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시모 봉양갈등 30대 6세딸 두고 자살

.. 조회수 : 15,092
작성일 : 2013-10-10 16:11:23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시모봉양 문제로 가정불화를 겪던 30대 주부가 집에서 6세 딸을 놔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엄마의 죽음을 알게 된 딸은 아빠에게 휴대전화 메시지로 이 사실을 알렸으나 답이 없자 잠이 들었다.

경찰에 따르면 9일 오후 10시 20분께 A씨가 집 안방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A씨의 딸(6)이 발견했다.

딸은 곧 엄마의 휴대전화로 아빠에게 '엄마가 죽은 것 같다'고 메시지를 보냈으나 아무런 답이 없었고 거실에서 홀로 잠들었다.

A씨의 남편 B씨는 다음날인 10일 새벽 이 사실을 모른 채 귀가해 잠을 자다가 뒤늦게 딸이 보낸 문자메시지를 보고 뒤늦게 싸늘한 시신이 된 아내를 확인했다.

B씨는 "술을 마셔서 문자메시지를 보지 못했다"고 경찰에서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자살 전 '고민이 많다', '나 같은 거 필요없지?' 등의 문자메시지를 수차례 남편에게 보낸 뒤 전화도 두차례 건 것으로 확인됐다"며 "남편이 전화만 받았다면 상황이 달라졌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시모봉양 문제로 남편과 다투는 등 힘들어했다는 가족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남편이 전화만 받아줬어도...ㅠㅠ
혼자 엄마죽음 알게된 딸 때문에 마음이 아프네요..
오래 기억에 남을텐데........

http://media.daum.net/society/newsview?newsid=20131010141015910
IP : 121.138.xxx.247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7069545
    '13.10.10 4:13 PM (125.181.xxx.208)

    가정불화로 죽임을 당하거나 자살하는 사람 너무 많은거 같아요.

    우리나라는 아무리 봐도 이혼을 장려해야하는 나라임.

    왜 굳이 붙어살다가 비극적 결말까지 가는건지...

  • 2. 점점
    '13.10.10 4:14 PM (116.32.xxx.51)

    부모란 존재가 짐처럼 변해가서 슬프고 ...
    세상이 왜 이렇게 돌아가는지 모르겠어요
    남겨진 가족들도 불쌍하고 죽은 사람도 불쌍하고~~~

  • 3. ㅇㅇ
    '13.10.10 4:15 PM (175.223.xxx.247)

    미친새끼.결혼은 왜했나몰라.
    지부모 지가 데리고 천년만년살지.

  • 4. ....
    '13.10.10 4:16 PM (211.208.xxx.179)

    시모 모시기 싫으면 그냥 이혼하면 될 일을 설마 자살을 했을까요.. 도화선이었겠죠.

  • 5. ..
    '13.10.10 4:16 PM (121.129.xxx.87)

    근데 요즘 애들은 6살이 문자도 보낼줄 아나요??

  • 6. 시모 모시는게
    '13.10.10 4:17 PM (180.65.xxx.29)

    문제가 아니라 그전에 문제가 많았을것 같아요 그래도 자식앞에서 저러는건 불쌍하다
    말하기도 그렇네요

  • 7. ...
    '13.10.10 4:18 PM (112.186.xxx.243)

    요즘엔 같이 살때 너무 시어머니 대접 받으려 하면 불화 일어 나서 안되더라고요
    시어머니도 포기 할껀 포기 하고 그래야 그래도 살더라는..
    저런 경우 거의가 남편이 강압적이거나 너만 이해하면 되.....이래서 벌어 지는일
    최고 못된놈은 남편임

  • 8. 세상에....
    '13.10.10 4:18 PM (121.162.xxx.53)

    이거 뭔일인가요? 애기가 저걸 어찌 감당하나 .....

  • 9. ddd
    '13.10.10 4:20 PM (14.40.xxx.213)

    효도는 셀프.
    저 남편 결혼은 왜해서리

  • 10. 참맛
    '13.10.10 4:20 PM (121.182.xxx.150)

    시모봉양문제라면 더더욱 점수관리를 잘했어야지, 에휴.

