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결혼은 여자의 무덤이다 라는 말 보고 글써요..
같은 수준으로 만나도 여자가 을이라는 그말 공감이 되요.
아직 결혼제도에서 시댁쪽으로 해야할 의무가 더 많기도하고
아이들 양육이나 가사는 아무래도 여자꺼라고 전제 하잖아요.
근데 여자가 결혼해서 갑질을 할순 없는 건가요??
한참 나보나 조건 안좋은 남자 만나서 그렇게 살아야 하나요? 방법은?
밑에 결혼은 여자의 무덤이다 라는 말 보고 글써요..
같은 수준으로 만나도 여자가 을이라는 그말 공감이 되요.
아직 결혼제도에서 시댁쪽으로 해야할 의무가 더 많기도하고
아이들 양육이나 가사는 아무래도 여자꺼라고 전제 하잖아요.
근데 여자가 결혼해서 갑질을 할순 없는 건가요??
한참 나보나 조건 안좋은 남자 만나서 그렇게 살아야 하나요? 방법은?
갑을관계가 아니고
서로 돕는관계죠.
불가능이요
하지만 본적은 있어요 ---> 사랑과전쟁에서 ㅋ
갑질 하려고 결혼하나요?
정 그러고 싶으면 데이트 비용이나 결혼비용 님이 더 부담하면 됩니다.
그럼에도 인간은 둘만 만나면 거기서 갑, 을이 생긴다고하죠. 사회적동물인이상 어쩔수없을듯요.
글쎄요. 제가 아는 슈퍼갑으로 결혼생활하는 여자는 이부진????
갑과을이 되는 건 물론 돈이나 권력같은 조건에 따르기도하지만 자기 마음가짐에도 달렸어요.
그저 내가 여왕이고, 나는 우리부모님의 귀한 자식이고, 나 아니없음 니가 이런 가정 이루고 살았겠니
하고 최면을 걸아야죠.
사실 결혼생활은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 만족도도 높고, 자연스레 갑의 위치가 돼요.
사람일이야 부자였다가 망할수도있고, 건강했다가 아플수도있고, 사랑했다가 식을수도있죠.
알고보니 시부모가 막장이었을수도있고, 잘살던 형제가 문제를 일으킬수도있구요.
그럼에도 이런 인생의 순간에서 얼마나 나 자신을 존중하는 선택을 하며 살아가는가가
갑과 을의 위치를 정하게되고, 결국 갑과을 구분이 의미없을정도로의 부부애와 가족화목도를 결정하겠죠.
내 자신이 행복해야 남편이 행복하고 가족이 행복한거니깐요.
점세개님 .. 제가 말한건 좀더 구체적인 거에요. 물론 갑을 신경을 안쓰고 사는 인생 참 좋아요. 근데 내가 을이 되도 신경안쓴다는 건 남자가 손하나 까딱 안하고 여자가 퇴근후에 혼자 살림 육아을 떠맡아도 신경쓰지 말아야 한다는 뜻인가요? 친정행사에 가고 싶은데 시댁이 우선인지라 못가게 되는 경우에도 ... 신경 안쓰고 그냥 친정에 못가도 행복하게 사는게 진정한 인생의 갑인가요? 제가 말한 갑을 관계란 한쪽이 다른쪽에 납짝 엎드려 복종하는 관계가 아니라... 한쪽이 공평하지 않은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그런관계를 말하는 것이랍니다...
한국에선 부인이 돈 맍이번다고 갑되는건아닌것같아요
일단시월드 잘 만나야된다는 전제조건이붙어야
진정한 갑을을 따질수있겠죠
시월드잘만난다는건 부자시댁만나라는게아니라
며느리를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고 어렵게대하는걸말해요
그후에 남편과 갑을관계여부따지는게가능하지
현재한국에선 시월드땜에 여자는 무조건을이에요
근데함정은 딱 한번 저런바람직한 시월드본적있었는데
인격적대우를받으니 며느리가 의기양양해져서 시부모 이용해먹더라구요
이혼을 덜 두려워하는쪽이 갑이 되는거 아닐까요.......
한쪽이 공평하지않은건 한국사회가 워낙 그렇긴하지만
그럼에도불구하고 그런 점을 얼마나 남편한테 어필하며 부드럽게 항복을 받아낼수있는지
그리고 친정행사임에도 시댁유세에 못가게한다면 가볍게 무시하고 그냥 가버리고,
그것때문에 시댁이 랄지랄지한다면 가볍게 무시해버리고, 내 할도리는 어느정도 해도
정도가 아니고 상식이 아니고 내가 인격체로 존중받지못하는 상황에서 목소리를내고 상황을 바꾸려고하고
이렇게 바꾸려는 시도가 우왁스럽고 폭력적이고 목소리높이는게 아니라(물론 필요하면 한번씩)
부드럽고 우아하지만 단호하게...(글솜씨가 없어서 중언부언하네요) 그렇게 하는 사람들은
대게 자존감이 높더라구요. 자존심은 낮고.
