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다렸던 꾹꾹이
1. ^^
'13.10.9 8:09 PM (203.226.xxx.215)아고 요즘은 아기 고양이라는 말이 왜 이렇게 이쁜지~
그래도 그집 냥은 빨랐네요. 저희집 냥은 한 네 살 넘어서 겨우 해 주던데요 ㅋㅋ
지금은 뭐 하루가 멀다 하고 제 배, 다리, 베개, 이불에 틈만 나면 꾹꾹꾹입니다. ^^2. 고양이와 나
'13.10.9 8:12 PM (112.164.xxx.29)ㅎㅎ
그런가요?
꾹꾹이 너무 좋아요 ㅋㅋ3. ......
'13.10.9 8:14 PM (112.144.xxx.203)이쁠듯해요
사진 좀 ^^4. ...
'13.10.9 8:16 PM (59.17.xxx.5)꾹꾹이는 알겠는데 무릎냥이랑 골골송은 뭔가요?
고양이 잘 모르는 사람입니다 ㅎㅎ5. ^^
'13.10.9 8:22 PM (203.226.xxx.215)고양이 안 키우는 님//
꾹꾹이는 안마라기보다는, 자기가 좋아하고 애착을 가지는 대상에 앞발을 얹고 양발을 번갈아 꾸욱꾹 젖 짜듯이 누르는 거예요. 무슨 동작인지는 아시는 것 같지만 ^^
보니까 주로 부드럽고 물렁한 대상에 잘 그러구요(앗 내 배...) 고양이 전문 서적 보니까 그게 어릴 적 엄마 젖 먹으면서 잘 나오라고 누르던 기억이 남은 버릇이라고 그러데요. 어릴 때 엄마 떨어진 놈이라 그런지 보고 있으면 안쓰러워요.
근데 제 부드러운 극세사 이불에 유난히 심취해서 꾹꾹 하는 걸 보면 약간 몽롱하게 취해 있는 것이 꼭 아기 때 기억 때문인 것 같지만은 않고... ㅋㅋㅋㅋ
골골송은 고양이 특유의 고르릉거리는 소리인데요. 기분 좋고 만족스러울 때 그래요. 행복하다는 표시?
주로 밥 잘 먹고 뒹굴거릴 때 머리 쓰다듬어 주면 바로 골골대는데, 심할 때는 이름만 불러도, 눈만 마주쳐도 골골골골 합니다.
참 그런데 주의할 점은...... 이 골골이 고양이에게는 일종의 기분 좋은 에너지를 만드는 진동 같은 거래요. 그래서 많이 아프거나 다쳤을 때도 자기 치유의 일종으로 웅크리고 앉아서 골골대는 애들이 있는데 그 때 기분 좋아서 그런다고 오해하면 안되는 거죠.6. ..
'13.10.9 8:26 PM (39.7.xxx.22)꾹꾹이 상상만해도 귀여워요...
7. ^^
'13.10.9 8:28 PM (203.226.xxx.215)무릎냥은... 유난히 주인 무릎을 좋아하는 애들이죠.
자기랑 꼭 같이 살 맞대고 있어야 직성이 풀리는 애들.
의자에 앉아 있으면 뛰어올라와 무릎 위에 동그랗게 말고 누워 눈 사르르 감고 꼬리를 탁~ 탁~ 치며 행복하게 잡니다... 그런 애들은 안아 줘도 좋아하구요.
무릎냥이 아닌 애들은 어이 좀 안아 보자 하면 에잇 귀찮아! 하며 훌쩍 뛰어 달아나 버리죠.
요~~~~물! ㅋㅋㅋㅋㅋㅋ8. 쉬크하던 녀석이
'13.10.9 8:30 PM (211.36.xxx.50)이쁜? 짓하면 너무 행복하죠...
할때마다 간식 줘 보세요...
눈키스도 하고... 대화도 하고...9. 고양이와 나
'13.10.9 8:52 PM (112.164.xxx.29)사진 원하시는 분 있어서 지난간 얘기 해드리자면,
저희 고양이 얼굴이 평범에서 살짝 뒤지는 편이예요.(객관적으로.. 주관적으로는 ;;
고양이한테 가끔 네 엄마는 뭘 먹고 이렇게 널 이쁘게 나은거니~ 이런 말을 합니다 ㅎㅎㅎ)
근데 사진을 찍다보면 잘 나온 사진도 있고 못나온 사진도 있고 그렇잖아요.
작년에 고양이를 잠깐 잃어버린적이 있어서 찾느라 전단지를 만드는데,
고양이의 특색이 잘 드러나는 사진이 필요해서 그 즈음 사진 2장을 넣어서 만들었어요.
근데 그 사진이 좀 잘나왔던 사진이었어요.
전단지 만들어 왔더니 오빠가 우리 고양이 사진빨 이라고 하고,
요구르트 아주머니랑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가 전던지 보시더니 이쁘네~이러시고,
아무튼 3일만에 찾았지만 그 전단지를 본 아주머니들은 우리 고양이 이쁘다고 하셨어요.
(그렇다고 어디 대회 나갈만큼 이쁜건 아니예요. 길냥이 출신치고 이쁘다고 하신걸꺼예요 ㅋㅋ)
그러나 지금은 후덕해져서, 다이어트가 필요해요.ㅋㅋ10. margaritta
'13.10.9 8:59 PM (120.74.xxx.211)축하드려요!꾹꾹이를 받으셨군요.ㅎㅎ
우리 고양이는 같이 산 지 13년 만에 해 줬어요.
꾹꾹이 받고 얼마나 기쁘던지....11. ...
'13.10.9 9:02 PM (153.129.xxx.145)사진좀 보여줘봐~요~
고양이 사진에 굶주려있어요.12. ...
'13.10.9 9:03 PM (153.129.xxx.145)게다가 후덕냥이!!!ㅠ_ㅠ
보고싶어요...13. 고양이와 나
'13.10.9 9:15 PM (112.164.xxx.29)13년만에 받으신분,,,,, 저보다 더 좋으셨겠어요.
고양이 사진은 고양이가 자는 낮에 몰래 올려볼께요.
컴퓨터를 하면 모니터의 마우스를 자꾸 잡으려고 해서 고양이 깨어 있을때는 되도록 컴퓨터를 키지 않거든요.14. 리본티망
'13.10.9 9:24 PM (180.64.xxx.211)울 고양이는 개켜놓은 이불에만 꾹꾹이해요. 으이그
두 놈 다 그러고 한여자애는 절대 안해요. 왕 까칠. 종일 지손만 빨라요. 촙촙이15. shuna
'13.10.9 10:33 PM (211.36.xxx.156)ㅎㅎㅎ 축하드려요.
저 오늘 출근길에 청소년쯤 되어보이는 이쁜 줄무늬 고양이를 봤는데 잡을수만 있다면 데려가서 키우고 싶었어요.
첨엔 제가 살살 다가가서 앉았더니 몰랐다가 절보고 흠칫 놀라서 도망가더라구요.
근데 제가 가만 앉아있으니까 몇발가다가 서서 절 쳐다보길래
야옹아~ 하고 불렀는데 좀 서있다 가버렸어요.
저도 출근길이라 쫓아갈수도 없고...
가방에 천하장사 소세지 하나 넣어서 다녀야겠어요.
그걸로 꼬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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