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결정되니 청소하기가 싫어요.

... 조회수 : 1,259
작성일 : 2013-10-10 12:47:11
갑자기 결정되는 바람에
이사가기 서운하고
집도 더 좋아보이고
후회도 되고
몇일 뒤숭숭했었거든요.

아직 한달 더 남았는데
정리하고 쓸고 닦고
하는게 귀찮아요.
원래 마음 떠나게 되면 이런가요.
일주일째 걸레질도 안하고
베란다정리도 안하고 있어요.
IP : 119.64.xxx.2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이쭌
    '13.10.10 12:57 PM (223.62.xxx.186)

    원래 이사날 받아놓고나면 청소하기 싫어져요^^

  • 2. ㅇㄹ
    '13.10.10 12:58 PM (203.152.xxx.219)

    저도 무슨 마음인지는 이해가 되는데 ㅎㅎ 저도 사실 그랬던적이 잇거든요..
    맨날 빤짝빤짝하게 해놨다가... 막상 이사가 결정되고 나니
    (저도 보통 계약되면 이삿날이 한달반 이정도 남게 되더군요)
    아이고 내가 이렇게 깨끗이쓸고 닦아서 광내봤자 누가 좋겠나 싶고.. 또 뒤에 들어오는사람이
    이거 알아주기나 하려나 싶기도 해서 ...... 그냥 대충 이사 결정되면 설렁설렁 했었어요..
    근데요.. 제가 이사 와서 보니 이집 전주인이 엄청 깨끗하게 청소해놓고 갔더군요....
    정말 이사 들어오는 사람 기분 좋게요..... 딱 이사들어왔는데 욕실도 반짝반짝 주방도 반짝반짝했어요.
    이삿짐 옮기느라 어느정도 먼지가 있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청소 잘된거 딱 보면 보이잖아요..
    저도 한 청소 하는 사람인데 이집 사용했던 전주인 보면서 반성도 했고..
    이집 더 깨끗히 써줘야겠다 그런 맘도 들더라고요..
    처음에 이집을 전세로 들어갔는데 제가 중간에 샀어요.
    저 앞으로 이집 이사할때도 이사가기전날까지 깨끗히 쓸고 닦을꺼에요..
    하루를 살더라도 그날이 나에게도 소중한 날인데 깨끗하게 살면 좋죠.. 그리고 제가 겪어봐서 아는데
    전주인에게 굉장히 고마운 마음이 들고.. 어디가서든 잘 됐으면 좋겠다 뭐 그런마음까지 들더라고요.

  • 3. ..
    '13.10.10 1:00 PM (121.129.xxx.87)

    그래도 내가 사는동안 먼지 없이 깨끗하게 사는게 더 좋지 않나요?
    근데 다들 이사 결정되면 집을 너무 더럽게 만들어놔서...

  • 4. ...
    '13.10.10 1:13 PM (218.236.xxx.183)

    원래 그래요. 그래도 매너 있는 분들은 이사 일주일정도 넘기면 발바닥 불나게 청소합니다.
    새로 오는 분들이 리모델링을 하건 안하건 자기 뒷모습 흐트러진거 보여주는건 못하니까요...
    원글님도 그러실듯...

  • 5. 대충
    '13.10.10 1:31 PM (125.179.xxx.18)

    눈에 보이는 것들만치우세요.어차피 들어오시는분도
    입주 청소 하실꺼 잖아요ᆞ으악 소리 안 날정도로..

  • 6. ....
    '13.10.10 4:38 PM (211.208.xxx.179)

    들어오는 분이 입주청소 안할 경우도 있으니까 다른 건 몰라도 화장실 청소만큼은 꼭 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제가 엊그제 변기청소하면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가 쓴 변기도 청소하는 게 역겨운데 새로 이사온 사람은 얼마나 그럴까.. 앞으로 이사하면 꼭 변기 청소만큼은 깨끗이 하고 가야겠다.. (전 이사도 안하는데 그렇게 갑자기 생각이 들더라구요)

  • 7. ,,,
    '13.10.10 4:56 PM (222.109.xxx.80)

    제가 계약한 이사 업체는 짐 빼고 쓰레기 깨끗하게 치워 주고 바닥은 스팀 청소기로
    밀어서 깨끗하게 해 주겠다고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4224 수능끝나고 학교 등교 무의미해보여요. 1 웬지 2013/11/27 1,418
324223 위로나 공감이 필요한 사람에게 교만떠는 거 2 이상해꽃 2013/11/27 1,469
324222 민생 현안 삼키는 '신공안' 블랙홀.. 갈등만 키운다 세우실 2013/11/27 587
324221 무주 태권도원의 밤과 아침 풍경 3 준혁채현 2013/11/27 1,122
324220 이민가는데 한국에 재산 4~5억을 어쩌고 가는게 좋을까요? 23 투자 2013/11/27 6,061
324219 쌍화차 보관요~ 3 쌍화차 2013/11/27 891
324218 [인터뷰] "박근혜 사퇴" 박창신 천주교 전주.. 25 감옥 2013/11/27 1,849
324217 피아노 학원 7 ㅅㅅ 2013/11/27 947
324216 언니들~카페트 하나 골라주세요? 1 결정장애 2013/11/27 1,269
324215 "한국서 '종북몰이' 총공세" CNN iRep.. 6 추ㅜ 2013/11/27 1,016
324214 중3 공부지도 어떻게 해야하나요? 2 중3 2013/11/27 1,350
324213 고 3 수능 끝나고 도시락 싸요 3 부담 없이 2013/11/27 1,812
324212 결혼상담사~ 나이들어 2013/11/27 828
324211 네이버 밴드 1 밴드 2013/11/27 1,180
324210 원룸전세계약..반드시 알아봐야할게 1 혼자 2013/11/27 1,188
324209 아마존 책 구입 다시 문의 드립니다 3 ㅜㅜ 2013/11/27 547
324208 아이들 공부, 제 생각은요.. 19 코칭선생 2013/11/27 3,011
324207 은행 적금이자 1년, 3년 차이가 상당하군요. 몰랐어요. 29 놀라운사실을.. 2013/11/27 7,679
324206 수학문제 도움 요청합니다 8 4학년 2013/11/27 661
324205 프렌치 불독... 휴잭맨네 강아지라 이쁜걸까요.. 3 휴 잭맨 2013/11/27 2,188
324204 11월 27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11/27 432
324203 절임배추 20kg에 무 몇개 넣어야할까요 3 즐거운맘 2013/11/27 2,695
324202 부정선거 증거자료 선관위 영상 영어 자막좀 만들어주세요.. 2 3333 2013/11/27 790
324201 11월 2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1/27 727
324200 국정원대선개입 박창선 신부발언관련 천주교입장 꼭읽어보세요 4 집배원 2013/11/27 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