그리고 하다하다 안되겠으면 그냥 단절해버릴수있는 용기까지도. 대게 타인의 눈이 두려워 선택을 주저하지요.
며느리자체가 시댁에서 낮은지위를 뜻하는건데 무슨갑질을 하겠어요. 남은밥얻어먹는처지 안될려면
정신제대로 박힌 남자만나고 시부모 복이 있어야죠.
여자가 능력있고 집해간다고 며느리떠받들어주고 백년손님 사위처럼 대우받는여자들이 있을까요? ㅋ
있겠죠? ㅋ
이혼해서 더 손해인 쪽이 을이죠
돈 더 내고 사회경제적 조건이 더 우월해서 일명 '처지는 결혼'을 해도
며느리 위치가 을인 걸 실감하며 사는 결혼 글도 많아요. 리플도 많고요.
즉 그건 100%를 보장하는 답이 아님. ㅎㅎㅎㅎㅎ
깨인 남자, 의무고 부담이고 사랑해서 공평하게 하는 남자와 만나서 사랑하면서 서로 부담 안 주고 서로 자기가 좀 더 불편하려고 하는 결혼생활이 답이죠. 아주 가끔 그런 남자, 그런 결혼생활 있긴 있더라고요. 아주 가끔요.
여자들은 남녀가 공평하길 원하면서 결혼비용에 대해서는 이상하리만큼 참 소극적이죠. 해결은 간단합니다. 결혼비용 똑같이 하거나 남자에 준하게 하면 되요. 며느리가 능력있다는 걸 보여주는데 어느 남편이 어느 시댁이 무시를 합니까.
있는 돈 털어서 아들 결혼시켰는데 며느리가 등한시하면 착한 시부모라도 변합니다.
돈질해서 첨부터 찍소리 못하게 하든지 그거 아니면 어느 정도는 감수하고 살던지.
전 갑을 생각해본적은 없지만..굳이 따지자면 제가 갑인거 같아요
조건이라..남편 조건이 저보다 딸리진 않아요. 그치만 남편에게 없는 걸 제가 가졌고 제가 부족한 건 남편이 가졌는데, 남편 심성이 착해서(포인트) 제가 부족한거보고 심통낼때는 10에 1번이고 나머지 9는 저에게 감사하네요.
심통내는 1의 경우도 제가 도리어 삐져버리면서 결국엔 티격태격하다가 웃고 끝내요.
결론은..착한 남자가 최고고, 살림관련 갑될려면 남편이 유학이나 독립생활많이 해보고 시엄니 성정상 남편 부엌에도 못오게하는 그런집 말고, 살림 교육 좀 시켰을법한..그런 사람 만나야 될거 같습니다
119님 그러면 여자가 결혼비용 몇배로 해가면 명절 당일날 친정에서 자고 오고,남편은 친정 부엌에서 연휴동안 계속 음식 만들어 나르고 나는 고스톱이나 치고, 시댁은 남은 기간에 가거나 너무 멀먼 안들르고, 집에와서 설거지 쌓아놓고 양말만 떡 벗어놓고 쇼파에서 잠들어도 남편이 다 치워주고 그러나요??
정말 그러면 돈 왕창벌어서 시댁에 안겨주고 평생 남편 시댁한테 갑질 하고 살고싶네요 ㅎㅎㅎ
이런마인드로 결혼할려면 하지 마세요.
갑을이고 뭐고 한쪽이 기선잡을려고 하면 다른쪽은 가만있을 바보가 있나요? 맨날 싸우지.
그냥 혼자 사세요. 겐히 무고한 사람 인생 망치지 마시구요.
아님 월1000 이상 벌고 집도 사가고 경제적으로 완전 압도 하셔서 굽신거리게 하시면 되겠네요.
따지는 것부터 사실상 결혼자질이 안되는거죠.
그러나 현실이 한쪽이 갑만 하려드는 쪽이 있다는 거죠.
