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형 안하고 자연얼굴로 살아가는게 인생의 훈장이라도 되는줄 안가

미인/박색 조회수 : 7,721
작성일 : 2013-10-10 08:43:22

성형미인 까는 글이 주기적으로 올라오는군요.

역시나 베스트 등극.

 

댓글은 여전하지요.

성형해서 미인된 여자들에 대한 질투와 시기를

' 다 테난다. 알면서도 예의상 모른척 해준다. 흉하다'라는 걸 무기삼아

자기합리화로 위안을 삼습니다.

 

테좀 나면 어떻습니까?

해서 외모컴플렉스에서 해방되면 얼마나 좋나요?

바라보는 사람좋고 미인된 자신도 행복하고 일석이조아닌가요.

 

자신이 갖지 못한 걸 소유한 사람에게 묘한 질투가 생긴다고하죠?

 

딱 그런 상황입니다.

자신은 성형할 여유와 자본도 없고 설령있다해도

타고난 얼굴의 범주에서 벗어나 미인대열에 낄 수 있을까하는 자신감도 썩 없고

결과에 반신반의하며 그냥 생긴대로 살자...자기위안하며

칼 대지 않은 자연얼굴을 인생의  유일한 훈장처럼 여기며 살아가죠.

 

훈장은 훈장인데 성형미인과 견주면 자신의 박색인 얼굴이 여전히 딸립니다.

그러면서 끝없는 갈등을 때리며 결국은 성형미인 증오하고 까는 걸로

투사심리가 발동합니다.

 

물론 과한 성형은 보기 않좋습니다.

그러나 평소 컴플렉스가 되었던 굴곡진 한 두곳을 적당히 손봐서 가다듬으면

그것으로 괜찮은 거 아닌가요?

 

 

 

 

 

IP : 152.149.xxx.25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10.10 8:50 AM (152.149.xxx.254)

    회사나 동네에서도 자기는 나름 자연산이라고
    성형테나는 예쁘장한 사람을 유난히 흉보고 비하하는 게 참 보기 않좋더군요.

  • 2. 성형녀들
    '13.10.10 8:51 AM (124.53.xxx.203)

    문제는 자기가 성형해서 달라졌으면서
    ㅡ달라졌다 뿐 이프지도 않은데 이쁜척ㅡ
    남의 외모를 너무 까더군요
    성형한 사람들이 남 외모에 더 엄격해지는 심리는 뭘까요?
    거기다 예쁘면 뭐해 늙으면 똑같아지던데ᆞᆢ
    예쁜거 소용도 없지ᆞᆢᆞ 멘트를 수시로 날리는 이유는?
    가만히 조용히 찌그러져 있었으면 중간이라도 가지 싶은데요

  • 3. ㅎㅎㅎ
    '13.10.10 8:52 AM (175.209.xxx.70)

    추녀보단 성괴가 낫습니다

  • 4. ...
    '13.10.10 8:55 AM (211.33.xxx.184)

    성괴라고 까는 사람들이나 못생긴 니네보단 고친 내가 더 낫다는 사람들이나 똑같은거 같아요 둘다 남들 시선을 과도하게 신경쓰는거같네요

  • 5. 훈장
    '13.10.10 9:01 AM (108.14.xxx.192)

    자신에 대한 자존감이 높은 것니까 저는 성형 안하는 거 훈장 맞다고 생각합니다.
    못 생겼든 잘 생겼든 나잖아요.
    내가 왜 나를 뜯어고칩니까?
    그렇지 않나요?

  • 6. ,,,,,,
    '13.10.10 9:01 AM (42.82.xxx.29)

    정말 고쳐야 하는사람은 그리 많지 않아요.문제는 안고쳐도 되는 많은수의 평범한 여자들이 고치니깐 문제긴하죠.사회가 비뚤어져 있구나 .외모도 경쟁으로 치닫는 현상이죠.성적이나 공부만 경쟁으로 내모는게 아니라는걸 원글님은 인지 하지 못하나요?
    컴플렉스? 컴플렉스를 안가져도 되는 사람들이 컴플렉스를 가지는게 문제죠 그렇게 따지면 컴플렉스 하나쯤은 다들 있는데도 말이죠

  • 7. 원글
    '13.10.10 9:03 AM (152.149.xxx.254)

    108님 그 훈장이 진정한 자존감의 상징이라면
    남을 헐뜯거나 비하하진 말아야합니다.