  • 11.
    '13.10.10 4:21 PM (180.224.xxx.207)

    그냥 제 짐작이지만
    아내에게 "너 하나만 참고 희생하면 온 집안이 편하다" 이런 스타일 아니었을지.
    죽은 분도, 그 광경을 봐야했던 어린 아이도 너무 안됐어요.

  • 12. ;;
    '13.10.10 4:24 PM (58.141.xxx.55)

    만 6세니 우리나라나이로 8살 초등1학년쯤 됐겠지요. 차라리 아무것도 모르는 나이면.. ㅠㅜㅜ

  • 13. 맘 아파
    '13.10.10 4:25 PM (119.64.xxx.121)

    저딸은 평생 저거 못잊을텐데..
    엄마도 없이 어떻게살까요..ㅠㅠ

    저남편은 허구헌날 저리 술쳐마시고 거실서 잤나보네요.
    저러니 여자가 안미치냐고..
    효도타령이나 했겠지..

  • 14. 에휴참
    '13.10.10 4:25 PM (221.149.xxx.58)

    그냥 이혼을 하지 아무리 화나도 옆에 애 놔두고

  • 15.
    '13.10.10 4:25 PM (122.36.xxx.84)

    어린 딸 두고 죽은 것도 끔찍한데 아이가 뭔 죄가 있다고 죽음을 보였습니까!

  • 16. 아이고
    '13.10.10 4:32 PM (175.231.xxx.205)

    애는 무슨 죄인가요...

  • 17. 안방에 들어가지도 않았다는 말이군
    '13.10.10 4:33 PM (180.182.xxx.254)

    여자가 홧김에 울컥해서는 목을 맸나 보네.
    내가 죽은 뒤에도 어디 니 부모나 챙기면서 잘 살 수 있나 보자...라는 억하심정이 들었겠지.
    그런데 배우자를 자살로 몰 정도의 인간은 배우자가 죽어도 별 타격이 없던데...
    남편이 고생하며 후회하도록 그냥 아이두고 이혼해 나오지. ㅉㅉㅉ
    예전에 살던 동네에서 유부남과 바람난 아내 때문에 남편이 목을 매서 자살한 사건이 있었지.
    그래서 아내가 가슴을 치며 회개했냐고?
    아니...
    상간남을 끌어들여서 동거를 시작했어.
    다른 곳도 아닌 남편과 살던 바로 그 집에서...
    이기적인 인간과 싸울 때는 목숨을 걸어도 소용없어.
    이기적인 인간을 상대할 때는 바로 그대로 돌아서서 내 갈 길 가는 것만이 유일한 해답이야.

  • 18. 아...
    '13.10.10 4:43 PM (59.10.xxx.104)

    저 아이 문자보내고 잠든거 생각하니
    가슴이 아파 미칠꺼같아요

  • 19. ...
    '13.10.10 4:47 PM (1.212.xxx.227)

    다른 무엇보다 6살 어린아이가 받았을 충격이 너무 마음 아프네요.
    목을 매 죽으면 굉장히 끔찍한 모습이라고 들었는데 아이가 얼마나 놀라고 힘들었을까요?
    다른 어떤 상황을 떠나서 엄마가 그런 모습을 남아 있는 아이에게 보여주고 간 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 20. 674950
    '13.10.10 4:48 PM (125.181.xxx.208)

    이제 시모봉양하면서 남의 아이 키워줄 여자랑 재혼할 생각인건가?

    어느 여자가 걸려들지.. ?

  • 21. 가을쪼아
    '13.10.10 5:00 PM (122.36.xxx.73)

    며느리 죽었으니 아들이 부모 봉양하며 잘 지내나 한번 보자구요.혼자서는 모시지도 못하는것들이 큰소리만 탕탕치고.....그나저나 저 아이가 너무 불쌍해서 어쩐대요..ㅠ.ㅠ....엄마는 죽고 아빠는 문자보내도 답이 없고 술취해서 들어와서 아이도 거들떠보지도 않았나본데...........미친인간...저런것들은 정말 결혼하지 말고 지 부모나 모시고 살지 왜 결혼해서 아이낳고 아이를 이렇게 불행하게 만든건지..ㅠ.ㅠ...