예를들면 초장에 잡아라식
서로 돕고 보완관계가 아니라 판단된다면 너 아니어도
산다 나가야 맞더라구요. 진짜 다 내려놓고 버리려는 순간
상대방은 꼬리 내리더군요. 단 이게 가능한 위치인지는
스스로가 잘 알죠. 본인 스스로가 목매고 한 결혼이라면
초장에는 불가. 상대를 알고 적절히 목소리를 내야겠죠.
받는게 있으니 참는다는 거네요. 그럼 이미 갑을 관곈 없는 거네요. 그렇게 전제한다면 제 글과는 좀 맞지 않네요. 전 같은 조건에서도 (한쪽이특별히 받을 것이 없는 관계에서도) 여자에게 불평등이 당연시된다는 관점으로 쓴것이거든요. 그런 맥락으로 읽어주심 되겠네요.
요즘이 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 젊은 부부들 중에 갑을 관계 딱 정해진 가정이란 건 없어요.
이런 피해의식 가진사람은 결혼하면 안된다고 봐요. 둘다 불행해짐.
안하는걸로 하세요 결혼 ..
뭐 좋은거라고 돈싸들고 가면 좀 나을래라 그런 궁리씩이나 하나요 ?
안하면 만사가 편함 ..종노릇 시키는 시댁도 없고 갑 주장하는 남편도 없고
여자가 다 내든 남자 인성 그름 얼마든지 뻔뻔하게도
나옵니다. 한국정서에 아들 맨 몸으로 보내도 막연한
기대 갖는 존재가 대한민국 시어머니였었죠.
아들 갖은 쪽에서 다 대는 결혼이어도 며늘 존중해주는
시댁도 있구요. 기본바탕에 인격이란 부분이 어느 정도
갖춰졌냐에 따라 다르죠. 대부분 반반 같은 조건이라면
여자입장에서는 처음 스스로 당당해지는 효과는 있겠죠.
원글님 피해의식 너무심하네요
미혼이라연
어디서 어느걸보고느꼈나 모르겠지만
그런마인드라면 결혼하지마셔요
서로불행해져요
일단 댓글을 토대로 나름 해법을 찾아보면 (뭐 갑을관계 자체가 없다,.피해의식이다.. 이런 말은 패스할게요.. '결혼이 여자의 무덤이다' 라는다른 회원분이 쓴 제목 보고 글쓴 건데 '아니다. 그런 거 없다' 이건 말이 안되죠.) 결국 남편의 인성과 의식에 달렸다는 거네요.내가 더 능력이 있던지 아닌지 그것과는 별개로요.
이미 그런 사고가 박혀있는 남자와 집안은 내가 어떻게 해도 어쩔수 없는 거구요.
뭐 그런 결론이 나오네요..
원글님 사실 그게 현실적으로 잘 내린 결론이에요. 보면 독해력 떨어지는 리플도 많은데 그런 건 잘 거르셨고요.
사실 어느정도 케바케가 너무 크고 그럼에도 되돌릴 수 없는 경우가 결혼이라
누구 한 사람의 통계를 100명 중의 1명인 1%로 세기도 어려워요.
일단 남자 보는 눈 기르고, 남자와 남자 집안 인성이나 의식 이걸 다 봐야하는데
그럼에도 100%가 아닐 수 있고,
그 반대 경우도 100%가 아니라는 게 포인트인 것 같아요.
그런 사고가 박혀있는 남자와 집안도
1) 완전 투쟁하고 잡고살아서 드라마 하나 찍은 후에 좀 살만해졌다
2) 전혀 안 바뀌어서 이혼하거나 죽은셈치고 산다
이게 다르다면 또 다른 거라.
암튼 남자 잘 고르는 거밖에 답이 없어요. 방법도 정답이 없고요.
위의 딩크 님 리플도 좋네요.
그리고 피해의식이 어쩌고 그렇게 잴 거면 결혼왜하냐느니
사실 글의 내용이나 말투가 조금만 달라지면
다른 리플 달릴 거거든요. 막상 너무 힘들어요, 남편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러면 토닥토닥 편들어줄건데
그런 건 걸러야죠.
그럼 이런 거 안 생각하고 무슨 결혼을 하나요? 이것도 자기 결혼관 정립 중의 한 과정인데.
막상 제가 결혼 전엔 사랑이면 되는 줄 알고 남자도 잘 해주고 저도 서로 행복하게 살려고 결혼했다 이러면
"결혼 전에 힌트가 있었는데 너무 맹목적이었고 대책없었네요." 이럴 걸요. ;;;
사랑해서 하는 결혼생활에 "갑질"하려는 사고의 소유자는 괜히 엄한 남자 불행하게 하지 말고 영원히 혼자 사세요.
그게 "갑질"인생입니다.
