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쿠쿠 최신밥솥 밥맛이 왜 이리 없나요?

포포 조회수 : 17,086
작성일 : 2013-10-09 18:51:13
독립하면서 쿠쿠 블랙펄 IH압력 밥솥 샀어요.
근데 밥해보니 밥맛이 친정밥보다 훨 못하고
보온 12시간만에 밥이 푸석해져요.
갓 밥했을땐 그나마 찰진 맛은 있구요.

친정은 오래된 쿠쿠압력밥솥....
쌀 이상한가 싶어 백화점 가서 경기도여주쌀
맛있다고 사서 해봐도 같구요.
몇십만원 주고 산 밥솥에 맛없는 밥 먹자니 속상해요
첨샀을때 한번 바꿨는데도이래용

밥솥은 블랙펄에 무슨 코팅이고
밥솥 안뚜껑 도 분리해 청소가능한 최신모델
괜히 샀다 싶어요.
AS 받음 나아질까요?
IP : 223.33.xxx.19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희한
    '13.10.9 6:53 PM (39.118.xxx.94)

    쿠쿠쓰다가 쿠첸쓰는데..별로라서 다시 쿠쿠로 바꿀생각이에요
    전 쿠쿠가 밥맛이 비교되게 좋던걸요

  • 2. 고장 아니면 소용없던대요
    '13.10.9 6:56 PM (118.221.xxx.32)

    저도 추석때 그거 샀는데 10년된 그 전 꺼보다 못해서 센터도 가보고 물어봐도 정상이라네요 ㅜㅜ
    시간은 어찌나 오래 걸리는지
    그 디자인이 원래 부실한건지..

    백미는 30 잡곡은 50분 걸려요 헐
    아니 좀 찰지게 먹어보려고 아침에 한시간 전부터 밥 해야 하냐고 하니 그냥 우물쭈물.. 불리는 기능때문이라고
    결국 전날 현미 불려서 두었다가 백미로 밥해요
    그리고 찰진 기능이 너무 별로여서 화력 최고로 조절 하니 좀 낫네요
    보온은 안하고 껐다가 전자렌지에 데우고요

    예전물건이 더 낫다더니 그냥 고쳐 쓸걸 싶어요 에휴 다음엔 쿠쿠 안살래요

  • 3. ㅇㅇ
    '13.10.9 7:05 PM (116.37.xxx.149)

    밥솥 예전이 훨씬 맛있고 맛있게 밥 짓는 밥솥수명도 길었어요
    지금이 일년 지나니 맛이 없어지고 .. 쿠쿠 뿐만 아니라 쿠첸도 그렇더군요
    기능은 많아지고 밥맛은 더 없어 진 듯

  • 4.
    '13.10.9 7:06 PM (122.34.xxx.34)

    쿠쿠 좋다소리만 듣다가
    이번에 처음 사봤는데 완전 실망했어요
    그전엔 완전 저렴버전하고 그냥 압력솥으로 해먹었구요
    밥을 조금만 많이해도 밥이 퍼진맛 없이 꼬들꼬들 하고
    찰기는 커녕 날라가지만 않아도 다행이다 이런 수준
    그나마도 무서워서 밥 많이도 안해요
    많이 하면 더 안되더라구요
    게다가 갓지은 밥은 먹을만은 한데 다음끼니만 되도 밥이 퍼석거리고
    밥이 적은 부분은 물이 고여서 먹을때 엄청 찝찝해요
    매번 밥솥에 밥을 가지런히 늘어봐야 하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30만원 가까이 주고는 절대 안샀을 거예요

  • 5. 234
    '13.10.9 7:09 PM (221.164.xxx.106)

    에누리닷컴 가시면

    몇년전에 생산한 구형밥솥도 검색해서 구매하실 수 있어요. 다 출시년도가 적혀 있어서..

    물론 재고일뿐 중고 아니구요..

    정 맛없으면 그런거 사서 쓰세요 ... 밥 맛 없으면 외식하게 되더라구요 ^^;

    쿠쿠보다 쿠첸이 고장 덜 난다니 쿠첸 추천..

  • 6. 234
    '13.10.9 7:10 PM (221.164.xxx.106)

    아 그리고 계속 그렇게 보관하고 있으면 전기세 많이 나올텐데.. 그냥 한번 할만큼만 해서 드세요

  • 7. 원글이
    '13.10.9 7:15 PM (223.33.xxx.197)

    친정 밥솥은 밥이 찰지고 좀 놔둬도 맛도 괜찮던데
    이건 갓지었을때만 괜찮고 다음끼니만 돼도
    푸석해요. 뭐 이런 경우가...
    반품하고 싶어요.

