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일 하다가 팔에 7센티 정도의 화상을 입었어요
종종 데이기도 했던 터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요
하루 지나니까 긴 풍선처럼 물집이 잡히더라구요
일이 이렇게 되려니까 그랬는지 생각없이 물집을 터트리고 피부를 벗겼네요ㅠ.ㅠ (바보)
후시딘 바르고 거즈로 드레싱하고 이틀정도 지나고나서 어제밤부터는 왼쪽팔이 좀 이상한 거예요
시큰거리고 힘이 없고 팔목부터 어깨까지가요.
겁이나서 피부과에 갔더니 몇일 항생제를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증상을 얘기했더니 염증이 어깨까지 번진 것 같다구요
사실 병원 안가고 그냥 버티려고 했었는데요.
아래 생선가시 글을 읽고서 병원에 다녀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