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데리고 이사해보신 분.

냥이 조회수 : 2,422
작성일 : 2013-10-10 17:58:58

제가 며칠 후 이사를 할건데요,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중 이사할때 고양이는 어떻게 케어(?) 하셨나요?

고양이가 워낙 주위 소음메도 민감하고 .. 이삿날은 정신 없는 날이라..

지금 생각하는건 이동장에 넣어서 두는 수 밖에 없는데 좁은데서 거의 반나절 넘게 있어야 하니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을것 같네요. 그렇다고 해서 이사동안 잠시 맡길 집도 없고요( 주위 아는 집이라도 냥이 별로 안좋아하는지라)

그 날은 하필 큰아들도 1교시부터 6교시까지 강의가 꽉 찬날이라, 이래 저래 걱정입니다.

이동장안에 배변 패드 깔고 들어가 있으라고 할 생각인데.. 좀 다른 방법 없을까요?

 

 

아래 댓글 많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제일 편한건 동물병원에 맡기는건데 댓글 보다보니 그것도 참...

이삿짐 쌀동안 안방 화장실에 두고 이삿짐 다 싸면 이동장에 넣어서 이동하는건 어떨까요?

차에는 귀중품을 둘거라 막힌 상태라 어떨지 몰라서 일단 제외했고요.

양쪽으로 계약 처리를 혼자 해야하니 정말 정신 없어요.

IP : 220.86.xxx.22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4
    '13.10.10 6:00 PM (221.164.xxx.106)

    화장실 두개면 하나에 넣어놓고 문 못열게 하는 방법이 있구요..

    아니면 큰 가구 없는 방 하나는 문 못 열게.. 하고 나중에 이사 다 끝나고 고양이 다른 방에 옮기고 가구 가족들이 넣어야죠.

  • 2. ...
    '13.10.10 6:01 PM (59.152.xxx.59) - 삭제된댓글

    근처 동물병원에 맞기세요.... 번거로워도 애들 스트레스때문에 걱정이신 거라면 뭐.....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사가는거 아니시면...^^;;;

  • 3. 324
    '13.10.10 6:01 PM (221.164.xxx.106)

    동물병원은 비추.. 감염될까봐...

  • 4. 리본티망
    '13.10.10 6:02 PM (180.64.xxx.211)

    미리 가셔서 방하나에 뒀다가 다른 방 정리되면 그리로 옮기고 그랬죠.
    이동장 자체를 싫어하는 고양이면 이사한 다음에 며칠 토하고 밥안먹고 그래요.
    동물병원도 다른 공간이라 좀 무서워하죠.
    이사할때 고양이 물품을 하나도 버리면 안된대요. 스크레처나 집 뭐 그런거요.

  • 5.
    '13.10.10 6:06 PM (125.187.xxx.56)

    저는 고양이들은 화장실에 넣어뒀구요
    화장실문은 잠궈두고 미리 이사하시는 분들께 화장실은 맨 마지막에 해달라고 말씀드렸어요
    (혹시라도 문 열면 튀어나갈수 있으니 잠궈두세요)
    화장실은 보통 주방 정리해주시는 이모님께서 하시더라구요
    다른방들 정리 끝났을때 미리 화장실에 넣어두었던
    이동장에 집어넣고 작은방으로 옮겨 잠시뒀다가
    이사가는 집으로 이동했구요
    화장실2개면 안방화장실에 넣어두고 문열지 못하게 꼭 잠궈뒀다가 원글님만 살짝 들어가서 이동장에 넣어가세요
    이 방법으로 불가능하면 이동장에 넣어서 차에 잠시 둘까도 생각했었어요~~

  • 6. 저는..
    '13.10.10 6:07 PM (121.160.xxx.211)

    다행스럽게 이사할 곳이 가까워서 고양이만 따로 먼저 옮겨두었어요.
    화장실이랑 밥그릇이랑 해서요.

  • 7. ㅇ34
    '13.10.10 6:14 PM (221.164.xxx.106)

    자동차에 두는거 당연히 안 되는거 아시죠...
    덥고(죽는 경우도 많음) 위험하고 애들 배설이나 기타등등;

  • 8. 이동장+담요
    '13.10.10 6:25 PM (203.247.xxx.20)

    이동장에 넣고 그냥 구석에 두면 굉장히 울어요.

    담요로 폭 덮어서 빛 차단하고 소음 조금 줄여주면 조금은 진정돼요.

    플라워에센스 미리 써 주시면 훨씬 도움되구요.

    진짜 고양이 때문에 이사 못 할 일이예요... 애들 넘 힘들어해요.. 울 냥이는 수염이 후두둑 떨어졌었어요 ㅠㅠ

  • 9. 저는
    '13.10.10 6:55 PM (223.62.xxx.107)

    이동장에 넣어서 제 차안에 뒀었어요. 집에 사람들 신발신고 수시로 왔다거리면서 쿵쿵 거리는데 놀랄 거 같아서 그냥 조용한데 있으라고 차안에 뒀어요.
    중간중간 제가 가서 물이랑 사료 먹이긴했는데 긴장했는지 지가 잘 안먹더라고요.

  • 10. 저는
    '13.10.10 6:56 PM (223.62.xxx.107)

    이동장이 작은 가방이 아니고 큰 케이지에요. 철창처럼 되어있는 케이지요...

