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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사랑 결혼했는데도 남편,시댁 꽉 잡고 사는 친구 하나 알아요.

산다 조회수 : 39,457
작성일 : 2013-10-10 09:55:19

그렇다고 친정이 부유하냐? 스펙이 높으냐? 이것도 아니에요. 웃긴얘기같지만 정말 악과 깡 두가지만 갖고 배짱 부리면서 사는 친구에요. 혹자는 그렇게 살면 얼굴 따갑지 않느냐 하겠지만 이 친구는 차라리 홧병걸려 죽느니 얼굴 좀 따가운게 낫다고 합니다. 그것도 처음이나 그렇지, 계속 철판깔고 나가면 그렇지도 않다네요. 여하간 그 친구의 요지는 이래요. 사람이란건, 언제나 기 싸움으로 서열이 결정되는데, 문제는 이 기싸움에서 절대 자신의 스펙을 되돌아 봐선 안된다. 이거에요.

무슨얘기냐하면, 자꾸 자기의 스펙이 낮다고, 내가 저 남자보다 부족하다고 가학적이고 패배주의적인 생각이 기싸움에서 치명적으로 방해가 된다는거죠. 결국 타인의 기가 아닌 자신의 자격지심에 기가 눌려서 패배한다는거에요. 뭐 이런얘기 많이들 하잖아요 공부할때. 공부는 남과의 싸움이 아닌 자신과의 싸움이다 이런말. 결혼도 마찬가지래요. 남편,시어머니,시누이와 싸우는게 아닌, 며느리로서의 도리라는 사회억압적인 거대한 음모와, 그래 내가 저 남자보다 부족하긴 하지- 이런식의 자격지심. 이런것이 바로 복종을 이끌어 내고 기싸움에서 지게 만든다는 거죠. 즉 똥배짱을 부리라는거에요.

나 비록 가진거 없고 얼굴 못생기고 스펙 별거없지만 그래도 의사 남자와 결혼했다. 그러니 시어미고 시누이고 내가 갑이다. 내가 슈퍼갑이다. 이렇게 그냥 철판 300장 깔고 나가라는거지요. 제 친구는 추석 설날 이런거 몰라요. 그냥 가고싶을때 가고 가기 싫으면 안가요. 이번 추석에서 연휴껴서 패키지 해외여행 다녀왔대요. 사람이란게 웃긴게, 이렇게 똥배짱으로 나가면 시어미가 가만있어? 이런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 90%이상의 사람들은 상대가 강하게 나오면 그것에 대항해서 싸우기 보단 오히려 아무소리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시월드는 이미 이 며느리는 포기하고 괜히 아무잘못없는 둘째 셋째 며느리 갈구기 바쁘다네요. 갈굼의 전이현상이 일어난거죠. 이런 손쉬운 원리-평생 착하게만 살아오신 여러분들에겐 실천하기 어렵겠지만-만 잘 활용하면 삼성 홍라희에게 시집가도 당당할수있어요. 홍라희가 시어머니라 한들 괜히 기팍죽어서 납작 없드리는거보다 한번 도도히 대해주면 걔들도 놀랠껄요?

IP : 125.128.xxx.131
1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3.10.10 9:57 AM (183.109.xxx.150)

    결혼 몇년차인지 몰라도 한 2-3년만 지켜보세요
    주변에 뻥치는 사람을 하도 많이 봐서 그런가
    알고보면 다 개뻥이던지 결국은 끝이 안좋더군요

  • 2. ....
    '13.10.10 9:58 AM (119.197.xxx.71)

    제 친구는 추석 설날 이런거 몰라요. 그냥 가고싶을때 가고 가기 싫으면 안가요
    --------------------------
    그 친구가 지금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진짜?

  • 3. 오오
    '13.10.10 9:59 AM (115.142.xxx.18)

    뭔가 일리있는 말인데요? 공감합니다.

  • 4. ...
    '13.10.10 10:01 AM (119.206.xxx.164)

    일리가 있긴 한데,

    지킬 건 지켜야죠.


    그것 없이 산다면, 위아래 없이 하고 싶은대로 사는 것.

  • 5. 기싸움이라기 보다
    '13.10.10 10:01 AM (112.214.xxx.165)

    안하무인에 기본조차 모르는 무식한 여인네임을 스스로 인증하며 사는 여인네같네요. 시댁 식구들은 똥이 더러워서 피할듯

  • 6. ..
    '13.10.10 10:03 AM (218.52.xxx.214)

    그 시어머니는 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니고 똥물튈까 더러워서 피하는겁니다.
    그런 여자와 친구라 참 수준이..

  • 7.
    '13.10.10 10:03 AM (211.36.xxx.205)

    그래서 친구가 잘 하고 있는거 같고 본인도 그러고 싶어요??
    정도껏 해야죠...
    자기 생각만 하면서 살면 끝이 안 좋아요
    다른 사람들은 병신이랍디까?
    그리고 친구 앞에서 허세부리고 뻥치는걸 진짜 믿으세요?

  • 8. ㅇㅇ
    '13.10.10 10:03 AM (175.210.xxx.140)

    허세부리는거 아닙니까?
    며느리들 부당한 대우 받는거 열받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자기 주제파악은 하고 살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 9. 일리 있는 말씀입니다만
    '13.10.10 10:04 AM (121.157.xxx.46)

    홍라&*면 이혼시킬것 같은데요. 홍라*보다 못한 집안들도 며느리 맘에 안들면 작정하고 이혼시키던데요.
    물론 아들들도 엄마말에 복종하구요.

  • 10. ..
    '13.10.10 10:04 AM (122.35.xxx.25)

    누구 탓을 하겠어요. 남자가 한심하네요

  • 11.
    '13.10.10 10:05 AM (182.224.xxx.158)

    친구는 추석 설날 이런거 몰라요. 그냥 가고싶을때 가고 가기 싫으면 안가요.....

    이러면 시댁을 꽉 잡고사는 건가요?????

  • 12. @@
    '13.10.10 10:06 AM (211.36.xxx.205)

    그리고 진정으로 남편.시부모 휘어잡는건...
    여우같이 굴면서 이쁨받고 내가 하는 어떤 일에 대해서도 쉽게 인정 받는거에요
    그 잘난 며느리 조만간 쫓겨난다 이제~~두고봐라,,,

  • 13.
    '13.10.10 10:06 AM (211.36.xxx.160)

    시댁을 꽉잡고 사는게 아니라
    시댁에서 며느리 포기한것 같은데요

  • 14. .....
    '13.10.10 10:07 AM (116.127.xxx.127)

    낚시같긴 하지만
    저 말이 사실이라면 저 남편은 직업만 의사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을것 같네요.
    정신이 똑바르다면 아마 몇 년 안에 이혼합니다.

