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없는 기간제 교사로 근무중입니다. 앞으로 20~30년 이 일을 할 꺼라면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결혼안하고 미혼인 지금(32살임) 정신차리고 임고뵤는게 정답이겠죠? 매년 이력서 들고 새학교 찾아다니면서 면접보고, 알음알음으로 간다고 해도 아부 떨고 선물하고 이게 보통일인가요? 나이 더 먹으면 더 힘들겠죠.. 사실 졸업하고 3~4년은 매 번 시험보고 공부도 했었는데 지금은 아애 접었거든요. 그 땐 절박하지도 않고, 그냥 공부가 하기 싫었어요.. 지금도 하기 싫기는 마찬가지예요.. 과목은 영어고요.. 하여간 학교 내에서 큰소리 못치고 항상 당당하지 못하고 위축되어 있죠. 윗 사람들한테 제 주장을 펼치지도 못하고 네네 거리기만 하구요. 계약직이니까요.. 제 지금 상황.. 앞으로 벌어질 상황 예측가능한데도 시험준비 마음먹는 것 조차 너무 어렵네요. 저 자극 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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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제 교사인데 임용고시 보는게 낫겠죠?
고민녀 조회수 : 2,948
작성일 : 2013-10-10 08:15:21
IP : 1.240.xxx.9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나는나
'13.10.10 8:35 AM (218.55.xxx.61)아직 젊으니 공부해서 꼭 임용 붙으세요.
전 교직이수 안한게 한스러워요.
뭔 똥배짱이었는지...2. 부러워요
'13.10.10 8:43 AM (211.114.xxx.169)32살 이라니.
젊어도 한창 젊은 겁니다.
무엇이든 새로 시작할 수 있는 나이예요.
지금 당장 공부하세요.
내년에 달라져 있을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며 시작하세요.
임용고시 아니어도
공부하다 보면 길이 보일거예요.
좋은 결과 있길 바래요. 홧팅^^3. ...
'13.10.10 9:42 AM (39.115.xxx.91)일부러 로긴했어요. 님 꼭 공부해서 임용 합격하세요. 지금은 현재가 돈도 벌고있고 일도 하고 있으니 별 상관없을거같고 안주하고 싶죠.. 저도 그랬어요
지금요? 시험을 볼 나아도 아니고 일하기도 힘들어요. 나이든 여자가 암만 교원증 있어도 얼마나 취업 힘든지 아세요...멀리 봐야해요. 인생 길어요. 꼭 시험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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