  • 8. 원글
    '13.10.10 9:04 AM (152.149.xxx.254)

    42님
    컴플렉스 유무는 본인이 판단하는 거지 남이 판단할 수가 있습니까

  • 9. ..
    '13.10.10 9:04 AM (1.238.xxx.75)

    자연스럽게 잘 되서 보기 부담 없는 성형은 이쁘고 좋은데..욕심을 부린건지 아님 세월이 지나
    쌍꺼풀 라인 사이로 살이 늘어지고 처져서 튀어나와 그런건지..그 간격이 붕 뜨고 칼자국 어색한
    경우는 보면 굉장히 민망하더라구요.자연스럽게 조금씩 성형 하고 꾸준히 관리 해주면 이쁘지요.
    자연스럽지 않거나 꾸준한 관리가 못따라줘서 몇 년 지나 안습 되는게 문제.

  • 10. 자연인
    '13.10.10 9:06 AM (175.223.xxx.224)

    주변에 성형 두군데는 기본으로 하는 분위기인데요. 저는 아주 어릴때부터 관심도 없었고.. 사실 어릴땐 예쁘단 말도 제법 듣고 해서 더 수술할 생각 안했어요. 커서 친구들이 얼굴 정리정돈을 싹 하니 아무래도 정돈된 느낌은 제가 덜하더라구요. 화장도 성현수술한 친구들이 더 잘받고 특히 사진 찍어놓으면 차이가 많아요. 근데요, 전 그래도 그냥 제 얼굴이 좋아서 제 얼굴 그대로 살고싶은데 주변 친구들이 얼마나 모라하는지 몰라요-- 니 얼굴 예전같지 않다 어디를 어떻게 해봐라, 어디만 하면 훨씬 이쁠거다.. 네 저도 알아요. 옆에서 효과를 봤으니 하면 나아질건 아는데 하고싶지 않아요; 이미 여러군데 성형한 친구가 턱 하려고 예약했다길래 기왕하는거 맘편히 하라고 턱 하면 정말 이뻐지긴하겠다 이랬더니.. 눈을 뾰족하게 하고는 너도 해 그럼 이러더라구요..ㅜ
    운동 좀 하고싶어서 이것저것 운동하니까 몸이 아니라 얼굴을 신경쓰라고 여자는 얼굴이 먼저라고.. 그들의 너무 심한 외모 경쟁이 지겨워요... 그래서 연예인 외모냐 그렇지도 않아요. 다 자기틀 안이더라구요. 성괴냐 그렇지도 않구요. 그냥 말 안하면 한군데나 두군데쯤 했겠구나 싶은 정도.
    성형도 딱 한두군데만 해야지 시술이니 모니 관심이 많아지니 중독되는듯요

  • 11. 그냥
    '13.10.10 9:06 AM (223.62.xxx.85)

    적당히 컴플렉스 한두곳 성형하고 조용히 사는 경우면 좋게 봅니다.

    흔히 말하는 강남여자같이 튀어나온 이마, 과도한 애교살, 합죽이 입에 써클렌즈 끼고 다니는 여자
    자기 성형은 싹 숨기고 남더러 여기고쳐라 저기고쳐라 지적하는 여자
    이런 경우는 솔직히 거부감 들죠.

  • 12. 한마디
    '13.10.10 9:10 AM (117.111.xxx.18)

    성괴보다는 개성있는 얼굴이 낫습니다.

  • 13. 바다 건너
    '13.10.10 9:11 AM (108.14.xxx.192)

    저는 정말 성형수술하는 여자 싫어요.
    그 고상한 얼굴 천하게 만드는 것도 싫고요.
    이쁘다는 개념도 사람마다 다른데 동양사람 얼굴을
    서양사람처럼 고치는 거 그걸 이쁘다고 하니
    아니라고 하는 것 뿐입니다.

    누구를 헐뜯나요?
    그리고 성형한 거 모른다고 하니까
    내가 볼 땐 다 보이는데
    그렇게 얘기했을 뿐입니다.

    저 바다 건너 살지만
    내 모국을 쳐다보면 안타까울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여자들을 저렇게 성형수술하게 만드는 사회... 슬픕니다.