근데 "갑질"이 뭔가요.
언어표현의 저급함이라니....
제가 아는 여자가 갑인 집..
친정이 부유해요. 산부인과 전문병원 원장..
결혼 전 중견기업 아들하고 연애중이었는데 여자 부모가 극렬히 반대해서 갈라놓더니 선봐서 결혼했는데 정말 의외로 아주 평범한 가정의 전문직 남자였어요.
친정에서 친정 근처에 집 사주고 가사도우미 붙여주고 생활비 주고. 아마 나중엔 사무실도 차려주겠죠?;
그러니 여자가 주도권 있고 친정에 치우쳐서 살 수 있더라구요.
근성이 있는 인간이 있긴하죠. 속물근성과 비례하기 때메 그 부분을 잘 판단해야하는데 어찌 판단할지는 정말 운에 맡기는 수밖에...겉으론 말쩡해도 속이 썩은 사람이 넘 많아서요
부부관계는 갑을관계가 아니고
서로 돕는관계죠22222222222222
정~~ 갑이 되고 싶으면
상대가 배우자 생각할 때마다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저절로 들도록
정말 좋은 배우자가 되는 거라고 생각하네요.
그러게(39.7.xxx.146)님 "갑" 이란 단어는 을 과는 반대로 우위를 가졌다는 뜻의 한자표현이고 ," -질" (~ 행위를 나타내는 파생어)이라는 단어도 돌팔매질, 고자질, 지적질 등등해서 일반적으로 쓰는 우리 말인데요, 이 단어가 합쳐서 '갑질' 이라고 하면 갑자기 수준이하의 표현이 되나요? 참나 별걸다 지적"질" 이네요 ㅎㅎㅎ 이것보슈! 그 표현이 저급하다는 근거가 대체 뭐요? 말해보쇼!! 예?? 글고 한가지만 물어봅시다. 지금 이시대에 남녀중 누군가가 "갑질"을 하고 있지 않고, 부부가 평등하다면말이죠. 다른 회원님이 쓰신 "결혼은 여자의 무덤"이라는 말은 왜 나왔을까요? 그러게(39.7.xxx.146)님 설명 부탁합니다.
반드시 납득되도록 설명 바랍니다. 피해의식이니 뭐니 하지마시고요 .저말(결혼은 여자의 무덤)에 동의하는 그 많은 댓글들이 모두 피해의식증 가진 아줌마는 아닐꺼라 봅니다.
동등해야 할 결혼문화에서 어느 한쪽이 갑질을 한다는 자체가 참 씁쓸하죠. 원글님 마음은 이해하겠는데 갑질이라기보다 어찌하면 남녀가 동등한 결혼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지가 물음이 되면 훨씬 더 좋을 것 같아요.
남자가 집을 사고 결혼비용을 더 많이 들이는 문화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현실세계에선
여성들이 결혼과 동시에 가부장적인 시댁위주의 서열문화로 강제편입되기 때문입니다.
직장에서 신입이 잘 한 다고, 그 직장의 안좋은 관행이 없어지지 않는 것 처럼
여자가 할 수 있는 건 거의 없습니다.
현실에선 데이트 비용이나 결혼비용을 공평하게 부담한다해도 별로 달라지는 게 없어요.
당장 내가 동등한 결혼생활을 원한다면 정말로 시댁과 남편을 잘 고르는 방법밖엔 없구요.
앞으로 결혼 문화가 남녀 동등하게 바뀌려면 어른들이 자식들을 놓아야합니다.
가부장적인 결혼문화가 여성들 뿐아니라 남자들에게도 돌덩이처럼 무거운 평생의 짐이 되는데
자식을 꽉 쥐고 놓아주질 않고 윗 세대의 가치관을 당연하게 받아들도록 해서 생기는 문제들이 너무 많습니다.
시댁에 강제편입 되는 것이 여자가 집을 사고 여자가 더 능력 있다고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시집문화는 변함이 없는 가운데 여성의 짐만 더 늘어나는 결과.
여자가 아무리 집 해오고 예단혼수 다 해가고
고수익을 벌어다줘도
시월드는 우리 귀한 아들 눈칫밥 먹게 하지 말라고 당당하게
요구합니다
갑질이라는 말이 좀 웃기긴 하지만..
저는 을은 아닌거 같아요.. 그렇다고 남편이 을은 아니니 제가 갑도 아니지만요..
집에서 많은 권한을 제가 가지고 있어요..
집에서 일어나는 모든 걸 제가 주관하구요.. 제가 안된다고 하는건 할 수 없어요..
