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엑스레이로 디스크 판정가능해요?

디스크 조회수 : 12,609
작성일 : 2013-10-10 18:30:14

허리가 너무 아파서 정형외과 갔는데요

엑스레이 찍고 결과보러 갔는데 제가 디스크래요.

선천적인 척추분리증도 있는거 같다고 내일 시티찍자고 하구요

 

의사가 "환자는 말하지말고 내말만 들으시오!!"라는 분위기라서 물어보지도 못하고

집에 와서 인터넷 검색해봤는데 엑스레이로는 디스크확진이 어렵다고 하네요?

디스크 진단내린 의사 믿어야 할까요?--

엑스레이 사진상으로는 제 허리에 이상있는건 맞아보였어요.

물렁뼈(연골)사이에 뭔가 잔뜩 껴서 보이긴 했어요.

이상태라면 디스크정도가 얼마나 될까요?

몇달을 계속 병원다녀야 할지 모르는데 신뢰가는 병원으로 다니고 싶어요.

전 허리랑 골반쪽만 심하게 아프지 다리까지 아프진 않거든요.

그리고 척추분리증때문에 허리에 더 무리가 가는걸까요?

IP : 121.167.xxx.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0 6:33 PM (59.152.xxx.59) - 삭제된댓글

    정확한 진단은 좀더 구체적인 검사가 들어가야 어느정도가 어떻게 진행이 어떤 방향으로 되었다
    하고 나오는거고요
    우리가 흔히 그냥 대중 애둘러 말하는 디스크라는게 실제로는 여러가지 병명으로 나눠지거든요
    엑스레이로는 몇번에 어떤 기가 보인다 정도
    잘보시고 노하우 실력 있으신 분들 딱봐도 그냥 대충 어림짐작해내시는 분들은
    엑스레이도로 판단은 가능하죠
    다만 아주 정확이는 연부조직은 안나오니게 더 감사를 해봐야되는거구요~~~

  • 2. 남편 오랜 친구가
    '13.10.10 6:59 PM (210.97.xxx.70)

    정형외과 의사라서 다리가 불편하신 친정아버지를 잠깐 보냈는데요.(그냥 물리치료라도 받고 오시라고..)
    간단한 문진과 엑스레이로 아버지의 목디스크와 허리디스크를 잡아냈습니다.

    십여년전에 풍인줄 알고 침맞으러 다니셨고, 오랜 기간동안 팔저림과 다리 저림, 다리 절뚝거림으로 고생하셨는데 이게 옛날에 났던 사고 후유증으로만 생각하고 다른 조치를 안했거든요.

    그런데 그 친구가 문진과 엑스레이로 잡아냈습니다.

    오랜 팔저림은 목디스크 몇번몇번이 문제고, 다리로 인한 후유증은 허리디스크 몇번이 문제라고요.
    오히려 다리 관절과 뼈는 멀쩡하다고 하더군요.

    이게 조금 더 오래 진행 되었다면 쓰러지셔서 수술을 하셨어야 했는데 아직 그정도는 아니라고 해서 울 아버지 계속 물리치료 받으러 다니십니다.

    다닌지 몇주 되었는데 일단 목디스크만 물리치료 하시는데 확실히 팔저림이 가라앉고 좋아지시네요.


    이게 맞다고 보는게 사실 시댁에서도 시아버지께서 비슷한 증상이 오셨는데 시아버지는 급성으로 오셔서 쓰러지셔서 수술을 받으셨어요.

    친정아버지 마저 비슷한 진단이 나와서 맞춰보니 친정아버지는 오랜 기간을 통해 천천히 진행된 거죠.
    그러다보니 가족들이 다른 상황이라고 생각해왔던 것이고요.

  • 3. !!
    '13.10.10 7:05 PM (119.196.xxx.184)

    정확한 것은 MRI를 찍어보시던데요.
    그리고 그걸 보여주시면서 몇번몇번 요추에 디스크 증상이 있다고 하셨어요.
    (MRI 찍은 것으로 보면, 문외한인 저도 디스크가 삐져나온 것을 볼 수 있더라구요)

    엑스레이 찍고(뼈의 형태를 보시는 듯. 척추의 휘어진 정도 등), CT는 안찍었고,
    MRI(디스크 돌출 정도 확인)를 찍었어요.

    나중에 어느정도 증상완화된 이후, 지속적인 물리치료는 근처 병원이 좋을 수도 있지만,
    처음엔 확실한 병명 및 증상을 아셔야하니까, 큰 병원이나 전문병원에서 먼저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6856 강자에게 강하고 5 아름답게 살.. 2013/10/12 1,245
306855 영화 러쉬 더 라이벌 봤어요... 2 어제 2013/10/12 1,153
306854 (펌)예언글 - 박근혜정부가 할 대국민 사기극 1 참맛 2013/10/12 1,816
306853 소개팅한 남자 어머니한테 전화가 왔어요 94 2014제이.. 2013/10/12 22,252
306852 돈때문에 사람이 변하는거겠죠? 4 친구 2013/10/12 1,637
306851 혹시 고양이 입양하실 분 계시나요? 21 고양이 2013/10/12 2,423
306850 오늘, 15차 범국민집회,,7시 청계광장입니다~ 손전등 2013/10/12 779
306849 정장 자켓 드라이없이 깨끗하게 하는 방법있나요? 1 초보 2013/10/12 1,302
306848 어떻게 해야 레벨과 포인트가 올라가나요? 5 dma 2013/10/12 615
306847 중2아들이 실연당했다고 울상 2 2013/10/12 1,477
306846 중등딸과 신촌역에서 뭘하면 좋을까요? 8 중딩이 2013/10/12 1,011
306845 전문대는 나쁜데 전문직은 왜 좋은가요? 17 근데 2013/10/12 3,741
306844 제가 아는 친구는 10 ..... 2013/10/12 3,150
306843 보통 고교 전교권 아이들은 영어가 7 비행 2013/10/12 2,524
306842 저는화가나는데요 7 장미 2013/10/12 1,512
306841 어린이 립밤 추천해 주세요 3 궁금 2013/10/12 1,490
306840 반찬 만드는 싸이트좀 알려주세요. 5 ... 2013/10/12 1,498
306839 비교문학 분야에 대해서 3 .. 2013/10/12 793
306838 미니백 추천 좀 해주세요!! 1 추천 2013/10/12 1,187
306837 올 12월에 세상의 종말이 옵니다 66 아이손 2013/10/12 8,574
306836 피부 마사지 자주 하면 안좋은가요? 1 ... 2013/10/12 2,455
306835 본인이 힘들때 울고불고 붙잡던 남자가... 9 이런사람 2013/10/12 2,867
306834 제주도 여행갈 때 참고하면 좋은 정보 입니다. 제주도1 2013/10/12 1,893
306833 과학고랑 어떻게 다르고 입학하기 어렵나요? 11 영재고 2013/10/12 2,442
306832 장동건이 광고하는 코오롱 옷? 11 광고 뭐저래.. 2013/10/12 2,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