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0만원 외벌이 부부의 생활

오로라라 조회수 : 33,699
작성일 : 2013-10-10 14:54:54

30대 초중반 결혼 2년차 외벌이부부입니다.
주변에서 400벌어 쓸꺼 쓰고나면 뭐 남느냐고 하네요.
저희는 결혼당시 집도 모아둔 돈도 없었습니다. (간단한 예물, 결혼식 비용 이 전부)
남들처럼 집을 사거나 전세로 하지 않았구요.
지금은 월세 100만원에 삽니다. 근데 아직 아이가 없어서 그런지 크게 돈이 부족하다고 느끼지 않아요.
둘다 소비하는 스타일이 아니고, 오히려 먹는걸 중요시 하기때문에 식비와 외식비 비중이 좀 있습니다.
저희 한달치 생활비는 이래요.

집세 : 100만원
관리비 : 20만원
보험 2명 : 40만원 (변액, 실비 각각 2상품)
교통비 : 10만원 (회사가 코앞이라 차없습니다. 평소엔 버스, 가끔 택시탐)
식비 : 80만원 (외식포함)
문화생활비 : 10만원 (영화관 3번정도)
전화요금 : 8만원
인터넷 : 3만원
기타 비용 : 10만원

이렇게 하면 한달에 6-70만원이 남아요. 
이렇게 1년 반 쯤 모았더니 800만원 정도 되네요.
1년에 4번 양가 부모님 생신때 20만원 정도 씩 드린거 빼고,
가끔 병원가고, 쇼핑조금 한것들 빼니 저정도 모아지네요.
800중 500만원은 비상금으로 저금하고 300만원으로 이번에 여행을 다녀옵니다.
그리고 남편이랑 저랑 갖고싶었던 거 100만원 정도씩 쓰기로 했는데...
남편은 정장한벌, 전 돈을 조금 더 보태서 가방을 샀어요.

저희는 언제까지 돈을 얼마 모으자 이런 계획이 없어요. 
그냥... 얼마가 모이면 뭘하자.. 그러는거 같구요.
월세... 부담되긴 하지만, 없는돈 대출받아 이자내며 후즐근한 집에 사느니...
그냥 이자낸다 치고 맘애드는 집에 월세로 사는거죠. 원금 갚을일은 없으니깐요..

나중에 아이낳으면 돈 많이 들테니 돈을 모으긴 해야죠.
하지만, 아이키우는데 어마어마한 돈이 들거라고는 생각을 안해요.
필요한 물건들은 중고로 사주고요.
구지 필요하지 않은 부분들은 패스하고 조금 부족한듯 키울겁니다.
저희는 연애할때도 자녀교육에 대한 생각이 비슷한걸 알고있었어요.
아이가 공부 잘하는것보다 부부의 행복 가족의 행복이 더 중요하다구 믿었구요.
또 모르죠. 나중에 아이가 생기면 생각이 바뀔지...
근데 저 역시 조금 부족한듯 배우고 자랐고, 학원도 한번 못다녔지만,
사회에서 오히려 도움이 됐으면 됐지... 영향은 거의 없던거 같아요.

전 이런 라이프에 그냥 만족하며 사는데....물론 월 1000벌면 좋겠지만..
사실 저는 아직도 모르겠어요.  저흰 지금도 크게 부족함 없다 느끼며 사는데.. 월 천에 부족하다시는 분들은 저랑 완전 사고가 다른걸까요? 혹시 저희처럼 사시는 분들 계시나요?

IP : 203.184.xxx.13
9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0 3:01 PM (211.114.xxx.89)

    음 지금처럼 두분다 건강하고 무탈하면 괜찮은데요
    갑자기 아파서 목돈 든다던가(암 처럼 진단비 나오는 병 아니면 실비보험 처리해도 자부담 있구요)
    냉장고가 고장났다든가 이렇게 목돈 들 일이 있을꺼라는거죠
    최소한 6개월치 월급은 비상금으로 가지고 있어야 할 것 같은데요.. 제가 넘 조바심이 많은가요??
    월세살이야 뭐 그렇다 치더라도 나중에 애들 대학보내고 결혼시키려면 목돈 있어아죠~
    키운정성은 생각안하고 돈없는 부모 원망합니다.

  • 2. ㅡㅡ
    '13.10.10 3:01 PM (180.224.xxx.207)

    월세 백만원에 허걱 합니다.
    아이 낳기 전에 저축이 좀 되어 있어야 하는데...ㅜㅠ

  • 3.
    '13.10.10 3:02 PM (211.246.xxx.71)

    돈을 좀 모으셔야 할거 같아요.
    외식비는 좀 많네요.

  • 4. 나중에
    '13.10.10 3:02 PM (121.134.xxx.8)

    아이 생기기전에는 계획대로 딱딱 소비지출이 얼추 맞아떨어지는데요
    아이 생기면 예상치못한 소비가 생겨요.
    아이생겨도 이럴거다.. 하는건 아이생기기전 생각일뿐이죠.

  • 5. 월세
    '13.10.10 3:04 PM (124.50.xxx.131)

    갈면 저축은 거의 못하죠.목돈없이 출발했나본데,지금이라도 목돈 만들어 전세로 가세요.
    대출이라도 받던가..대출있으면 더 아끼게 되고 알바라도 해서 맞벌이로 전환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쭈욱 살려면 원글님네는 아이 둘은 커녕 하나도 키우기 어렵습니다.

    경제마인드가 아주 저조하네요.20대라면 철이라도 없다고 할텐데,
    30대 초중반에 월세 턱턱 100씩 나가고 쓸데 다쓰고 종잣돈도 없이
    ...미래가 없습니다.

  • 6. 흠.
    '13.10.10 3:04 PM (116.39.xxx.141)

    월400이면 일년 4800인데. 월세 빼고도 3600인데 적금800이면 넘 안일한 사고인듯해요.
    월세 전전하며 살수만도 없고요.
    아이낳으면 어마어마한돈 안들어요. 그저 가랑비에 옷젖듯이 살금살금 지출이 늘어요. 그런데 정말 줄이기 힘든부분이예요.
    저는 아이낳기전보다 한달에 백 이상 생활비지출이 는듯해요. 아이는 이제 세살 쌍둥이 입니다.

