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보운전자 짧은 거리 운전하면서 경험하는 것들.

초보운전 조회수 : 2,423
작성일 : 2013-10-10 15:29:17
연수받고 차로 5분 거리를 매일 아침, 저녁으로 운전을 하고 있어요.
따로 연습을 해야 할텐데 그게 안돼네요.
시간 많은 전업주부인데 아이가 있는 것도 아니고 직장이 있어서
직장을 오가면서 연습을 하거나 하는게 아니다보니
의외로 연습이 잘 안돼요.

그냥 매일 짧은 거리 왔다갔다 하고 있고
주말에 남편이랑 좀더 먼곳으로 연습겸 나가는 것 정도만 조금씩 하고 있어요.


근데 매일 다니는 짧은 거리를 운전하면서도 참 여러 경우를 경험해요.
의외로 운전 능숙하신 분들 신호 잘 안지키고 방향등도 제대로 안키고요.

어제는 제 신호 받고 가고 있는데  갑자기 우회전으로 차가 진입해서 식겁했어요.
우회전 하는 차는 직진 차량 간격을 보고 들어와야 할텐데 전혀 끼어들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거든요.

제 앞에 택시가 가고 있었고 바로 제가 택시 뒤를 달리고 있었는데
택시 지나자마자 갑자기 우회전차가...하마터면 사고날뻔 했어요.
근데 크락션은 눌러지지 않더라고요.^^;

그렇게 위험하게 우회전을 막 들어오는 차도 많았고
차선 끼어들기 하면서 깜빡이도 안켜서 위험하게 하는 경우도 있었고요

어떤 운전자는 우회전 차선  바로 앞에 차를 세워둬서 위험하게 하는 경우도 있고..
IP : 58.78.xxx.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0 3:33 PM (115.178.xxx.253)

    잘하고 계시네요.
    이왕 시작하셨으니 늘 다니시던 마트 말고 좀 거리가 되는 마트를 한곳 정하셔서
    일주일에 2-3번쯤 다녀오세요.

  • 2. ㅇㅇ
    '13.10.10 3:36 PM (116.37.xxx.149)

    운전 오래 하신분들 깜빡이 안키고 다니는거 완전 화나요.
    다 차간거리 있어서 깜빡이 안켜도 된다는데 당하는 운전 초보는 시껍합니다

  • 3. 원글
    '13.10.10 3:36 PM (58.78.xxx.62)

    ..님 전 왜이렇게 연습하기가 싫고 힘든지.^^;
    운전이 별로 재미도 없고 그냥 그렇더라고요.
    집 근처 대형마트도 있고 좀더 가야 하는 대형마트도 있는데
    집 근처 대형마트는 가봐서 좀 알겠고
    좀더 가야 하는 대형마트는 안가봤는데 그런곳도 혼자 처음으로 가봐야 하나...

    왜이렇게 연습도 귀찮고 운전도 별 재미가 없는지 모르겟어요.^^;
    당장 급하게 필요하지 않아서 그런지..ㅜ.ㅜ

  • 4. 원글
    '13.10.10 3:37 PM (58.78.xxx.62)

    차에 블랙박스도 없고 네비도 없거든요.
    남편이 워낙 운전 이상하게 하는 사람들 많으니까 블랙박스 빨리 달아야겠다. 하더라고요.

    앞전에는 바로 앞에서 끼어들기 하면서도 방향등을 안켜고 그냥 무대포로 끼어 들기를 해버리는 차도 있고..

  • 5. 블박은 꼭
    '13.10.10 3:46 PM (175.113.xxx.237)

    블랙박스는 꼭 다세요.
    며칠전 울 언니가 친구 병문안 갔다 오다가 뒷차한테 받혔어요.
    언니랑 형부랑 둘 다 목 다치고요. 차는 완전 한쪽이 푹~ 찌그러지고...

    근데.. 뒷차에서 팔에 막 그림그린 깍두기같은 사람이 내리더니
    우리 언니한테 막말하면서 어딜 갑자기 끼어드냐고 트집을 막 잡더래요. 심지어 형부도 같이 있는데...
    바로 경찰 부르고, 경찰이 와서는 블랙박스 있냐고 묻더랍니다.
    언니가 끼어들지 않았고 블랙박스 잘 찍혔다고 했더니 그럼 신경쓰지말고 그냥 가고 보험처리 하라고...
    저런사람 괜히 상대하다 봉변당하기도 하니까 합의고 뭐고 보험사에 알아서 하게 하라더라구요.

