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 아들땜에 몸에 사리가 생겨요.

베베 조회수 : 2,091
작성일 : 2013-10-09 17:20:18

4학년입니다.

시험기간인데 공부 무쟈게 안하구요. 편식 무지하게 하며 말 무쟈게 안듣구요.

밥먹으라 하면 앉아서 책보면서 밥먹어요.

 

요샌 매일 딱지만 칩니다. 얘는 뭐 하나 몰두하면 하루종일 그 생각만 하는 애에요.

정말 ADHD 가 걱정됩니다.

 

근데 가관인게 선생님 통지표 입니다. 공부 하다고 안하는데 점수는 90점을 웃돌구요.

선생님이 애가 친구랑 선생님을 존중해 준다며 칭찬이 일색입니다. 이건 또 뭐냐구요

그리고 새벽에 일어나 숙제는 꼭 해갑니다.

 

지금 점심먹고 책 한번 보자고 했더니 딱지 가지고 도망쳤어요. 음식 쓰레기 챙기는 사이 도망침.

 

지 절제를 못해요. 매일 딱지 얘기만 하구요..말 드럽게 안듣고 미치겠어요.

동생 툭툭쳐서 울리구요.. 엄마가 물어보면 대답 안하구요.

IP : 58.142.xxx.20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9 5:28 PM (121.150.xxx.12)

    남자애들은 안 그런 애들은 지꺼 챙기고 욕심있고 의욕적이고 그렇던데. 저도 초1우리 아들 학교 보내고선 심하게 우울합니다 공부하라면 매번 딴 소리하고
    어디까지해??많다고 징징거리고 뭐 시키면 도대체가 한번만에 하는적이 없어요. 동생이 만만하니 매번
    동생은 공부 안하고 논다고 징징거리고 뭘 시켜도 의욕도 없고. 하여튼 저도 원글님이랑 넘 비슷해서 만나서 얘기하고싶네요. 근데 다른 애들은 안 그런가봐요

  • 2. 5학년 우리
    '13.10.9 5:30 PM (221.139.xxx.56)

    아들도 그렇습니다 아직도 유희왕카드를 목숨처럼 여기구요
    낼시험인데 자전거 끌고나갔어요 하기싫은 공부 오전에 억지로 억지로 시켰네요 좋아하는음식 사다바치면서요 내가 아무래도 전생에 울아들한테 빚을 많이졌나봅니다

  • 3. ...
    '13.10.9 5:33 PM (121.150.xxx.12)

    너무 웃기는게 우리 아들은 문제 풀라그러면 아예 문제를 안 읽고 지 맘대로 풀어요. 그러다 영 이상하면
    문제 한번 읽어 주구요. 그러니 집에선 해도 학교에서 문제 풀어오면 아는것도 다 틀려와요

  • 4. 아들아 고맙다
    '13.10.9 6:27 PM (223.62.xxx.47)

    저는 울아들 덕분에 이번생에 도닦고 있으니
    분명히 다음생엔 보상받으리라 생각해요
    푸하하....

  • 5. 극히
    '13.10.9 6:31 PM (94.8.xxx.237)

    정상적 발달과정을 겪는 개구장이 이자, 또 사회성은 좋으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몰두하면 집중력있게 밀고갈수있는 아이인듯.. 너무 혼내지 마시고, 같이 딱지 치며 그 아이에게 공감해주시고, 할 분량을 정해준 뒤 또 딱지 치게 해 주겠다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6317 영어 문제집을 사달라고 하는데요 4 고3 2013/10/10 636
306316 수능볼때 3 겨울은싫어 2013/10/10 758
306315 준비서류 1 외국으로 이.. 2013/10/10 259
306314 빌트인 가스렌지 교체해보신 분께 조언 부탁드려요 3 주전자 2013/10/10 6,124
306313 어린이집에서 1 엄마맘 2013/10/10 425
306312 다음주 일요일에 결혼식에 참여하는데 옷을 브라우스 하나만 입으면.. 4 곃혼식이요 2013/10/10 894
306311 맥도널드 할머니가 주는 교훈.. 36 좀 그렇지만.. 2013/10/10 12,940
306310 sleep aid자주 이용하는 거 안좋겠죠.... 2013/10/10 734
306309 홍천 먹거리 추천해주세요~~ 6 홍천가요~ 2013/10/10 2,301
306308 요즘 포도 왜 이리 다 꿀포도예요? 5 한송이 2013/10/10 2,347
306307 갑자기 독일제 밥솥에 대한 뜬금없는 궁금증.... 12 봄_무지개 2013/10/10 3,636
306306 다들 남편분 어디서 만나셨나요?? 7 제제죠 2013/10/10 1,617
306305 어머 썰전에 사법연수생 불륜나와요 4 썰전 2013/10/10 2,760
306304 결혼의 여신 4 맨날 아기 2013/10/10 1,879
306303 수학선행 놀랍고 두려워요.. 91 초6엄마 2013/10/10 21,886
306302 오래된 화장품은 어떻게 버리나요? 화초엄니 2013/10/10 385
306301 수면제, 술, 신경안정제.. 잠 푹 잘수있는 뭔가를 찾아요 13 . 2013/10/10 4,825
306300 고가 패딩 중?! 2 vada 2013/10/10 984
306299 맛있는 쥐포 좀 추천해주세요. 3 해피걸 2013/10/10 1,405
306298 이열 헤어컷 ? 미용실 아시는 분~ 3 ... 2013/10/10 1,246
306297 (17금??) 우리아이덕에 알게된 저 신체 특징(?) 12 엄마 2013/10/10 4,025
306296 나.. 너, 좋아하냐? 30 데헷 2013/10/10 8,637
306295 비밀보다가 궁금한점.. 15 ?? 2013/10/10 3,613
306294 남편 구두를 인터넷으로 주문했는데요 1 좋은 맘이 2013/10/10 420
306293 주말에 다른 가족과 어울리시나요? 3 ... 2013/10/10 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