  • 7. 마룬5
    '13.10.10 3:07 PM (39.7.xxx.5)

    갑작스런 상황이 생겼을때 불안할거같은데요? 다른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건강이나 직장 문제 같은...그리고 아이없는 부부가 1년반동안 800만원 모은게 너무 적게 느껴지는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게다가 그 중 300은 여행가고 100씩 부부가 쓰면 결국 결혼1년반동안 300 모은거네요 제 기준으론 심하게 모은돈이 없는거같아요

  • 8. 324234
    '13.10.10 3:07 PM (221.164.xxx.106)

    저축을 하셔야죠 ^_^

    저축 안 하고 양가 지출 없고 애 없고 차없으니 널널 ㅎ ㅎ

    여기서 말해봤자 소용없고 짠돌이 카페 한번 가보세요 ㅎㅎ

  • 9. 단순
    '13.10.10 3:08 PM (119.149.xxx.181) - 삭제된댓글

    무식한 사고 방식이네요 아이도없는데 외벌이도 이해가 안가지만 이거야 남의집 일이니 왈가 왈부 안하겠다 치고 400버는데 일년에 아이도 없는데 800저금 했다는게 솔직히 이해 안가고
    아이 낳으면 부족한듯 키울거라고요? 남들은 다 학원 다니는데 내 아이는 학원 안보낸다는 생각에 집에서 혼자 두실 건가요? 주변에 친구도 없으신지
    참 답답 하시네요

  • 10. **
    '13.10.10 3:09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애도 없는데 저금을 너무 적게 하시네요, 월세도 놀랍고 외식비도 둘이서 80이라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 11. 근데
    '13.10.10 3:10 PM (58.78.xxx.62)

    외벌이 400 적은 거 아니죠. 맞벌이로도 400 안돼는 집도 많으니까요.
    아이도 없고.. 근데 왜 일은 안하세요?
    많은 사람들이 원글님네처럼 사는 방식을 몰라서 그리 사는 건 아니죠
    만약에 일어날 앞일을 대비해야 하니까 아끼고 모으고 사는 거죠.

    월세 100씩 내면서 모으는 돈도 별로 없이 그냥 쓰고 사는 삶.
    언제까지 그 수입이 가능할 거 같은데요. 100세 시대라고 하는 마당에 수입이 줄거나 끊기면
    집도 없고 모아놓은 돈도 없이 어찌 하려고요.


    본인들이 좋다니 할 말 없지만 참 대책없는 답답한 미래네요.

  • 12. 음....
    '13.10.10 3:10 PM (14.52.xxx.70)

    과소비하는 스타일은 아니신거 같은데...식비라 하는 부분도 이런저런 생필품에 외식에 시기 등등 다 들어간거면 아주 알뜰살뜰은 아니어도 많이 쓰시는것도 아닌거 같아요. 그런데 살다보면 돈 들어갈 일도 많고 부모님 환갑 칠순에 여러 경조가 챙길일도 생기고 아이들 들어가는 돈...저도 비싼 옷도 안입히고 장난가모 선물로 많이받지만 은근히 많이 들어요 교육비는 말할것도 없구요. 그렇다고 암것도 안시키실 수는 없을거 같은데....
    님께서 집에 계시면 조금이라도 벌이를 해보시는 건 어떠실지... 몇십만원이라도 모으면 나중에 도움이 될때가 있더라구요....

  • 13. ㅇㅇ
    '13.10.10 3:11 PM (180.68.xxx.99)

    당장 월세기간 끝나면 올려달라하면 올려줘야 할거고 이사가라 하면 이사가야 할텐데 그때 드는 이사비와 부대비용도 몇백 .나가겠죠

  • 14. ㅡㅡ
    '13.10.10 3:11 PM (180.224.xxx.207)

    악담이나 겁주려고 하는 얘기가 아니고요
    저축은 많지 않은데 고정지출이 너무 커요.(월세, 식비 등)
    그럼 만에 하나 뜻하지 않은 지출이 생기거나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때 가정이 크게 휘청이게 됩니다. 돈 때문에요. 우리나라의 사회 안전망이 그렇게 튼튼하질 못해요.
    저희 친척도 그렇게 쓰고 싶은대로 다 쓰고 저축 신경 안쓰고 살았는데 아이가 장기적인 치료를 요하는 중병이 발병해서 갑자기 맞벌이 못하고 아픈 아이 간호하느라 다른 아이 남의 손에 맡기고 등등 하려니 여유가 싹 사라졌어요. 그 집은 그래도 대출없는 자가였으니 주거 안정성은 유지가 되었지요.
    월세라면...

  • 15.
    '13.10.10 3:12 PM (1.220.xxx.226)

    살짝 놀랍네요. 젊으셔서 그런가? 월 400백 이상씩 적금하는데도 불안한 우리집은 뭐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맞벌리 연소득 1억5천 정도고 중딩 애 하나 있고 강남에 30평대 아파트, 차 한 대...노후 생각하면 굉장히 불안하거든요. 부모님께 생활비도 보태야 하고 남편도 월급생활자라 언제 잘릴 지 몰라서;;-.-

  • 16. dd
    '13.10.10 3:12 PM (1.232.xxx.106)

    지금 이대로 10년 쭉 간다면 어떨까요?
    그때도 지금처럼 월세살면서 아이 키우고
    그러실려나요..

  • 17. 외식비가
    '13.10.10 3:12 PM (220.65.xxx.223)

    저희 5인(부모..중딩2 고딩1) 외식포함 식비랑 맘 먹네요
    저축할 수 있을때 저축하심이...

  • 18. 세월
    '13.10.10 3:13 PM (49.1.xxx.60)

    평생을 지금의 수입으로 건강하게 살수있으면 괜찮은데,,
    살다가 애생기면,,나이들어 수입 끊기면,,,나이들어 아프면,,,
    어쩔실건데요..양쪽에서 유산받으실거 많으시면 그리 살아도 되요

  • 19. 흠..
    '13.10.10 3:13 PM (124.54.xxx.87)

    저라면 월세 100에 사느니 차라리 허접한 집이라도 대출내서 100 한도내에서 원금과 이자를 갚겠어요
    아직 아이 없으면 그보다 더 큰 대출도 가능합니다

  • 20. 사는건
    '13.10.10 3:13 PM (58.232.xxx.134)

    제각각 이라지만.....
    아... 30대 초중반의 부부가..... 일년 500 모은다니...;;;;;
    저 20대 중반.결혼해서. 200의 월급에서도 일년 천은 모았어요..;
    그러던 저도 아이 낳고.. 물론 아이에 올인 안합니다... 교육비 아니래도 기본비용이 있는건데...
    참 편안하게 사시는게 .... 양가 지원이 충분하신가봐요...
    둘이 이렇게 별일 없이 사는것에 남들 천만원 작다....는 소리가 이상한건 아니지요..
    님처럼 살게되면... 천만원 적다 소리도 나오게 되거든요..
    버는걸 100 퍼센트 다 사용할수도 있군요...혹시...
    몇년뒤...수입이 몇배로 커지거나 하는거죠??
    저의 경우 그랬지만.. 그래도... 모았는데...ㅎㅎㅎ

