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중독에 늘 바쁜 애인때문에 너무 외로워요

nikonlee 조회수 : 2,484
작성일 : 2013-10-09 22:00:20
한글날. 개천절. 이런 공휴일에도
저희 애인은 늘 바빠요
주말에 만나면 대부분은 집에서 놀고 좀이따 쿨쿨 잡니다
이해해요. 왜냐하면 저랑 그나마 같이 있는 그 시간에 잠을 자둬야 다른 시간엔 일을 하거든요
사정상 결혼은 2년 뒤에 할 예정이고
오늘처럼 친구들이 모두 다른 약속 잡혀서
저 혼자 놀아야 하는 날엔
너무 외롭고 서글퍼요
이제껏 한번도 여행 가본 적 없고
평소 마음 씀씀이. 제게 하는 걸 보면 정말 진심이고
너무 사랑해줘서 고마운데
친구들은 제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취미 생활을 찾으라한데
엄마께 생활비 드리고 연애 하는 것도 무지 돈 들어가는 일이라 제 용돈 한달에 얼마 되지 않아 그마저도 힘드네요
그냥 우울해서 글 써 봐요. ㅜ ㅜ
IP : 175.192.xxx.7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9 10:08 PM (122.32.xxx.19)

    집에서 주로 데이트 하신다면서 왜 연애하는데 돈이 무지 들어가나요? 궁금하네요..

    너무 바쁜 사람은 상대를 외롭게 해요. 원글님이 혼자서도 시간 잘 보내는 타입이라면 모를까 점점 힘들어지실거에요. 특히 결혼해서 애 낳으면 육아하면서 무척 우울해지실듯...

  • 2. nikonlee
    '13.10.9 10:13 PM (175.192.xxx.79)

    연애하면서 돈 들어가는 이유는 집에서 만나도 집근처에서 외식을 하기 때문이고 동네에 싼 식당이 별로 없어요. ㅜ ㅜ 물론 저는 세번에 한번 내긴 하지만 ㅜ ㅜ. 이사람이 내사람이다. 라는 느낌이 있어서 만났고 마음은 너무 사랑하는데. 외로운 건 외로운 거. ㅜ ㅜ

  • 3. ㅇㅇ
    '13.10.9 10:14 PM (218.38.xxx.235)

    결혼해서 그런 상황과, 연애기간에서 조차 그런 상황은 다릅니다.

  • 4. 미카엄마
    '13.10.9 11:33 PM (39.118.xxx.136)

    울남편도 저 사랑하고 딴짓 절대 안하눈 건 신뢰하지만 일중독 그거 고쳐지지 않더군요. 그거 참 여자 힘들고 어디 하소연도 못하게 하는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711 성형은 아무리 날고 뛰어도 티가 납니다 49 치밀관찰 2013/10/09 22,953
305710 이제껏 가장 잘 생긴 배우는 5 배우 2013/10/09 1,808
305709 젖살이 안빠졌대요 ㅋㅋ 2 글래머임 2013/10/09 697
305708 비밀 왜이렇게 슬픈가요..... 4 ee 2013/10/09 3,038
305707 상속자들 재밌게 봤네요 20 .. 2013/10/09 4,878
305706 거제도에 가면 여기는 꼭 가봐야한다. 10 2013/10/09 3,184
305705 황정음 연기 넘 잘하네요.. 8 jc6148.. 2013/10/09 3,079
305704 상속자들 박신혜 옷 궁금궁금 2013/10/09 2,238
305703 경희대 병원 탈모 권위자 심모교수 불친절한가요? 4 코코 2013/10/09 3,241
305702 남편과 같이 봅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84 2013/10/09 14,775
305701 쌩뚱맞은 육아서... 추천해요 17 육아스트레스.. 2013/10/09 2,082
305700 상속자들 재밌구만요 37 2013/10/09 7,710
305699 갑상선수술후 비타민d와 칼슘제드시는 분 계세요? 9 날개 2013/10/09 5,025
305698 하혈..? 1 ㅜㅜ 2013/10/09 832
305697 "한국정부, A급전범등 日극우 12명에 훈장".. 2 샬랄라 2013/10/09 482
305696 버스커, 잘할걸 이란 노래 2 나는.. 2013/10/09 1,050
305695 청소년 읽기에 좋은 명작,어디출판사선택할까요 6 명작 2013/10/09 873
305694 만성 가래기침, 비염인 아이땜에 잠이안와요 ㅠㅠㅠㅠ 12 만성 2013/10/09 3,444
305693 남편복으로 애영유엄브를 즐기는 친구를 보면서... 32 나비 2013/10/09 10,511
305692 로벌타플렉의 Killing Me Softly with his s.. 1 추억의팝송 2013/10/09 484
305691 결혼식가는데요 블랙 원피스에 스타킹.. 4 highki.. 2013/10/09 1,878
305690 합기도는 띠를 언제 바꿔주나요? ㅡㅡ;; 2013/10/09 616
305689 가락시장 야채 과일 사려면 정확히 어디를 가야해요? 5 가락시장 2013/10/09 1,888
305688 아주 쉬운 조동사 질문 2 영어 2013/10/09 531
305687 중2아들 학교내 폭력문제. 6 현명한 지혜.. 2013/10/09 1,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