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임에서 못되기를 바라는것 같은 느낌 받아보셨어요?

ㅇㅇ 조회수 : 5,965
작성일 : 2013-10-10 18:21:34
아까 다른글에도 댓글로 단건데요
자주 가는 모임이 있는데 어느날 제가 힘든점 얘기 늘어놓으니 입가에 묘한 희열?
다음 만날때도 자꾸 어떻게 됐나 묻고 안좋다 하면 왠지 안도하는 느낌?
약간 톤이 높아지면서 발랄해지고 야 진짜 심하다 하면서 깔깔 웃고
묘하게 활발해지면서 그걸로 너보다 내가 낫지 하면서 위안하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만날때마다 약간 과장되리만큼 안좋은부분 얘기를 해줘요 힘들었던 일 등등. 그러면 모임 분위기 너무 좋아지고;;
제가 모임 초기에 명품도 들고 옷도 잘 입고 마냥 팔자 편한것 같은 이미지라고들 했었는데
그때 이쁘다고 하면서도 경계하고 비꼬던 친구들 눈에 살기 같은걸 느꼈는데요
제가 힘든 얘기 많이 하고는 절 보는 눈이 넘 부드러워져서 만족합니다 ㅎㅎㅎ
전 이게 편하더라구요
어떻게 대처들 하세요? 저같은분은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IP : 203.226.xxx.33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0 6:26 PM (175.194.xxx.113)

    왜 그런 모임을 계속 유지하세요?

    못나빠진 상대방을 마음 속으로 비웃으면서 즐기는 건가요?

  • 2. 원글님 포함
    '13.10.10 6:27 PM (116.42.xxx.34)

    그 모임 참.....

  • 3. ㅇㅇ
    '13.10.10 6:27 PM (203.226.xxx.33)

    필요에 의해서들 모이는 모임이니 달리 애정가질 필요도 없고 계속 참여하고 있어요 ㅡㅡ

  • 4. 저도
    '13.10.10 6:31 PM (223.62.xxx.67)

    그런 느낌 받았어요

    제 힘든 얘기하니까 좋아하더라구요
    궁금해하고...
    물론 많이 도와주긴 했지만
    그 반응이 잘 안잊혀져요

    사람 마음 중에 질투심이 제일 사악한
    에너지를 내포하고 있는 것 같아요

  • 5. ....
    '13.10.10 6:36 PM (118.42.xxx.151)

    순수한 마음으로 모인 사람들이 아닌가보네요

    필요에 의해 만난 사람들 모임은
    서로 좀 경계하고 경쟁하고
    사람 위아래로 스캔하고 비교질하는게 있긴 있죠 ㅋ

  • 6. ㅇㅇ
    '13.10.10 6:36 PM (203.226.xxx.33)

    네.. 가끔 겁날때 있죠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이. 모임에 완벽하다 싶을만한 퀸카가 있었는데 남편이 승승장구하다가 실직을 했어요 젊은나이에 그때 수근수근 묘하게 안도하는듯한 그일을 화제로 자꾸 올리고싶어하고 자세히 정보공유를 하려고하던 그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 7. 그런거 알아요
    '13.10.10 6:37 PM (14.52.xxx.59)

    저도 제가 마냥 팔자 편한줄 아는 사람들에게는 일부러 전화해서 힘든일 생긴거 알려줘요
    사는게 다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 하라구요
    제 친구들 다 착한데 힘든일 겪은 경우가 가끔 있어서요 ㅠ

  • 8. 점두개
    '13.10.10 6:40 PM (112.171.xxx.151)

    너의불행은 나의행복

  • 9. 바스토라
    '13.10.10 6:42 PM (175.198.xxx.86)

    저도 진짜친한 (단짝)동네엄마인데 아이 입.사로 원하는 대학 합격해서 문자 했는데 3일만에 축하한다고 덤덤이 말할때 좀 당황스러웠어요.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말 그 엄마에겐 해당된건지.

  • 10.
    '13.10.10 6:43 PM (203.226.xxx.33)

    순수한 애정으로 만난 모임은 아니죠 서로 친밀도도 정보의 양도 차이가 있구요 그런데 이 모임은 극단적인 이미지라고 해도 친분으로 얽힌 모임에서도 진심을 다해 서로 축복해줄수있는 친구? 많지않을거라는 생각도 하곤해요 그래서 더 가족을 소중히해야 겠다는 생각도 하구요 단지 저같은 경우는 질투심이 강한편은 아닌지라 그게 눈에 드러날 정도는 아닌데 어떤사람들은 질투심이 너무 강해서 눈에 너무 띌때가 있더군요 무서울정도로요 그래서 어느순간부터는 아예 나 못났소 하고 살게 되더라구요

  • 11. 질투심은
    '13.10.10 6:45 PM (58.143.xxx.204)

    누구에게나 있지만 그게 저렇게 노골적으로 드러날 정도면 피하셔야 하는 사람입니다.

