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캐주얼 바지 사러 갔더니 스키니밖에 없어요.

바지바지 조회수 : 455
작성일 : 2013-10-10 15:17:39

집근처 브랜드 할인매장이 있어서 들렀어요.

LG계열 브랜드였는데,

제가 그 브랜드 바지를 작년 한해 너무 잘입었어서 하나 살까하고 들렀어요.

그런데, 선택의 여지없이 죄다 스키니만 있네요.

그 브랜드 타겟층이 삼사십대 인듯 한테두요..

제가 이제 사십대에 접어들었는데,

제 남편은 그런바지 기겁하거든요...

입어보니 날씬해뵈긴 하던데..

다른 엄마들이 입은거 보면 별로 거부감 들지 않는데,

저는 제가 어색해서 못입어요..

일단 가격이 좀 있고, 사이즈가 약간 애매해서 벗어두긴 했는데..

참,, 나이를 먹는다는게 이렇게 자신감을 잃어간다는 거겠죠..

아 그리구요.. 옷가게 거울이 날씬하고 길게 보이는거 맞죠?

제가 키도 크고 몸도 그리 찌진 않았는데요,

결정적으로 비율이 별로에요..ㅠ

다리가 날씬하지만 길지 않고요.. 부족한 길이만큼 허리로 갔어요..엉엉

그런데 샵에 비친 거울은 늘씬하고 괜찮아 보인다는거..

그게 기울어진 거울도 아니고 탈의실 문에 붙은 거울인데두요..

무슨짓을 한걸까요?

매장 언니가 저보고 다리 길다고 막 그래서 얼굴 화끈거리더라구요...

IP : 119.69.xxx.5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7036 수서동 살면서 강남산다는 사람봤어요~ 97 저는 2013/10/10 21,645
    307035 고추지에서 거품이 부글부글~~~ 2 누렁이를 살.. 2013/10/10 915
    307034 적게 먹으면서 변 자주보는 강아지 키우는 분 계신가요 2 . 2013/10/10 597
    307033 오뚜기 마요네즈 말인데요 13 맛이 2013/10/10 6,687
    307032 오징어를 먹다가..남편이 한말 7 결혼이란 2013/10/10 1,806
    307031 테블릿PC / 노트북작은거 4 고민고민 2013/10/10 1,464
    307030 우리 고양이 말 가르치고 있어요. 30 리본티망 2013/10/10 2,895
    307029 라쟈냐 만들었는데 소스가 ... 2 요리 2013/10/10 689
    307028 마법하는날 하의 어떻게 입으세요?ㅠ 7 궁금 2013/10/10 1,796
    307027 넘 속상했는데 따끈한 국 먹으니 풀려요. 3 국물 2013/10/10 1,247
    307026 4~5살 남자 아이중 디즈니의 카2라는 자동차 캐릭터 좋아하는 .. 2 ... 2013/10/10 819
    307025 유난히 신맛을 좋아해요. 9 묵은지 2013/10/10 1,465
    307024 중학생 가창시험 2 .... 2013/10/10 966
    307023 남편이 산악회 가입을 했는데...... 15 조심스레 여.. 2013/10/10 5,664
    307022 갤럭시s3 와 갤럭시s4 미니 3 알뜰공주 2013/10/10 1,800
    307021 에구 내가 못살아 1 엄마 2013/10/10 557
    307020 남편이 아이교육위해 충격요법을 쓰겠다는데.. 3 아이들 교육.. 2013/10/10 1,476
    307019 초등6학년때 유럽 배낭여행 가려는데요 5 .. 2013/10/10 1,306
    307018 침구류 좀 저렴히 파는 사이트 없을까요? 19 이불 2013/10/10 3,046
    307017 불친절한 거래처 신고했어요. saddw 2013/10/10 483
    307016 추석에 사유리의 일본집이 나왔던데.. 그정도면 꽤 잘사는 집이죠.. 13 사유리 2013/10/10 22,625
    307015 날씨가 너무 더워서 우울해요~~~ 6 .. 2013/10/10 1,467
    307014 디즈니랜드 가 볼 만 한가요? 8 미국가요 2013/10/10 1,212
    307013 오랜만에 큰엄마한테 인사를 갔는데... 4 w 2013/10/10 1,497
    307012 몇번 만나지않고 결혼의 생각이 들기도 하나요??? 15 비비 2013/10/10 3,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