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류분 청구 소송하라는 댓글들이 많이 나오는데...

굼벵이 조회수 : 4,361
작성일 : 2013-10-10 10:50:14

요사이 부모님 재산 분배 문제에 대한 글들이 심심치 않게 올라오네요.

베스트 글로 올라오기도 하구요..

그런데 댓글들 읽어보면 간혹 유류분 청구 소송하라는 조언들이 있는데

소송까지 간다하면 집안 형제들끼리 결국에는 얼굴 안보고 살자는 거 아닌가요?

부모님 재산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지만

소송비용도 만만치 않게 들거고 신경쓰는 거 생각하면 정신건강에 좋을 것 없는데

딸이라 조금 덜받고 차남이라 조금 덜받는다 해도

소송까지 간다하면 골치아파지는 문제 아닌가 해서요.

저도 친정에 남동생 있고

아직 장가도 안갔지만 부모님이 남동생한테 많이 신경쓰시는거 눈에 보여도

그러려니 하는데요..무엇보다 부모님이 평생 일구신 재산

부모님 마음 가시는대로 하는게 맞다 싶구요.

다만 부모님 재산을 동생이 잘 물려받고 일구면 다행인데

그걸 다 까먹게 될까 그런 점들이 염려스럽지요^^

 

유류분 소송..법대로 하자고 하는 것이 말은 쉬워도 서로간에 피말리는 일 아닌가요?

정말 경험하신 분들 같으면 돈 얼마에,재산 얼마에 이게 형제간에 할 짓인가 싶을 것 같기도 하구요..

완전 장남한테 몰빵하신 센스없는 부모님의 처사가 아니고는

유류분 청구 소송까지 가는 경우가 많은건지도 궁금하구요..

IP : 211.109.xxx.21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부분의
    '13.10.10 10:53 AM (219.251.xxx.5)

    그런 소송은 장남몰빵의 경우죠..

  • 2. 손녀가
    '13.10.10 10:53 AM (180.65.xxx.29)

    할아버지 재산 유류분 소송할수 있냐고 어제도 올라왔던데 손녀가 나설 정도면 형제 보는건 중요한게 아닌것 같아요. 손주들이 그 재산에 더 욕심 내는 경우니까

  • 3. ㅇㄹ
    '13.10.10 10:54 AM (203.152.xxx.219)

    유산문제로 큰소리 나기 시작하면 소송 가기전에도 이미 안보고 삽니다.
    적당히 욕심들 부려야지...... 그리고 부모가 똑바로 해야 자식들도 나이들어서도
    형제애를 누리고 사는것을.........
    유류분 청구하는사람 꽤 많아요. 동네 마트에서 미끼상품 만원짜리 내걸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큰 유산을 포기하기가 쉽겠어요?

  • 4. ,,
    '13.10.10 10:57 AM (119.71.xxx.179)

    그렇죠. 유산문제로 틀어지면, 소송안해도 안보고살죠.
    그리고, 요즘은 딸들도 소송 많이할걸요. 남들만큼 내자식에게 해주고 싶으니까..

  • 5. ㅎㅎㅎ
    '13.10.10 10:57 AM (175.209.xxx.70)

    유산이 수십억씩 되는 집 얘기겠죠

  • 6. ㅇㅇ
    '13.10.10 11:04 AM (116.37.xxx.149)

    부모님 계실 때 모시고 살고 제사 지내고 하는 건 어느정도 다 인정하잖아요
    기여도 없는 형제간 배려없는 유산 몰빵은 소송해야죠
    부모님 살아계실 때 증여하겠다는 건 섭섭해도 어쩔수 없지만 ...
    자식들 재산싸움 싫으면 유산 배분 문제도 신경써야 할꺼 같아요.

  • 7. 보통은
    '13.10.10 11:04 AM (203.142.xxx.231)

    유산이 꽤 되는집 얘기죠. 말이 쉽지.. 소송할 정도면.
    그리고 대부분 소송할려고 하면. 받은 쪽에서 어느정도 나눠주지 않나요?

  • 8. 우리 시부모님이나
    '13.10.10 11:30 AM (112.158.xxx.144)

    친정이나 당신 사신 집한채가 전부라 싸울일이 없는 점엔 감사드려요 ㅎㅎ

  • 9. ㅂㅈㄷ
    '13.10.10 11:32 AM (211.33.xxx.117)

    얼마안되는 재산 유류분 청구 해봤자 변호사만 좋은 일 시키고 가지는 푼돈 밖에 못 만지죠

  • 10. 오션월드
    '13.10.10 11:46 AM (58.149.xxx.174)

    이건희같은 집안 얘기죠.. 대다수 중산층이하 일반국민들은 별 실익없는 소송이기에 거의 제기하지 않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1374 니트-비싼 걸로 사야하나요? 5 니 트라면 2013/11/20 2,645
321373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춰 직구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1 쇼핑 2013/11/20 2,650
321372 내마음 마음 2013/11/20 493
321371 유럽영화인데요 아시는 분 있을까요 3 혹시 2013/11/20 1,244
321370 外信 보도, 국정원 선거개입에 항의하는 6차 미주동포 뉴욕 시위.. 4 light7.. 2013/11/20 895
321369 들깨관련 질문 있습니다. 4 고수님들 2013/11/20 1,350
321368 82cook 같은 영어사이트도 있을까요? 21 .. 2013/11/20 2,199
321367 잡월드 가보신 분... 4 2013/11/20 1,160
321366 서울대학병원 사회성 치료 해보신 분 똥구리 2013/11/20 1,437
321365 아가들 자요.. ㅎㅎ 2 랄라라 2013/11/20 889
321364 김장김치를 얻었어요 12 음... 2013/11/20 2,326
321363 아들이 학교에서 친구와 싸웠다는데요.. 5 초6엄마 2013/11/20 1,566
321362 폴로우먼패딩이요 1 궁금 2013/11/20 1,626
321361 왜 사람들은 소주랑 매운거랑 먹나요?? 1 왜왜 2013/11/20 787
321360 식탁보빼기 묘기를 보여주지 우꼬살자 2013/11/20 559
321359 헤어진 연인을 다시 만날 때. 2 연인 2013/11/20 2,570
321358 경북대 로스쿨 질문 "박정희·노무현 중 누가 낫나&q.. 헐.. 2013/11/20 795
321357 크리스마스 트리 몇 cm 짜리로 장식하시나요? 9 설렘 2013/11/20 1,196
321356 단짝에서 자꾸 뺀다는 딸아이 친구요,, 7 ..... 2013/11/20 1,657
321355 돼지비계만 살 수 있는 곳 있을까요 6 ... 2013/11/19 2,751
321354 극심한 스트레스후 가슴이 너무 아파요. 11 스트레스 2013/11/19 3,025
321353 이 시각 현재 한전 트위터.jpg 4 오유링크요 .. 2013/11/19 1,942
321352 한국 나갈때 아베 크롬비 옷 가지고 나가면은 욕 먹을까요? 22 11 2013/11/19 3,907
321351 이 시간에 택배를 받았는데.. 10 .. 2013/11/19 2,497
321350 아이파크주민은 '특급호텔'..판자촌 주민은 '컨테이너' 12 2013/11/19 3,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