  • 12. 바스토라님
    '13.10.10 6:47 PM (203.226.xxx.33)

    나에게 좋은일 생겼을때 진면목이 나타나는 것 같아요 슬플때 위로야 한없이 할 수 있는것이구요

  • 13. 인간본성
    '13.10.10 6:50 PM (2.107.xxx.14)

    사람이 원래 다 그래요. 경쟁 상대가 아니라면 불쌍히는 여겨도 또 딱히 두려워 하거나 존중해주지는 않으니 가진 거 자랑하지 말고, 그렇다고 죽는 소리도 하지 말고 딱 중간을 지켜야 해요, 모임에선.

  • 14. 자신이 피해를 입지 않는다면
    '13.10.10 6:50 PM (180.182.xxx.254)

    너의 불행은 나의 행복인 게 인간본성이라고 보네요.
    심지어 혈육간에도 잘 되는거 별로 안 좋아하는 사례가 많아요.
    약간의 재능과 자본만으로 가능했던 모종의 일을 시작한다고 했더니 초등학교 교사인 사촌언니가 뜨악하게 쳐다보며 하는 말이 "너는 그런 쪽에 재능이 없잖아?"
    쩝...그런 쪽에 재능이 있는지 혹은 없는지는 그 언니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도 대뜸 그런 말부터 하데요.

  • 15. ..
    '13.10.10 6:50 PM (61.72.xxx.1)

    사촌이 땅사면 배아프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죠.
    저도 사람들 앞에서 실제보다 재산 없는척 합니다.
    보기보다 돈 많은걸 알면 다들 배아파하고 눈꼴시게 보거든요.

  • 16. 아니요..
    '13.10.10 6:54 PM (218.238.xxx.159)

    아니요. 인간은 다 거기에서 거깁니다.
    내가 잘되었을떄 축하안해준다고 서운해하지마세요. 나보다 더 나은 위치에 있는 사람은
    '진심으로' 축하해줄수도있지만 그사람이 상황이 나빠지면 동일한 사람에게 축하해주기 힘들어요.
    그냥 인간은요
    나보다 잘되는거 근본적으로 다 시기하고 질투하고 불안해하는거 같구요.
    그래서 나보다 행복한사람에게 자랑?하는게 더 안전하다봐요.
    다들 왜 내가 못되는걸 바라고 잘되는걸 시기하지?하고 말하지만 누구나 인간이면
    타인이 나보다 잘되는거 염원?하는 사람없는거 같아요.
    여기에도 남편자랑이나 자식자랑 하면 배아파 비꼬는 댓글 달리고
    불쌍한 글올리면 동정받거나 무시받고 그러잖아요.

  • 17. 반성합니다.
    '13.10.10 7:00 PM (122.100.xxx.71)

    그런 마음 저도 한번씩 들때가 있어서 저 스스로도 가끔 놀랍니다.
    살기 까지는 아니라도 어느 순간 제 목소리가 업된 느낌..
    원글님 글에서 정곡을 찔린거 같아 부끄럽네요.
    이런글 교훈 삼아 저 꼭 고칠게요..

  • 18. 질투
    '13.10.10 7:04 PM (221.157.xxx.243)

    어느정도 그런 마음은 다 갖고있는 것 같아요.
    애정으로 만나는 모임도 아니라고 하니 더욱...
    내가 잘되는거 진심으로 기뻐하고 걱정 하는거 가족, 특히 부모님 밖에 없다는거 공감합니다.

    전 이십년지기 친구들한테 그런 느낌 받아요.
    나의 근심에 대놓고 기뻐하는건 아닌데..뭐랄까,,
    나에 비해 본인이 낫네 하는 마음?? 그런 마음으로 본인을 위로하는 것 같은 ㅡ.ㅡ;;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그런 느낌 들어서 더이상 말 안하려고 하는데
    흔한 가십처럼 어떻게 됐냐고, 다른 일은 없나,, 묻더라구요.

    서운한 마음 들었는데.. 그냥 말을 안하려구요....