    잘 해결 되었어요. 블랙박스는 꼭 달아두세요.
    기왕이면 앞 뒤 양쪽 다 녹화되는 투채널로...
    저희랑 언니네랑 다 전면만 해놨는데...언니 이런일 겪고나니까 조금 후회됩니다.

  • 6. 블박은 꼭
    '13.10.10 3:47 PM (175.113.xxx.237)

    네비는 저희 남편 보니까 거의 T맵만 써요. 매립네비 있는데도요.
    급한건 블랙박스!!!!!

  • 7. 원글
    '13.10.10 3:48 PM (58.78.xxx.62)

    네 블랙박스 달려고요. 아직 준비는 못했지만요.
    투채널로요.

  • 8. 깜빡이 짜증..
    '13.10.10 4:05 PM (211.208.xxx.179)

    운전 좀 한다 하는 사람들이 깜빡이 안켤 때 많은데요, 그러다 아차 사고 나요..

    차로가 여러개일 때, 예를 들어 2차선에서 달리고 있으면 1차선에서 깜빡이 안켜고 들어오는 놈, 3차선에서 안켜고 들어오는 놈, 그렇게 제 눈앞에서 서로 아슬아슬하게 비켜가더라구요. 사고는 한순간인데...

    자기가 들어가려는 차선만 보고 여유롭다 생각해서 깜빡이 안켜고 들어오는 사람들인데, 둘다 깜빡이 안켜고 동시에 좌우 양쪽에서 들어오다가 식겁해서 핸들 꺽어 다시 나가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9582 오로라 3 ... 2013/10/17 1,473
309581 이경우도 학벌 속인것이라고 볼 수 있겠죠? 20 ㅇㅇ 2013/10/17 4,058
309580 슬리퍼 재활용인가요. 2013/10/17 489
309579 할머니께서 자꾸 저승사자가 데려가려고 온다고 하시는데 19 돌아가시려고.. 2013/10/17 6,659
309578 소규모 사업장 면접을 볼때요~ 1 궁금 2013/10/17 615
309577 일산 주엽 쪽에 요가원 추천해주세요~~~ 신입 2013/10/17 496
309576 남자 옷 사이즈 여쭐게요^^ 4 2013/10/17 633
309575 아...집안일과 애들돌보는 도우미 아줌마 급여... 15 조언절실 2013/10/17 3,631
309574 유재열의 책속의 한줄 - 세월 은빛여울에 2013/10/17 712
309573 레이밴 썬글라스 살까요, 말까요? 3 아이추워 2013/10/17 1,476
309572 한국사 알기 쉬운 책 추천좀해주세요 13 ?? 2013/10/17 1,808
309571 심리치료...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6 .. 2013/10/17 1,872
309570 주유소 세차장에서 진공청소기만 써도 될까요? 3 소심증 2013/10/17 2,307
309569 부산에서 뇌혈관 잘보는 병원 어딘가요,,? 1 ,,, 2013/10/17 2,327
309568 겉절이 고수님들~ 알배기배추로 하는 간단하고 맛있는겉절이 비법 .. 3 .... 2013/10/17 1,888
309567 삼성, 직원 휴대폰 캡쳐까지..이건희 청문회 열어야 협상 진행할.. 2013/10/17 786
309566 모던유기 어떨까요? 3 또유기질문 2013/10/17 630
309565 휴직중인 여성공인중개사 혹은 실장님 계시나요? 서울남자사람.. 2013/10/17 594
309564 이명박, 사단 하나 없애도 사이버사령부 지원하라 지시 국정원 심리.. 2013/10/17 648
309563 고객 정보 제멋대로 들여다본 신한은행 샬랄라 2013/10/17 684
309562 죄책감 14 mi 2013/10/17 3,666
309561 생중계 - 서울경찰청 국정감사_댓글 은폐, 축소수사 관련 lowsim.. 2013/10/17 361
309560 다 거른 매실인데 거품이 나요 5 궁금 2013/10/17 1,375
309559 10월 17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10/17 463
309558 스타벅스에서 맛있는 메뉴 뭐가 있나요?(커피말고) 2 .... 2013/10/17 1,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