  • 22. 보통
    '13.10.10 5:03 PM (180.227.xxx.87)

    더 막장인집에서는 6살아이크면 친부가 강간할지도 모르죠... 요즘 세상이 험해서. 저 엄마 차라리 애 하나인데 딸데리고 이혼하지 ㅜㅜ

  • 23. 모로
    '13.10.10 5:05 PM (123.214.xxx.252)

    이기적인 인간을 상대할 때는 바로 그대로 돌아서서 내 갈 길 가는 것만이 유일한 해답이야.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시부모중 두분다 비 인격적이고 비상식적이면 그 자식들도 상식적이긴 힙들더군요,
    그 밭에서 자랐으니깐요..
    제일 불쌍한건 6세딸ㅠㅠㅠㅓ
    어쩐지 엄마 없는 딸 챙길것 같지는 않아보이네요.

  • 24. 우리나라
    '13.10.10 5:11 PM (182.212.xxx.51)

    이제 부모봉양이 선진국처럼 국가에서 책임져야 할때 같아요 부모가 자식에게 올인해서 노후대책 마련 못하고 자식들에게 짐스러운 존재가 되고 이것이 가정불화로 이어지고 있잖아요 예전처럼 여자한명만 희생하연 되다는거 이젠 안통하는 시대입니다 지금부터라도 노후대비 철저히 해야겠어어 더불어 아들 장가갈때 집해주는 문제,시댁에 봉사하고 희생해야 하는 문제 부터 없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 25. ....
    '13.10.10 5:32 PM (121.167.xxx.103)

    저도 남편이 바람펴서 자살한 부인 초상에 간 적 있어요. 남편놈 전혀 반성 안하더군요. 부인이 우울증이었다고 조문객들에게 어찌나 떠벌이던지. 결국 상간녀랑 재혼했어요. 인간도 아닌데 겉으로 보기엔 잘 살아요. 귀신은 뭐하는지...

  • 26. 평생 트라우마에.
    '13.10.10 5:34 PM (122.37.xxx.51)

    앞서가는가 싶은데,,
    저런 남편이라면 아이에게도 잘해주지못했을거같아요
    며늘탓하며 아이에게 화풀이할것같아요 고인 친정집에서 애를 데리고 갔음 어떨까싶어요
    애가 너무 안됐어요

  • 27. .....
    '13.10.10 5:42 PM (1.251.xxx.107)

    비슷한 문제(장애인 시아주버니 부양)로 부인이 자살 한 집 있어요.
    그남편 1년 뒤 재혼했는데, 새부인과 또 불화 있을까봐
    아예 그 형을 장애인 시설에 맡기고 둘이서 잘 산답니다..
    죽은 전부인만 불쌍해요..

  • 28. ..
    '13.10.10 5:49 PM (211.224.xxx.241)

    그렇다고 죽으면 저 어린애는 어떻게 되는건지

  • 29. --
    '13.10.10 5:50 PM (92.74.xxx.98)

    노인 봉양 돈없는 자식세대말고 국가가 나설 타이밍이죠..노인 시설..

  • 30. ...
    '13.10.10 6:04 PM (122.36.xxx.75)

    안됐네요... 에궁..
    이혼을하든 다른 방법을 찾았으면 좋았을건데
    죽은사람도 불쌍하고 남아있는 아이도 불쌍하네요..

  • 31. ..
    '13.10.10 6:11 PM (110.70.xxx.83)

    오죽하면 어린딸 두고 죽었을까요..
    근데 정말 궁금한건 다른나라도 이렇게 자식인생에 관여하는지..
    보상받고 싶어 하는지 궁금하네요..

  • 32. ㅋㅋ
    '13.10.10 6:52 PM (220.87.xxx.9)

    다른글에서 캐나다 유학간다고 유산 미리 땡겨달라고 하는데... 노후대책을 해놓으면 뭐하나...
    그걸 유산으로 아는데... 부모가 그돈 다 쓰고 죽을까봐 눈 부릅뜨고 덤비잖아요.

