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가 자꾸 핥아요

코랄 조회수 : 3,824
작성일 : 2013-10-10 17:54:55
새끼고양이인데 제 다리나 가랑이 사이를 핥아요. 엄청 열심히 하는데..떼어내고 떼어내도 핥아요;; 옷이 침으로 얼룩이 질 정도로 한곳만 집중해서 핥아요. 골골 소리를 내는 걸 보면 기분이 좋은 것 같긴한데 이유를 모르겠어요.

어미로 착각하고 젖을 빠는걸까요? 아님 저한테 그루밍을 해주는걸까요?

축축하고 간지럽고 기분이 이상해요..

IP : 223.33.xxx.4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본티망
    '13.10.10 5:55 PM (180.64.xxx.211)

    젖빨던 기억이 있어서 그래요. 충분히 안아주시면 좀 덜해요. 먹을거 맛있는거 많이 주세요.
    사람아기하고 똑같죠...촙촙이라고 하는 행동이예요.

  • 2. 리본티망
    '13.10.10 5:56 PM (180.64.xxx.211)

    엄마 젖이 있던 자리를 찾는거 같네요.
    우리 고양이들은 네살인데도 아직 추우면 이불속 내 다리사이에서 자요.

  • 3. 냐옹
    '13.10.10 6:00 PM (211.243.xxx.137)

    저희집 냥이는 네살인데 지금도 그래요. 어릴적부터 쭈우~~욱.
    티셔츠가 밤만되면 얘 침으로 흥건함. 귀여운데.. 쫌 귀찮...ㅋㅋ

  • 4. 코랄
    '13.10.10 6:07 PM (223.33.xxx.49)

    에구..그런거군요. 어미 곁에 있어야하는데 맘이 짠하네요..

  • 5. 리본티망
    '13.10.10 6:12 PM (180.64.xxx.211)

    고양이는 보통 두달 젖을 먹어야하는데 그 일수가 부족한 애기들이 그래요.

  • 6. 코랄
    '13.10.10 6:13 PM (223.33.xxx.49)

    더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줘야겠어요. 짠하네요..ㅜㅜ

  • 7. 리본티망
    '13.10.10 6:16 PM (180.64.xxx.211)

    고양이는 키워보니 애기하고 많이 비슷해요.
    울고 그럴때 안고 밖을 보여주거나 베란다 구경시키고
    안고 줄메고 데리고 다니고 그러면 잘 놀고 잘 자요.
    목욕도 자주 씻기면 잘 자구요.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일단 말을 알아듣더라구요.
    엄마는 너를 제일 아낀다 사랑한다..하면 덜 삐져요.

    진짜 알아듣는 느낌을 많이 느꼈어요.
    엄마 없어도 내가 엄마니까 잘해줄께...너무 그러지마라 삼일만 그래보세요.
    덜할겁니다.

  • 8. 리본티망
    '13.10.10 6:17 PM (180.64.xxx.211)

    밖에 나갈땐 안고 나가도 줄을 매야해요. 바닥에 놓으면 줄이 몸이 부드러워 빠져나가버려요.
    잃어버리는거 순식간이구요.

    우린 일단 세마리라 뭐 다른거 할새가 없이 세마리가 투닥거리고 노느라 집안 긁는거도 일체 없어요.
    눈뜨면 너무 바빠서요.ㅋㅋㅋ 우다다 삼매경.

  • 9. 코랄
    '13.10.10 6:29 PM (223.33.xxx.49)

    네 많이 사랑해줘야겠어요. 같이 산지 1주일 째인데 낮에는 고양이 혼자만 있거든요. 고양이도 외로운가봐요. 갑자기 춥춥이를 하거든요. 퇴근하면 놀아달라 칭얼거리는 데 이렇게 혼자 둬도 괜찮을까요?

  • 10. 그린 티
    '13.10.10 8:29 PM (220.86.xxx.221)

    새끼 고양이는 그냥 막내 늦둥이라고 보심 딱 맞아요. 저희집 냥이는 한 달 무렵부터 5년째 같이 사는데 제 윗옷 앞섶이 항상 침질로 흥건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665 임신 29주, 걷거나 조금만 움직여도 배가 아파요 ㅠ_ㅠ 14 ㅠㅠ 2013/12/23 3,835
333664 선물 추천 좀 해주셔요 흑흑 4 내일이 이브.. 2013/12/23 587
333663 월스트리트저널, 군 수사 발표 '국민들에 대한 모독' 2 light7.. 2013/12/23 1,013
333662 오래 못 살거라 생각하니.... 7 2013/12/23 2,645
333661 의사협회, 총파업 결의…시기·절차 내달 논의 10 ㅂㄱㅎ ㄲ .. 2013/12/23 1,727
333660 마니또 선물 2 ^^* 2013/12/23 1,378
333659 이시국에 죄송하지만 피부 필러 질문입니다. 3 피부 2013/12/23 1,568
333658 급해요. 어제 김옥균에 대해 나온 프로가 있다고 하던데요~ 프로.. 3 fusion.. 2013/12/23 1,019
333657 백화점에서 지갑 소매치기 당했어요 9 ㅠㅠ 2013/12/23 4,109
333656 12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12/23 1,091
333655 고등학생 영어 문법책 추천 부탁합니다 7 참고서 2013/12/23 3,598
333654 1월1일에 오사카에 가요 뭘하고 뭘먹고 뭘살까요? 8 .. 2013/12/23 3,838
333653 페이스북엔.. 이쁜여자가 참 많네요^^ 2 2013/12/23 1,841
333652 왜 개표/집계 부정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침묵하지요? 1 궁금한데 2013/12/23 941
333651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육아. 요즘 저좀 성장한거같아서 일기써봤어요.. 2 엄마는위대하.. 2013/12/23 1,123
333650 "장성택 숙청"의 포르노화 3 미미 2013/12/23 2,459
333649 경찰 떠난 민주노총 사무실 가보니 14 너무하네! 2013/12/23 2,978
333648 "정치에 무관심하면서 도덕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가능한가.. 21 oops 2013/12/23 1,577
333647 엄마탓은 아니라는 육아서 1 괜찮아 2013/12/23 1,137
333646 77개 중대 7000여 명을 동원.... 4 헐....... 2013/12/23 1,774
333645 변호인 예매표 대량 취소 발생;;;;;.jpg 25 현장구매강추.. 2013/12/23 10,835
333644 초5 여아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화장품을 원하는데요.. 2 dd 2013/12/23 1,598
333643 실존주의? 3 포기NO 2013/12/23 1,061
333642 크리스마스에는 케이크 6 폴고갱 2013/12/23 1,911
333641 이혼하신 부모님을 두고 결혼을 생각하려니..-수정 25 .. 2013/12/23 4,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