  • 14.
    '13.10.10 9:24 AM (58.236.xxx.201)

    원글님 성형녀인가보군요 ㅋ
    질투는 무슨 .... 쌍커풀수술 비싸지도않을 뿐더러 전 홑카풀이래도
    눈이 작지않고 지방이 없어서 이뻐요ㅋ ㅋ
    좀 성형한것같지않고 자연스러우면 좋은데 표나고 이상한(본인들은 모름)여자들이 거의 다.
    전 좀 못생겼더라도 개성이 더 낫다라고 생각하고요
    저또한 성형좀만 했으면 굉장한 미인소리들었겠지만ㅋㅋ(농담아님) 성헝그런거 무섭기도 하고 징그럽기도 하고 얼굴칼대는거에대해 고지식한편이라(수술은 미용이 아닌 치료목적으로만 해야된다는)싫으네요,누가 공짜로 해준다해도.
    성형할 돈이 없다거나 성형해도 안이쁠 추녀라 성형녀들 비하한다는 이상한 사고방식을 성형해야겠군요,원글님.

  • 15. ...
    '13.10.10 9:30 AM (218.234.xxx.37)

    가장 좋은 건요, 남의 얼굴에 말 안한다,
    그 사람이 자기 얼굴에 뭔 짓을 하든 말 안한다에요...

    성괴성괴하면서 유난히 까는 글 보면 오히려 컴플렉스로 보여요...

  • 16. ...
    '13.10.10 9:31 AM (218.234.xxx.37)

    성형녀 욕하기 전에 남의 얼굴에 대해 대자보 쓰는 버릇부터 버리자고요...

    그러면 그 욕먹는 성괴들이 저절로 사라질 겁니다.

  • 17. 소쿠리
    '13.10.10 9:42 AM (210.94.xxx.1)

    저는 그냥 자연인이지만... 자연미인>성형미인>자연인>성괴 이정도로 생각되더라구요....
    티안난다, 즉 자연스럽게 된다는 보장만 있음 성형해보겠어요.
    성형을 해도 일괄적으로 하는건 별로에요.
    가장 컴플렉스인 곳 한두군데나, 단점을 살짝 보완하는 정도에서 그쳐야지. 공장에서 찍어내듯 똑같은 얼굴로 다시 태어나는건 좀...

  • 18. 허허
    '13.10.10 9:46 AM (218.236.xxx.72)

    성형한 게 안 이뻐보인다니깐요
    본인은 그게 이쁘다고 생각하는가본데
    보는 사람은 그게 어색하고 좀 징그럽고 좀 불쌍해보이고 그래요
    자연스러워 보이고 티도 안 나는 사람도 있지만 아닌 사람이 훨씬 더 많아요
    특히 코 성형은 다 티나고 흉하고 심하게 티나는 사람은 보는 내가 화가 치밀어요
    성형 하는 사람들은 성형한 모습이 이쁘다고 생각하고 만족하는가보죠 님처럼.
    그리고 수술해서 자신의 본래 모습을 바꾼다는 생각 자체가 문제가 없다구요? 그저 예뻐 보이려고?
    님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한국이 성형천국인가보네요
    아무튼 님의 생각은 전혀 이해할 수 없어요

  • 19. 생각이 참
    '13.10.10 10:14 AM (211.244.xxx.31)

    연예인들 얼굴 좀 바뀌고 나오면 성형 안했다고 급구 부인들하죠? 왜 부인하겠습니까.. 시선이 안좋으니까 부인하는거죠..

    성형 안하고 자연얼굴로 살아가는게 인생의 훈장이라도 되는줄 아는게 아니라..
    성형 하는게 좋은건 아니라는거죠.. 그리고 성형후 좀 예뻐지면 도도해지는것도 보기 짜증나기도하고요..

    또 추녀보단 성괴가 낫다고 하는데 그건 사람나름이고요.. 뭐보단 뭐가 낫다고 극적으로 가는건 좀 그러네요.

  • 20. ???
    '13.10.10 10:27 AM (108.14.xxx.192)

    성형할 여유와 자본이 없어서 못하면서
    성형 못한 얼굴을 훈장처럼 여기고 산다.

