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값이 왜이렇게 오르는거죠? 무섭네요

ㄹㅇ 조회수 : 4,153
작성일 : 2013-10-10 11:23:16
여기는 경기도 북부지역인데요. 살고있는집이 40평후반이예요. 내년이 2월이 전세 재계약인데 7,000이 올랐네요. 올려줄돈 5,000까지는 있는데 나머지 2,000은 방법이 없네요 ㅠㅠ 이사가려니 막 사춘기시작된 아이가 펄펄뛰고 이사안간다고 난리고 참 마음이 지옥이네요.ㅠㅠ 며칠전까지만 해도 이렇지 않았는데 갑자기 뛰었네요. 갈수록 죽어라죽어라하네요... 돈이 되어서 집을 사면 좋겠지만 대출 억대로 끼고 사자니 이자갚기에 세월다갈거 같고 뭔놈의 세상이 이모양인지..월급은 10년 넘게 동결 집값은 공튀어오르듯이 오르고 에휴
IP : 180.65.xxx.13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0 11:24 AM (112.186.xxx.243)

    저는 결혼 생각 하고 있는데 저도 돈 별로 없고 남자친구도 별로 없고..경기도에 살아야 되는데 전세가격이나 사는 가격이나 비슷비슷..
    어찌 살아야 하나...막막 합니다.

  • 2. ㅇㅇ
    '13.10.10 11:29 AM (116.37.xxx.149)

    서울 아닌데 한꺼번에 그렇게나 많이 올라요? 이년만에 그렇게 오르면 어찌 맞춰요 ㅠㅠ
    집은 안팔리고 전세값 오르고 .. 이러다 집값도 들썩이겠어요

  • 3. 궁금
    '13.10.10 11:32 AM (14.63.xxx.215)

    저희 단지도 2000세대가 넘는데 전셋값은 둘째치고 전세 차체가 씨가 말랐어요 그렇다고 집을 사는것도 아니고... 돈들이 어디서 나서 몇천씩 올려주고 그냥 사는건지.. 다들 대출인건지 ....

    그 많던 전세물건들 다 어디갔을까요???

    요즘은 통 이사하는걸 못봤네요 ;;

  • 4. 새옹
    '13.10.10 11:33 AM (112.187.xxx.160)

    요새 전세자금대출이 워낙 잘 되어있으니 그래요 부동산들도 그냥 대출받아 전세구하라고 부추기고..정작 대출받아 전세 산다고 그 대출 영원히 가는것도 아니고 언젠가는 갚아야하는건데 집값 떠 받치느라 전세값으로 올려버리는거죠

  • 5. ..
    '13.10.10 11:34 AM (115.41.xxx.191)

    그럼 이제 월세인거죠. 집값 비싸서 사지도 못하고 전세는 집값 따라잡고..
    돈 많은 사람들은 집 폭락하네 어쩌네 하면서 집 사는 사람 조롱하고 척척 전세금 올려주고(사실 그런 사람들이 전세값 올려놓음) 진짜 돈 없어서 전세 사는 사람들은 이제 월세로 몰리는거죠..

  • 6. 그게
    '13.10.10 11:36 AM (14.53.xxx.1)

    집을 안 사고 다들 전세로만 살려고 하니 그렇겠죠.

  • 7. 원글
    '13.10.10 11:36 AM (180.65.xxx.130)

    이사하려니 이사해서 없어지는 비용도 이삿짐센터 250(무조건 이렇게 부른다네요. 좀 큰평수라고) 부동산도 200가까지 줘야 할것 같은데..이래저래 5~600깨질거 같아요. 사실 2년 전에도 4000을 올렸는데 이년후인 몇개월후 또 7000을 올려야해요. 숨이 턱 막혀요. 아니 서울도 아니고 경기도 그것도 완전 북부예요. 집이 좀 좋은 단지라고 쳐도 7000은 너무 하다는 생각이 ㅠㅠㅠ 무리가되도 집을 살까 봤더니 집값도 4000이나 올랐네요. 한달 사이에 뭔일일까요 ??

