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보운전자 짧은 거리 운전하면서 경험하는 것들.

초보운전 조회수 : 2,458
작성일 : 2013-10-10 15:29:17
연수받고 차로 5분 거리를 매일 아침, 저녁으로 운전을 하고 있어요.
따로 연습을 해야 할텐데 그게 안돼네요.
시간 많은 전업주부인데 아이가 있는 것도 아니고 직장이 있어서
직장을 오가면서 연습을 하거나 하는게 아니다보니
의외로 연습이 잘 안돼요.

그냥 매일 짧은 거리 왔다갔다 하고 있고
주말에 남편이랑 좀더 먼곳으로 연습겸 나가는 것 정도만 조금씩 하고 있어요.


근데 매일 다니는 짧은 거리를 운전하면서도 참 여러 경우를 경험해요.
의외로 운전 능숙하신 분들 신호 잘 안지키고 방향등도 제대로 안키고요.

어제는 제 신호 받고 가고 있는데  갑자기 우회전으로 차가 진입해서 식겁했어요.
우회전 하는 차는 직진 차량 간격을 보고 들어와야 할텐데 전혀 끼어들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거든요.

제 앞에 택시가 가고 있었고 바로 제가 택시 뒤를 달리고 있었는데
택시 지나자마자 갑자기 우회전차가...하마터면 사고날뻔 했어요.
근데 크락션은 눌러지지 않더라고요.^^;

그렇게 위험하게 우회전을 막 들어오는 차도 많았고
차선 끼어들기 하면서 깜빡이도 안켜서 위험하게 하는 경우도 있었고요

어떤 운전자는 우회전 차선  바로 앞에 차를 세워둬서 위험하게 하는 경우도 있고..
IP : 58.78.xxx.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0 3:33 PM (115.178.xxx.253)

    잘하고 계시네요.
    이왕 시작하셨으니 늘 다니시던 마트 말고 좀 거리가 되는 마트를 한곳 정하셔서
    일주일에 2-3번쯤 다녀오세요.

  • 2. ㅇㅇ
    '13.10.10 3:36 PM (116.37.xxx.149)

    운전 오래 하신분들 깜빡이 안키고 다니는거 완전 화나요.
    다 차간거리 있어서 깜빡이 안켜도 된다는데 당하는 운전 초보는 시껍합니다

  • 3. 원글
    '13.10.10 3:36 PM (58.78.xxx.62)

    ..님 전 왜이렇게 연습하기가 싫고 힘든지.^^;
    운전이 별로 재미도 없고 그냥 그렇더라고요.
    집 근처 대형마트도 있고 좀더 가야 하는 대형마트도 있는데
    집 근처 대형마트는 가봐서 좀 알겠고
    좀더 가야 하는 대형마트는 안가봤는데 그런곳도 혼자 처음으로 가봐야 하나...

    왜이렇게 연습도 귀찮고 운전도 별 재미가 없는지 모르겟어요.^^;
    당장 급하게 필요하지 않아서 그런지..ㅜ.ㅜ

  • 4. 원글
    '13.10.10 3:37 PM (58.78.xxx.62)

    차에 블랙박스도 없고 네비도 없거든요.
    남편이 워낙 운전 이상하게 하는 사람들 많으니까 블랙박스 빨리 달아야겠다. 하더라고요.

    앞전에는 바로 앞에서 끼어들기 하면서도 방향등을 안켜고 그냥 무대포로 끼어 들기를 해버리는 차도 있고..

  • 5. 블박은 꼭
    '13.10.10 3:46 PM (175.113.xxx.237)

    블랙박스는 꼭 다세요.
    며칠전 울 언니가 친구 병문안 갔다 오다가 뒷차한테 받혔어요.
    언니랑 형부랑 둘 다 목 다치고요. 차는 완전 한쪽이 푹~ 찌그러지고...

    근데.. 뒷차에서 팔에 막 그림그린 깍두기같은 사람이 내리더니
    우리 언니한테 막말하면서 어딜 갑자기 끼어드냐고 트집을 막 잡더래요. 심지어 형부도 같이 있는데...
    바로 경찰 부르고, 경찰이 와서는 블랙박스 있냐고 묻더랍니다.
    언니가 끼어들지 않았고 블랙박스 잘 찍혔다고 했더니 그럼 신경쓰지말고 그냥 가고 보험처리 하라고...
    저런사람 괜히 상대하다 봉변당하기도 하니까 합의고 뭐고 보험사에 알아서 하게 하라더라구요.

