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녀 피해의식 많은 사람들은 결혼하면 안될거 같아요.

ㅇㅇㅇ 조회수 : 3,464
작성일 : 2013-10-10 12:09:30
부부사이 남녀관계를 지나치게 갑을 관계로 보고 누가 이기고 누가 지고 
이런 관계로 머리속에 생각하고 있는 사람은 분명히 분쟁을 만들고 지지 않을려고 하기 때문에
행복한 생활 할수가 없어요. 
결혼생활은 사랑과 애정과 믿음을 기본으로 하고 조율해서 서로 배려하며 살아도
수십년을 살면 의도치 않은일도 생기고 힘든일도 생기고 손잡고 역경을 넘고 넘어야 하는데
처음부터 나는 피해자네 너는 가해자네 내가 손해보네 너는 땡잡았네
이런 생각을 머리속에 넣고 결혼생활 하면 그게 과연 행복할까요?
그런 사람들은 겐히 남까지 피해주지 말고 그냥 혼자 사는게 서로를 위해서 더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IP : 218.159.xxx.18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0 12:12 PM (218.238.xxx.159)

    사랑을 제대로 안해봤거나 연애가 미숙한 사람들이
    82의 불행한 결혼담을 전체 결혼생활로 보고 그런 생각을 하고 글을 올리는거죠...
    그러거나 말거나 그냥 냅두세요..

  • 2. 결혼?
    '13.10.10 12:18 PM (39.7.xxx.236)

    과거처럼 연애결혼이 아니니까 조건을볼수밖에없어요 그것도 안보면 정말 되는데로 가는거고요,
    부부싸움의 대부분은 돈문제 이기도 하고요

  • 3. ㅇㅇㅇ
    '13.10.10 12:19 PM (218.159.xxx.187)

    잘 모르는 철없는 분들이 겐히 82글 보다가 이상한 생각 물들까 걱정되네요. 이상한글 너무 많아요.

  • 4. ㅇㅇㅇ
    '13.10.10 12:20 PM (218.159.xxx.187)

    조건을 보지 말고 결혼하라는게 아니잖아요. -_-;; 답답.

  • 5. ...
    '13.10.10 12:23 PM (118.42.xxx.151)

    지나치게 승부욕 강하거나
    지나치게 순종적인 사람들은

    결혼하면 안될거 같아요...
    서로에게 못할짓...

  • 6. ㅇㅇㅇ
    '13.10.10 12:24 PM (218.159.xxx.187)

    한쪽이 머리속에 이기고 지고 이생각 하고 있으면 반드시 언행으로 나타나게 되구요.

    상대방이 바보가 아닌이상 저사람이 무슨 생각하고 있고 어떤 태도인지 다 알아챕니다.

    그럼 그사람이 사랑스럽게 보이나요? 뭔가 방어해야되고 약점 찾아야 될 대상으로 보일까요?

    결국 그런사람은 가만있는 사람도 자극해서 대립구도를 만들어버린다는게 문제에요.

    직장이나 사회에서야 그럴수도 있겠지만. 같이 사는 부부가 그런 태도로 살아가봐요.

    분명히 사이 좋을수가 없죠 서로 으르릉.

    그런게 바로 헛똑똑이고 스스로 옭아 메는 어리석음임을 아셨으면 좋겠네요.

  • 7. 더불어...
    '13.10.10 12:28 PM (175.212.xxx.22) - 삭제된댓글

    피해망상도 결혼생활을 망치는 요소지만, 열폭(열등감 폭발)도 그 못지 않아요. 평범한 사람이라면 그냥 넘길 말도 스스로의 열등감 때문에 참질 못하고 폭발하니...매사, 모든 단어를 조심해야하는 생활 정말 지겹고 돌아버릴 정도예요.
    이 세상에 열등감이 전혀 없는 사람이 있겠습니까만은 이게 지나쳐서 병적인 사람은 여자든, 남자든 정말 결혼하지 말아야 해요.
    스스로는 물론 배우자, 자식들 모두를 진흙탕 속에서 뒹굴게 하는 정신병이예요.ㅜㅜ

  • 8. 그러면서
    '13.10.10 12:30 PM (180.65.xxx.29)

    자기가 배려 못받은건 또 그렇게 억울해해요. 결혼 안하면 딱 좋은 분들이 갑이니 을이니 억울하니 하는것 같아요
    결혼은 선택사항인데 의무사항으로 착각하는분들 종종봐요

  • 9. 윗 음님...
    '13.10.10 12:40 PM (175.212.xxx.22) - 삭제된댓글

    맞아요. 평소 82 글들 보며 제가 꼭 하고 싶었던 말입니다. 악에 받쳐서 댓글 다는 분들 보면 꼬리잘린 여우가 동료 여우들의 꼬리를 자르게 하기 위해, 함께 불행해지기 위해 애쓰는 우화가 생각날 정도예요.
    아무리 어렵고, 삭막해졌다해도 이 세상에는 여전히 사랑을 힘을 믿고 또 실제 사랑하는 연인, 부부들이 비교도 않되게 훨씬 더 많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죠.

  • 10. ㅇㅇㅇ
    '13.10.10 12:45 PM (218.159.xxx.187)

    맞아요. 여긴 결혼하면 다 불행하다 이런소리 너무 자주하고... 하여튼 자기 불행을 세상이 원래 다 그렇다고

    너도 그럴것이다 이러는 사람들 너무 많아요.

  • 11. 아침에
    '13.10.10 12:54 PM (180.65.xxx.29)

    결혼해서 행복하고 어떤 분이 올렸는데 입다물고 20년후에 떠들라고 댓글 달리더라구요 ㅎㅎ

  • 12. ...
    '13.10.10 1:12 PM (211.234.xxx.46) - 삭제된댓글

    원글에 동의하지만

    우리나라 사회가 근본적으로
    결혼한 여자가 감당해야 할 것이 많은건 사실이예요.