  • 21. ㅡㅡ
    '13.10.10 3:15 PM (124.50.xxx.89)

    직장생활 길어야 20년입니다 애 없을때 저축하세요 노후는 어떻게...친정이나 시댁이 경제적으로 넉넉 하신가 보네요

  • 22. 남편은
    '13.10.10 3:17 PM (124.50.xxx.131)

    죽어라 일해서 남좋은일들만 하는거네요,.
    와이프에 집주인에(요새 월세 그리 흔하지 않아요.대출이자로 계산해서 6%대로 책정됨)
    각종 식당들에 ..그리 많은 소비를 하니 바람직한 경제활동을 해야한다고 하나..그러나 안타깝게도 본인 미래가 없으니 당장 신혼이라 따지지 못하겠지만,큰일 있어서 돈들어갈일 닥치면 아~주 허무 할겁니다.
    이세상 사람들이 돈 쓸줄 몰라서 안쓰는거 아니고 대출이자원금 갚는거 힘든줄 몰라서 매달리는거 아닙니다.
    다...본인들 미래를 위해서 어려워도 젊어서 감내하는겁니다.
    전세대출이자 2%도 얻을수 있는데 왜 6%의 이자를 물고 월세를 살아야 하는지요??
    좀 있으면 전세가 인상에 맞게 월세도 올라갑니다.복비,이자비용도 3,400들거고 월세,전세가도 계속 올라가는 추세인데
    어떻게 감당하시려고요????

  • 23. 헉...
    '13.10.10 3:17 PM (39.119.xxx.150)

    애도 없고 둘이 사백이면 최소 이백은 저축하고도 남겠네요 ㅠ 만사 깊게 생각 안 하시고 좋게 말하면 참 쿨~하게 사시네요 -_- 따지자면 끝도 없고 뭐.. 본인들은 만족하고 사신다니 계속 그렇게 사심 될듯..

  • 24. ...
    '13.10.10 3:18 PM (118.42.xxx.151)

    놀라울 정도는 아닌거 같고...
    외식비가 좀 많이 나가긴 하네요...월세랑..
    일주일에 10만원씩 한달 4번 장보면 40,
    그럼 외식비로 40정도 쓴다고 치면
    일주일에 10만원씩 외식...음...
    요즘 밖에서 둘이 한번 외식하면 보통 3만원은 금방이고, 일주일에 두 세번 외식에 피자, 치킨 꼬박꼬박 일주일마다 시켜먹는다고 하면..
    한달에 8~12번은 외식하시는건가요?

    근데, 건강보험이랑 국민연금, 옷이나 잡화 사는 거는 지출 항목에 없네요?

  • 25. ..
    '13.10.10 3:22 PM (222.236.xxx.175)

    솔직히 님좀 심한것 같네요... 물러받은 유산이 많으신가요..???? 아니면 강심장인신가요,??? 맞벌이 해도 400만원 못버는집도 태반인데.. 외벌인데 왜이렇게 지출이 많으신가요..그리고 저같으면 악착같이 돈모아서 월세 말고 집장만 할것 같은데요.. 조금만 집이라도 내집이 있어야지.. 그 직장생활이 죽을때까지 할것도 아니고..그리고 애 낳으면 왜 돈이 별로 안들어갈거라고 생각하나요.. 두명이서도 그러는데 애까지 낳으면 마이러스 될듯 싶네요.. 지금이라도 계획적으로 사셧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님처럼 살면 천만원 벌어도 천만원 다 쓸것 같네요..ㅠㅠ 보통 외벌이 400에 신혼이면 한달에 150만원 이상은 저축할것 같네요..

  • 26.
    '13.10.10 3:23 PM (114.202.xxx.78)

    일년에 500저축이면 적으신 거예요.
    그 수입에 아이 없이요. 저는 충격이네요.

  • 27. 은하수
    '13.10.10 3:25 PM (211.58.xxx.184)

    애낳을 생각이 없으면 모를까 애한테도 잘하지못하고 노후준비도 안될듯... 노후준비못한부모가 여기서 얼마나 까이는지 보셨죠? 요즘은 평생직장도 아닌데 불안하네요..

  • 28. ...
    '13.10.10 3:26 PM (59.150.xxx.242)

    100만원 월세 1.5년치면 1800만원. 만약 1억 대출 했으면 지금쯤이면 대출금이 8800 정도 됐을듯. 즉, 1200만원 정도 모았다는 소리 입니다. 차리라 대출로 돌리고 월세 낸다고 생각하면 10년이면 다 갚습니다. 10년후엔 1억 이상이 생기는 거죠.

    남편분이 정년 보장 되고 연금이 넉넉하고 아이 낳을 생각이 없으시다면 지금 처럼 사셔도 될듯.

  • 29. ...
    '13.10.10 3:26 PM (211.62.xxx.131)

    저기...노파심에 하는 말인데요...혹시 낚시인가요?

  • 30. 수십억대
    '13.10.10 3:27 PM (112.148.xxx.5)

    유산이 있는 거 아니라면 하루아침에 극빈층이 될 수도 있겠네요..

    당장 회사에 무슨일이 생겨서 남편이 실업자가 된다면?

    월세 못내고 거리로 나 앉을 판이네요

  • 31. ...
    '13.10.10 3:27 PM (59.150.xxx.242)

    자산이 없는 상태에서 보험비 비율은 과도해 보이네요. 원금 보장 안되는 보험성 상품보다는 저축성 상품을 하심이.... 실비 보험 제외하구요....

  • 32. 육아비용
    '13.10.10 3:29 PM (124.50.xxx.131)

    을 잘모르나본데요.천기저귀 쓸거 아니면 지금 종이기저귀 한통에 얼만줄 아세요??
    그거 일이년 쓰는것도 엄청 부담입니다.일년씩 모유수유할것도 아니면
    분유한통에 2만원이상해요.일주일도 못먹어요.
    각종 예방주사에 육아용품 장난감..어디 시골가서 살아도 아이 한명당 드는돈 따지면
    님같은 경제감각으로 아이 낳으면 안됩니다.얻어다 입힐것도 아니면 그럴듯한 우주복 한벌도
    20만원이에요.님남편이나 시댁에 알려주고 싶네요.돈이 이렇게 새는거 알고나 있는지....