  • 8. 원글
    '13.10.10 11:38 AM (180.65.xxx.130)

    8.28대책이 뭐길래 관심도 없어서 안봤더니만 난리도 아니네요. 전세값 집값 다뛰었으니 ㅠㅠ

  • 9. 벌써
    '13.10.10 11:42 AM (175.211.xxx.171)

    집값 벌써 올랐어요
    한 삼천씩 뛰었구요.. 전세 있는 아파트 이천 정도 뛴 매물은 어제 벌써 나갔더라구요
    가격만 뛰는게 아니라 매매가 되고 있어요 한 두 달 전부터..
    저희도 어째야할지..

  • 10. ...
    '13.10.10 11:43 AM (118.38.xxx.244)

    마지막 거품이 꺼지기 직전 이지요.

    본격적인 하강시작의 전조이지요

  • 11. 와국인들이 그런다죠.
    '13.10.10 11:51 AM (207.219.xxx.162)

    한국 전세제도 보면서요.
    왜 공짜로 다른 사람한테 집을 빌려주냐고요.
    은행이자도 형편없고 집값도 잘 안 오르는 이때 전세는 집주인한테는 아무 의미 없지요. 1억이 오른던 2억이 오른던.
    결국 한국도 월세제도로 갈수밖에 없습니다.
    이제 시작인거죠.

  • 12. 부동산
    '13.10.10 11:55 AM (182.211.xxx.7)

    거품 꺼지기 전초전이라 그렇죠.
    집 살 여력은 되나 안사고 전세를 택하는거죠.
    전세값 정도면 대출 조금 끼고 구매할수 있습니다.
    이러다가 깡통 전세 될날이 오겠죠.
    요즘은 돈 있는 사람보다 전세값 마련에 힘든 부류가 집을 많이 삽니다.
    멀지 않은 미래엔 전세가 없어지고 월세가 주를 이루고 결국 가진자들이 여러채의 집으로 또 돈을 벌게 되는거죠.

  • 13. 주인
    '13.10.10 11:58 AM (222.107.xxx.181)

    주인 입장에서도 계속 산다고 하면 복비 굳고
    나쁘지 않을테니
    시세는 7천이라도 5천에 쇼부 보세요.
    안될거 없을 듯하네요.
    재계약전에 부동산등기부등본 꼭 떼보시구요.

  • 14. 많이 오른 거 맞아요..
    '13.10.10 12:01 PM (218.234.xxx.37)

    제가 매수 염두에 두고 계속 네이버 부동산 보고 있는데, 제가 눈여겨 보고 있는 경기도 신도시, 올 봄에 1억 4천하던 전세가 지금 2억이네요. 매매가는 2억 3천~5천 내외, 매도 호가는 살짝 올랐어요. 2억 6천. 동쪽 신도시, 남쪽 신도시 다 그러네요. 매매가하고 3천만원 정도밖에 차이가 안나요.

    사둘까 싶다가도 지금 매도 호가는 집주인의 기대치 반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이번에도 넘깁니다.. 한 3개월 뒤에 다시 고민할 예정.

  • 15. 집주인 아니면 월세
    '13.10.10 12:06 PM (207.219.xxx.162)

    둘 중 하나가 될거에요.
    전세는 곧 없어질겁니다.
    집값이 안 오른다는 전제가 깔려도
    집주인도 월세도 모두 장단점이 있습니다.
    월세가 싫으신분들은 분위기 봐가며 집을 장만하시고
    집값하락의 위험부담이 걱정되시는 분들은
    월세를 각오하시길 바랍니다.
    전세는 과거추억의제도가 될겁니다.

  • 16. 핫한 대구
    '13.10.10 12:12 PM (1.214.xxx.162)

    대구는 집값이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자꾸 오르니 대출내서 집사신 분들 많으신거 같아요.
    대구는 타지역에 비해 아파트 값이 저렴했다는 이유로 지금 몇천씩 오른
    이 가격이 굳어질꺼라고 생각들 하시더라구요.
    전세물량이 없는건 가격이 너무 많이 올랐다는 점과 가격이 내릴꺼라는 생각때메 구입은 미루나봐요.

  • 17. ...
    '13.10.10 12:35 PM (118.42.xxx.151)

    정부가 조정을 해줘야 하는데...
    이눈치 저눈치 보느라...
    말뿐인 전월세 대책만 내놓고...
    실제는 방관 내지는 방치상태...
    솔직히 말하면...
    정부 관료들 본인도 기득권이기 때문에
    서민정책보다는 집값 조절을 통한 집주인쪽 이득에 손을 들어주려 하겠죠...
    정부는 공평해야 하는데..-_-

  • 18. .....
    '13.10.10 3:03 PM (116.127.xxx.127)

    대구는 외지인이 투기로 사서 값을 올려놔서 그래요. 뉴스에도 나왔구요.
    포항도 마찬가지 ... 부동산에서 다 울산이니 부산이니 이런데서 집 사러 와서 산다고 합니다.
    거품이 언제 꺼질지는 모르겠지만 투기바람입니다.

