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결혼 몇 달 앞두고 파혼 경험 있으신 분 있으신가요?(펑합니다)

omo 조회수 : 8,803
작성일 : 2013-10-10 13:18:10

내용 펑 합니다.

조언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IP : 115.145.xxx.8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0.10 1:32 PM (59.6.xxx.230)

    제 경험은 아니지만 제 후배가 그런 일이 있었는데, 거의 일주일 전인가에 파혼을 했답니다.
    사람들에게 말하기 그러시면 남자쪽 집안에 상을 당해서 그렇다고 둘러대도 괜찮아요.
    남들은 다들 그냥 그러려니 해요. 그러다 그냥 유야무야 잊혀지고요.
    후배는 그때 참 힘들었다는데 지금은 너무 잘 산답니다.
    파혼하기 잘했다 생각하고요.
    모든 일은 지나가기 마련이니
    다른건 몰라도 '남들이 어찌 생각할까' 하는 걱정은 마세요.

  • 2. 괜찮아요
    '13.10.10 1:34 PM (112.154.xxx.154)

    상견례 전인데 무슨 파혼이에요. 그냥 결혼 안하는거지요. 윗분말대로 남일은 다 쉽게 잊어요.

  • 3. 상견례 전이면
    '13.10.10 1:46 PM (223.62.xxx.57)

    파혼도 아니예요 긴가민가 하시면 결혼안하는게
    정답같아요
    원글님이 부럽네요

    저도 계속 아니다 싶어서 결혼전에 갈팡질팡 했는데
    결혼하고보니 역시나 아니더군요

    신혼에 이혼했어요

    다시 돌아갔다면 파혼했을것 같아요
    진짜 인생에서 잘못된 선택을 했어요

  • 4. 걱정마세요
    '13.10.10 1:48 PM (121.162.xxx.156)

    결혼직전 깨는 경우도 여럿봤고.

    결혼 전날 신부가 도망간 경우도 봤습니다.
    신혼여행 중간에 돌아와서 이혼한 커플 얘기도 들었네요.

    결혼 며칠전 술집여자끼고 놀던 남자 보고도 결혼 못깨고 식올려서 나중에 자살기도 두번하고 결국 이혼한 친구 언니도 있어요.

    걱정되는 점이 있다면 상견례건 결혼이건 다 미루고 보세요.
    결혼하고 후회하는 것보다 백번 천번 낫습니다.

  • 5. 음..
    '13.10.10 2:00 PM (121.162.xxx.156)

    이건 상황이 좀 다르네요.

    원글님이 옛남자를 잊지 못해서인데요.

    사실 헤어진 연인 다시 만나도 별 볼일 없습니다.
    사람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다시 결합해도 또 헤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상견례는 일단 미루세요.
    아직 결혼 준비가 안됐다고 하면서요.

    원글님이나 그 상대방을 위해서도 그게 현명할 것 같습니다.

  • 6. 추가글
    '13.10.10 2:01 PM (223.62.xxx.57)

    읽어보니 안하시는게 결혼하실 남자분과
    원글님 서로를 위해 좋을것 같습니다.

  • 7. ......
    '13.10.10 2:03 PM (118.32.xxx.251)

    에고 님아. 님 말씀이 맞아요 망설여지는 데에는 이유가 있죠
    아직 상견례전이니 상견례를 미뤄보세요.
    하지만.... 이건 그사람에게도 그리고 지금 옆에 계시는 분에게도 그닥 도움이 안되는 일이에요.
    님의 마음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뭐가 그리 아쉽고 뭐가 그리 대단하던가요.
    다시 이 결혼 깨고 돌아간다해도 그 남자분에게는 님에 대한 신뢰가 안생길 수도 있구요
    솔직히 다 털어놓은 들 지금 결혼결정한 남자분에게도 큰 상처가 될 거에요.
    결혼해서도 두고두고 책잡힐 거구요.
    결혼 결정하기 전에 연락을 하시던가 하지.. 에휴

  • 8. 글쎄요..
    '13.10.10 2:06 PM (211.229.xxx.245)

    우선은 상견례 날짜를 다시 잡으세요.
    그리고 이런일은 부모님과도 얘기를 해보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또, 전 남친에게 돌직구 던져보면 다른 소리 나올수도 있습니다.
    애매한 소리에 흔들리는건 아닌지 생각해보세요

  • 9. 솔직히
    '13.10.10 2:23 PM (59.22.xxx.219)

    님하고 결혼말 오가는 남자분이 더 걱정되네요
    어찌됬든 진행 더 안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10. ...
    '13.10.10 2:53 PM (61.102.xxx.13)

    원글님! 걱정마세요
    웬지 찝찝하고 아니면 아닌겁니다
    남의 말 3일이면 끝납니다
    결혼해서 이혼하는 것보다 훨 낫습니다
    원글님의 직감을 믿으세요
    응원합니다!