  • 33. 저도
    '13.10.10 3:32 PM (121.162.xxx.53)

    알뜰하신분들 많아서 놀랐어요. 요즘 물가가 아무리 아끼려고 해도 안되는 것들도 있는건데...

  • 34. 월세는
    '13.10.10 3:35 PM (112.161.xxx.224)

    안되요. 이자를 내더라도 전세로 옮기셔야해요.
    아이생기면 차도 꼭 필요하구요.
    살면서 큰돈 나갈일 많아요.
    부부가 처녀총각처럼 사시는데 이제 가정을 이뤘으니 바뀌셔야죠.

  • 35. ....
    '13.10.10 3:37 PM (121.162.xxx.53)

    서울시내 별거아닌 코딱지만한 오피스텔도 월세 70-80부르는데....빌라 방한칸짜리 원룸도 싸지 않아요.
    재래시장 마트 야간세일에 야채니 과일 사다먹어도 식비도 많이 들고...문화생활이니 여행이니 하지도 못해요.
    월400에 저정도 쓰고 쪼금 저축이라도 하는 것도 대단해보이는데..

  • 36. 음..
    '13.10.10 3:38 PM (39.119.xxx.150)

    솔직히 애 없는데 계속 전업하시는 분들 좀 의아하긴 해요. 이유란 것이 남편이 나가지 말랬다고 자랑스럽게 말하는데.. 나중에 또 남편이 나가라면 바로 직장 가져야겠네요? 전 결혼을 해서도 서로 독립된 부분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아기도 없이 전업으로 살면 넘 자존감 떨어질 것 같아요. 뭐랄까 남편한테 넘 의존적으로 기대고 사는 것도 싫을 것 같고.. 남편도 처음에나 좋지 과연 몇 년이 지나도 좋아할지는.. 제 딸이 그렇게 살면 싫을 것 같아요 ㅠ

  • 37. ㅇㄹ
    '13.10.10 3:47 PM (203.152.xxx.219)

    옷도 사고 가전도 사게 되고 가끔은 이불도 사게 되고, 가전제품 고장나서 고치게도 되고,
    살다보면 가전제품도 사게 되고 이럴텐데 그런 비용은 하나도 없네요?

  • 38. ....
    '13.10.10 3:51 PM (175.206.xxx.19) - 삭제된댓글

    있으면 있는데로 살고 없으면 없는데로 산다 ... 이 마인드인데요.

    저축의 개념이 없어요, 목돈 만드는 개념도 없고요..

    저희 집도 이런분 계신데,,,,

    결론은 60넘어서도 월세에 목돈 하나 없다 에요..

    다행히 건강은 하셔서 일을 계속 하시니까 아직까지는 문제 없지만

    노후고민을 자식들에게 남기죠..

    본인께선 걱정도 없어요.

    없어도 어떻게든 살겠지.... 인거죠,

  • 39. ....
    '13.10.10 3:59 PM (175.206.xxx.19) - 삭제된댓글

    본인은 어려움이 없어요

    오히려 돈에 연연 안한다고 자부심 자랑 이 있으시죠

    근데 자식입장에선 답답한게,,

    차라리 사치를 하고 여행을 다녀서 돈이 없다면

    한번뿐인 인생 크게 즐기셨구나 이해라도 되는데..

    모을줄을 몰라서 그런거라 좀 답답하죠

  • 40. mis
    '13.10.10 4:02 PM (121.167.xxx.82)

    부모님께 물려받을 재산이 있으신가부네요.

    아이도 안 낳으실 계획이고.


    부럽네요.

  • 41. 헉...
    '13.10.10 4:04 PM (116.39.xxx.32)

    평생 월세 사실건지... 그리고 월세는 인상안될거같으신지....

  • 42. ..
    '13.10.10 4:06 PM (121.168.xxx.52)

    님은 뭐하며 지내세요?

  • 43. ..
    '13.10.10 4:10 PM (122.34.xxx.54)

    각자 용돈 이런건 없네요.
    혹시 식비에 생활비가 포함된건 아니신지
    그렇담 월세 100이 큰거 같은데요.

  • 44. .....
    '13.10.10 4:21 PM (211.208.xxx.179)

    허울뿐인 아메리칸 스타일 같아요... 월 이자 100만원이면 대출을 2~3억 받을 수 있는 돈이에요.
    대출 받는 것도 능력이라 3억을 모조리 대출 못 받겠지만,

    차라리 대출 2억 내고 그 대출이자 내는 게 더 현명해 보이네요. (2억 대출 받으면 5% 이자 쳐도 한달 85만원입니다)...

  • 45. ㅇㅇㅇ
    '13.10.10 4:24 PM (218.159.xxx.187)

    자영업 월 500 저축하는데도 솔직히 노후와 아이 크면 대학등록금.

    결혼 등등 대비자금 할려면 그렇게 넉넉치 않은데..

    일년에 500 저축해서 나중에 어떻게 하실려구요..

    설마 60 70 80 되도 똑같이 일할수 있다 생각하는거 아니겠죠? ;;

  • 46. ;;;
    '13.10.10 4:27 PM (112.161.xxx.97)

    그런데 연 800모았는데 300여행다녀오고 각기 100씩 쓰기로 하셨으면 결국 적금액은 300인가요?
    그 300도 보존될거같이 보이지 않고...
    뭐.. 저랑은 정반대인 소비성향이신데(전 최대한 적금하고 남은걸로 쓰다 남는돈 없으면 안써버리는 스타일)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른거니 뭐라고는 안하겠습니다.

  • 47. 근데
    '13.10.10 4:33 PM (221.149.xxx.58)

    애도 없는데 왜 전업해요
    하루 젱일 남편만 보고 사나
    남편이 피곤하겠네요

  • 48. ...
    '13.10.10 4:48 PM (1.216.xxx.9)

    남편 국민연금 고지서 보니(저는 다른 연금) 나중에 받는 돈이 한달 칠십 몇만원이던데요.
    그걸로 사실 수 있으세요? 물론 남편 늦게 취직해서 내는 기간은 짧아도 최고 높은 구간으로 내고 있거든요. .
    지금으로서는 소득 없으면 밖으로 나 앉아야 하는 상황인데.... 불안하지도 않으신가보네요

  • 49. ㅇㅇ
    '13.10.10 4:48 PM (118.148.xxx.117) - 삭제된댓글

    유산이 있겠죠?