  • 15. @@
    '13.10.10 10:09 AM (211.36.xxx.205)

    여우같이. 군다는건 본인 도리 다하고
    남편에게도 잘 하고 시부모친정부모님께도 잘 해드리는거요

  • 16.
    '13.10.10 10:09 AM (203.226.xxx.185)

    그놈의 갑질을 꼭 하고 살아야하는지 ㅡㅡ 전 남편한테 최선을 다해 잘해줘요 남편도 저한테 최선을 다해 잘해주고요 서로 잘해주려고 노력하는 가운데 집안도 화목해지는거구요

  • 17. ...
    '13.10.10 10:09 AM (121.160.xxx.196)

    조폭 그 자체
    조폭은 드러내놓고나 하지
    저 여자는 온갖 자기 합리화 다 해놓고 비열하게 사는 조폭이네요

  • 18. &&
    '13.10.10 10:12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에궁.. 시댁이나 남편한테 허구헌날 잡혀 사는 착한 아내나 며느리도 시간이 지나면 결국 한번은 뻥 하고 터뜨리죠.
    저렇게 안하무인격으로 행동하면 당장은 별일없으니 내가 잡고 산다 생각할진 몰라도
    아내에 대한 불만이 남편 가슴에 차곡 차곡 쌓이는거 왜 모르는지..
    한번은 언젠가 활화산처럼 터질 일이에요, 지나치게 정도를 벗어난 행동은 잘못된거에요.

  • 19. ,,
    '13.10.10 10:12 AM (39.115.xxx.11)

    "친구는 추석 설날 이런거 몰라요. 그냥 가고싶을때 가고 가기 싫으면 안가요....."
    기본도 안하면서 무슨 개소리!

  • 20.
    '13.10.10 10:12 AM (61.253.xxx.37)

    이건 뭐 새로운 형태의 낚시인가요?

    그걸 지금 잘한다고 82에서 말해줄거라 기대하시나봐요?

    무슨 그런 무개념인 여자가 다 있어요?

  • 21. ....
    '13.10.10 10:13 AM (180.71.xxx.75) - 삭제된댓글

    이런말하기 좀 그렇지만 남편이 등신이네요.
    그 시댁에서는 내아들이 그런여자 골랐으니 등신 아들 욕하고 있겠죠.
    안됐어요... 기껏 의사 만들어놨더니 추석에 외국휴가라.... 에효...

  • 22. 보니까
    '13.10.10 10:13 AM (211.36.xxx.160)

    친구함테 은근 시샘이 있나봐요
    아침부터 절친을 욕먹이고 ㅉ

  • 23. 혼자 살면서
    '13.10.10 10:13 AM (180.65.xxx.29)

    자기부모 형제에게 갑질하고 사세요. 결혼해서 시댁 남편에게 갑질할려고 하지말고
    결혼은 선택입니다 .왜 안해도 되는 결혼에 손해본다면서 을의 입장이라면서 할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 24. 불타는피아노
    '13.10.10 10:14 AM (219.253.xxx.66)

    친구가 그냥 좋은 종자분은 아닌듯

  • 25. ...
    '13.10.10 10:14 AM (119.197.xxx.71)

    결혼은 했어야했겠죠.
    돈지갑은 필요하잖아요.

  • 26. 낚시아니에요
    '13.10.10 10:15 AM (125.128.xxx.131)

    그리고 솔직히 여우같이상냥한 얼굴로 할말 하면서사는거 아무나 할수있는건가요? 여우와 호구의 경계는 굉장히 아슬아슬한데 솔직히 여우짓하려다가 호구된 며느리분들 많을껄요? 그것도다 선천적인거에요 .여우는 아무나 되나요?여우 못되고 호구될바엔 차라리 어느리플 표현대로 저런 똥배장 튀기는 불곰이낫겠다 싶은데요

  • 27. 그 친구분
    '13.10.10 10:15 AM (86.30.xxx.177)

    시댁과의 관게뿐 아니라 인간관계도 막가파로 할걸요...
    상종하고 싶지 않는 막장 여인네인듯...
    착각하네요...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요? 더러워서 피하지....
    혹 아나요?
    그 남편도 자기가 들여놓은 똥 내다버릴지...

  • 28. ...
    '13.10.10 10:16 AM (118.42.xxx.151)

    조금 과장되고 격한 스타일인거 같긴 하지만

    말한 내용은 어느정도 공감은 가네요..
    특히, 남자와 시짜들이 군림하려는 한국식 결혼생활에서 여자로서 눌리지 않는 법에 대해 연구 많이 한 친구 같네요 ㅎㅎ

    의사남편보다 객관적으로 스펙 낮아도 뭔가 결혼까지 하게만든 본인만의 매력이 있을듯...
    기싸움에서 타인의 시선보다도 자기자신의 자격지심에 눌려서 패배하고 좌절하는 경우가 많다라는걸 깨달았다는게.. 똘똘해 보이네요..

    그치만 무조건 시짜라고 배척하는건 바른 자세는 아닐듯..
    결혼생활에서 시짜가 중심이 되서도 안되겠지만, 적어도 예의는 갖추고 살아야겠죠..
    꼭 시짜라서가 아니라...인간에 대한 예의 차원...

  • 29. 낚시 아니면
    '13.10.10 10:18 AM (180.65.xxx.29)

    쥐뿔도 없는 주제에 인성까지 나쁜 친구 좋다고 헛소리 떠들고 있는 원글도 똑같은 사람
    원글님에 꼭 그런 올케 들어오길 기원합니다. 공감간다는 사람들도 자기 친정에 저런 사람 들어와야 해요
    아니면 아들이 그런 며느리 보던가

  • 30. ......
    '13.10.10 10:18 AM (99.132.xxx.102)

    그 친구 조만간 이혼당한다에 천원 겁니다.

    본인만 똑똑한 줄 알고 다른 사람은 바보로 아는 거죠.
    본인이 엄청 똑똑한 줄 알겠지만 그게 똑똑한짓이 아니에요.

    그러다가 와이프한테 정떨어져서 남편이 밖으로 도니
    정신 차리고 시댁에 깨갱하는 쥐뿔도 없는 여자들 몇명 봤습니다.

  • 31. ...
    '13.10.10 10:19 AM (203.226.xxx.107)

    막가파?생각나네요.

    근데 모든게 기싸움은 아니겠죠.
    그남편도 이혼안하고 명절에 여행다니는거보면
    싫은데 그런건 아닐테고
    시댁에서야 아들이혼시킬생각 없는거겠죠.

    그냥 맘 약하고 이혼은 쉽게 생각지않는 사람들 만나서 그렇지 깡에 기죽어서 그렇게 살까요.