  • 19. .....
    '13.10.10 3:04 PM (116.127.xxx.127)

    누가 먼저 나가 떨어질지 한번 해 보자는거지요.ㅣ

  • 20. 돈 있는 사람이
    '13.10.10 7:23 PM (211.33.xxx.237)

    위에 정답있네요.
    돈 있는 사람은 골라서 전세 살고, 돈 없는 서민들이 대출내서 내집에서 살겁니다.
    월세 사는 사람들은 한마디로 가난한 사람들~~
    이렇게 세부류가 될겁니다.
    원글님도 결국에는 전세금을 올려주든가, 대출내서 내집 장만하시든가 해야겠죠.
    월세살이는 피하세요.

  • 21. ㅇㅇ
    '13.10.10 8:54 PM (223.62.xxx.59)

    평수를 줄여서 아예 매매해서 이사를 가고 싶은데 이제막 중학교 들어가는 사춘기아이 이사얘기만 나와도 펄펄뛰네요. 암튼 이집은 매매와 전세의 갭이 2억 정도이다보니 사기에는 너무 큰 부담이라 고민고민 어찌해야할지 재계약전에 어찌 되겠죠 ㅠㅠ 암튼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0674 10만원 수표 쓰실때 이서 어느정도까지 해주시나요?| 6 .. 2013/11/18 6,571
320673 우리아이만 그런지 여중생 두신 맘들... 7 중학생 2013/11/18 2,071
320672 요즘엔 재테크 어떻게 해야 하나요? 4 mmatto.. 2013/11/18 1,882
320671 남편 벌이 그렇게 많지않은데 아기 세돌까진 제가 기르고 싶어요... 15 현실감각 2013/11/18 3,062
320670 요리 수업을 듣고 왔는데요.. 61 멘붕 2013/11/18 16,299
320669 옷넣을 종이봉투(?)같은건 어디서 파나요??(옷관리 팁좀주세요).. 1 qhd 2013/11/18 607
320668 긴급 생방송 -국정원을 말한다- 정청래, 서화숙, 곽노현 출연 2 lowsim.. 2013/11/18 596
320667 아이가 스마트폰을 잃어버렸어요 어떡해 2013/11/18 790
320666 김장하고 나서 배추겉잎? 3 시레기 2013/11/18 2,442
320665 국방비는 정부예산서 '찬밥 신세'…5년간 무려 9조2000억 반.. 2 세우실 2013/11/18 456
320664 헐,날씨가 어이없어요 3 날개 2013/11/18 2,207
320663 이중적인 시부모님 17 2013/11/18 4,386
320662 코스트코에 레고 나왔던데.. 요거 어때요? 레고 2013/11/18 1,313
320661 급.닭튀김 비법 좀 알려주세요 10 급함 2013/11/18 1,721
320660 입사지원서 접수 관련해서 여쭤봅니다 1 문의 2013/11/18 758
320659 아이를 낳고 나니 집안 안보고 결혼 한게 후회가 되네요 127 - - 2013/11/18 45,643
320658 날씨가 지랄같군 5 할머니 2013/11/18 1,046
320657 게으른 저의 소소한 생활팁.. 4 첫눈온날 2013/11/18 3,266
320656 싱가폴은 영어, 중국어 다 쓰나요? 9 외국 2013/11/18 8,194
320655 버버리 패딩..........아.........갖고 싶다...... 15 ... 2013/11/18 6,842
320654 선글라스 자주 올리시는분 닉넴만 다르네요 1 뭐지 2013/11/18 678
320653 오늘 저녁엔 뭘 드실 거예요? 22 저녁메뉴 2013/11/18 2,658
320652 미국에서 보내온 구두... 한국에서 교환되나요? 5 ..... 2013/11/18 901
320651 입냄새...도와주세요. 13 .. 2013/11/18 3,713
320650 찬물에 빨래하세요? 9 2013/11/18 3,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