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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속자들 재밌게 봤네요

.. 조회수 : 5,087
작성일 : 2013-10-09 23:18:57

박신혜를 워낙 좋아해서 일단 한번 1회는 보자 싶어 봤는데 재밌네요

뻔한 재벌 얘기라 스토리에 기대할 건 없었지만 박신혜와 이민호의 감정연기가 꽤 살아있는 느낌이 좋더라구요

엘에이 풍광 쭉 펼쳐지는 건 80년대 드라마 같아서 좀 촌시러웠지만~

박신혜 연기가 좋아서인지 만화틱한 스토리를 오글거리지 않게 잘 눌러주는 것 같아요. 특히 우는 연기는...

최지우에 이어 예쁘게 우는 여배우 톱5에 들어갈 것 같아요

김우빈도 맥주 씨엡에서 첨 보고 드라마 연기하는 거 처음 봤는데 목소리가 참 좋네요. 생긴 건 얄쌍한 공룡 같이 생겨서리

재벌+고교생.. 딱 가쉽걸 떠오르는 설정인데 오늘 퀄리티 정도만 유지하면 계속 볼 것 같고

좀만 더 유치해져도 돌아설 것 같아요. 작가가 저 설정에서 도대체 뭘 보여주려 하는지 궁금하네요.

IP : 125.177.xxx.8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짜주부
    '13.10.9 11:20 PM (121.129.xxx.192)

    저도 신혜양 팬이애요.시간이 금방지나갔어요. 재미있죠.

  • 2. 궁금
    '13.10.9 11:20 PM (211.197.xxx.163)

    교복입고 야구공에 맞던 아이는 누구인지요

  • 3. 간만에
    '13.10.9 11:23 PM (125.177.xxx.83)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어요. 한 시간이 후딱 가더라구요. 용두사미만 안 됐으면~

  • 4. ....
    '13.10.9 11:23 PM (1.251.xxx.107)

    아무 생각 없이 그림만 즐기기에 딱이네요.
    어쩜 잘생긴 총각들이 이렇게 많이 나오는지...ㅋㅋㅋ

    안그래도 살기 힘든데, 어둡고 슬픈건 이제 피곤해요.ㅜㅜ

  • 5. 아 맞아요
    '13.10.9 11:23 PM (175.223.xxx.122)

    얄쌍한 공룡!!! 적당한 표현이에요
    그리고 유라엘 그 상속녀는 가발인지 어색하고 얼굴도 별로드만.. 아이돌이에요?

  • 6. 그러게요
    '13.10.9 11:25 PM (115.143.xxx.50)

    재밋네요
    메디컬탑팀 잠깐봤더니 좀 오글거리더이다

  • 7. ㅇㅇㅇ
    '13.10.9 11:26 PM (220.117.xxx.64)

    카페 앞 두 자매 씬에서 이민호 눈 연기 너무 좋았어요.
    울컥하는 씬에 눈동자에 과하지 않게 비치던 물기... 습기... ㅠ ㅠ

  • 8. 마지막에
    '13.10.9 11:26 PM (125.177.xxx.83)

    이홍기? 김홍기? 주제가 흐르는 것까지 해서 예전에 했던 '미남이시네요'가 떠오르더라구요
    계속 재미있게 만들면 일본에도 잘 팔릴 것 같아요. 윤손하,박신혜는 일본시장에도 친근할 테고~

  • 9. ㅇㅇㅇ
    '13.10.9 11:28 PM (220.117.xxx.64)

    유라헬?
    그 라헬 처음엔 쟤 뭔가 싶었는데 보다보니 은근 매력있대요?
    뭐랄까, 영혼 없는 좀비 같는 그런 매력이요.
    도도하고 차갑고 시크하고 싸늘한 매력.