  • 32. 여우
    '13.10.10 10:20 AM (211.36.xxx.205)

    꼭 여우짓하라?
    ㅋ 본인 생긴데로 여우짓 하믄되요
    애교 없고 무뚝뚝 , 자기 할 소리 툭툭 하더라도
    똥 배짱 안 부리고, 자기도리 다 하는데. 누가 뭐라함?
    그런걸 여우짓이라하지, 눈 웃음 살살 흘리고 , 살살 끼부림서 거짓말함서 지꺼 챙기는 여우짓 말하는거 아님

    일케 말귀를 못 알아 들으니 저런 친구 말을 진리로 아는듯 ㅉ

  • 33. 어휴
    '13.10.10 10:21 AM (203.248.xxx.70)

    저걸 저렇게 떠벌이고 산다는거 자체가 머리도 나쁘고 생각도 없고...
    누구나 주변에 말 안통하고 안하무인, 상식없는 사람 하나 있으면 피하게되요.
    똥이 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니라 더러우니까 피하는거죠 ㅉㅉ

  • 34. 한심한 양반이네요
    '13.10.10 10:22 AM (116.36.xxx.34)

    여우와 호구를 아슬한 경계차이로 생각하는 사람이니..
    제대로 판단력이 있을까 싶네요.

    이런 행동이 잘하니까 본받아라...라고 쓴건가요?
    아님 되먹지 못한 의사마눌 디스인가요?
    것도 아님 에피소드 하나 써갈긴건가요?

  • 35. ....
    '13.10.10 10:24 AM (112.155.xxx.72)

    원글님 말이 맞는게 못되게 구는 인간들이
    이쪽에서 세게 나가면 찍 소리 못 하더라구요.
    그리고 명절 때면 명절이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글이 쭈욱 달리면서
    왜 명절을 명절 아닌 듯 지내시는 분 이야기에 악플을 다시는지.

    저는 의사랑 결혼했다고 시월드에 치여 살면서
    82에 한탄 글 올리는 분보다 이렇게 스스로 자기의 삶을 원하는 형태로 만들어 가는 분이
    좋습니다.

  • 36. 님아
    '13.10.10 10:26 AM (162.211.xxx.19)

    이건 여우짓도 아니고 현명한것도 아니고 안하무인에 본데없이 배운거 없는 표상처럼 보일정도네요.
    할건 똑부러지게 하면서 부당한것에 대해 철판을 깔아야지 이건 뭐...

  • 37. 가을쪼아
    '13.10.10 10:27 AM (122.36.xxx.73)

    그친구가 뭔가 시댁에 할만큼 하는게 있을거에요.생활비쪼로 돈을 많이 드린다던지 뭐 그런거요.어떤것도 댓가없이 가지게 되는건 없습디다.그녀만의 매력이 있던가 남편이 뭔가 부족하거나..뭐 그런것이 있을수도 있구요.그치만 어찌되었든 편하게 살긴 하네요.추석설날 꼭 가야하는것만이 할일을 하는거라고 생각하진 않아요.사정이 있으면 못갈수도 있는거고 여행도 갈수도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 38. ㅇㅇ
    '13.10.10 10:27 AM (39.7.xxx.151)

    저런말 한다는 자체가 열등감이 있다는 거죠;;;;
    실제론 어떻게.행동하는진 몰라도
    열등감때문에 허세부리는게 아니면
    그냥 뼛속깊이 개념이 없는거에요
    남편이 의사던 하루 벌어먹는 일용직이던
    저런.부인이랑은 이혼하는게 당연 ㄷ ㄷ ㄷ

  • 39.
    '13.10.10 10:28 AM (211.234.xxx.137)

    인간 같지 않은 이야기를 매우 자랑스럽게
    얘기 하는 그 친구 저라면 멀리 하겠네요.

  • 40. ...
    '13.10.10 10:29 AM (118.38.xxx.244)

    막장 며느리 와 꽉 잡고 사는 며느리 도 구분 못하는군

  • 41. 112.155...한테
    '13.10.10 10:29 AM (116.36.xxx.34)

    원글님 말이 맞는게 못되게 구는 인간들이
    이쪽에서 세게 나가면 찍 소리 못 하더라구요.
    ......저 막가파 시집식구가 못됐다는 말이 본문 어디에 있던가요???
    시집은 다 못됐다....로 결론 짓고 말하는 모습이 본문의 친구 당사자인가요??
    세상은 함께 사는거지, 내멋대로 사는게 잘살고 똑똑한거 아닙니다.

  • 42. 저게
    '13.10.10 10:31 AM (125.178.xxx.170)

    꽉 잡고 사는건가요? 지맘대로 똥배짱 부리며 사는거죠.. 다 지맘대로 된다해도 자식눈은 무섭죠. 나중에 자식에게 몇십배 되돌려 받습니다. 인생사는데 공짜가 있는줄 아십니까? 저런 인간하고친구인 님도 그다지 정상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ㅋ

  • 43. ,,,
    '13.10.10 10:32 AM (119.71.xxx.179)

    글만 보면, 남자는 전생에 나라를 팔아먹었구나~ 싶다는..
    해준거 없는 시집에서 돈잘버는 며느리 꽉잡고 산다고 자랑하는거랑 흡사해보이네요
    자기 스펙을 되돌아봐서는 안된다?ㅋㅋㅋ저런타입이 자기보다 못난남자 만났으면, 아주 잡아먹어버렸을듯.
    근데 사실..스펙이 떨어지니, 더 잘할거다.. 이런 기대는 저~얼대 하면 안되는건 맞아요. 원글에 나온 타입의 사람도 많음..

  • 44. ...
    '13.10.10 10:32 AM (61.74.xxx.243)

    서로 인격이 안되니까, 잡고 잡히고 이런 개념으로 사는듯. 평등한 지위로 서로 존중하면서 사는 부부가 좋아보여요. 그런 부부들 사이에서 자식교육도 제대로 될 거 같구요. 힘이 한 쪽으로 쏠린다는 건 문제가 많다는 걸 보여주는 거죠, 권력자가 있으면, 거기게 복종해야하는 상대자가 있기 마련이니까요. 가부장제도와 돈을 숭배하는 한국사회에서는 대부분의 부부사이에 문제가 많은듯.