  • 8. 저는
    '13.10.9 7:19 PM (183.97.xxx.209)

    쿠쿠 보다는 쿠첸이 훨씬 맛있던뎅~^^

  • 9. ..
    '13.10.9 7:24 PM (118.221.xxx.32)

    윗님 어떤 디자인인지요

  • 10. ....
    '13.10.9 7:51 PM (115.126.xxx.100)

    저도 쿠쿠 최신형샀다가 너무 짜증나서
    요샌 그냥 가스압력밥솥 써요
    도대체 왜 이렇게 된걸까요?
    쿠쿠 밥솥 연구진들은 어찌 갈수록 퇴행하는지
    3개 써봤는데 바꿀수록 안좋아져가고 있어요

  • 11. 밥솥 갖고
    '13.10.9 7:57 PM (14.51.xxx.201)

    밥맛 따지는거 이해가 덜 가네요.
    갓 한 밥도 아니고 보온으로 12시간 둔거라니요.
    솥밥 해서 먹는 제 입장에선 밥의 질은 쌀의 종류와 상태가 중요하던데요.
    오래 되지않은 좋은 품종의 쌀을 구입해서 밥을 하는 것이 밥맛을 결정해요.
    갓 한 밥 용기에 각각 담아 냉장이나 냉동해 뒀다 렌지에 돌/려먹는 것이 밥맛은 더 좋아요.

  • 12.
    '13.10.9 7:58 PM (203.226.xxx.215)

    밥솥 따라 밥맛이 바뀔 수도 있군요... 흠.

    그런데 보온으로 밥을 놔두고 드시진 마세요. 다들.
    전기세도 많이 나오지만 밥도 맛없고 별롭니다.
    저희집은 몇 인분이랄 것 없이 그냥 밥을 해서 일단 먹을 만큼 푸고
    나머지는 뜨거울 때 퍼서 글라스락이나 스텐락에 담아서 한김 식혀요.
    그리고 다 식으면 뚜껑 닫아서 냉장합니다.
    먹을 때마다 그릇에 덜어서 전자렌지에 1분 돌리면 새 밥 돼요.
    전자렌지 쓰기 싫은 분은 쪄도 되고요. 아님 전기밥솥에 재가열해도 나쁘지 않아요.
    보온 기능 안 써도 전기세 확 줄어요. 또 보온 기능으로 두면 밥이 누렇게 마르거나 푸석거립니다.
    말씀드린 대로 하시면 며칠이고 새 밥 안 해도 새밥 먹을 수 있고
    여러 통 해 둔 밥 다 먹으면 그 때 새로 하면 되고. 좋아요~~.

  • 13. 분리커버가 문제
    '13.10.9 9:01 PM (211.36.xxx.148)

    분리커버가 세척하긴 편한데 압력이 약하대요.
    밥맛은 압력이 쎈 솥으로 해야 맛있어요.
    제가 원빈 밥솥 나오자마자 샀는데
    친정에 오래된 쿠쿠보다 못해요.

    AS센터가서 속뚜껑을 바꿨는데
    (재질이 처음 산 것 보다 훨씬 좋음ㅠㅠ)
    그 뒤로 압력 세져서 밥맛 찰지고 좋아요.
    비싸게 팔면서 속은 허접해서 속상ㅠㅠ
    저야 뭘 몰라서 고쳐가며 쓰고 있지만
    원글님은 심사숙고 해서 환불하던지 하세요.

    참고로 내솥이 IH인가 하는 것이 밥맛 더 좋습니다.
    위에 썼듯 분리커버는 밥맛 떨어지구요,
    나머지는 크게 밥맛에 영향을 안주는 걸로 알아요.

    참, 위에 보온 중 밥이 마르시는 분들은
    고무패킹 갈으셔야해요.
    6개월에 한번씩은 갈아주셔야 밥솥 고장 안나고
    밥맛도 유지가 되요.
    AS센터 가시면 6천원인가 8천원에 갈아줘요.
    교체 안하고 쓰다 뚜껑 부품 망가지면 목돈 들어가요.