  • 19. 뚜비
    '13.10.10 7:24 PM (220.94.xxx.142)

    저도 이번에 크게 느꼈어요..고등학교 친구들 모임이라 다 오래된 친구들인데 ..제 남친이 이번에 사시

    떨어졌거든요..그중 그래도 저랑 가장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의 표정이..가관이었어요 ..원글님 말마따나

    묘한 희열을 .. 을 느끼는듯한 미소를 짓더라구요....속으로 넌 ..친구가 아니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어쩔수없어요 ..내 불행이 남들에겐 행복이더라구요..인간 본성이다 생각하고 걍 맘 비워야죠 뭐

  • 20. 뚜비
    '13.10.10 7:28 PM (220.94.xxx.142)

    그렇다고 원글님처럼 일부러 힘든얘기 많이하면..원글님 보는 시선이 부드러워질런지는 모르겟지만..

    또 은근히 무시하는 경향도 있는거 같더라구요..

  • 21. Mm
    '13.10.10 7:34 PM (175.252.xxx.153)

    저런 분들이 드물지는 않아요. 저도 아마 깊은 맘속에 남들 샘내는 부분이 있을거에요. 예전 제 절친이 착한 친구였는데 졸업하고 사는게 차이가 많이 나니까 꼭 저렇더라구요. 여전히 남친 없지 묻길래 아 최근에 이런이런 사람 만난다 했더니 표정관리가 안된다든가 조부모님 힘든거 이야기했더니 나중에 더 나쁘게 이야기하던거라든가.

  • 22. 곱깝게 듣는년
    '13.10.10 7:42 PM (175.223.xxx.97)

    곱깝게 듣는 년이 제 주위에도 있어요ㅋㅋ
    근데 그년은 제가 곱깝게 듣는다고 하네요
    그런걸 보면ᆢ계속 곱깝게 들도록 하고 싶어요

    왜냐면ᆢ음ᆢ이리해도 곱깝게 여기고 저리해도 곱깝게 여기니 그냥 곱깝게 들리도록 하고 살아야지 뭐 어쩌겠어요

    그러면서도 지도 나한테 꼽깝게 여기는건 뭥미ㅋㅋㅋ

  • 23.
    '13.10.10 7:49 PM (223.62.xxx.8)

    직장에서는 동료들과 적당한 거리 유지하고 어릴적부터 진짜 친한친구 하나만 만나요.
    나머진 인생낭비라 생각합니다.

  • 24. ===
    '13.10.10 8:04 PM (92.74.xxx.98)

    내 불행이 남들에겐 행복222
    그래서 남들한테 힘든 얘기 절대 안합니다.

    정말 안 좋은 일인데....모임이 아니고 일대일로 만나는, 조언 들을 일 있는 친구 한 명 한테만 말했어요. (돈 말고 직업상 그 일을 잘 알아요) 그나마 그 친구가 워낙 굴곡없이 평탄하게 사는 친구라 얘기한 것임.

  • 25. ===
    '13.10.10 8:07 PM (92.74.xxx.98)

    암튼...인간이 절대 위대하지 않아요.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물론 있어요. 일면식도 없는데 큰 도움 받은 적도 있고. 하지만 결론은 사람은 사람이지 신이 아니라는 거.


    그런 마음을 보통 다스리고...드러내지 않게 마련인데 티가 난다면 그 사람은 진심을 주면 안 되는 사람이죠.

  • 26. 근데요
    '13.10.10 8:13 PM (39.7.xxx.163)

    사람 거의 다 그래요
    그런 순자 선생의 성악설이 맞아요
    그래서 저도 힘든거 남한테 말 안하는데
    가끔 자기 힘든 걸 서슴없이 말하는 사람보면 난중에 어찌 감당할라고라는 생각이 들어요

  • 27. ...
    '13.10.10 8:33 PM (175.194.xxx.113)

    어쨌든 대놓고 남의 안 좋은 일에 기분 좋은 표정 짓는 그 모임 사람들 질이 안 좋네요.

    근데 그 사람들 듣기 좋으라고 과장되게 자기 힘들었던 일 얘기 계속 해 준다는 원글님도 상당히 특이하네요.

    그런 사람들이 원글님을 못난 사람으로 생각하는 게 편하세요?

  • 28. 장기하
    '13.10.10 8:35 PM (183.39.xxx.208) - 삭제된댓글

    노래중에 별일없이산다 라는 곡이 있어요.
    늘 제 일에 시샘하는 사람에게 저도 가끔 약 좀 올리고 싶을때는 “별일없어” 라고 말하기도해요. 안좋은 일 있어도 말이죠.ㅋ
    그리고 원래 앓는 소리 안하는 성격인데 그래서인지 나보고 이동네에서 젤 팔자좋다 는둥 오해를 사서 일부러 안좋은 일 부풀려서 노출하기도 하고 그래요.
    진실한 관계가 과연 얼마나 될까요. 정치적으로 사는거죠.

