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는 기간한정 무게한정인거같네요.

원글 조회수 : 994
작성일 : 2013-10-10 09:52:12
20대가 꽃이라잖아요...
전 아무생각없이 20대를 한남자에게 올엔하다시피 살아놓고 보니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여자는 기간한정. 무게한정인거같아요.
제 20대는 늘 과체중이었고 지금도 그렇지만...
무게때문인지 살빠지면 이쁘겠다라는 소리를 들어봤어도 인기 없었어요. 그냥 성격털털하고 좋네
건강하다... 이런게 총평이었는데

제 아는 언니 대2때 살독하게 15키로 빼더니 얼궁도 괜찮고
남자가 줄줄 고르고 골라서 결혼해서 뭐 상위 10%로의 삶을.살아요.

제 친구 고등헉교 졸업후 살 10키로 빼더니 모태 건강미를 버리고 여리여리... 남자들이 다이어트 한다는 핑계로 나 속이 안좋아서... 이건좀... 못먹어 라는말에 위에 좋다는 페리에 .. 건강식품 사다 바쳐요.
나랑 있으면 맘놓고 잘먹는게 함정...

육아로 알게된 친구. 평생 55사이즈 키 163. 애낳고도 아가씨몸매에 미니스커트. 지금 철마다.해외여행다니며 신나게 살어요. 집안일 남편이 다하고 돈 다 벌어다주고 일주일에 한번씩 머리도 감겨준대요..
아이랑 둘이 2개월씩 해외여행 다녀요.

음... 다들.전업이고. 공부는.치열하게 안했어요. 2년제 다니거나 4년제.턱걸이 수준.

뭐 하튼. 30대.중반되서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인생 헛산느낌?
다요트나 열심히할걸 ㅜㅜ
뭐 그런다고 그네들처럼 되진 않았겠지만. 적어도 나 좋다는 남자는 있었을거.아니에요 ㅜㅜ





IP : 180.227.xxx.8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10.10 9:53 AM (180.227.xxx.87)

    스맛폰이라 오타작렬 ㅜㅜ
    걍 속풀이 해봤오요.. ㅜㅜ

  • 2.
    '13.10.10 9:57 AM (183.102.xxx.20)

    원글님 표현이 재미있어요.
    여자는 기간과 무게에 따라 값이 정해진다..라 ㅋ
    아주 틀린 말은 아니지만
    완전히 맞는 말도 아니예요.
    하지만 재미있습니다^^

  • 3. 소쿠리
    '13.10.10 10:03 AM (210.94.xxx.1)

    제 주변엔 그리 비교되는 친구가 없어서 다행이네요.^^;;
    너무 이뻐도 파란만장한 인생 사는 사람들도 있을거에요.

    건너건너 듣다보면 부럽기도 하지만.
    어차피 제가 그네들 삶 살아주는 것도아니고...
    전 제가 가장 소중하더라구요^^

  • 4. 익숙한여자
    '13.10.10 10:05 AM (39.7.xxx.236)

    주위에 쓸만한남자 점찍어놓고 자주보고 대화하고 하세요 한 반년만 그렇게하면 외모에의한 플러스요인이 많이 희석됩니다.
    못생긴여자도 일년간 매일보면 못생긴것을 알고는있어도 비교하지않는이상 못생겼다는걸 인식하지 못하는게 남자입니다.

  • 5. 평온
    '13.10.10 10:24 AM (211.204.xxx.117)

    저도 나름 여리여리한데...
    공부를 지나치게 잘한 탓인지 성격이 무뚝뚝한 탓인지...
    맞벌이하며 애키우며 치열하게 고생하고 사네요...ㅠㅠㅠ

    여리여리하고 젊은건 기본이고요 거기다 공부못하고 성격도 좀 받쳐줘야
    글에 묘사하신 대로 살 수 있는 듯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1326 가수 김태곤의 송학사라는노래의 송학사의 실제위치를 아시는분 6 집배원 2013/11/19 8,013
321325 이걸 호감표시로 볼수 있을까요? 11 커쇼 2013/11/19 4,043
321324 아는 언니가 위암 4기래요. 2 걱정 2013/11/19 5,941
321323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18 고민 2013/11/19 2,853
321322 중학생 남자애들 무슨 가방 매고 다니나요? 5 ... 2013/11/19 1,195
321321 기분나쁘지만 찜찜한 이야기 1 찜찜해요. 2013/11/19 1,093
321320 미국에 보낼 선물이요 1 미국 2013/11/19 1,036
321319 임신 중 참치회드신분 계신가요? 5 ... 2013/11/19 2,111
321318 보브에서 잠바을샀는데 오리털이많이빠져요 3 바보보봅 2013/11/19 1,536
321317 왜 못생긴 사람한테 오징어라고 부르나요? 7 궁금 2013/11/19 4,006
321316 지금 네 이웃의 아내 보고 있는 데요 2 넘 가고 싶.. 2013/11/19 1,879
321315 이런 남편도 있을까요.. 12 세상에 2013/11/19 2,879
321314 여자로서가 아닌 인간적으로 너무 수치스럽고 창피하네요 5 ㄹㄹ 2013/11/19 3,388
321313 간병인 고용해보신분 도움말씀 부탁드려요 2 도와주세요 2013/11/19 2,921
321312 김장김치에 넣은 무 8 꿀통방이 2013/11/19 2,449
321311 얼레리 꼴레리 ᆢ 1 뽀글이 2013/11/19 673
321310 현대홈쇼핑 완전 쓰레기회사네요. 39 대기백만년 2013/11/19 25,837
321309 입주도우미 들이시는 분들은 걱정 안되나요? 6 ㅇㅇ 2013/11/19 2,603
321308 신경쓴듯 안쓴듯 고급스러운 옷의 부작용 37 쌴티쌴티 2013/11/19 20,272
321307 남자, 여자 모두에게 인기있는 사람들은 어떤특성을갖고있나요? 7 부럽다 2013/11/19 3,458
321306 구리 맛집 추천해주세요 4 리마 2013/11/19 1,849
321305 불닭볶음면 먹다가 코피났는데 ㅠㅠ 8 무서워요 2013/11/19 2,469
321304 오늘체감온도 몇도쯤될까요? 2 추위 2013/11/19 801
321303 자꾸 몸살에 걸리는건...일이 제 힘에 부치단 뜻이겠죠?? 6 아... 2013/11/19 1,675
321302 관리비 선수금 어떻게 받아야 하나요? 7 아파트 팔고.. 2013/11/19 3,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