    적어도 결혼전과 결혼후가 남녀는 너무 다르지요.
    아이낳고, 기르고, 엄마가 다해주던 가사노동에 아무리 정상적인 시댁이라도 며느리는 사위와는 역할이 다르지요.
    예전에는 그게 다였지만 요즘은 돈벌어야하죠.
    그렇다고 회사에서 기혼여성이니 편의를 봐주는것도 아니죠.

    아무리 현명하고 나름 성공적인 결혼생활을 하는 경우에도 살면서 몇번은 결혼을 후회하고 억울해하며 갈등을 겪는것은 당연하구요.
    그럴때 마다 친정이나 식구들에게 하소연해서 걱정거리 만들고 분란을 일으키지 못하니 하소연하고 같은 마음인 사람들에게 위로도 받고 욕도하며 풀어버리는것이 이런 게시판이구요.

    그런마음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훈계부터 하려는 사람들이 있으니 너도 살아봐라
    그런마음 왜 없겠어요.

    전 그런 글보다 82게시판이 어쩌니 저쩌니 하는 글들이 더 답답해요.
    행복하고 현명하고 좋은 글들도 넘쳐나요.

  • 13. 첫댓글
    '13.10.10 1:48 PM (175.231.xxx.205)

    매우 공감
    결혼생활을 인터넷에서 글로 배우는 부작용이죠
    결혼에 대한 환타지를 꿈꾸는 공주도 문제지만
    온갖 피해의식과 부정적인 마인드를 겸비한
    독립투사도 결혼생활에 적합하지는 않은것 같아요
    미혼분들은 갑을 따질시간에 내가 또는 그(그녀)가
    어떤 인품, 인성의 소유자인지를 겪어보고 파악하는게
    좀 더 현명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 14. 행복
    '13.10.10 1:49 PM (147.6.xxx.21)

    유의미한 지적이십니다. 제가 결혼 초기 그런 헛똑똑이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남편도 저도 자존심 너무 강하고 결혼 준비하면서 문제가 좀 있었는데, 그 여파로 똑같이 해야 직성이 풀리고 그래야 덜 억울한 느낌이요.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게 바보같은 것이었단 ㅓㄹ 깨달았고, 그걸 극복하니 편안하고 행복한 결혼생활이 있었어요.

  • 15. dd
    '13.10.10 5:34 PM (117.111.xxx.241)

    맞는 말씀. 미리 겁먹고 방어적으로 나가거나 너무계산적이거나 한 태도는 실제로 관계개선에 도움이되지 않죠. 실제로는 적당히 티격태격하다가도 너밖에 없다며 물고빨기도하고 그렇게 알콩달콩사는 부부들이 대부분입니다. 조건이랑도 별로 상관없어요. 원래 사람이 갑갑하고 화날때는 여기저기 하소연을 해도 행복하고 좋은건 자랑하는건 팔불출같아서 자제하기 때문에 인터넷엔불행한 얘기만 도는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1888 일본 ”안중근은 사형 판결받은 인물” 4 세우실 2013/11/21 517
321887 펌-이정희의 신공에 주화입마에 빠져든 국정원과 검찰 7 참맛 2013/11/21 1,175
321886 고딩딸 운동화 5 .. 2013/11/21 1,031
321885 "급질" 왁스페이퍼 오븐에 넣어도 되나요? 2 컴앞대기 2013/11/21 2,857
321884 추운날 웃으면서 하루를 시작해요.. 추억묻은친구.. 2013/11/21 626
321883 LG Smart TV가 사용자의 이용정보를 몰래 훔쳐보고 있다!.. 4 레딧 2013/11/21 1,136
321882 꽃남 구준표가 이민호였나요? 13 2013/11/21 2,852
321881 여자형제없이 외롭게 자라다가 결혼해 딸만 낳으신 분 12 딸둘 2013/11/21 2,368
321880 하루종일 티비켜놓고 있는 인생 7 대베 2013/11/21 2,642
321879 지금 안써도 어학도 배워두면 쓸 데가 있겠죠? 5 ㅎㅎ 2013/11/21 1,249
321878 아기사랑세탁기 사용법이요... 1 빨래삶기 2013/11/21 2,884
321877 마트에 파는 스틱형 카푸치노 1 임산부 2013/11/21 841
321876 11월 2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1/21 994
321875 남편이 어지럽고 구역질이 자꾸 난다고 하는데요. 25 ... 2013/11/21 9,015
321874 상속자들 ..보면 탄이가 서자라는 게 큰 이슈가 되는데. 좀 이.. 22 갸웃 2013/11/21 5,473
321873 자존감글 읽다가... 1 트위즐 2013/11/21 997
321872 절망입니다..ㅠ.ㅠ 53 아 진짜.... 2013/11/21 17,814
321871 기황후 초상화... 원래 원나라시대 미인상이 저랬습니다 4 루나틱 2013/11/21 6,906
321870 순례블로그 추천합니다 3 점 둘 2013/11/21 1,351
321869 어머니 돌아가신 뒤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10 나홀로 2013/11/21 3,043
321868 초6 아이영어학원 고민이에요 10 영어고민 2013/11/21 2,149
321867 (고민상담)이런 친구관계 계속해야 될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4 고민중..... 2013/11/21 1,670
321866 맛있는 샐러드 소스 (혹시 내입에만?) 17 맛있엉 2013/11/21 2,844
321865 김구라도 약발이 다했네요.. 19 권불십년 2013/11/21 7,633
321864 급질문!김장했는데 김냉에언제어떻게보관하나요? 6 야호 2013/11/21 1,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