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김치를 족족 실패하는데 이게 소금에 절일때부터 그래요.
열무김치도 하도 안절여져서 밭으로 돌아가려고하는거 꾸역꾸역담았더니
남편은 안먹고 ㅠ.ㅠ 저만 혼자 먹었어요.
김치는 친정에서 얻어먹는거아니면 그냥 겉절이만 하구요.
전에 한번 도전해봤는데 블로그에서 여러레시피 가져오고, 요리책도 보고 절여봤는데
그 많은 소금을 넣자니 손이 덜덜떨려서 제 마음대로 양을 조절하니깐 역시 실패 -_-;;
당연한 결과겠죠.
올가을은 그냥 절인배추 주문하려고합니다만, 계절마다 만드는 파김치 열무김치, 물김치, 총각김치 등등은
염장없이는 못만들것 같더군요.
채소를 소금에 절이는게 염분섭취량도 높고 위암발생의 높은 원인이기도하고
무엇보다 제가 늘 실패하기도하고 ㅡ_ㅡ(사실 이게 제일 큰 부분)
소금에절이지않고 김치를 담궈볼순없을까요??
예전 장선용쌤 요리책에서 절이지않고 담구는 배추김치편을 봤는데
이게 맛이있을까 갸웃하기도하고...배추김치에만 국한되나싶기도해서요.
82전문가분들이면 아시는게 분명 있으실거에요(눈 반짝반짝)
알려주시는분 살도 빠지고 피부는 내추럴본 물광피부에 밤늦에먹어도 살안찌는 체질로 바뀌실거에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