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를 워낙 좋아해서 일단 한번 1회는 보자 싶어 봤는데 재밌네요
뻔한 재벌 얘기라 스토리에 기대할 건 없었지만 박신혜와 이민호의 감정연기가 꽤 살아있는 느낌이 좋더라구요
엘에이 풍광 쭉 펼쳐지는 건 80년대 드라마 같아서 좀 촌시러웠지만~
박신혜 연기가 좋아서인지 만화틱한 스토리를 오글거리지 않게 잘 눌러주는 것 같아요. 특히 우는 연기는...
최지우에 이어 예쁘게 우는 여배우 톱5에 들어갈 것 같아요
김우빈도 맥주 씨엡에서 첨 보고 드라마 연기하는 거 처음 봤는데 목소리가 참 좋네요. 생긴 건 얄쌍한 공룡 같이 생겨서리
재벌+고교생.. 딱 가쉽걸 떠오르는 설정인데 오늘 퀄리티 정도만 유지하면 계속 볼 것 같고
좀만 더 유치해져도 돌아설 것 같아요. 작가가 저 설정에서 도대체 뭘 보여주려 하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