  • 50. ,,
    '13.10.10 4:48 PM (118.208.xxx.9)

    집은 안사세요? 나중에 물려받을예정이라 괜찮은건가요?
    집이 있어야 나중에 나이먹고 은퇴해서 수입없을때 먹고살죠

  • 51. 인생은예측불허
    '13.10.10 4:51 PM (183.102.xxx.177)

    작년에 남편이 6개월가량 쉬게되었는데..
    40대, 학생둘있는 4인가족이고 ,남편실업급여랑 월세 조금 들어오는거 있었는데도
    은행잔고가 천만원이 넘게 줄어들었습니다.
    우리가 엄청 잘쓰고 다녀서 그럴까요?

    원글님이 현재에 만족하고 저금하기 싫다면 어쩔수 없는거지만
    힘들때 남한테 아쉬운소리 안하고 살려면 저금 좀 열심히 하셔야되겠어요...

  • 52. 두분이잘맞으시네요
    '13.10.10 5:15 PM (175.117.xxx.31)

    800 모은 것중에 500은 저금하고 또 거기서 300을 헐어서 쓰신다고요?? 400 한달에 번다면 적어도 저축은 반이상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아이도 없는데 말이죠..아이 없을 때 모으라고 하잖아요...아이 낳으면 돈 많이 들어요.생각과는 다르죠.그리고 월세 100은 너무 아까운 지출이라고 보네요...물론 생각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요....저는 예전에 월세 35만원에 산 적이 있는데 그 돈 매달 나가는데 어찌나 아깝던지..꼭 살점이 뜯기는 것 같더라고요.그래서 일년만 살고 대출을 좀 무리하게 받아서 아파트 사서 이사했어요....당시 1억 2500짜라 아파트였는데 돈이 얼마 없어서 8000이상 대출 받고 갔어요..주변에서 무리하지 말라고 다 말렸지만 전 허리띠 졸라매서 우리집 만들어야겠다 생각하고 열심히 절약해서 그 돈 다 갚았어요..빚이란 게 선기능도 있더라고요..제가 빚지고 사는 걸 참 싫어하는 성격이라 그런지 그 빚 얼른 갚고 싶어서 정말 열심히 아꼈어요...그랬더니 2년 정도 지나서 다 갚아지더라고요..물론 저희도 아이가 없을 때였죠..다른 데 들어가는 돈이 없었고요..남편이 착실해서 가능한 일이었죠...빚이 있어야 돈이 모인다..그 역설적인 의미를 깊이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래요..내가 해내야 할 것,갚아야 할 빚이 있으면 다른 데 즐기면서 쓸 돈도 쓰지않고 빚갚는 걸 우선으로 치게 되고 그게 결국은 내 돈이 된다는 거죠....빚을 갚으면 내 돈이 되는 거니까요..이자도 나가지 않고요.

  • 53.
    '13.10.10 5:17 PM (211.192.xxx.155)

    낚시 아닌가요? 월세 100만원???

    평생 돈 안모으고 집 안사시고 월세 사실거예요??
    이와중에 돈 모아서 뭘할까 소비를 계획세우시다니.
    월세는 계속 오르고 집보는 눈은 높아만 가지만 월급은 계속 오르지 않는답니다.
    언젠가 그만둘 날도 오고요.

  • 54. .................
    '13.10.10 5:17 PM (39.117.xxx.6)

    애도 없는데,100짜리,월세는,,너무 하네요,,,거기서 줄여도ㅡ돈 모으겠어요,,

  • 55. ..
    '13.10.10 5:25 PM (125.134.xxx.54)

    월세에 관리비까지 120만원..........
    할말이 없네요

  • 56.
    '13.10.10 5:29 PM (115.136.xxx.24)

    죽을 때 까지 월 400버실 수 있는 거 아니라면 저축 좀 더 하셔야 할 듯..

  • 57. ......
    '13.10.10 5:34 PM (210.118.xxx.115)

    아이 낳으면 어마어마한 돈은 들지 않겠지만 남는 돈 60~70으로는 모자라는군요.
    아이 낳을 때 몇 백 홀랑 들어가죠. (병원비+조리원 혹은 도우미)
    아기일 때도 기저귀와 분유값 들고요. (모유수유하고 천기저귀 쓰신다면, 그래도 세탁이라도 자주 해야 한다는 말씀은 드리고 싶군요. 물과 전기, 가스값도 공짜는 아니고 겨울이면 난방비도 장난 아니죠. 사람이 24시간 집에 있으니까요)

    아이가 좀 더 커서 어린이집/유치원 갈 때를 생각하면 외벌이면 1순위도 아니라 구립어린이집 보내는 건 실제적으로 불가능할텐데요. 아이 어린이집 혹은 유치원(영유 등이 아닌, 아주 평범하고 소박한) 에 드는 돈이 1, 20만원으로 안 끝납니다. 나라에서 주는 돈만으로 다 해결 안되거든요. 회사에 어린이집이 있다면 구립과 비용은 유사하겠네요. 그렇다면 특별활동에 견학 등 해서 10만원 좀 넘을 거 같고요.
    아무리 아이 아무 것도 안 사준다 하시지만 최소한 읽을 책과 갖고 놀 것들(굳이 장난감이 아니더라고 크레파스, 색연필, 스케치북, 블럭 등이라도)은 사셔야 할 거고요.
    교육 아무 것도 안시킨다 하시지만, 그 정도 소득이 있으면 대부분 아이 초등학교 전후로 예체능 하나 정도는 보내죠.
    비싼 옷은 아니더라도, 아이는 계속 자라니 옷은 계속 사야 하고요.

    저는 외벌이 400이 적다 생각하지 않아요. 제 주변에도 그 정도 벌고 외벌이하면서 아이들 잘 키우는 집 많아요. 그런데 월세 100만원에 식비 80만원을 꼬박꼬박 쓰시면서 아이는 조금 부족하게 키운다라.. 외벌이 400 버는 집의 아이 중에서는 드물게 궁핍하게 사는 아이가 될 거 같네요.

  • 58. 생각의 차이
    '13.10.10 5:52 PM (203.247.xxx.132)

    1.5년동안 팔백 저축..
    솔직히 많은 돈은 아니잖아요..

    아이 생기기 전까지 부지런히 저금해놔야할 것 같은데.
    지금 재정상태에서 아이까지 생기면
    월 60~70만원 저축하던 돈이 다 아이한테.. 들어간다고 보면 됩니다 ;
    즉. 앞으로 저축은 꿈도 못 꾸는거죠.
    그전까지 저축한 돈(예를들면 팔백) 만 남는 셈인데 .

    좀 더.. 심각하게 재정상태를 재점검 해보심이 어떤지요 ?