  • 14. ///
    '13.10.9 9:12 PM (1.247.xxx.80)

    저희집도 그래요
    7년된 쿠쿠 쓰다가 고장나서 신형으로 바꿨는데
    밥맛이 너무 없어요
    전에 쓰던 쿠쿠와 밥맛 차이가 심하더군요
    쌀은 시댁에서 농사지은 좋은 쌀이라 쌀탓도 아니고
    전에 쓰던건 7년동안 고장이 5번 나고 수리비도 20만원 넘게 들어서
    짜증이 났지만 밥맛은 환상적이어서 먹을때마다 감탄하면서 먹었었어요

    그게 저희집만 그런게 아니고 친정엄마도 쿠쿠 쓰다가 새로 샀는데
    밥이 잘 안된다고 하더군요
    먼저 밥솥은 항상 밥 잘된다고 했었는데

  • 15. 원글
    '13.10.9 9:18 PM (223.33.xxx.197)

    친정 쿠쿠 오래된 것은 보온12시간 지나도
    이렇게 푸석거리지 않았어요
    분리뚜껑 때문이라면
    최신 걸 사지 말아야 하나 봅니다

  • 16. ..
    '13.10.9 10:56 PM (1.238.xxx.75)

    가전이고 먹거리고 옷이고 다들 예전만 훨씬 못해요.오죽 하면 가전도 15년 다 되가는
    제품들 고장 날새라 아주 신주단지 모시듯이 조심 해서 쓰게 되더라구요.가격들만 서너배
    뻥튀기 해서 팔 생각만 하지 어째 기술이 퇴보를 하는건지 잔머리가 느는건지.

  • 17. 노노노님!
    '13.10.10 12:01 AM (58.237.xxx.185)

    저 새쿠쿠 산지 2주 됐어요
    밥맛 너무 달라져서 실망하는중이에요
    백미 40분 맞추고
    부드러운밥. 구수한밥은.
    어느칸.어디로 맞춰야 하나요
    묻어가고 싶어요

    진짜 쿠쿠. 밥맛 너무 떨어졌어요 ㅜㅜ

  • 18. 은이맘
    '13.10.10 12:08 AM (119.67.xxx.47)

    저랑 같은 고민이시네요. 예전 쿠쿠밥솥 근10년 동안 너무 잘 써서 새로 블랙펄로 바꾼지 1년 됐는데요..밥맛도 예전만 못하지만 뚝하면 고무패킹이 씹혀서 뚜껑도 잘안닫히고 보온도 별로 취사시간도 길어져 지금 풍년압력솥 주문해놓고 기다리고 있어요..예전만도 못해져서 비싼밥통 보면 짜증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6215 마법하는날 하의 어떻게 입으세요?ㅠ 7 궁금 2013/10/10 1,760
306214 넘 속상했는데 따끈한 국 먹으니 풀려요. 3 국물 2013/10/10 1,211
306213 4~5살 남자 아이중 디즈니의 카2라는 자동차 캐릭터 좋아하는 .. 2 ... 2013/10/10 783
306212 유난히 신맛을 좋아해요. 9 묵은지 2013/10/10 1,432
306211 중학생 가창시험 2 .... 2013/10/10 921
306210 남편이 산악회 가입을 했는데...... 15 조심스레 여.. 2013/10/10 5,614
306209 갤럭시s3 와 갤럭시s4 미니 3 알뜰공주 2013/10/10 1,770
306208 에구 내가 못살아 1 엄마 2013/10/10 526
306207 남편이 아이교육위해 충격요법을 쓰겠다는데.. 3 아이들 교육.. 2013/10/10 1,437
306206 초등6학년때 유럽 배낭여행 가려는데요 5 .. 2013/10/10 1,277
306205 침구류 좀 저렴히 파는 사이트 없을까요? 19 이불 2013/10/10 3,013
306204 불친절한 거래처 신고했어요. saddw 2013/10/10 449
306203 추석에 사유리의 일본집이 나왔던데.. 그정도면 꽤 잘사는 집이죠.. 13 사유리 2013/10/10 22,454
306202 날씨가 너무 더워서 우울해요~~~ 6 .. 2013/10/10 1,431
306201 디즈니랜드 가 볼 만 한가요? 8 미국가요 2013/10/10 1,172
306200 오랜만에 큰엄마한테 인사를 갔는데... 4 w 2013/10/10 1,472
306199 몇번 만나지않고 결혼의 생각이 들기도 하나요??? 15 비비 2013/10/10 3,620
306198 육포추천해주세요 동그라미 2013/10/10 272
306197 조평통, "남한인사들이 북에 아부하던 발언 공개할 수있.. 7 손전등 2013/10/10 716
306196 자사고 애들은 영어 1~2등급이죠? 10 영어 2013/10/10 2,174
306195 체력이 심하게 떨어진때 먹으면 좋은 음식좀 알려 주세요 9 ... 2013/10/10 3,299
306194 오로라 설매니저 못잊었나봐요. 20 오로라 2013/10/10 3,743
306193 지금 '아르미안의 네딸들'을 보고 있어요~~ 15 추억속의 2013/10/10 2,562
306192 소자본 창업 . . . .. 2013/10/10 451
306191 스마트폰 궁금점 3 날아라얍 2013/10/10 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