  • 10. 220님 동감
    '13.10.9 11:29 PM (125.177.xxx.83)

    그 장면 연출을 꽤 공들여 찍었구나 싶더라구요. 테이크도 다양하고...
    그 장면에서 계속 보여지던 이민호의 눈빛과 윤진서,박신혜의 호흡이 참 좋았던 것 같아요

  • 11. ㅋㅋ
    '13.10.9 11:35 PM (125.186.xxx.53)

    이홍기노랴가 넘 에러인것 같아요 먼가 촌스러움..
    민호랑 박신혜는 눈동자가 항상 촉촉해요 살아잇어요
    크리스탈은 항상 시끄러움

  • 12. 그역
    '13.10.9 11:36 PM (125.176.xxx.45)

    리엘역은 김지원이라고 예전 하이킥에서 전교1등 고딩으로 나왔던 아이예요. 이종석과 윤계상 삼각관계.. 나름 자ㄹ하던데요. 김태희 닮은 얼굴로 유명해요

  • 13. ㅇㅇㅇ
    '13.10.9 11:39 PM (220.117.xxx.64)

    공들여서도 찍었지만 배우들 연기가 워낙 섬세했어요.
    여배우들 연기도 과하면 오바 육바 칠바일텐데 굉장히 적절하게 감정을 자극했고
    이민호는 잘못하면 여배우들 연기에 묻혀 보이지도 않았을 텐데
    존재감도 무시 못하지만 차분히 뒷 배경을 깔아주면서도 마음의 흔들림을 잘 표현해주었어요.
    아픔이 있는 사람의 공감대 같은 게 박신혜와 이민호를 엮어주는 거죠.
    저 둘이 왜 끌렸는가 설득력 있어요.

    그리고 파리의 연인 재밌게 봤지만 그후 딱히 김은숙 작가 작품 챙겨 본 거 없는데
    오늘 보니 인기 작가구나 싶어요.
    지루하지 않게 모든 인물의 캐릭터를 쉽게 재밌게 보여주더군요.

  • 14. 맞아요
    '13.10.9 11:49 PM (125.177.xxx.83)

    그 장면이 오늘 첫회에서 가장 의미있는 씬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더 공들여 찍은 것 같고...
    꽃남을 안봐서 이민호 연기 스타일 몰랐는데 오늘 보니 몰입도 좋고 연기분석도 할 줄 아는 것 같아요
    작가가 대본 퀄리티만 떨어지지 않게 잘 유지해주면 볼 만한 작품 나올 것 같아요. 일단 설정이 좀 짜쳐서리...

  • 15. ...
    '13.10.10 12:07 AM (118.221.xxx.23)

    야구공 맞는 역할 배우는 조윤우예요.

  • 16. ..
    '13.10.10 8:27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눈요기 하기 참 좋은 드라마에요.
    상류사회 사람들이라는 설정이니 옷입는거 집...미국까지 구경하니 좋더군요.
    박신혜양은 참 이쁘거 같아요.
    자연미가 철철....

    드라마 내용은 뭐 재벌 2세 서자에게 나타난 도우미집 딸....좀 진부

  • 17. ..
    '13.10.10 8:54 AM (219.249.xxx.102)

    민호군도 이제 늙어가더라구요 ㅠㅠ 4년전과 달라요. 고등학생 역 하기엔..

  • 18. 리본티망
    '13.10.10 5:27 PM (180.64.xxx.211)

    리엘 아니고 라헬

    성경에 나오는 라헬같아요.

  • 19. 이민호는 좋은데
    '13.10.11 3:52 AM (122.32.xxx.195)

    드라마 퀄리티는 너무 떨어지네요 진부한 설정에 진부한 캐릭터에 진부한 전개까지.. 다음주 되면 좀 나으려나요

  • 20. shit
    '13.10.15 12:04 PM (175.223.xxx.124)

    125.177.xxx.83 은 티비 얘기할 때만 정상이구만.
    정치글엔 초졸인가 싶은 사이코더니.
    이런 사람들이 제일 무섭지.
    평상시엔 멀쩡한 척 하고 돌아다닐 거 생각하면. 소름. 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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