  • 33. 다른 사건
    '13.10.10 7:23 PM (210.205.xxx.91)

    시아버지가 며느리 죽인 사건도 있어요.
    같이 살면서 불화로..
    아들한테전화해서 내가 죽였다 하니 아들이 신고...
    도대체 왜 같이 살려고 하는지...

  • 34. 스위트맘
    '13.10.10 8:41 PM (125.177.xxx.37)

    부모봉양은 돈의 있고 없음이 문제가 아녀요.
    딸이랑 사는 노인은 가정내에서 역할도 있고 남인 사위를 존중하고 의견 절충하며 그렇게 서로 돕고 사는데 아들네랑 사는 노인은....아시져?
    결국 마음가짐의 문제인거에요.
    저도 팔순 시어머니 모시고 사는데 바른 성품 가지시고 말한마디 조심하시는 분이지만 가끔 어디 감히 며느리가..? 라는 분위기를 풍기실때가 있어요.
    어른들이 바뀌어야 해요

  • 35. 태양의빛
    '13.10.10 11:04 PM (221.29.xxx.187)

    참........ 가장 구실도 못하는 인간이 결혼을 해가지고 가지가지 하는군요.

  • 36. 복지국가가 아니라서 그래요
    '13.10.11 12:42 AM (211.202.xxx.240)

    맨날 외국 타령 하면서 이런건 또 안그러죠.
    국가가 책임져야 해요 노인봉양 문제

  • 37. ...
    '13.10.11 1:23 AM (121.181.xxx.61)

    참..남의일 같지않네
    꼭 한집에서 서로 불편하게 찌지고 볶고 살아야만 직성이 풀리는지..
    울 시부모만 해도 체력이 젊은 저보다도 더 팔팔한데도 불구하고(셤니 본인도 인정함)
    시아버지 돌아가심 아~~주 당연히 합가해서 같이 살거라 말합니다

    그렇다고 집을 시가에서 일방적으로 사준거도 아니고
    시가 친정 거의 반씩 지원해준 격인데도
    당연히 본인들 모시고 살아야한다 철썩같이 믿는게 울나라시월드...
    이런기사보면 가슴이 답답~~~합니다

  • 38. ....
    '13.10.11 8:30 AM (150.183.xxx.253)

    부부사이에 갑질이 없다면 거짓말이죠
    우리나라에선 여잔 영원이 을일꺼에요 진짜...

    갈수록 약육강식으로 되어가는 세태에서는
    정말 약자는 힘이 없어요

  • 39. 우리 아랫층에도 자살
    '13.10.11 8:51 AM (122.203.xxx.2)

    한 사람이 있었어요
    저는 직장다니느라 그 사실을 모르고 생활했구요
    부동산에서 전화가 왔어요
    그 동에 나쁜일이 있었는데 몰랐냐고
    근데 집 내놓지 않을 거냐고요..

    전혀 모르고 생활하는 사람한테 그 사실 알려주면서
    집을 급매로 내놓으라고 하더군요 살 사람이 있다면서
    참 웃기는 세상이다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남의 불행을 이용해서 수수료챙기려는 나쁜 사람이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세상에 나쁜 일이 너무 많아 마음이 건조하다.
    그냥 살거다라고 쏘아줬어요 ㅠㅠ

  • 40. ...
    '13.10.11 9:23 AM (211.202.xxx.137)

    자식도 눈에 안보이고... 자기 자신... 가장 소중한 목숨으로 남편에게 복수했네요...
    그 심정 너무나 이해가 됩니다..........

  • 41. 소쿠리
    '13.10.11 9:28 AM (210.94.xxx.1)

    아이가 너무 안쓰럽네요...
    아무리 불러도 깨어나지 않는 엄마를 본 충격을 상상해보니... 눈물이 나요.

  • 42. ...
    '13.10.11 9:36 AM (211.253.xxx.57)

    다른 기사보니 죽기전에 아내가 남편에게 너무 힘들다는 문자 몇번 보내고 전화도 했는데 안 받았다네요.
    그리고 아이도 아빠에게 전화했는데 안 받고 그래서 문자보냈는데 그것도 제때 확인 안한거든대요.
    부인이 힘들다 하는데 전화도 안받고 술먹고 늦게 들어온 남편, 아빠 ..