    저희같은 경우는 맞벌이라 원글님과 비교가 좀 그렇지만,
    한달에 팔백 저금할때도 있는데...- _ -
    그래도 늘 모아둔 돈이 없어서... 마음이 심란하거든요 ;;;;
    회사 그만둘때까지 몇억은 만들어야 마음이 놓일 것 같은데.

    뭐..
    원글님같은 분도 계시고. 저같은 사람도 있는거죠..

  • 59. 미래를 위해.
    '13.10.10 5:55 PM (2.107.xxx.14)

    여행 취소하고 한 두 달 바짝 모아 현금 천만원 만드세요.
    돈이 모이면 돈쓰는 게 아까워집니다,
    올해가 가기 전에 일단 천만원만 만들어 보세요.

  • 60. 미래를 위해.
    '13.10.10 5:56 PM (2.107.xxx.14)

    여행은 짧고 저축은 자신감을 오래 유지시켜 줍니다.

  • 61. 좀 심하게 말하면
    '13.10.10 6:03 PM (14.52.xxx.59)

    한달벌어 한달 사시는거에요
    최소 6개월 급여 정도는 현금으로 보유하시고
    님도 유산나오는 집 아니면 알바라도 해서 돈 모으세요
    월세에 애도 없으면서 외벌이에 외식비는 너무 많네요
    나이들어 큰일나요 ㅠ

  • 62.
    '13.10.10 6:15 PM (110.70.xxx.129)

    님남편 짱이네요 그래도 살림한다고 돈벌어오라는 타박 안하나보내요 와 남 부러워요 남는시간 뭐하새요? 돈절어 애키워 살림하는 제자신이 정말 오늘 심하게 비참하네요..완전 염장글이었다는거 저한태는 ㅠㅠㅠㅠ

  • 63. 냐옹냐옹냐옹
    '13.10.10 7:07 PM (119.198.xxx.194)

    집세 백만원..

  • 64. ㅎㅎ
    '13.10.10 8:38 PM (119.193.xxx.224)

    월세100이면...
    2억2천정도 대출 받아서 사는건데,
    그닥 현명한 분 같지않습니다.그려~
    안 써도 될돈을 펑,펑 쓰시면서,맘 편하다시니...

  • 65. 겨울
    '13.10.10 9:38 PM (112.185.xxx.109)

    월세 100흐미 아까비

  • 66. 꽃님이
    '13.10.10 10:52 PM (175.223.xxx.198)

    삼십대 초중반 맞으시죠...?
    이글 낚시였음 차라리ㅠ좋겠네요.
    읽기만해도 내 맘이 답답해지네요 ㅠㅠ

  • 67. ..
    '13.10.11 12:09 AM (118.221.xxx.32)

    계획대로 안되더라고요
    돈좀 모을만 하면 나갈일이 턱턱 생겨요
    수시로 시가에 돈 들어가 병원비로 작게는 수십 많으면 수천
    10여년 넘으면 가전에 차 바꾸고..

  • 68. ....
    '13.10.11 12:28 AM (116.125.xxx.162)

    얼마간은 여유 있어 보이겠죠
    얼마후 월세 보증금 올려줘야 할거구요 (몇백이 아니구 몇천 입니다) 아님 월세가 몇십만원 오르겠지요
    충치라도 하나 생기면 치료비 어마어마 해요. 경조사비도 장난아니구요
    저희 큰애 어릴때 분유 기저귀 사도 일주일에 장보는비용 5만원 미만이였어요
    10여년 지난 지금 마트가서 정말 숨만 쉬어도 10만원대로 나와요
    아직 결혼생활을 소꼽 장난처럼 하시네요 ㅠ ㅠ

  • 69. ..
    '13.10.11 12:40 AM (221.142.xxx.200)

    음.. 저..전업할적에 신랑 350정도 받았는데 돌 전 아이 키우면서도 일년에 천만원이상 모았어요....
    아이도 없으면서 저축을 그리 안하심.,불안하지 않으신지..

  • 70.
    '13.10.11 12:55 AM (58.76.xxx.207)

    걍 철딱서니가 없다고 할 수 밖에요.

  • 71. 낚시거나
    '13.10.11 12:59 AM (180.70.xxx.2)

    아무 생각이 없거나...

    애를 안낳을 생각은 아니고. 하루벌어 하루먹는거랑 같군요
    한달벌어 한달씩 먹고 사네요
    애는 무슨죄... 부모가 개념이 없으니 애는 기저귀 분유 동동거리며 크겠군요
    다른애들 이것저것 배우고 놀러다닐때 참아야하고,
    요즘 애들 학습이 다 공부가 아니에요. 미술 운동 요리.. 등등 창의력과 사고력 그리고 사회성을 키워줍니다.
    공부잘하라고 애들 등떠미는 부모 많지 않아요. 애들이 원하니까 이것저것 배우게 해주죠
    그런거 하나도 안해주시겠어요...

    혹시 회사 짤리거나 병이라도 걸리면...

    물려받을 유산이 아주 많은것으로 간주하렵니다.

  • 72. 기절
    '13.10.11 8:19 AM (211.36.xxx.205)

    월세 100!!!!
    그냥 길바닥에 버리는 돈이네요ㅠ
    차라리 전세 대출받아 이자 원금 갚으면 그건 내거라도 되지...
    신혼이고 애도 없는데 꼭 남들만큼~
    남들도 아파트 사는데 나도 그래야 해요?
    형평껏 빌라 평수 적은데서 출발해도 되요
    젊을때는 그렇게라도 살면서 돈 모아야죠
    그래야 나이들어 덜 꿀려요
    으이구 이 철딱서니 없는 새댁님아~~~

  • 73. 토끼
    '13.10.11 8:36 AM (165.243.xxx.20)

    30대 초반 애없으면 반이상은 저축해야죠.
    400벌어 겨우 60남기고 그나마 여행간다니 황당하네요.

    제가 열심히 모으고 열심히 벌어 세금낸 돈으로
    님같은 분 노후 책임져야한다고 생각하니 눈앞이 캄캄해요.

    남편분이든 아내분이든 두분중 한분은 정신차리고 돈모으세요.

