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따라서 마늘맛이 조금씩 차이가 있나요?
두군데서 마늘을 얻었는데, 차이가 느껴질정도로 달라요.
경상도쪽 마늘은 많이 맵구요. 전라도쪽 마늘은 단맛이 좀 있네요..
품종의 차이일까요? 아님 토질의 차이일까요?
지역에 따라서 마늘맛이 조금씩 차이가 있나요?
두군데서 마늘을 얻었는데, 차이가 느껴질정도로 달라요.
경상도쪽 마늘은 많이 맵구요. 전라도쪽 마늘은 단맛이 좀 있네요..
품종의 차이일까요? 아님 토질의 차이일까요?
우리집 경상도마늘은 달아요
전라도마늘도 있는데 알은 굵은데 조금 싱겁구요
품종과 지질 둘다 관련있는것 같아요
전라도에 의성마늘 심어도 맛이 순해지고 씨알이 굻어지고 6쪽이 유지안되고 늘어나더라고요
저는 그 유명한 남해 마늘이 맛이 싫어요..
마늘 좋아했는데 남해 마늘 먹으면서는 마늘이 딱 싫어졌어요..
토질의 차이인가 생각들지만
전 제고향단양육쪽마늘의 달고 순한맛에 길들여진탓에
타지역마늘 맛적응이안되요
뭐랄까 혀가 아린맛
제주 대정 쪽에서 마늘 많이 키우는데 상당히 맵고 아리다고 할까.
향이 매우 강해요. 깜짝.
마늘은 난지형과 한지형이 있어요.
아마 경상도쪽 마늘이 한지형이고 전라도에서 주로 키우는 건 난지형일 거예요.
그리고 같은 품종이라도 재배환경에 따라 달라지기도 해요.
가물거나 일교차가 클수록 마늘뿐 아니라 대부분의 식물이 맵거나 향이 진해져요.
산중턱에서 키우냐 들판에서 키우냐 사질토냐 점질토냐.. 재배환경에 따라 같은 품종이라도 결과물이 약간은 달라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