  • 43. ll
    '13.10.11 10:15 AM (115.139.xxx.19) - 삭제된댓글

    신혼초야 부부사이 나쁠턱이 없겟죠. 살면서 시부모가 자신의 문제들로 며늘도 가족이다 하면서 시누들과 아들들한테 잔소리하고, 말전주하고, 뽁아대니 점점 사이가 멀어질 수 밖에요. 부부사이야 부모가 서로 각자의 틀을 가지고 각자 산다면 나쁠일이 없는데 부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울나라는 늘 시부모나 그주변의 인물들 때문에 사단이 납니다.
    남편넘이 젤 나빠요. 6살 딸아이가 엄마 죽은 옆에서 그밤을 보냈다는 사실이 마음이 너무 아프고,
    저런 냉혈적인 인간성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의 가족이 죽어나가도 그사람이 왜 그랬는지 알려하지 않고 오히려 그 죽은 자한테 덤퉤기 쒸워서 모면하려 합니다.
    아이도 물론 자기 주장 못하게 커요. 억압적으로 가부장적인 마인드로 여자를 누르려 하는 인간들은 자식도 또한 그렇게 키우고 그 자식이 자라서 똑같이 다른 배우자한테 씌우고요.
    밤이새도록 술처먹을 시간에 지애미애비 한번이라도 더 찾아가서 심부름을 하든, 수발을 하든 하면 될것을
    왜 남의새끼한테 싫다는거 억지로 떠넘기려 하다하다 안돼니 잡아처먹은거잖아요.
    저런새끼들은 지애미애비 때문에 또장가 가고 딸은 남의엄마 밑에서 매질당하며 힘들게 울며 살겠지요.
    다른사람은 몰라도 그 혼자 남겨진 애기한테 축복기도 합니다. 그런애비 없다치고..잘되서 꼭 행복하게 살기를...

  • 44. 에휴..
    '13.10.11 10:29 AM (125.177.xxx.190)

    6살 아이가 평생 안고갈 트라우마가 참 걱정이네요.ㅠ

  • 45. ...
    '13.10.11 11:09 AM (175.249.xxx.187)

    6살 딸 있는 집에서 ㅠ ㅠ
    정말 말도 안될 소리ㅠ ㅠ
    어떤 상황이었다해도 이해받지 못할 행동이지만. ..
    좋은 곳에서 영면하시길 ...
    딸도 잘 지켜주시길...

  • 46. ㅇㅇ
    '13.10.11 11:14 AM (61.79.xxx.235)

    그 딸아이 상황을 생각하면 불쌍해서 눈물이 주룩주룩 나네요
    그 아이 두고서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리 갈 생각을 했는지..
    엄마가 죽은걸 보고 아빠에게 문자를 보내고 아빠는 답이 없어 거실에서 혼자 잠드는 딸...
    엄마 영혼이 있었다면 통곡을 하고 통곡을 했을 것 같아요..

  • 47. gjf
    '13.10.11 11:31 AM (175.198.xxx.34)

    헐 딸 어떻게해;;;;;

  • 48. 북아메리카
    '13.10.11 11:50 AM (203.226.xxx.200)

    저런 남편은 반성도 안한다
    분명 부인이 우울증이었다고 핑계댈꺼다
    시부모는 어떤가? 며느리 우울증이고 미쳤다고 하며 머리속으로는 아들 새장가 보낼 궁리나 하겠지
    그런 인간들이니 저사단이 난거다
    하나라도 인간다운 인간이 있었으면 저엄마는 저런 선택 절대 안했을꺼다
    어린자식 두고 죽는거 아무나 못한다
    얼마나 죽게 괴롭혔으면..
    장담하건데 남편놈 시부모 절대 우리가 너무 했나보다 반성 눈꼽만치도 안할꺼다

    표독스런 시어머니 둔 분들, 병신같은 남편 둔 분들! 죽지맙시다! 힘을 길러 자립해서 이혼하고 잘 살아갑시다!
    하늘은 보고 있어요!