  • 74. 봉봉이
    '13.10.11 8:56 AM (121.145.xxx.194)

    솔직히 남편이 불쌍하단 생각이 듭니다. 전업인데 외식비를 저리도 많이쓰다니.. 도대체 집에서 뭐하시는가요? 내 남동생이 글쓴이 같은 여자 만날까봐 정말 정말 걱정되네요

  • 75. ...
    '13.10.11 9:05 AM (211.253.xxx.57)

    잘 만나신거같은데. ㅎㅎㅎ
    남들은 부족하지 않냐 하는데 나는 800이나 모았다. 부모님 용돈도 드리고 여행도 갔다온다 나름 뿌듯하신거죠?
    딩크족이신가봐요? 아님 나중에 부모님이 집은 주신다는 보장이 있으신건가요? 그리고 남편분은 노후에 연금 빵빵하게 나오는 직장이겠지요? 그러면 지금처럼 쓰셔도 됩니다. 하지만 !!
    아기생기면 ?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육아, 교육비용이 만만치 않죠. 거기다가 남편이 직장생활이 어려워지면? 자꾸 집세 올려달라해서 월세를 올려줘야하면 어덯게 하나요?
    아직 나이도 젊은데 같이 맞벌이 하셔서 더 모으셔야죠.
    월세 100만원.. 누구는 한달에 100을 번다 생각하면 능력이 있다 해야하는건지..

  • 76. 허걱
    '13.10.11 9:45 AM (211.219.xxx.62)

    지금이 인생에서 제일 가처분 소득이 많을때예요.. 이건 진리입니다.

    선생이나 공무원처럼 연금나오고 평생 소득 보장아니면 그만큼 얼마나 오래 벌수 있는지 한번 계산해보세요.

  • 77. ....
    '13.10.11 9:47 AM (121.157.xxx.46)

    지금은 수입보다 지출을 잘 관리하셔야 해요...

  • 78. 오랫만에
    '13.10.11 10:41 AM (182.215.xxx.249)

    로그인하게 만드네요.
    만약 부모님들이 애 낳을때 차 한대 사주시고 전세금 올겨줘야 할때 큰일있을때 마다 현금 내주실 정도라면 되겟네요..
    그리고 30후반되니 주위 경조사비만 한달에 20이상씩 나가는거 같아요..그런거 어떻게 하실건지..?

  • 79. 민폐스타일~~
    '13.10.11 10:48 AM (211.36.xxx.70)

    이이도없는데
    외벌이~~

    허구헌날 외식~~~
    월세백만원~~
    다쓰고 남는돈 저축~~
    그 저축마저
    여행에~~ 옷에~~가방에~~

    이런분이 나중에 부모되면
    자식에게 원망듣죠~~

    노후대책저어어언혀 안되어 있는 부모때문에
    너무너무 힘들어요
    제대로 공부도 안시켜주고
    맨날 중고나라에서
    남입던거 남쓰던거로 자랐고
    (아~~외식은 많이 했네요ㅠㅠ)
    학비도 제가 알바하면서
    충당했어요

    월급받은거 고스란히 생활비로 들어갔고
    전 저금하나 안되어있어요ㅠㅠ
    노후도 당연히 내책임
    저 결혼 할 수 있을까요?.?? ㅠㅠ
    이런 고민글 자식이 올리겠죠 ...

    설령 아이는 안낳는다해도
    사고나 병에 걸리면
    그또한 주변 사람들의 몫
    양가 부모나 형제들에게 기대겠죠

    아이키우며 몸이부숴져라 일했던
    주변사람들은 무슨죄인가요???

    지금이라도 집나간 정신 찾아서
    당장 돈벌러 나가세요
    아이를 가질 계획이라면
    집부터 옮기고 외식줄이세요!!!?

    기왕에 가기로 한 여행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신나게 놀고오세요

    그뒤부턴 여기 댓글대로
    허리띠바짝 졸라매는거에요

  • 80. 낚시
    '13.10.11 11:01 AM (211.36.xxx.158)

    원글님 댓글 없는거보니 낚시인가요?

  • 81. ㄴㄴ
    '13.10.11 11:07 AM (223.62.xxx.22)

    낚시 아니었음 좋겠네요.
    이런 사람들도 있으니,
    난 제대로 살고있는거다 자위가 되네요

  • 82. 82는 정말
    '13.10.11 11:40 AM (122.32.xxx.159)

    알뜰한 사람들만 있는듯 싶어요.
    그리고 월세 사는 사람들은 아예 없는듯 싶고요.

    월세 100 이상인곳도 많아요.
    그렇게 사는 사람들도 정말 많거든요.

    그것도 보증금 5천이상 넘어가면서 월세 100이상인곳 많아요

    보증금이 적으면 (5천이하)
    어중간하게 월세 50~60정도 살아도 집에 대한 불만이 많아서
    사는게 별로 행복하지 않기도 하고요.

    어디 사시는지 정확히 안써서 모르겠지만
    관리비 20정도면 오피스텔 아닌가요?

    처음에 돈없이 결혼한 사람들은 오히려 가전이며 가구 다 갖추어진
    큰장농이나 책상같은것 살 필요없는
    수납장 제대로 짜인 오피스텔에서 시작하는게 더 저렴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식비를 제외하면
    거의 다른곳에 돈을 안쓰시는 거 맞는데요.
    평소에 옷이나 구두, 화장품등엔 거의 지출하지 않으시고

    먹는것만 좋은걸로 먹는건데

    너무 뭐라 하시는것 같네요.

    제가 월세를 살아보니
    집이 낡고 안좋으면
    집에 있는것 자체가 우울하고
    오히려 여기저기 내 집도 아닌데 돈쓸일 더 생기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건강에 안좋지요.

    집안이 쾌적하고 사는 동네가 좋아야 건강도 좋아지던데요.

  • 83. 윗님
    '13.10.11 11:53 AM (211.36.xxx.70)

    사람이 안늙고 병안들고
    사고 안나고
    매일매일이 똑같은가요???

    원글님은 그나마
    부모님께 생활비나 고정용돈은
    드리지 않은것같으니
    얼마든지 모을수 있는 처지아닌가요???

    세상이 하루하루만 즐기며 살기엔
    그리 녹록치 않으니
    다들 이러는거죠

    모을수 있을때 한푼이라도 더 모으고
    일할수 있을때 한시간이라도 더일해야
    그나마 주변사람들에게 폐안끼치고
    사는거죠

  • 84. ..
    '13.10.11 12:18 PM (118.38.xxx.223)

    한달벌어 한달사시는 군요. 죄송하지만, 학교다닐때 공부는 잘 하셨는지...

  • 85. ;;
    '13.10.11 12:37 PM (112.161.xxx.97)

    그러다 남편 은퇴하거나 직장 짤리면 월세 얼마짜리 집에서 사시려구요?
    당장은 월세 100인데 노년에 딱 쪽방촌 생활하시겠어요.
    지금 아이 키우는게 문제가 아닌거 같은데요ㅡㅡ;;
    두분 건사하기도 힘들어 보입니다.