    잘 해결 되었어요. 블랙박스는 꼭 달아두세요.
    기왕이면 앞 뒤 양쪽 다 녹화되는 투채널로...
    저희랑 언니네랑 다 전면만 해놨는데...언니 이런일 겪고나니까 조금 후회됩니다.

  • 6. 블박은 꼭
    '13.10.10 3:47 PM (175.113.xxx.237)

    네비는 저희 남편 보니까 거의 T맵만 써요. 매립네비 있는데도요.
    급한건 블랙박스!!!!!

  • 7. 원글
    '13.10.10 3:48 PM (58.78.xxx.62)

    네 블랙박스 달려고요. 아직 준비는 못했지만요.
    투채널로요.

  • 8. 깜빡이 짜증..
    '13.10.10 4:05 PM (211.208.xxx.179)

    운전 좀 한다 하는 사람들이 깜빡이 안켤 때 많은데요, 그러다 아차 사고 나요..

    차로가 여러개일 때, 예를 들어 2차선에서 달리고 있으면 1차선에서 깜빡이 안켜고 들어오는 놈, 3차선에서 안켜고 들어오는 놈, 그렇게 제 눈앞에서 서로 아슬아슬하게 비켜가더라구요. 사고는 한순간인데...

    자기가 들어가려는 차선만 보고 여유롭다 생각해서 깜빡이 안켜고 들어오는 사람들인데, 둘다 깜빡이 안켜고 동시에 좌우 양쪽에서 들어오다가 식겁해서 핸들 꺽어 다시 나가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6413 포켓몬 피규어 잘 아시는 분 이 상품 너무 조잡할까요? 5 포켓몬 2014/01/27 961
346412 대자보 ... 2014/01/27 497
346411 집 한 채 전재산... 14 대딩맘 2014/01/27 4,507
346410 도와주세요. 이제 여중생이 되는데요. 선배들한테서 연락이 옵니다.. 15 선배 2014/01/27 2,724
346409 오렌지랑 키위를 가득 따는 꿈을 꿨지 뭐에요.ㅎㅎ 7 해몽 2014/01/27 2,754
346408 교복값 참 비싸네요. 10 ㅇㅇ 2014/01/27 2,475
346407 온전치 못한 주방 도구들 정리해야 할까요? 5 예쁘지 않은.. 2014/01/27 1,940
346406 어제 세결여 이지아 안좋은 꿈꾼 것 같죠? 1 재미있는 드.. 2014/01/27 2,192
346405 전업주부님들 평소에 화장 어느정도 하세요? 6 손님 2014/01/27 2,252
346404 전세값 어쩌지요? 5 서울~~ 2014/01/27 1,846
346403 안철수 위안부 할머니 빈소 찾아 4 ........ 2014/01/27 735
346402 옷은 많이 사봤자 이듬해 되면 또 사야 하는듯 3 ... 2014/01/27 2,014
346401 라섹수술후 11 ㅡㅡ 2014/01/27 3,320
346400 술맛나는 밀감 처리 방법 있나요? 밀감 2014/01/27 497
346399 초등 2학년 여아 전학가면 적응하는데 오래 걸릴까요? 6 걱정이네요 2014/01/27 3,639
346398 갤3 3g 쓰시는분 질문있습니다!!! 지금 0원행사중.. 3 ... 2014/01/27 1,174
346397 엠알아이 가격 왜 이렇게 차이 많이 나나요? 5 두 배 2014/01/27 11,065
346396 유축을 못했더니 너무 괴로워요 8 지잉지잉 2014/01/27 1,384
346395 빨대구멍있는 페트병음료수병 아시는분 있나요? 4 ........ 2014/01/27 4,826
346394 생방송 / 다시듣기 - 정봉주의 전국구 3회,생방송 4시30~ .. 1 lowsim.. 2014/01/27 1,164
346393 2월달 6학년 단축 수업하나요? 6학년 2014/01/27 545
346392 명절때 해독쥬스 갈아가도 될까요? 9 열매사랑 2014/01/27 1,748
346391 명절선물 어린이집 선생님들꺼 챙기셨나요? 5 명절 2014/01/27 1,805
346390 이 코트 어떠요? 11 추운사람 2014/01/27 2,568
346389 연말정산 말이에요~ 6 궁금 2014/01/27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