물론 남편은 찌그러져 있는건 절대 아니구요..
처음엔 저희도 보통의 부부처럼 남편 그늘 안에 있는 부인.. 이런 모양이었는데.. 결혼 3년? 정도 지나고 바뀌었어요.. 큰 계기는 없고..
저희 부부 성향인거 같아요.. 제 남편은 앞장서서 뭐하고 하는거 말고.. 누군가 앞장서면 잘 따라주는 스타일이고.. 저는 제가 앞장서서 이거저거 추진하는 스타일...
시어머니도 처음엔 아주 못마땅해 하셨어요.. 지금도 그러실거예요. 그런데 당신 아들이 만족하고 사는데 어쩌시겠어요.. 저의 주도적인 성격으로 시어머니도 이득(?)보신게 있으셔서 알아도 모른척 하시는 듯해요..
자식에게 올인하는 부모들이 없어지면 , 자식이 결혼해서 독립적으로 살도록 놔둘 것 같네요.
서양처럼 자녀를 일찍 독립시키면 , 해준 것이 없으니 자녀나 그 배우자에게 덜 바라겠지요.
스트레스 안받는 성격이 최고죠... 직장 후배 보니 82와는 너무 다른 며느리..
맞벌인데 가끔 시아버지가 낮에 와서 청소해놓고 간다고 하심 - 82 같으면 난리 나죠. 비번 바꿔라, 남편 통해 말씀드려라.. 그런데 이 후배는 시댁 갈 때 고맙다고 용돈이나 선물 드린다고 함. 나 바빠서 못 치우는데 치워주니 내 몸 편하다고..
신혼 3년 동안 일주일에 한번씩 시댁 감, 그것도 하룻밤 자고 옴. (친정은 5시간 걸려 지방이라 안 감) - 내가 힘들지 않냐고 했더니 가서 늦잠 푸지게 자고 온다고 함. 눈치 안보이냐고 했더니 남편도 그렇게 잔다고.. (시부모님 일찍 일어나긴 하지만 별로 신경 안쓰고 시부모도 뭐라 안한다고 함.. )
시댁에서 나올 때 시댁 냉장고에서 반찬, 김치 덜어가지고 옴, 다음주말에 갈 때 빈 반찬통 갖고 감..
= 시부모님도 무던하신 분들이라 성격이 서로 얼추 맞는 듯해요. 시부모님이 교회 다니는데 자기한테는 교회 다니란 소리 안한다고. 그리고 제사 안지내고 추도 예배만 하니 몸 편해서 좋다고..
그런데 이 후배가, 직장생활에서도 스트레스 안받는 성격 갑이에요. 정말 다 몸서리칠 정도로 사악한 상사 하나 있었는데- 그 사람 때문에 3명이 사표씀. 6명 팀원 중. 끝내 회사에서도 짤렸는데 그 상사하고 유일하게 친함. 두루두루 다 친함. 그래서 자기는 오히려 그런 비난 많이 듣는다고 함. "적이 없다는 건 진정한 내 편도 없다는 것"이라는 비난도 많이 들었다고 함.
결혼이 여자의 무덤이 아니기때문에
갑질할 필요도 없어요
서로 사랑해서 아이낳고 사는거지
갑질하려고 돈내고 남자 사옵니까?
참 이상한 발상이 다 있네요
신기한게 사람이란게 또 시부모가 인격적으로 대우하면..저위에 어떤분말씀처럼 그걸 이용하다 못해 악용한다고나 할까 그렇더라구요
그런 본성을 갑질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잘해주고 싶어도 조금 자제한다는 분도 있구요.
서로 서로 잘 맞고 갑을이 아닌 보완관계겠지요
갑질 초장 기선..이거 사실 갈등이 싫어서 피한것을 갑이라고 살다가 인생 길어서
나중에 가서 소리나고 시끄럽고..그런거지요
상대가 다 알아요..다만 맞서 싸울 힘이 없어서 그냥 참다가..힘이 세지거나 상대가
이제 힘이 없어질때.다시 힘의 재균형을 위해서..다시
.결국 인간관계는 비슷한건가요.