  • 45. ㅎㅎㅎ
    '13.10.10 10:34 AM (39.7.xxx.137)

    우리 이모네집 스토리랑 똑같아요.
    이모부 사촌오빠 사촌언니 다 의사인 집인데요.
    막장 며느리가 들어와서 몇년 고생하셨죠.
    연애결혼이었는데 결혼하기 전까진 중산층 이상인것처럼 행세하고(그러니까 사촌오빠랑 노는물이 겹쳐서 만남)
    이모와 이모부는 반대하시다가 아들이 죽어도 결혼하겠다고 난리쳐서 걍 시킴.
    막상 결혼하고보니 완전 개털이고 시집 올때 가져온 혼수가 가진것의 전부.
    이모는 연애결혼이니까 그래도 어쩔수없는거아니냐 하고 넘김. (부자연기를 참 다각도로 해서 뒤통수맞은 느낌이었음)
    근데 살다보니 완전 막장이었던 것임.
    이모와 이모부는 사람 갈구는 스타일이 절대 아니고
    돈은 너무 많아서 주체를 못할 지경이라 며느리를 고생시킬 일도 없는데
    무슨말만 하면 울면서 자기는 상처받았다고 쇼를 했다고 함.
    아마 원글이 쓴 것같은 그런 마인드였나봄.
    사촌오빠도 이혼생각이 들때쯤엔 임신을 함.
    아무튼 그래서 결론은....
    이모랑 이모부는 그 며느리를 사람 취급 안해요.
    정말 인간같지 않다고 말도 안섞고 일절 터치를 안해요.
    가끔 자기 무시하지말라고 쇼하면 또 싸이코드라마 하나보다 하고 넘기고....
    남편은 애때매 그냥 산다고 하면서 일만 죽도록 하고요.
    이모도 이혼을 하던말던 이젠 신경 안쓴다 단계.
    원글님 친구도 아마 이런 분위기일걸요?
    본인은 존중받고 있다고 착각하고 살지만
    사실은 더러워서 피하고 싶은 존재로 포지셔닝되서 아무도 안 건드린다는 사실....

  • 46. .....
    '13.10.10 10:34 AM (121.160.xxx.196)

    나라를 팔아먹었구나, ㅎㅎㅎㅎㅎㅎ

  • 47. 몇년차에요?
    '13.10.10 10:34 AM (113.10.xxx.253)

    몇년 살아보고 그렇게 자신만만한지 궁금하네요.
    남편 잡는 건 이해가는데, 시댁 특히 시모가 둘째부인아니라면 호락호락 안할텐데요.
    저 아는 대단한 집들, 아들 셋 다 이혼시켰어요.
    그중엔 이름대면 아는 아나운서 며느리도 있었어요.
    (그러다가 애들이 원해서 다시 재결합했지만요.)
    잘난 시댁이 뭐가 아쉬워서 친정별볼일없고 막가파 며느리를 그냥 둘까요?
    제 친구네도 결국 첫째이혼시키고 며느리는 이사장집딸과 결혼시켰던데...
    길게 살아보고 얘기하라 하세요.
    힘들게 키운 아들자식 그렇게 방치할리가...

  • 48. 그래서
    '13.10.10 10:40 AM (220.149.xxx.65)

    갑질하는 인간들치고 제대로된 인간이 없는거죠

    슈퍼갑이든 뭐든 간에
    사람이 아닌 종자들을 가지고 잘하네못하네 할 게 없어요
    님 친구는 사람이길 포기하고 갑질을 선택한 괴물이니까요

  • 49. ..
    '13.10.10 10:40 AM (71.187.xxx.103)

    명절에 해외여행을 혼자 가는게 아니라 애들과 남편과 간다는 것은..
    부부가 제대로 삶을 즐기고 살고 있는거죠.
    결혼하면 부부가 독립을 하는겁니다.
    우리아이들 세대는 그 여자처럼 살건데 그분은 조금 빨리 앞서 나가는 것 뿐이죠.

  • 50. ..
    '13.10.10 10:40 AM (121.131.xxx.57)

    전 이글이 같은 여자로 창피하네요.
    시댁이나, 남편이나 꽉잡고사는것이 좋은게아니예요.
    서로 배려해가면서 살아가는것이죠.
    조건이 안좋고 가진것이 없고는 떠나서 보고배운것이 없는사람인것같네요.
    헛약은 사람들이 자기말고 다 바보인지 말지요.
    그런사람일수록 바보가 자기말고 누가있나요.
    인간으로 기본은 지키면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 51. ..
    '13.10.10 10:42 AM (112.186.xxx.243)

    그건 시부모님이랑 시누가 성격이 쎄지 않아서 그낭한걸꺼에요
    제 친구중 결혼전 정말 성격 드센애 있었는데 결혼후 완전 순한양됬어요
    알고보니 시누랑 시아버지 시어머니..성격이 장난이 아니었다는
    애도 처음 멋모르고 배짱 튕기다 남편하고 자꾸 불화생기고 그래서 인지 이젠 그냥 순한 양됬어요
    친구가 배짱 튕기면서 살려면 시부모랑 시누들이 성격이 온순해야 가능 하다고 그러더라고요

  • 52. ff
    '13.10.10 10:44 AM (118.131.xxx.162)

    원글님이 무슨 말씀을 하고 싶은지 알겠네요.
    상대적으로 스펙이 딸려도 주눅들지 말고 항상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라 이말이신거 같네요.

    시댁에 대한 도리라...
    그런건 누가 정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남자들이겠죠.
    그리고 어릴때부터 세뇌를 받은 시어머니들

  • 53. 윗님
    '13.10.10 10:47 AM (118.42.xxx.151)

    61. 74... 댓글 정말 솔로몬이시네요

    서로 인격이 안되니까, 잡고 잡히고 이런 개념으 로 사는듯. 평등한 지위로 서로 존중하면서 사는 부부가 좋아보여요.
    ..
    가부장제도와 돈을 숭배하는 한국사회 에서는 대 부분의 부부사이에 문제가 많은듯. 222

  • 54. ㅡㅡ
    '13.10.10 10:48 AM (211.36.xxx.205)

    시댁의 대한 도리는 나쁜건가요?
    그건 시댁에 납작 업드린다는 시집에 대한 무조건적 복종이 아니라요~~서로에대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서로에 대한 예의요
    선생님에 대한 도리,친구사이의 도리, 부모자식간 도리, 이웃사이의 도리 이런거요!!!!

  • 55.
    '13.10.10 10:48 AM (1.235.xxx.117) - 삭제된댓글

    사람이 악해도 정도껏 해야지
    악한 친구 두셨네요
    피하고 사시는게

  • 56. 0000
    '13.10.10 10:52 AM (121.151.xxx.74)

    제친구 연애결혼으로 백억대 유산받을수있는 빠방한 남자랑 결혼해서 잘삽니다.
    남자도 학력재력다 완벽하고 제친구 고졸에 서글서글이쁩니다.
    처음몇년 시집살이를 했는데 그래도 같이안사니 일년에 한두달 잘하면됬고
    시어머니도 처음엔 좀 불만이었는지 모르겠으나

    살다보니 며느리가 알뜰살뜰하고
    당장 결혼할때 집을 지원받은후 남편월급으로 잘살고있으니 기죽을꺼없고
    자기딸은 더 부자집에 시집가서 맨날 전문직남편하고 사내마내 싸우고 불만인데
    아들은 사위월급 반도안되는 돈으로도 알콩달콩 잘살고 있으니
    이젠 며느리가 참하구나 생각하나봐요.