  • 86. 아이둘 외벌이 250 입니다
    '13.10.11 12:39 PM (121.55.xxx.137)

    저희 1년 세후 3800 이네요..
    저축은 못하고 이자포함하여 대출금 1년에 1400만원정도 값고 나머지로 생활비로 쓰고있어요

    대출금빼고나면 월 220 으로 생활하고있습니다.
    내년부턴 저도 직장다니려고 생각하고있어요 아이가 우선이라 아이오는 시간까지 알바 자리 알아보려구요^^

    물론 더 많이 벌고계신분이 보면 그돈으로 어떻게 생활하냐는분 많으실꺼에요

    적게 벌면 적게 쓰고 많이 벌면 많이 쓰고 그렇더라구요^^

  • 87. 아이둘 외벌이 250 입니다
    '13.10.11 12:41 PM (121.55.xxx.137)

    월 400 집세 빼고도 300 이면 부부만 있으면 저는 반은 저축할수있을꺼 같은데요^^

  • 88.
    '13.10.11 1:03 PM (211.38.xxx.3)

    나이 안드나요?
    노후대책은 안할건가요?
    아이한명 낳는다해도 어릴때나 얻어입히고 아낀다하지만
    점점 커서 교육비는 어찌 감당하시려고..
    그리고 남편 퇴직하면 그이후 인생은 어쩌시려고 그러시는지...
    너무 안타깝습니다.
    다들 내집이라는게 갖고싶어서 그런게 아니라
    내집이라는 자산이 있어야 노후에 비빌 언덕이 되지요.
    나이들어 월세내며 살거면 경제력 없을때 그 월세 누가 내나요
    요즘 100세시대라는데..어쩔
    너무 안일하신거 같아요.

    다들 쓸거 쓰고 먹을거 먹으며 살고 싶어해요.
    그래도 아둥바둥 집장만하려고 열심히 살고 대출내서 집사고 하는겁니다.
    이자내면서 후즐근한 집이라니요..
    차라리 월세라 생각하고 이자내면서 깨끗한 내집장만하는게 앞으로 더 나은겁니다.
    집값은 오르면 올랐지 내리지 않습니다.
    조그만 평수라도..장만해서 이자랑 원금이랑 갚아나가시고
    저축하세요. 꼭이요.
    사람일은 알 수 없습니다. 언제죽을지 모르지만 미래는 대비해놓으셔야 합니다.

  • 89. 1년에 모이는 돈이
    '13.10.11 1:26 PM (211.189.xxx.161)

    800 1년 월세가 1200.. 답이 나오죠..

  • 90. ...
    '13.10.11 1:40 PM (211.40.xxx.130)

    이글에 왜이렇게 비난이 난무하는지 모르겠네요. 음..
    대출이 능사는 아닌데.

  • 91. ..
    '13.10.11 1:40 PM (61.78.xxx.26)

    원글님은 답글 하나도 안다셨네요. 쪽빨리셔서 그른가...

  • 92. dma
    '13.10.11 2:17 PM (1.215.xxx.162)

    저보다 더 철없는데 더 편안한 맘으로 사는 분도 계시는군요 ㅎㅎ게다가 남편분도 뭐라 안하시니 넘 좋겟어요 부럽...

  • 93.
    '13.10.11 2:24 PM (115.143.xxx.5)

    솔직히 완전히 한심합니다
    완전 잉여 생활에 계획도 없고ᆢ

  • 94. 죄송하지만
    '13.10.11 3:20 PM (58.236.xxx.74)

    아이도 없고 남편 수입도 400밖에 안 되는데
    왜 굳이 외벌이를 고집하시는 건가요 ?

  • 95. ...
    '13.10.11 3:45 PM (211.111.xxx.79)

    아이 가질 생각은 하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5150 시중은행원들도 연금혜택이 2 2013/11/29 1,778
325149 귀 기울여야 할 교황의 언명, 그리고 사제와 신도의 정치참여 참맛 2013/11/29 726
325148 베이비수리알파카 캐시미어 혼방코트 70만원대 중반이면 적당한가요.. 1 패딩보다 코.. 2013/11/29 1,646
325147 중딩 과외비가 3 rr 2013/11/29 1,807
325146 SUV 의 장점을 알려주세요. 3 아으아 2013/11/29 1,498
325145 손석희 뉴스 중징계를 어떻게 한다는건가요 5 . 2013/11/29 1,938
325144 82게시판 운영자들도 정권의 탄압을 받고 있습니다. 어찌해야할까.. 42 아마 2013/11/29 2,511
325143 남경필.. 어제 안철수 송호창..투표햇는데..무슨 날치기? 34 .. 2013/11/29 1,548
325142 홍시에 완전 꽂혔어요 5 홍시 2013/11/29 1,537
325141 ? 승리한 부정선거에는 책임을 물을 수 없다? -김유정신부님 .. 6 샤인비 2013/11/29 700
325140 따뜻한 오리털 아우터 있을까요? 2013/11/29 445
325139 '방공구역' 갈등고조..韓美日 ”무시” vs 中”기정사실”(종합.. 세우실 2013/11/29 365
325138 계란의 흰자가 병아리가 되는거야..노른자가 병아리가 되는거야 13 무식한엄마 2013/11/29 7,895
325137 예쁘다는 소리 들었다고 늘 얘기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20 대답 2013/11/29 3,459
325136 하루만에 500그람 뺄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5 2013/11/29 1,195
325135 해외여행갈때 식구들에게 알리시나요? 10 스트레스 2013/11/29 1,613
325134 특검하면 소상히 밝혀지냐는 제 글이 왜 삭제됐죠?? 16 헉.. 오마.. 2013/11/29 1,172
325133 컴퓨터 키보드의 엔터키를 누를때마다 광고창이 뜨네요.. 1 광고창 2013/11/29 634
325132 오늘 멋부렸다가..무안당했어요 26 ㅋㄷ츄ㅠ 2013/11/29 14,768
325131 세탁 가루비누가 잘 안녹는데 어떻게할까요? 5 가루야 2013/11/29 891
325130 4살딸아이양육비 1 초보엄마 2013/11/29 849
325129 벤타 쓰는 분들 만족하시나요?? 8 고민 2013/11/29 1,939
325128 요새 유행하는 어깨 오버핏 코트 어떠세요? 11 유행이네 2013/11/29 9,295
325127 밀양 할매가 고마운 희망버스 승객들에게 보내는 편지(레디앙) 1 밀양 2013/11/29 799
325126 [생방송] 노정렬의 노발대발 - 손병휘의 나란히 가지 않아도 1 lowsim.. 2013/11/29 1,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