  • 11. 지나가는사람2
    '13.10.10 4:25 PM (210.104.xxx.130)

    님 맘을 굳히셔야되요. 그냥 지금 어물쩍 넘어가시게 되면

    나중에 결혼생활 힘들어질때 계속 그사람 생각납니다. 특히 현재 신랑이 못해주지만 그 사람은 해줄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아쉽게 되면 결혼생활 힘들어져요.

    그러니까 잘 생각을 하시고 결정을 내리세요. 그리고 그 결정이 맞다고 확신이 들면 죽을 때까지 밀고 가세요.

  • 12. --
    '13.10.10 4:38 PM (92.74.xxx.98)

    결혼 안했으면 좋겠는데요.
    예전 남자를 온전히 지울 남자 만나는 게 맞아요. 지금 남자는 내 사람이 아니라서 그게 안 되는 거고.
    남편될 사람 위해서도 그렇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4577 working in batches...란 표현 8 못찾겠어요 2014/01/22 1,207
344576 카드유출 됐는지 어떻게 아나요? 죄송해요 1 뒷북 2014/01/22 1,109
344575 소화가 진짜 안되네요.... 6 2014/01/22 1,485
344574 기황후이기 때문에... 2 스윗길 2014/01/22 1,521
344573 친구 아이가 우리아이를 밀치고 미운 말을 하는데 15 ... 2014/01/22 2,136
344572 연말정산관련답변 꼭 부탁드려요~ 너무 답답하네요 2 네스퀵 2014/01/22 1,038
344571 얼굴의 점으로 그 사람의 성격(성향)파악할수 있나요? 7 점순 2014/01/22 2,398
344570 주유 카드 어떤 거 쓰시나요??? 1 주유 2014/01/22 706
344569 82님들, 누가 더 답답할 상황인지 알려주세요. 70 에휴 2014/01/22 11,318
344568 바네사 브루노가 어떤 브랜드인가요? 5 반했어, 불.. 2014/01/22 6,366
344567 신입사원 때문에 미치겠어요. 11 나거티브 2014/01/22 3,641
344566 아파트사는데 밤12시에 헤어드라이기 사용 안되겠죠ㅠ 16 아파트예요 2014/01/22 15,933
344565 광파오븐에서 팝콘 안된다고 하셨던 분.. 2 유레카 2014/01/22 5,500
344564 카드 개인정보 유출 문의요 2 ... 2014/01/21 952
344563 십년만에 이사가려니 모르는게 많아요...이사업체는 어디가 8 이삿짐센터 2014/01/21 2,508
344562 영어공부하고싶은데 책추천해주세요. 22 살빼자^^ 2014/01/21 3,764
344561 명절..시댁에 언제가야하는지 조언 듣고싶습니다 36 28 2014/01/21 3,914
344560 엄마서운한거이해하지만입장바꿔생각해야 7 난처한딸 2014/01/21 1,722
344559 회사에서 일본주재원 신청받는데...가지 말아야겠지요?? 12 주재원 2014/01/21 3,639
344558 랑방컬렉션 가방 가격 어느정도 하나요 2014/01/21 7,637
344557 별건 아니지만..노통이 다카키 마사오에 지고 있네요 3 알라딘 로그.. 2014/01/21 1,047
344556 변비 해결을 위한 노력중입니다. 42 토리 2014/01/21 4,252
344555 쑥떡이 맛있나요? 30 떡순이 2014/01/21 4,636
344554 티비 피디수첩, 베이비박스 이야기 나오네요 ㅠㅠ 7 ,,, 2014/01/21 2,272
344553 아이들 영어책 사러 어디로 가세요 4 영어책 2014/01/21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