결국 동물적 본능을 컨트롤 할 수 있는..인격적인 사람을 만나야 하겠지요
서로가 인격적이어야 한다고 바요
결혼은 갑을관계로 할수 없죠
그러나 현실에선 갑을 관계가 있죠
대한민국에서 시월드가 바뀔수 있을까요
결혼생활에서 평등이 가능한가요
아무리 여자가 혼수해가도 남편이 갑인
경우가 많던데요
제 주변보니까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들면
대부분 부인이 갑으로 변하던데요
늙어서도 갑질하는 남편은 많지 않던데요
결혼 초창기에 기선제압하고 갑의 위치에
있던 남편이나 시월드도 을이 되던데요
남편이 경제적으로나 모든면에서 부인보다
약해지니 부인이 갑이되고 남편과 시월드도
부인 ,며느리 눈치보는 을이 되는거죠
요즘 늙어서도 부인에게 갑질하면 황혼이혼
당하거나 가족들에게 버림받던데
며느리 집안 (준재벌) 돈많고 본인 능력(변호사) 뛰어나도... 뒤에선 여자가 잘나서 시댁 말을 안 듣는다 건방지다 별트집을 잡더군요. 깜짝 놀랐어요. 앞에선 끽소리 못하면서...
결혼은 무덤 맞는듯..
무슨 비즈니스도 장사도 아니고...
서로 의기투합해서 살아도 모자란 판국에
갑질운운... 피곤해서 어떻게 삽니까
결혼이 무덤이라 생각하면 안하면 되는거죠
갑질하려고 결혼하나...
팔자소관인 것 같아요. 갑질 하고 싶다 난리치다 이혼한 사람을 알고 있거든요.
계속 자기가 갑인 것 같이 착각하며 막 행동하다 보니... 이제 병정도 안되는 것 같더군요.
집안일은 아줌마 부리고
남편이 속썪이면 그냥 나가서 스트레스풀고
좋은것 먹고 사고 입고 쓰고
명절전날엔 시댁에 도우미 보내드리고
용돈 많이드리고 백화점 과일세트 보내드리고
그러면 시댁에서도 그렇게 며느리 일시켜먹지 않을걸요 (서울 외지역은 잘모르겠네요. 아직 소위 시골이라는 곳들은 안그럴지도..)
그럴려면 자기 직업이 있고 돈을 잘벌고 힘(발언권)이있어야죠. 남자한테 경제적으로 의존하면 갑 안되요.. 아니 못되요.. 시댁도 다 알거든요. 이 돈이 다 내아들이 번돈이라는거. 거기서 큰소리 낼수 있으려면 내가번돈이어야죠.
82 너무 많이 하지 마세요
갑질이니 뭐니 이런 것도, 결혼이 여자만의 무덤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다 82의 부작용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상식을 생각해보시고
결혼은 왜 해야 하는지
전혀 상반된 두 사람이 만나 결혼이라는 과정을 통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하는지를
고민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이상한 시월드, 이상한 남자의 변수만큼이나
이상한 처월드, 이상한 여자의 변수도 있는 게 세상이에요
그 글을 읽고 이런글을 쓰는거보면 난독증이거나 이해력이 딸리거나.
아쉽지 않은 사람이 갑이 되는 거죠.
첨부터 남편이 시집 방패막이 돼주지 않길래
참지않고 싫은 거 싫다...의사전달 했구요.
심지어 손윗시누 하나는 인연끊었구요.
늘 당당했어요.
당당하지 못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양가 도움받은 거 없고..시집은 이것저것 요구하고...
막말 남발하고..
남편 s대에 과기원박사학위받고..전 지잡대...
학벌 좋다고 인성 좋은 거 아니고
나도 울집서...넉넉치는 못해도 귀한 막내딸인데
말도 안되는 종년취급 받으려고 결혼한 거 아니니
남편한테 인간적으로 당신이랑 결혼한 게 죄라면
난 결혼 생활 유지 못한다고 얘기했어요.
아쉬운 게 없어요.
어디간들 내한몸 못 벌어먹고 살까요?
제가 당해주는 유순한 남편을 둬서 겉보기에는 갑질하는거 같아보여요 그런데 사실 전 능력없는 사람이라 속으로는 남편 애정이 사라질까 불안한 마음이 바닥에 깔려있어요 제가 갑일까요 남편이 갑일까요
내가 90%내고 내가 집사고 내가 돈벌고 남편 그어려운 가사일 ,육아시키고 전업시키면
갑됩니다
남편이 그 어려운 전업주부하면
갑됩니다
댓글을 꼼꼼히 읽지는 않았지만 두가지 댓글 동의합니다.
1. 이혼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
2. 스트레스 안받는 성격
이런 사람이 진정한 갑이 될 수 있죠.
여기에 하나 더 덧붙이자면 3. 경제력
원글님 생각하시는 갑은 사실 우리나라에선 힘들꺼예요. 남편이 고아가 아닌 이상.
