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류분 청구 소송하라는 댓글들이 많이 나오는데...

굼벵이 조회수 : 4,373
작성일 : 2013-10-10 10:50:14

요사이 부모님 재산 분배 문제에 대한 글들이 심심치 않게 올라오네요.

베스트 글로 올라오기도 하구요..

그런데 댓글들 읽어보면 간혹 유류분 청구 소송하라는 조언들이 있는데

소송까지 간다하면 집안 형제들끼리 결국에는 얼굴 안보고 살자는 거 아닌가요?

부모님 재산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지만

소송비용도 만만치 않게 들거고 신경쓰는 거 생각하면 정신건강에 좋을 것 없는데

딸이라 조금 덜받고 차남이라 조금 덜받는다 해도

소송까지 간다하면 골치아파지는 문제 아닌가 해서요.

저도 친정에 남동생 있고

아직 장가도 안갔지만 부모님이 남동생한테 많이 신경쓰시는거 눈에 보여도

그러려니 하는데요..무엇보다 부모님이 평생 일구신 재산

부모님 마음 가시는대로 하는게 맞다 싶구요.

다만 부모님 재산을 동생이 잘 물려받고 일구면 다행인데

그걸 다 까먹게 될까 그런 점들이 염려스럽지요^^

 

유류분 소송..법대로 하자고 하는 것이 말은 쉬워도 서로간에 피말리는 일 아닌가요?

정말 경험하신 분들 같으면 돈 얼마에,재산 얼마에 이게 형제간에 할 짓인가 싶을 것 같기도 하구요..

완전 장남한테 몰빵하신 센스없는 부모님의 처사가 아니고는

유류분 청구 소송까지 가는 경우가 많은건지도 궁금하구요..

IP : 211.109.xxx.21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부분의
    '13.10.10 10:53 AM (219.251.xxx.5)

    그런 소송은 장남몰빵의 경우죠..

  • 2. 손녀가
    '13.10.10 10:53 AM (180.65.xxx.29)

    할아버지 재산 유류분 소송할수 있냐고 어제도 올라왔던데 손녀가 나설 정도면 형제 보는건 중요한게 아닌것 같아요. 손주들이 그 재산에 더 욕심 내는 경우니까

  • 3. ㅇㄹ
    '13.10.10 10:54 AM (203.152.xxx.219)

    유산문제로 큰소리 나기 시작하면 소송 가기전에도 이미 안보고 삽니다.
    적당히 욕심들 부려야지...... 그리고 부모가 똑바로 해야 자식들도 나이들어서도
    형제애를 누리고 사는것을.........
    유류분 청구하는사람 꽤 많아요. 동네 마트에서 미끼상품 만원짜리 내걸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큰 유산을 포기하기가 쉽겠어요?

  • 4. ,,
    '13.10.10 10:57 AM (119.71.xxx.179)

    그렇죠. 유산문제로 틀어지면, 소송안해도 안보고살죠.
    그리고, 요즘은 딸들도 소송 많이할걸요. 남들만큼 내자식에게 해주고 싶으니까..

  • 5. ㅎㅎㅎ
    '13.10.10 10:57 AM (175.209.xxx.70)

    유산이 수십억씩 되는 집 얘기겠죠

  • 6. ㅇㅇ
    '13.10.10 11:04 AM (116.37.xxx.149)

    부모님 계실 때 모시고 살고 제사 지내고 하는 건 어느정도 다 인정하잖아요
    기여도 없는 형제간 배려없는 유산 몰빵은 소송해야죠
    부모님 살아계실 때 증여하겠다는 건 섭섭해도 어쩔수 없지만 ...
    자식들 재산싸움 싫으면 유산 배분 문제도 신경써야 할꺼 같아요.

  • 7. 보통은
    '13.10.10 11:04 AM (203.142.xxx.231)

    유산이 꽤 되는집 얘기죠. 말이 쉽지.. 소송할 정도면.
    그리고 대부분 소송할려고 하면. 받은 쪽에서 어느정도 나눠주지 않나요?

  • 8. 우리 시부모님이나
    '13.10.10 11:30 AM (112.158.xxx.144)

    친정이나 당신 사신 집한채가 전부라 싸울일이 없는 점엔 감사드려요 ㅎㅎ

  • 9. ㅂㅈㄷ
    '13.10.10 11:32 AM (211.33.xxx.117)

    얼마안되는 재산 유류분 청구 해봤자 변호사만 좋은 일 시키고 가지는 푼돈 밖에 못 만지죠

  • 10. 오션월드
    '13.10.10 11:46 AM (58.149.xxx.174)

    이건희같은 집안 얘기죠.. 대다수 중산층이하 일반국민들은 별 실익없는 소송이기에 거의 제기하지 않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7926 닭다리찜 하는데 거의 익으니 피가 응고 되는데 ㅇㅇ 17:52:34 7
1667925 독립못한 자식 ... 17:51:47 68
1667924 신축 조합원 세대 매매할때, 분담금 합의 계약서. 조합원 세대.. 17:51:03 13
1667923 간이식 산재보험 처리 문의 좀 드립니다. ... 17:50:22 25
1667922 신촌 상권 다 죽었네요. 1 …..헐… 17:50:20 230
1667921 108배 하니 좋네요 2 오랫만에 17:49:08 110
1667920 왜 아직도 체포를 안시키고 체포 17:48:33 56
1667919 Kbs mbn 체널a는 윤가쪽 아니였나요? 3 ... 17:47:05 279
1667918 아무것도 못하는 자식을 어떻게 사람 만들까요? 1 자식 17:44:46 315
1667917 스트레스성 구역질 버드나무숲 17:41:58 117
1667916 [이번 헌법재판관 3명은 여야 합의로 추천됐다.] 국회의장 우원.. 1 .. 17:41:07 552
1667915 농어촌 전형이요. 5 ... 17:38:26 405
1667914 서울대 로스쿨 윤진수 교수 페북 4 ㅅㅅ 17:35:39 1,072
1667913 김용현측은 왜 덕수를 3 궁금 17:33:16 995
1667912 갈비찜 미리 해도 될까요 000 17:31:27 147
1667911 유니클로 속내의 히트텍을 대신할 제품을 찾아요 10 .... 17:29:59 554
1667910 코골이가 어떤 부분이 위험한가요? 1 ㅇㅇ 17:29:11 211
1667909 이놈도 손에 왕짜 그렸었네요. / 펌 15 17:27:40 2,216
1667908 ㄷㄷ덕수 이제 어쩌냐 4 .. 17:26:35 1,673
1667907 실용음악과 연기과 실용댄스과 뮤지컬과ᆢ 2 ~~ 17:26:08 114
1667906 여기 시간제 보육 맡겨도 될지 판단 좀 해주세요 (컴퓨터 앞 대.. 급해요 17:24:03 109
1667905 오징어게임 글에 꼭 스포 잊지말아주세요 ........ 17:22:38 289
1667904 매불쇼 이승환 나온 부분부터 같이 보아요 2 자유와 저항.. 17:22:15 533
1667903 해외살거나 해외자주나갔던분들 직업이뭐에요? 7 ... 17:16:46 691
1667902 아니라는 말을 못 받아들이는 부류는 1 ㅇㅇ 17:15:25 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