  • 29. 정말
    '13.10.10 8:40 PM (211.36.xxx.161)

    모든 사람이 그런가요?
    전 그렇진 않은데.. 비교되서 내 기붇이 우울해 질 순 있어도
    남이 안되길 바라진 않아요. 원한관계 아닌이상..
    이왕이면 잘되면 좋지하고요..
    만약 얄밉게 군다면 거리를 둡니다. 쓸데없는데 휘말려 에너지 쓰기 싫어서요.
    내 삶에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그렇다보니 남 삶에 큰 관심도 없어요. 내 코가 석잔데...
    사실 같은 느낌을 얼마전에 받아서 아는데, 소름 끼치더라구요. 신나서 캐내려 하더군요. ㅎㅎ
    마음에서 이미 정리했어요.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 되었답니다. 위에 어떤분 말씀처럼 참 위험한 사람이였구나라고 느꼈답니다. 슬프네요 인간관계...

  • 30. ,,,
    '13.10.10 9:15 PM (67.85.xxx.78)

    그런데 그렇게 꼭 참석해야할 모임이 아니라면..... 남에게 나쁜 에너지를 계속 받는게
    원글님께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듯 하네요

  • 31. ..
    '13.10.10 9:16 PM (119.64.xxx.173)

    동감. 저도 그런 편인데... 그러니까 진짜 사람 우습게 알더라구요.
    이것도 습관된다고... 고치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저 포함)

  • 32. ...
    '13.10.10 9:23 PM (118.42.xxx.151)

    남보다 우월감을 느끼고 싶어하는 건
    인간의 잔인한 본성..

    똑같은 이치로 약자를 동정하는 것 또한
    우월감을 표현하는 장치...

    유독, 열등감 우월감에 민감한 부류들이 있죠..
    겉으로 다 드러나게 마음 못 다스리는 부류들..
    피해야할 인간 부류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5186 마트에서 살수있는 채칼 추천해주세요 4 ........ 2013/11/29 1,226
325185 외국학교 갈때 초등 생활기록부 번역하는 거 말이예요 6 학교 2013/11/29 1,742
325184 오리털 패딩 오리털이 빠져요 1 ㄴㄴ 2013/11/29 1,860
325183 집주인이 전세금 약속 날짜에 안줘서 번호키 안알려줬더니 되려 자.. 2 ... 2013/11/29 1,350
325182 저번에 건축학 박사과정 고민했던 사람인데요. 3 ㅎㅎ 2013/11/29 1,632
325181 영어 처음으로 가르쳐 볼려고 합니다.. 뭐부터 5 초1남아 2013/11/29 1,091
325180 기말고사 문제집 추전해 주세요^^ 초등고학년 2013/11/29 516
325179 베가 시크릿 노트 이 가격에 사면 호구인가요? 5 베가시크릿노.. 2013/11/29 1,837
325178 5교대 로테이션 근무 어떨까요? 아따맘마 2013/11/29 1,511
325177 어제 상속자들에서 은상이 여권 탄이가 가져갔잖아요?? 6 궁금햇 2013/11/29 2,963
325176 결로가 생활하자인가요? 4 2013/11/29 2,791
325175 아라비아 왕자같은 남편‥‥ 45 웃겨 2013/11/29 13,445
325174 안에 털(융,양털...) 든 패딩 보셨나요? 2 ,,, 2013/11/29 1,032
325173 내 몫을 챙기면서 살기 2013/11/29 946
325172 역관광- 새누리 홍문종 사육사 중태는 박원순 책임 2 참맛 2013/11/29 825
325171 희대의 `자유(일탈)부인` 박근혜 손전등 2013/11/29 734
325170 a/s 했던 신발이 바뀌어 왔는데 나 몰라라 1 똥방구같은놈.. 2013/11/29 580
325169 공무원 9급에서 7급으로 승진이 5-6년만에 되나요? 16 궁금해요, 2013/11/29 35,343
325168 애들 구스패딩 사주세요 15 ㅇㅇ 2013/11/29 4,546
325167 상속자들 주주총회 부결된 내용을 잘 모르겠어요 6 동그라미 2013/11/29 2,593
325166 먹는 족족 화장실 가는 사람, 정장제 같은거 먹으면 될까요 3 장트라볼타 2013/11/29 1,835
325165 고등학생은 체험학습신청이 까다로운가요? 4 고3엄마 2013/11/29 1,253
325164 기말고사 출제용으로는 없나요? 초등 완자문.. 2013/11/29 456
325163 누님들~~ 이 여자애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거 같나요? 7 셜록 2013/11/29 1,233
325162 이웃집 다녀오고 우울증오네요 40 .... 2013/11/29 20,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