근데 살다보면 니네집이 먼저냐 우리집이 먼저다 이렇게 되어버리면 그건 못사는거구요. 어느정도 사회적인 암묵 정도는 인정해야하죠.
그런 중에 고생하고 돌아온 부인에게 감사하며 집안일을 일정기간 남편이 담당한다던가, 이런 식이 진정한 갑이죠.
그러기 위해선 서로 존중이 꼭 필요하구요. (니가 갑 내가갑 따지면 존중과는 거리가 있게 되니 원글님 생각대로라면 갑질?못할꺼예요....)
기본적으로는 여자도 경제적 자립이 있을 경우에 이런 남편의 태도가 더 자연스러워질 수 있다고 봐요.
남한테 휘둘리지 않고
중심잡고 자기인생 사는게 최고죠..
결혼생활에서
남이란...
남편을 비롯해서 시가, 친정 양쪽 부모들..
예의만 갖추고
자기인생 책임져가면서 자유롭게 살면 뭐가 문제일까요...
결혼할때 남편하고 집값 혼수 반반씩 했고
친정에서 나 몰래 시부모님께 밍크, 다이아, 멤버십 선물.
해마다 친정이 선물과 상품권 보내요
시댁은 친정보다 조금은 쳐지는데 대신 아주 인격적이십니다.
친정에 저 딸 하나인데
친정행사 눈치보고 못간적 없고 명절때 제사때 고달프게 일 안해요.
명절이든 제사든 남의 집에 가서 밥 먹으니까 그에 준해 부엌일 돕는 마음으로 일하구요.
좀 넘치게 힘들다 싶으면 도와달라, 힘들다, 하고 같이해요.
결국은 시부모님의 소양, 친정의 금력(그리고 친정의 위세) 인것 같아요.
배우자를 고를때 가치관을 봐야겠죠.
왜 결혼하면 서로 기선제압하려고 기싸움한다고 하잖아요.
전 솔직히 그게 잘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저희 부부는 남편도 저도 그런짓 안했거든요.
같이 살되 서로에게 자신의 방식을 강요하지 않는거죠.
가치관이 비슷해서 커다란 그림은 같이 그리되
사소한 삶의 양식등으로 인해 서로 아웅다웅하지 않았다는 뜻.
그리고 우선 결혼은
두 남녀가 만나 새로운 가정을 이루는 것이라는
사고방식을 가진 남자여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너무 뭐든지 반씩 딱 나눠서 해야 한다 생각하는것도 좀 별로더라구요.
결혼할때 드는 돈이든, 아니면 결혼후 육아나 가정일 분배든지간에
기본적인 업무분담은 되어야겠지만 누군가 힘들어할때 서로 당연히 도와줄 수 있는거잖아요.
그걸 너무 무자르듯 이건 네일이잖아 하는 식은 좀 아닌듯 싶어요.
전 제가 갑인거 같아요
갑으로 사는 거 정말 피곤합니다
돈도 벌어야지,애들도 키워야지,살림도 해야지...
갑으로 살면서 남편에게 큰소리치지만
피곤합니다
저도 조용히 을로 살고 싶어요....
이런거 묻고 앉았는거 보니
님은 갑 될 능력이 없는 사람이고요,
갑 될 능력이 없는 사람이 갑질 못하면 못산다면
님은 그냥 결혼 안 하면 돼요, 그러면 누구한테 을 안 되겠네요.
저 위에 좋은 예 있네요, 재벌 딸들 갑질.
재벌 딸 중에서도 자기들보다 못한 재벌에 시집가거나
일반인하고 결혼해서 남편이 처자의 위세에 생사여탈권이 달리거나
해야 여자가 갑 돕니다.
가족관계 에서 갑을 관계....
왠지 조금 기묘함이 느껴지는....
확실히 82가 나이많은 여자들의 집단이라고 느껴지는게
요즘 젊은 부부 사이에 무슨 시댁이 그리 간섭하고 갑질을 한다는겁니까
예전 처럼 시댁 횡포에 참는 젊은 새댁도 없고요.
제가 생각하는 갑은요..
일단 남자가 여자를 더 사랑해야 해요..
그리고 여자가 능력을 조금 보여주면 갑은 유지되는 것 같아요..
살림을 잘 한다던가..
돈을 잘 벌던가..
마음씀씀이가 보통이 아니던가..
지혜로와서 인생살면서 만나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든가..하는...
기본은 남자가 여자를 더 사랑해야 합니다..
굳이 따지자면 제가 갑인데 남편 인성에 달린거에요. 남편은 부인이 최고고, 부인이 하고자 하는대로 따르자는 가치관이거든요. 하지만 대부분의 여자들은 제 남편같은 사람을 안 고르죠. 재미없다고.