    친구도 남편에게 한번씩은 시어머니 흉도보고 하지만
    남편이 무던해서 그냥 들어만 주고.. 니가 힘들겠다. 이정도만이라도 공감해주니
    잘살아요.

    친구말은 부자집 사모가 아니고 며느리라 아직은 별 차이가 없다고
    부부동반 모임에서 그러내요.

  • 57. 그 친구분
    '13.10.10 10:56 AM (59.22.xxx.219)

    그러다 남편맘이라도 변하면 ...;;;

  • 58. ...
    '13.10.10 10:56 AM (39.7.xxx.57)

    부부 결혼생활에 시짜들이 나서서 아들 이혼을 시키네 마네.. 이거 월권이에요
    자식 휘두르는 부모의 전형적인 모습...

    118. 33님네 모습이 앞으로는 명절 대세 풍경이 될거 같네요..

    그리고 바보같이 여자들끼리 싸우지들 말아요..
    시댁에 대한 여자들의 도리나 충성,
    이거 남자들이 정해논거 맞아요
    시어머니들이라는 여자들도 오랫동안 남자들이 지배해온 사회규칙에 쇠뇌된거구요.. 222
    이래서는 계속 여자를 억누르는 사회구조가 안바껴요...바보들...여자끼리 싸우지들 맙시다..
    그놈의 도리는 맨날 여자들만 따져댐...
    남자들이 사위도리로 싸우는거는 한국에서 본 적 없음ㅡㅡ

  • 59. 추가로
    '13.10.10 10:58 AM (1.238.xxx.75)

    부부가 뜻이 맞아야 가능하지요.남편이 협조 안하면 오래 못가구요.
    뜻이 맞으려면 그럴만한 합리성과 설득력이 있어야 될거구요.아님 막장 부부던가 둘 중 하나겠지요.

  • 60. 참나
    '13.10.10 10:59 AM (117.111.xxx.202)

    아무리 여기가 며느리들 편을 들어준다고
    개나 소나 다 들어주는줄 아는가보네요
    인간 같지도 않은 행동을 하는게 잘하는거라
    착각을 하다니..
    그시댁은 전생에 뭔 죄를 져서
    저런 싸가지가 며느리로 들어 왔는지..
    자기가 모자란 컴플렉스가 지나쳐
    본인 스스로를 세뇌하고 사는듯

  • 61. ff
    '13.10.10 11:03 AM (118.131.xxx.162)

    부부 결혼생활에 시짜들이 나서서 아들 이혼을 시키네 마네.. 이거 월권이에요
    자식 휘두르는 부모의 전형적인 모습...

    118. 33님네 모습이 앞으로는 명절 대세 풍경이 될거 같네요..

    그리고 바보같이 여자들끼리 싸우지들 말아요..
    시댁에 대한 여자들의 도리나 충성,
    이거 남자들이 정해논거 맞아요
    시어머니들이라는 여자들도 오랫동안 남자들이 지배해온 사회규칙에 쇠뇌된거구요.. 222
    이래서는 계속 여자를 억누르는 사회구조가 안바껴요...바보들...여자끼리 싸우지들 맙시다..
    그놈의 도리는 맨날 여자들만 따져댐...
    남자들이 사위도리로 싸우는거는 한국에서 본 적 없음ㅡㅡ
    22222222222222

    여자들까지 나서서 여자 욕 좀 하지 맙시다.

    ----------------------

    110.13.xxx.236
    전 저 여자분이 잘했다고 한적 없습니다.
    님이나 혼동하지 마세요.

  • 62. 이런 논리라면
    '13.10.10 11:03 AM (180.65.xxx.29)

    아들 잘난 며느리 만나도 악질적으로 꽉쥐고 휘두르면 갑질 할수 있다는 말
    앞으로 며느리 보시는 분들 참고 하세요 절대 잘해주면 안됩니다 원글님 글 봤죠?
    잘해주면 지가 갑인줄 압니다 아들 못나도 ,시댁 못살아도 당당하게 며느리 쮜어 짜세요 그럼 며느리가 알아서 깁니다. 원글님 맞~죠?

  • 63. 도리...
    '13.10.10 11:05 AM (116.36.xxx.34)

    꼭 시집에 하는 도리만 얘기 인가요?
    명절에 안가고 대신 평소에 양가 어른들 신경쓰겠죠.
    꼭 시댁에 대한 도리, 충성이 아니고 사람도리,기본 예의를 말하는 겁니다
    여자끼리 싸우는게 아니고 인간대 인간으로 저런 인간은 후에라도 칼침 맞을꺼 같다는거예요
    세상 자기 멋대로. 가장 아끼고 사랑해야할 남편도 잡고 그남편 부모도 무시하고.
    그런 기본 안된 사람이 다른데 가선 뭘 하겠어요.
    오히려 남편 의사라는 스펙, 빽그라운드로 여러사람 기분 상하게만 하겠지요.
    사람도리 말하는 겁니다. 윗님

  • 64. ㅓㅓ
    '13.10.10 11:05 AM (116.120.xxx.4)

    제 친구는 추석 설날 이런거 몰라요. 그냥 가고싶을때 가고 가기 싫으면 안가요
    2222222222222222222222222
    --------------------------
    그 친구가 지금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진짜?
    저도 미혼이지만 이건 아니죠.

  • 65. 보다보니
    '13.10.10 11:12 AM (116.36.xxx.34)

    이런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사회의 윗부분에 있으면
    절대, 절대로 안될꺼란 생각이 무섭게 듭니다.

  • 66. ......
    '13.10.10 11:12 AM (211.48.xxx.194)

    추석 설날 모르는건 좀 심했네요

  • 67. 글쎄요
    '13.10.10 11:13 AM (203.255.xxx.57)

    가끔 근자감이 배를 뚫다 못해 하늘 높이 치솟은 미친 여자들 있는데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거죠. 주변 사람들이 바보 노릇하던거 끝나면 그 여자는 그냥 낙동강 오리알이죠.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

    주제모르고 까부는 여자 한 명있는데 그 여자 주변에서 다 욕합니다. 아직 윗선은 잘 모르는 것 같은데, 언젠가는 알게 되겠죠.

