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중독에 늘 바쁜 애인때문에 너무 외로워요

nikonlee 조회수 : 2,441
작성일 : 2013-10-09 22:00:20
한글날. 개천절. 이런 공휴일에도
저희 애인은 늘 바빠요
주말에 만나면 대부분은 집에서 놀고 좀이따 쿨쿨 잡니다
이해해요. 왜냐하면 저랑 그나마 같이 있는 그 시간에 잠을 자둬야 다른 시간엔 일을 하거든요
사정상 결혼은 2년 뒤에 할 예정이고
오늘처럼 친구들이 모두 다른 약속 잡혀서
저 혼자 놀아야 하는 날엔
너무 외롭고 서글퍼요
이제껏 한번도 여행 가본 적 없고
평소 마음 씀씀이. 제게 하는 걸 보면 정말 진심이고
너무 사랑해줘서 고마운데
친구들은 제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취미 생활을 찾으라한데
엄마께 생활비 드리고 연애 하는 것도 무지 돈 들어가는 일이라 제 용돈 한달에 얼마 되지 않아 그마저도 힘드네요
그냥 우울해서 글 써 봐요. ㅜ ㅜ
IP : 175.192.xxx.7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9 10:08 PM (122.32.xxx.19)

    집에서 주로 데이트 하신다면서 왜 연애하는데 돈이 무지 들어가나요? 궁금하네요..

    너무 바쁜 사람은 상대를 외롭게 해요. 원글님이 혼자서도 시간 잘 보내는 타입이라면 모를까 점점 힘들어지실거에요. 특히 결혼해서 애 낳으면 육아하면서 무척 우울해지실듯...

  • 2. nikonlee
    '13.10.9 10:13 PM (175.192.xxx.79)

    연애하면서 돈 들어가는 이유는 집에서 만나도 집근처에서 외식을 하기 때문이고 동네에 싼 식당이 별로 없어요. ㅜ ㅜ 물론 저는 세번에 한번 내긴 하지만 ㅜ ㅜ. 이사람이 내사람이다. 라는 느낌이 있어서 만났고 마음은 너무 사랑하는데. 외로운 건 외로운 거. ㅜ ㅜ

  • 3. ㅇㅇ
    '13.10.9 10:14 PM (218.38.xxx.235)

    결혼해서 그런 상황과, 연애기간에서 조차 그런 상황은 다릅니다.

  • 4. 미카엄마
    '13.10.9 11:33 PM (39.118.xxx.136)

    울남편도 저 사랑하고 딴짓 절대 안하눈 건 신뢰하지만 일중독 그거 고쳐지지 않더군요. 그거 참 여자 힘들고 어디 하소연도 못하게 하는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988 시댁에 숙모님께 화장품 드렸다가요. 3 숙모님 2013/12/23 2,808
333987 아. 오늘도 지겨운 하루가 다 지나갔다.. 3 .... 2013/12/23 1,113
333986 외국에 살고 계신 분들, 느낌(?)이 어떠세요? 24 부럽 2013/12/23 4,465
333985 건강에좋다는거 이거저거 많이먹는것보단 소식이 더 좋은거같아요 5 mamas 2013/12/23 2,101
333984 재활용봉투는 왜 재활용봉투라고 불러요?? 5 궁금 2013/12/23 1,339
333983 엘칸토 라는 브랜드 지금도 있나요? 2 아까워서 2013/12/23 1,638
333982 조언해주세요 2 ᆞᆞᆞ 2013/12/23 939
333981 수업중에 카톡하는 구몬선생님 10 황당 2013/12/23 4,056
333980 와 ~너무 적다 시각 장애 안내견 .20년간 겨우 164마리라니.. 11 ..... 2013/12/23 1,208
333979 혹시 한복 필요하신 분 계시면 그냥 드릴수 있는데요 8 ... 2013/12/23 1,877
333978 거실 온돌마루 교체시 에어컨... 1 마루교체 2013/12/23 1,743
333977 jtbc뉴스9...진짜 대박이네요... 17 ㄴㄴㄴ 2013/12/23 15,003
333976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노선이 많이 다른가요? 3 ㅇㅇ 2013/12/23 1,688
333975 JTBC 여론조사 ... 경찰의 강제진압 어떻게 보십니까 ? 6 대합실 2013/12/23 2,210
333974 6인 가족, 제주 신라 vs 해비치 중 어디가 나을까요? 4 겨울제주 2013/12/23 2,391
333973 까사미아 침대에서 냄새가 너무나요 7 2층 2013/12/23 2,574
333972 티비없애고 수신료 안냄 3 ... 2013/12/23 1,529
333971 작정하고 변호인 홍보 22 jtbc 2013/12/23 3,738
333970 파업 못 막고 판만 키운 경찰.. 책임론 '솔솔' 2 경찰아 국민.. 2013/12/23 814
333969 남의 아이 깎아내리지 못해 안달인 사람. 6 피곤 2013/12/23 1,581
333968 28일 총파업 포스터와 경찰에게 커피 건네는 주진우 기자 5 28일 함께.. 2013/12/23 1,712
333967 치질수술후에 변을 보기가 너무 힘든데요...ㅠㅠㅠ 6 ㅑㅐㅔ 2013/12/23 8,143
333966 소파 잘 못 산거 같아요...어떻게 하나요 ㅠ 16 ㅠㅠㅠㅠ 2013/12/23 5,181
333965 구두 브랜드 무크 아는 분 계세요? 6 ..... 2013/12/23 2,776
333964 연옌들보다 추신수부인이 더부럽네요 17 ㄴㄴ 2013/12/23 1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