    ----이 말에 왜 성형하는지 알 것도 같네요
    성형하는 걸 무슨 부의 상징처럼 여기는군요.ㅎㅎ

    명품가방 들고 BMW 벤즈 차 타는 것처럼

  • 21. ㅎㅎㅎ
    '13.10.10 10:42 AM (221.146.xxx.212)

    박색인 사람만 성형티 난다고 느낄거라는 착각은 마세요...
    성형티 나는걸 난다고하지 그럼 모라고 하나요 ㅎㅎㅎ

  • 22. 제생각에
    '13.10.10 11:06 AM (211.244.xxx.31)

    성형 미인한테 질투나서 뭐라고 한다기보다는..
    정말로 보기 안좋아서 뭐라고 하는거같은데요.. 질투가 아닌거같습니다.

  • 23. 엊그제 성형 했습니다.
    '13.10.10 11:26 AM (152.99.xxx.62)

    나이가 들어 눈꺼풀이 자꾸 쳐져서 눈이 졸려보인다는 소리를 매일 듣다보니
    어쩔수 없이 성형했습니다.
    간단한 줄 알았던 수술이 얼굴이 팅팅 붓고...
    그래도 붓기 빠지고 눈이 선명해 보일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너무 야단치지 마세요. ㅠ.ㅠ

  • 24. 흠..
    '13.10.10 12:37 PM (211.38.xxx.189) - 삭제된댓글

    위에 링크 들어가보니... 성형외과 의사랑 찍은 사진이 아니라 알콜중독? 치료원이네요?
    뭐죠?

  • 25. 성형 안 하고
    '13.10.10 3:06 PM (59.6.xxx.111)

    원래 자기 얼굴로 살 수 있는 건 외모 컴플렉스가 없으니까 가능한 거죠.
    훈장까진 아니어도 저는 그런 사고방식 좋아요. 소신 있고 자연스럽고요. 컴플렉스 없애려고 살 째고 피 흘리는 것보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4901 3학년 사회숙제(도움좀주세요)... 4 엄마 2013/11/28 1,076
324900 간장 고추짱아찌가 싱거워서 고치고 싶은데..고수님의 도움 절실^.. 1 ^^ 2013/11/28 1,118
324899 토익, 텝스 등 영어 관련해서 정보 공유하기 좋은 사이트 추천해.. 1 gg 2013/11/28 892
324898 수습하기 힘들 정도로 난리났군요... 8 ... 2013/11/28 4,337
324897 급질 컴대기!!! 하나로 절임배추 어찌 해야 하나요? 9 응답바람 2013/11/28 2,398
324896 장식 지퍼 괜찮을까요? 2 부츠 2013/11/28 447
324895 물렁해진 단감 활용법 있을까요?^^ 4 단감 2013/11/28 5,444
324894 댓통령이 됐으면 정책이나 제대로 하던가..전세 산 적 없는 사람.. // 2013/11/28 404
324893 악건성인데 신세계발견요 2 건성신세계 2013/11/28 3,152
324892 지혜 좀 나눠주세요-이웃집문제 2 앞집아짐 2013/11/28 989
324891 새신발 냄새제거 방법 2013/11/28 9,151
324890 딸낳고 둘째 아들 낳으신 분들요... 19 은지 2013/11/28 4,207
324889 생중계 - 부정선거 규탄 새누리당사 앞 촛불집회 4 lowsim.. 2013/11/28 855
324888 패딩 점퍼 구겨진거 펴는 방법 있을까요? 1 dd 2013/11/28 6,552
324887 장기주택마련저축 소득공제가 올해부터 안 되나요? 3 ... 2013/11/28 1,091
324886 재무설계 회사에 투자하면? 이율이 많던데...솔깃하네요;; 3 손님 2013/11/28 626
324885 호빵 냉동시켜도 되나요? 9 어설픈주부 2013/11/28 3,074
324884 건강검진에서 갑상설결절이 전보다 커졌는데.. 2 궁금 2013/11/28 977
324883 소개팅은 몇시에 하는게 좋은가요? 3 팅~ 2013/11/28 1,936
324882 냉동통삼겹 해동 어떻게 해야 맛있을까요 1 즐거운맘 2013/11/28 3,350
324881 일 자위대 한국서 스파이 활동 8 국정원 주목.. 2013/11/28 882
324880 전원주정도면 괜찮은 시어머니 아닌가요? 6 .... 2013/11/28 2,447
324879 양상추가 주재료일때 가장 2 시판소스 2013/11/28 1,432
324878 外信 보도 , 국정원 트위터 잡아낸 누리꾼 수사대. 1 노곡지 2013/11/28 762
324877 민병두 “朴대통령, 일베 보고 정치판단…” 11 .... 2013/11/28 1,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