저는 제가 갑이라고 생각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남편이 잘못을 좀 해야하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잘못을 할 때 제대로 짚고 넘어갈만한 용단이 있어야 해요.
처음에 잘 잡으면 충분히..ㅋㅋ
가족관계에서 갑질이라는말이 좀 .. 그렇네요.
제가 한일중 남편하고 결혼한것이 제일 잘한일이라 생각하는사람이라..
저희 시댁도 처음에 시집살이 좀 시키려 시도했었어요.
그때 남편이 해결함, 제사날 저에게 잔소리심하게 하는데 남편이 제손잡고 나왔어요.
그리고 시댁일은 자신이 알아서 해결해요. 제가 기분상할까봐 부들부들..
모든것이 제위주예요. 제가 선택한대로 바란대로, 원하는대로,
저는 지금까지 소설같은것빼고 남편처럼 헌신적인 사람을 별로 못봤어요.
외모, 학벌, 능력 남편이훨씬좋습니다. 시댁보다 친정이 너무 아니예요.
남편에게 정말 창피한꼴 많이 보였고 힘들게했는데 그때마다 결혼하기전에
제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짐작한다고 가슴아파했습니다.
지금 제가 5년동안 투병중이예요. 저데리고 병원다녔어요. 그 바쁜시간중에
남편이 제게 한것 다 갚지못해요.
그런데 남편만큼은 아니지만, 저도 남편사랑하고 그만큼 노력합니다.
남들은 제남편이 제게 저자세라고 부러워하고, 주변에서 유명하고 그렇지만,
저도 잘합니다. 남편이 아무리 헌신적이어도 자신의 생각이있고, 자존심센사람인데
일방적인것은 없습니다.서로 배려하고 사랑하는것이지 갑질하는게 아니예요.
결혼하면 안된다고 봐요. 아님 결혼해서 평생 불행하더라구요..
결혼은 상생입니다. 경쟁이 아니라요.
아이를 낳으면 아이 생각에 절절 매는 것은 아무래도 여자이고 한국 사회 통념상 시댁에 가면 종년이 되는 곳이많으며 가사일에 있어서도 같이 한다는 입장 보다는 남자가 여자의 일을 돕는다는 식이 많죠.. 여자가 갑이 되려면요? 유럽으로 시집가세요 프랑스 독일 이런 서유럽쪽이요 우리나라와 달리 결혼해도 시댁이 셋트로 딸려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직장 생활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이 잘 되어있죠.. 한국에서 갑이 되려면 여성성은 포기하거나 시댁 없는 남자를 만나거나요..
늦은 댓글이지만....
제가 다모 란 드라마를 참 재밌게 봤습니다
대사중에 이런 말이 있어요
"더 사랑하는자가 죄인이니라"
ㅎㅎ 구지 갑질을 원하신다면
사랑받으십시오!!!
다른건 몰라도 결혼생활에서 여자가 확실한 갑이 될 수 있는 방법은. 집안도 경제력도아닌....
남편에게 진심어린 사랑받는 경우 같아요 ^^
갑으로 살기 저도 힘듭니다
돈벌어야되고 살림해야되고 아이들도 잘 봐야된다는 ....
격하게 동감합니당 ㅎ ㅎ
이부진같은 결혼하면 충분히 갑질하고도 남습니다..
이부진은 결혼후 여지껏 시댁행사 한번 제대로 참석안했다는데,반면 그 남편은 이건희 생일때 꼬박꼬박 참석..
그래도 남편이나 시댁쪽에서 아무불만없고 찍소리도 안하고요..
올해 이건희 생일잔치땐 이부진 남편이 생일잔치 사회까지 봤다더군요..
,,,님 맞아요.
이혼을 두려워하는 쪽이 을.
아내는 경제력 없지만 이혼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 : 갑
돈 잘벌어 주는 남편은 이혼을 두려워 한다(남자가 여자를 더 좋아함) : 을
돈 잘 벌어주는 남편이지만 이혼을 두려워한다.
이런 남편을 둔 여자라면 갑 맞는거 같네요.
결혼하면 안된다... 맞습니다.
반대로 남의 귀한 딸 데려다 을질 시키려는 남자도 절대 결혼하면 안되겠죠.
여자의 갑질이 진정한 갑질이겠습니까?
시댁 중심, 남자 중심의 사고방식에 휘둘리지 않고 동등하게만 살아도 여자 팔자로는 갑중에 갑이라 여겨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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