  • 68. ff
    '13.10.10 11:34 AM (118.131.xxx.162)

    110.13.
    전 시댁 없는데요? 미혼입니다만?
    누가 누구보고 피해망상증이라고 하시는지요?^^
    글에 양면은 보질 않고 한쪽면만 보고 열을 내시니 말이 안통하네요^^

  • 69. 우리집에도..
    '13.10.10 11:35 AM (119.194.xxx.7)

    있어요..
    우리집은 둘다 조건이 비슷하니까 지가 꿀리게 없어서 그러긴한데요..
    처음엔 할도리할려고 했는데요..
    아무리 좋은 시부모도 시부모라 신경이 많이 거슬렸나봐요..
    2년 좀 흉내내다 나는 나 편하게 살련다하고 안오더라구요..
    그 마인드가 참 부럽기도하고 너무 얄미운데자긴자기 자신이 가장 중요하데요..
    물론 남편의 내조가 있지만 이혼안하고 살고싶다니 시부모가 어쩔거에요..
    그저 부러울뿐..
    대부분 시부모들 특징이 강자한텐 약하다는거..
    진짜 기세다는건 중요한거같아요..
    딱 보기에도 기엄청쎄보여요..

  • 70. 좋겠네요
    '13.10.10 11:39 AM (121.145.xxx.180)

    근데요. 왜 막장 시댁을 욕하세요?
    그 사람들도 갑질하고 사는 사람들인데요.

    오만함이든 막장이든 뭐든 갑질하고 사는데요.

    며느리 갑질만 잘하는 거고
    시부모 갑질은 죽을 죄인가요?

    그런 논리면 이유가 뭐든 갑질할 능력되면 하는거고 그건 욕먹을 이유가 없고
    오히려 찬양받아야죠. 막장 시짜 붙은 사람들의 행태가 드디어 이해가 되네요.
    그게 갑질 이었구나.

  • 71. ...
    '13.10.10 11:53 AM (211.246.xxx.161)

    막장들의 횡포...왜그러나 했더니....
    기싸움 밀리기 싫어서 억지쓰고
    갑질했던 거구나...--

  • 72. ,,,
    '13.10.10 11:58 AM (119.71.xxx.179)

    남자가 처가에 뭘 얼마나 더하겠냐? 여자만 욕먹고있는거다..라는말이 무색한게..
    원글의 여자가 자신의 처지를 너무 잘 파악해서 저러는거잖아요.
    스펙을 돌아보지말고, 뻔뻔하게 구는거 말이예요.
    남편과 내가 동등하기때문에 독립적으로, 휘둘리지않고 살겠다.. 이거랑은 큰차이가 있음..
    시부모와 남편이 지나치게 순한거 같은데요. 의사랑 결혼했으니 내가 갑이다..라면..의사만든 부모는 더하죠--;;

  • 73.
    '13.10.10 12:03 PM (121.169.xxx.246)

    자기 같은 며느리 들이면 볼만 하겠네요

  • 74. 행복한 집
    '13.10.10 1:16 PM (125.184.xxx.28)

    친구는 핵심을 알았네요.
    기싸움 세상사는 승리의 힘입니다.

  • 75. **
    '13.10.10 1:49 PM (203.152.xxx.12)

    그걸 잘하는 짓이라고 글 올린거여, 시방?

  • 76. ,,,
    '13.10.10 2:01 PM (119.71.xxx.179)

    포인트는 명절때 놀러간게 아닙니다.내가 꿀리는걸 잘알아서, 기싸움에서 질까봐 저 난리 떤다는거죠.
    명언이네요. 내 스펙을 돌아보지말라 ㅋㅋㅋ 내 처지를 돌아보지 말라 ㅋㅋ.준거없이 잘난 며느리한테 막장으로 구는 시집의 심리가 한방에 이해된다는 ㅋ

  • 77. ㅎㅎㅎ
    '13.10.10 2:06 PM (121.186.xxx.147)

    그친구는 남편은 아무 생각 못하는
    바보라 생각하나봐요
    남편이 사회생활 하면서도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사는지 전혀
    모른다고 생각하나봐요

  • 78. ...
    '13.10.10 2:10 PM (175.194.xxx.77)

    얼굴에 철판까는게 아니라 자격지심이 하늘을 찌를기세네요

  • 79. 흐음
    '13.10.10 2:11 PM (175.196.xxx.85)

    119.71님 말씀이 딱이네요. 진짜 막장 시부모들 마음이 딱 원글님 친구 마음이었나 봐요. 자식들 결혼할 때는 이제까지 키워준 걸로 감사한 거니 너희들끼리 알아서 하라면서 예단은 두둑히 바라고 결혼하면 출가외인이니 시댁일에만 신경써야 하고 명절 때는 당연히 친정은 못 가는 거다!!이런 식의 마인드인 시부모..저것이(며느리)우리 돈 없다고 무시할까 봐 철판깔고 기싸움하는 거..원글님 친구도 그런 거죠 뭐. 명절 때도 자기 마음대로 하는 며느리라면 평소에는 알쪼죠..막장이 아닌 평범한 시댁과 처음부터 기싸움을 뭐하러 해요?

  • 80. 4879580
    '13.10.10 2:17 PM (125.181.xxx.208)

    웃기시네요. 친구가 뭘 알겠어요. 친구한테 허세부리는거지.
    나중에 시부모가 유산 한푼도 못준다고 벼르고 있을겁니다.
    유산 포기한거나 마찬가지. 두고보세요.
    뿌린대로 거두는것은 인지상정이예요. 기싸움과 다름.

  • 81. ,,,
    '13.10.10 2:30 PM (119.71.xxx.179)

    모든 인간관계에서 절대 만나지 말아야할 타입..

  • 82. 748904
    '13.10.10 2:41 PM (125.181.xxx.208)

    나중에 두고보세요. 아랫동서들+시부모 연합으로 된통 당할날이 있고 아무도 편들어주는 사람 없을겁니다.
    제사때마다 꼬박 참석하는 동서나 시부모나 바보가 아니죠. 다 속으로 벼르고 있어요.
    저의 집안에 30년간 제사 참석안한 며느리가 있어서 잘 압니다.
    30여년후에 어떻게 됐냐하면..후후훗..
    어쨌거나 세상에는 공짜가 없어요. 이자쳐서 댓가를 치뤄야할겁니다.
    가만히 있는 사람들이 바보가 아니라는 사실만 알면 되요.

  • 83. 흠...
    '13.10.10 2:44 PM (121.145.xxx.107)

    일리는 있지만 기싸움에서 이기는 자가 있으면 지는 자가 아니라 참는자가 있는거예요..
    평번한 집에 시집을 가더라도 님 친구분처럼 살고싶지는 않네요

  • 84. 낚시꾼입니다
    '13.10.10 2:45 PM (39.7.xxx.192)

    토끼를 보니 괴롭히고 싶어져요. 저좀 말려주세요 - 커뮤니티 - 자유 ...
    www.82cook.com/entiz/read.php?...
    2013. 10. 1. - 비겁하고 저열한 생각이겠지만요.. 저좀 혼내주시고 말려주세요 ㅠ 왜이러는걸까요. . IP : 125.128.xxx.131.

