말 모양 장난감 아시나요? 4 마녀 2013/11/19 849
321150 고구마 최단 기간에 먹는 방법? 19 안알랴줌 2013/11/19 3,265
321149 보톡스 비비크림 ~~ 1 찰리 2013/11/19 1,081
321148 이사를 주말에 하면 전입신고랑 확정일자는 어떻게 하냐요? 2 땡빚을 낸돈.. 2013/11/19 6,430
321147 새로 나고 있는 이가 흔들리는 경우도 있나요? 3 치과 2013/11/19 561
321146 울산분들께 심리상담실 또는 정신과 문의할려구 합니다. 3 향기 2013/11/19 1,039
321145 시골마당에서 키울 개집 추천해주세요 1 개집 2013/11/19 715
321144 초등여아용 밍크퍼 옷 사게 도와주세요 1 북실 2013/11/19 788
321143 하비라는 분 글을 읽고 종아리 둘레를 재었더만... 6 전반적통통 2013/11/19 8,974
321142 전기요금 5.4% 인상..산업용 6.4%·주택용 2.7%↑ 3 전기요금인상.. 2013/11/19 1,131
321141 회전 초밥 맛있는데 있을까요? -서울에서 7 초밥 먹고파.. 2013/11/19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