  • 11. 저는요
    '13.10.10 9:45 PM (183.96.xxx.174)

    자동차안에 케이지두고 화장실도 뒀어요
    일단 이삿날은 냥이부터 미리 차안에 옮겨뒀어요
    인부들 들어오면 혼비백산하니까(3마리)
    이삿짐 다 정리된 후 인부들 다 가시고 집안에 풀어두면
    각자 구석에 숨어있다가
    검이 없는 녀석부터 빨리 나와 돌아다니며 적응하더라구요
    가장 겁쟁이는 3일만에 나왔어요

  • 12. 전 세마리데리고 두번
    '13.10.10 9:53 PM (203.170.xxx.6)

    이사했네요^^;
    가방에 넣어서 차로 이동 후 뒷좌석에 풀어두고
    잠깐씩 확인하고 이삿짐 센터 아저씨들 가시고 나서야 집에 데리고 올라왔었는데
    멀쩡하더군요. 반나절쯤 시간이 걸렸던 것 같아요.
    이번에 세번째 이사하는데 별 고민 없이 하던대로 하려구요.

  • 13. 흠흠
    '13.10.10 10:30 PM (175.195.xxx.73)

    이사짐센터 직원들이 일찍 오는바람에 미쳐 가방에 넣지 못하고 쩔쩔매다가 열려있던 창문에서 떨어지고 야옹이는 대롱대롱매달리다 떨어졌어요.3층이고 잔디라 살았죠.하지만 아파트를 뛰어다니며 도망다니는 놈 잡느라 혼쭐이 단단히 났었어요.

  • 14. ...
    '13.10.10 11:29 PM (211.33.xxx.184)

    고양이 호텔에서 픽업와서 데리고가고 나중에데려다줬어요 집근처에서 멀지않으면 픽업비도 택시비수준이고 하룻밤은 비용도 얼마안해요 룸크기도 작은쪽방정도만하고 캣타워시설도있고 호텔쥔장분들이 같이 놀아주기도 하더라구요

  • 15. ....
    '13.10.11 12:02 AM (218.234.xxx.37)

    이사 나갈 때는 별로 할 일이 없지 않나요? 전 오전에 이삿짐 꾸릴 때가 제일 지겨웠어요. 아침 8시부터 12시까지 할 일이 없음.. 암튼 저는 개들 차로 이동하여 근처 공원에서 산책하다가 12시쯤 와서 집 체크하고 잔금 받고 그렇게 나갔어요.

  • 16. ..
    '13.10.11 2:52 PM (118.33.xxx.104)

    확인 하실지 모르겠지만

    전 아침7시에 케이지 큰거에 평소 애용하던 방석과 같이 두녀석 넣었고 8시에 이사짐센터 직원분들 도착과 동시에 자동차에 사람이랑 같이 뒀어요.
    케이지 겉에는 얇은 천으로 둘러줬구요. 그리고 2시쯤 애들 이사한 방으로 옮겨줬어요.
    내내 사람이랑 같이 있게 했었어요.
    전 싱글이라 친구 불러서 친구한테 차에 있어달라고 부탁했었구요.
    두번째 이사였는데 이사후 한 삼일정도만에 적응 마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7604 강박증 치료 해보신분 있을까요? 1 ....... 03:32:36 107
1667603 판사들 합숙하며 연락차단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 03:01:04 194
1667602 탄수화물 안 먹는게 어렵나요? 4 ㅇㅇ 03:00:23 397
1667601 아이가 유럽에서 핸드폰을 잃어버렸어요 6 질문이요~ 02:28:58 801
1667600 우리나라 큰일나겠어요 사람들이 3 ㄴㄷㅂ 02:28:22 1,384
1667599 무역수지가 200위로 내려앉았대요. 8 징글징글 02:27:13 622
1667598 지금 도대체 대한민국에 무슨일이 14 ㅇㅇㅇㅇ 01:59:58 1,758
1667597 계엄령.. 미스테리한 부분 8 .. 01:55:31 1,060
1667596 윤건희를 보면 사회생활 제일 못하는 부류를 보는 느낌 1 푸른당 01:52:54 506
1667595 빨래 너는것 힘들어서 이렇게 했는데 이상있을까요? 3 ..... 01:46:06 818
1667594 윤건희에게 미국의 허락이 없었다는게 믿어지시나요? 29 cvc123.. 01:32:59 2,300
1667593 늘 걱정과 근심 속에 삽니다 6 이시국에 죄.. 01:20:21 1,208
1667592 항생제 6 블루커피 01:19:58 451
1667591 "윤석열 탄핵? 내란죄도 필요 없다" 노영희 .. 6 .. 01:16:28 1,435
1667590 권성동 "지역구 가서 고개 숙이지 마라, 얼굴 두껍게!.. 11 한겨레 01:13:15 1,254
1667589 이혼녀가 이정도 인가요? 20 아아 01:03:41 2,979
1667588 이건 또 무슨 소리 내란범 지지율 오르나요? 11 01:00:41 1,405
1667587 이재명 욕설 논란 종결 글을 읽고 오마이뉴스 정정보도 16 재명쏘리 00:59:27 1,033
1667586 연봉이 무려 18.7프로나 깎였어요 ㅠㅠ 4 ㅇㅇ 00:44:50 2,835
1667585 조갑제가 윤석렬 사형시키래요 14 ㅋㅋ 00:40:32 2,019
1667584 학군지 어처구니없는 초등 수학 단평 18 써봐요 00:36:49 1,418
1667583 십억 넘는 신축 아팟.. 이 소비력 무엇? 20 ㄴㄴㅇ 00:36:43 2,773
1667582 내란공범 문상호 드디어 자백 6 ㅇㅇ 00:29:37 2,819
1667581 밑에 박정히 동상 보고 검색해봤더니 ㅋㅋ 7 ..... 00:26:13 987
1667580 크리스마스날 행복하네요 2 00:25:04 1,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