  • 85. 낚시꾼입니다
    '13.10.10 2:49 PM (39.7.xxx.192)

    고소영이 과천여고를 나온이유?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 알찬살림 ...
    www.82cook.com/entiz/read.php?bn...
    2013. 7. 11. - IP : 125.128.xxx.131

  • 86. 낚시꾼입니다
    '13.10.10 2:49 PM (39.7.xxx.192)

    노는척 하면서 뒤로 공부하는 아이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 알찬살림 ...
    www.82cook.com/entiz/read.php?bn...
    2013. 7. 5. - IP : 125.128.xxx.131.

    공부기계로 사육된 아이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 알찬살림 요리정보 ...
    www.82cook.com/entiz/read.php?...
    2013. 8. 29. - '13.8.29 5:44 PM (125.128.xxx.131).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좋은대학, 좋은직업이 당연히 행복의 전제 ...

  • 87. 낚시꾼입니다
    '13.10.10 2:50 PM (39.7.xxx.192)

    ........
    '13.7.26 9:11 AM (125.128.xxx.131)
    전업주부로서 남편님에게 투정부리고 화냈던 것, 많이 반성하고 갑니다.

    나이30먹으면 집안에서 잔소리가 심해지는건가요?

    ,,,,,,,, | 조회수 : 705
    작성일 : 2013-08-05 16:40:27
    짧게 쓸께요. 저는 올해 나이30 미혼인데요,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집안에서 잔소리가 점점심해져요. 저의 어떠한 습관 하나하나에도 잔소리에 또 잔소리... 예전에는 잘해주던 남동생도 점점 귀찮아하고 틱틱대는게 눈에 보이고.. 정녕 30넘어서 미혼이면 독립이 답인건지요. 결혼은 아직 생각없습니다 . 지혜로운의견 부탁드려요

    IP : 125.128.xxx.131

  • 88. 고수인줄 착각하는 하수네요
    '13.10.10 2:53 PM (117.111.xxx.55)

    도리는 하면서 살아야죠.
    이상한데 기싸움논리 갖다붙이네요.

    신입사원이 인간관계는 기싸움이다 이래가면서
    난 야근같은거 몰라 무조건 내가 퇴근하고싶음 퇴근...
    뭐 이런건가요.
    회사에서는 인간덜된 싸이코로 통하며 해고1순위 올라있는데...인생의 승자인양 친구한테 인간관계는 기싸움이야 뻐기고 친구는 오오~~~이러고 있고...ㅎㅎ
    명절에 여행 못가고 대신 갈굼당하는 둘째 셋째 며느리가 훨씬 머리좋은겁니다

  • 89. 과해요
    '13.10.10 2:54 PM (112.149.xxx.61)

    지킬건 지키고 할말 하며 당당한 며느리가 좋아요
    추석 설날 가고싶으면 가고 말고 싶으면 마는거 이건 당당한거 아니에요
    막장 안하무인 무식해 보여요
    의사랑 결혼하면 슈퍼갑인가요? 자기배경이나 학벌로 열등감을 가질 필요도 없지만
    다른사람 다 배척하고 안하무인 나대는것도 열등감에 사로잡힌 사람의 보상심리일뿐이에요

    명절때 시댁갔다가 친정도 가겠다 분명히 말하는 상식과 당당함이 좋지
    그 친구같이 행동하는건 무식해 보여요

  • 90. ㅎㅎㅎ
    '13.10.10 3:00 PM (59.6.xxx.70)

    싸이코 해고 1순위. 근데 인간이 어리석어 팡파레 불고 있는 인간들도 많을 겁니다.

  • 91. ...........
    '13.10.10 3:08 PM (175.210.xxx.45)

    아우~~ 남편이 바보, 멍충이, 모지리,,, 기타 등등 이라는!
    그런데 그렇게 양육 된 아들의 부모로서 책임을 면할 수는 없다는.

  • 92. 어휴
    '13.10.10 3:43 PM (14.32.xxx.200)

    진정으로 남편.시부모 휘어잡는건...
    여우같이 굴면서 이쁨받고 내가 하는 어떤 일에 대해서도 쉽게 인정 받는거에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이의견 미친듯 공감!!!!

    님 친구 너무 나빴네요 휘어잡는게 아니라 그냥 똥배짱인데..
    저도 절대 저러지말아야지. 생각하면서도 제동생 걱정되네요. 어디서 저런여자 주서올까봐..
    그친구분은 꼭 본인같은 며느리 보시길...
    친정에도 본인같은 며느리 들어오시길 바란다고 전해주세요~

  • 93. 원글속의
    '13.10.10 5:51 PM (124.61.xxx.25)

    며느리는 곰이 아니라 막가파식이신 거 같아 동조하긴 어려우나...

    제 친구는 추석 설날 이런거 몰라요......이번 추석에서 연휴껴서 패키지 해외여행 다녀왔대요
    ---이 내용으로 비난하시는 댓글도 있는데 요즘 며느리들한테 명절에 여행가면 안되고 꼭 시댁에 가야 한다는 말도 좀 고지식하게 들려요. 며느리가 하나면 몰라도 둘이상 되면 번갈아 가면서 치러도 되는 것 같은데....이미 명절이 여행성수기가 된 건 오래된 현상 아닌가요? ㅎㅎ 앞으로도 그런 현상은 막지 못하겠죠.

  • 94. Ll
    '13.10.10 5:57 PM (118.39.xxx.190)

    남편에게도 막나가는 성격일텐데....
    조용히 이혼 소송 들어가는수 있어요..
    한 쪽이 너무 기가 쎄면 뭔가 사단이 나기도 해요 ㅠㅠ
    다 적당히 해야지요 ㅉㅉ....

  • 95. Ll
    '13.10.10 5:58 PM (118.39.xxx.190)

    헤어져야 해방이라는 느낌이 배우자에게 들지도 몰라요
    위험해요...

  • 96. ㅇㅇ
    '13.10.10 6:56 PM (203.226.xxx.189)

    성지순례 왔어요 . 깔깔깔

  • 97. 맞는말이네요
    '13.10.10 7:05 PM (112.144.xxx.94)

    차라리 홧병걸려 죽느니 얼굴 좀 따가운게 낫다고 합니다. 그것도 처음이나 그렇지, 계속 철판깔고 나가면 그렇지도 않다네요. 여하간 그 친구의 요지는 이래요. 사람이란건, 언제나 기 싸움으로 서열이 결정되는데, 문제는 이 기싸움에서 절대 자신의 스펙을 되돌아 봐선 안된다. 이거에요.