  • 49. ........
    '13.10.11 1:34 PM (180.70.xxx.213)

    윗글에도 있듯이 이기적인 인간들에 대한 복수는 싸우지 말고 내 갈길 가는 겁니다.

    부인 죽었다고 반성 절대 안하고 내 새끼만 억울하게 되지요.

    이혼을 하면 인생 끝장 나는 것 처럼 여기게 하는 사회 분위기가 문제예요.

    죽는 것 보다 이혼이 1000배 더 낫습니다.

  • 50. 유키
    '13.10.11 2:34 PM (183.100.xxx.231)

    죽는 것보다 이혼이 1000배 더 낫습니다22222

    아이도 엄마도 불쌍해서ㅜ

  • 51. 눈물이....
    '13.10.11 3:16 PM (58.236.xxx.74)

    이기적인 인간을 상대할 때는 바로 그대로 돌아서서 내 갈 길 가는 것만이 유일한 해답 333333333

    우리 딸아이들에겐, 정말 아니다 싶으면 손에 꽉 쥔 거 놓으라고 가르쳐야 겠어요 ㅠㅠ

  • 52. ..
    '13.10.11 3:17 PM (119.148.xxx.181)

    저 딸은 밤새 얼마나 무서웠을까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1318 왜 못생긴 사람한테 오징어라고 부르나요? 7 궁금 2013/11/19 4,009
321317 지금 네 이웃의 아내 보고 있는 데요 2 넘 가고 싶.. 2013/11/19 1,885
321316 이런 남편도 있을까요.. 12 세상에 2013/11/19 2,883
321315 여자로서가 아닌 인간적으로 너무 수치스럽고 창피하네요 5 ㄹㄹ 2013/11/19 3,392
321314 간병인 고용해보신분 도움말씀 부탁드려요 2 도와주세요 2013/11/19 2,924
321313 김장김치에 넣은 무 8 꿀통방이 2013/11/19 2,453
321312 얼레리 꼴레리 ᆢ 1 뽀글이 2013/11/19 675
321311 현대홈쇼핑 완전 쓰레기회사네요. 39 대기백만년 2013/11/19 25,842
321310 입주도우미 들이시는 분들은 걱정 안되나요? 6 ㅇㅇ 2013/11/19 2,605
321309 신경쓴듯 안쓴듯 고급스러운 옷의 부작용 37 쌴티쌴티 2013/11/19 20,276
321308 남자, 여자 모두에게 인기있는 사람들은 어떤특성을갖고있나요? 7 부럽다 2013/11/19 3,464
321307 구리 맛집 추천해주세요 4 리마 2013/11/19 1,852
321306 불닭볶음면 먹다가 코피났는데 ㅠㅠ 8 무서워요 2013/11/19 2,471
321305 오늘체감온도 몇도쯤될까요? 2 추위 2013/11/19 803
321304 자꾸 몸살에 걸리는건...일이 제 힘에 부치단 뜻이겠죠?? 6 아... 2013/11/19 1,678
321303 관리비 선수금 어떻게 받아야 하나요? 7 아파트 팔고.. 2013/11/19 3,645
321302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25 2013/11/19 11,400
321301 광화문 등 시내로 출퇴근하시는 분 2 safi 2013/11/19 668
321300 골반 종결녀 1 우꼬살자 2013/11/19 1,775
321299 전집 1권부터 차례대로 보는 아이 17 남자아이 2013/11/19 2,521
321298 이미 생긴 기미없앨순없을까요?? 6 기미 2013/11/19 3,096
321297 서울시, 1000억원 규모 9호선 시민펀드 판매 7 흐음 2013/11/19 1,198
321296 헬스장에서 자체 운동복 꼭 입어야 하나요? 2 ... 2013/11/19 3,040
321295 냉장실안 야채실에 물이 차고 냉장이 잘 안되요 2 고장 2013/11/19 904
321294 액체 밀리리터를 무게 그램으로 환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환산 2013/11/19 15,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