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셋인데 올 초부터 부부관계가 너무 싫어지는거 있죠.
늘 가정적인 좋은남편. 아빠이고 운동 꾸준히 하는 사람이라 외모도 괜찮고
부부사이도 좋은데 제 몸이 이렇게 바뀌네요.
한 번씩 관계하면 휴 며칠은 맘 편하겠구나 하고 안도하기에 이르렀어요.
안거나 손잡는거 외에 스킨쉽 하는것도 몸이 그냥 싫고요.
갱년기가 오려는걸까요?
이러다가 다시 부부관계에 관심을 갖게 될 수도 있는건지 아님 앞으로 내내 이러는건지...
또래 분들이나 이미 경험하신 분들 어떤가요.
요즘 나름 심각한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