    무슨얘기냐하면, 자꾸 자기의 스펙이 낮다고, 내가 저 남자보다 부족하다고 가학적이고 패배주의적인 생각이 기싸움에서 치명적으로 방해가 된다는거죠. 결국 타인의 기가 아닌 자신의 자격지심에 기가 눌려서 패배한다는거에요

  • 98. 며느리 늙으면
    '13.10.10 7:13 PM (59.6.xxx.151)

    시어머니 됩니다

    의사고 나발깽깽이고 결혼했으면 서로 존중하고, 고부간도 매한가지
    그게 옳지 누가누구를 꽉 잡느니
    내 배를 째라 라면 지가 어쩔거니 하는게 올바은 자의식도 아니려니와
    그런 사람 늙으면 느닷없이 철 나지 않아요

  • 99. ...
    '13.10.10 7:29 PM (203.130.xxx.37)

    시댁이 가만 놔두는 건 똥이 무서워 피하냐 더러워 피하지 ...같은데요.
    소시오패스를 누가 건드리나요. .
    친구분 혼자서 정신승리 하고 있네요. 똑똑한 척 하는 허당.

  • 100. 낚시글이라고
    '13.10.10 7:51 PM (180.65.xxx.29)

    저위에 그렇게 퍼오고 해도 여긴 댓글 안읽고 그냥 내 하고 싶은 얘기 할란다 하는 할매들만 모인듯

  • 101. 글쎄..
    '13.10.10 8:03 PM (1.215.xxx.162)

    기싸움으로 이긴다가 세상의 진리이듯,
    자기 할일은 해야 인정받는것 또한 세상사는 진리입니다.
    지금 당장은 설날 여행가서 좋다하실지 모르나,
    그건 결국 기싸움 어쩌구가 아니라 제발찍기랍니다.

    자기 할일은 얄짤없이 해야 기싸움도 이기는 법.

  • 102. 저도 저런여자 하나 알아요.
    '13.10.10 8:07 PM (218.152.xxx.140)

    진짜 친정도 별볼일 없고 지방사립대 나와 학습지 교사하던앤데
    남편은 좀 괜찮은 집안만나서 잠실에 33평대 아파트에서 시작했어요. 거의 10억 가까운 아파트를
    받고 시작한거죠. 물론 명의야 남편명의긴 하지만, 그래도요.
    근데 그러면 며느리가 확 죽어살것 같은데 그렇지도 않아요.
    시집 식구들이 워낙 선천적으로 기가 약하고 (좋게 말하면 착하죠) 그래서 며느리가 뒤집어놔도
    아무소리 못하고 그러더라구요.

    나중에 상속에서 배제되느냐?그러지도 않을것 같아요. 아들도 얘네 혼자라 상속도 안해줄리도 없고
    상속은 상속대로 받겠지요.

    그거보고 인생이란 정말 팔자구나 하는 생각이 격하게 들었습니다.
    아무리 자기가 노력해도 남편복 부모복 시부모복 시누이복 좋은 사람은 당해내기 힘들어요. 선천적으로 귀티나는 분들도 당해내기 힘들구요.

    일단 여자가 귀티가 나면 시부모복, 남편복은 저절로 따라들어오는거같아요. 귀티나니까 시부모도 함부로 못하니까, 그런면에서 어느정도 후천적인 복(?)이긴 한데, 하여간 그렇고요, 남편도 귀티나는 부인 함부로 못해요. 남편복도 따라오는거죠.

    부모복 바꾸기 힘들면 귀티나는 척이라도 해야 인생살기 쉬워지는것 같아요.

  • 103. 뭔말이여~
    '13.10.10 8:15 PM (211.36.xxx.161)

    댓글 달 가치도 없다.
    같은 여자라는게 부끄러울 뿐..
    미친남자들 욕할것도 없다는~
    이런뇨자나 그런늠이나~

  • 104. 대충
    '13.10.10 8:40 PM (125.181.xxx.154)

    원글이 무슨 이야기 하려는지 알겠어요.
    공감하는 부분이 있네요^^

  • 105. 제목을 붙여드리자면.. 짐승의 법칙
    '13.10.10 9:15 PM (211.208.xxx.132)

    정글의 법칙을 나름 실례까지 들어가며 설명 잘하신듯해요.

    아닌게아니라 몇몇 인두겁쓴 짐승들이

    감히 영혼체인 인간세계 물 흐려놓긴 하더군요.

  • 106. 인천모자 사건 며느리
    '13.10.10 10:42 PM (122.35.xxx.135)

    2호 났네났어~~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형사가 나와서...며느리 문자에~지금부터 자기최면한다, 난 억울하다 억울하다~이런말 있더라 그러던데
    자기최면의 끝판왕, 미친 개독녀란 생각밖엔 안들더만요.

  • 107. 이런 글 죄송합니다만
    '13.10.10 11:08 PM (180.224.xxx.4)

    그냥 미친년이네요.

  • 108. dd
    '13.10.11 1:32 AM (118.131.xxx.197)

    우리사회가 왜이렇게 천박해졌지

  • 109. ..
    '13.10.11 2:01 AM (211.246.xxx.59)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긴 회사 직원 생각나네요... 똑같아요...

  • 110. ...
    '13.10.11 2:36 AM (121.146.xxx.247)

    요약 : 목소리 큰 놈이 이긴다

  • 111. ...
    '13.10.11 2:37 AM (121.146.xxx.247)

    근데 남자가 바보도 아니고 저 정도로 나 건드리면 다 죽는다고 나오는 부인과 계속 살려고 할까요

  • 112. 1111
    '13.10.11 3:47 AM (67.170.xxx.164)

    요즘 의사들 시세 없잖아요. 돈 얼마 못버는 의사들도 수두룩해요.

  • 113. 시현엄마
    '13.10.11 9:06 AM (58.150.xxx.98)

    의사 남편이 불쌍하네요
    제 아들이 저런 여자 만나서 결혼하고
    시댁을 저렇게 생각한다면 생각만해도 몸서리 처지네요

  • 114. 저런 여잔
    '13.10.11 9:40 AM (118.209.xxx.61)

    자기 과실로 위자료 뺏기고 이혼 당해 봐야
    정신차리죠.
    자기가 갑질 할 주제도 아니었는데 갑질 하려 했다는 것을.

  • 115. ,,,
    '13.10.11 9:47 AM (115.140.xxx.42)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말씀이나 상식이 통하는 선에서 가능한 얘기입니다..
    장기적으로 막장?을 가미해서 기만쎄거나 한다면 바람직하지도 않거니와 이기지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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