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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명-아이이름이에요.

맹랑 조회수 : 961
작성일 : 2013-10-09 15:38:48

제 이름은 남자이름이에요.중성적인 느낌의 이름이 아니고 아들낳게 해달라고 지은 남자 이름이랍니다.-_-;

그래서 웃지못할 해프닝들이 많았어요. 대학 오리엔테이션때 제 이름탓에 남학우방에 배정된적 있었고, 회사 입사후 연수원에 들어갈때도 남자직원방에 배정된적이 있었드랬죠.

이번에 예쁜 여자조카(남동생의 딸)이 태어났는데요. 친정부모님께서 여자아이 이름을 태경이라고 지어오셨네요.

김태경. 어떤가요? 중성적인 느낌인가요??

제 느낌은 그냥 남자 이름같거든요.

15만원주고 지으신거라고, "태경"으로로 하라고 하는데 올케는 말도 못하고 속앓이 하고 있는 것같아요.

저도 예쁜 제 조카에게 저와같은 황당함을 당하게 하고 싶진 않아요... 지금이야 상관없지만, 어릴땐 정말 싫었거든요.

여러분이 모시기엔 김태경 여자이름으로 어떤가요?

IP : 112.150.xxx.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0.9 3:41 PM (115.139.xxx.40)

    나쁘진 않고... 요즘 애들 이름이랑 비교하면 좀 쎄네요.
    이름이 좀 쎄다는 느낌
    근데 아무리 이쁜이름이라도 애기 부모가 지어야죠.
    뱃속에 아기 있을 때부터 이런 이름도 생각해보고, 저런 이름도 생각해보고
    고민한 시간이 많을텐데

  • 2. ㅇㄹ
    '13.10.9 3:45 PM (203.152.xxx.219)

    저 사회친구중에 태경이가 있어서 그런지 여자 이름 같이 느껴져요.
    성이 한씨라서 그런가... 암튼 저에겐 중성적이지만 살짝 여자쪽에 가까운(물론 그 친구영향)
    으로 느껴집니다.

  • 3. ...
    '13.10.9 3:46 PM (59.152.xxx.59) - 삭제된댓글

    태경....이름은 ..... . 세련되어 보여요~~
    근데 님이 그런 고충이 있었다면 고민되시겠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부모의 생각이 가장 중요하죠
    어찌됐던 할머니는 제 3자죠? 올케 그러니까 애엄마가 그렇게까지 싫으면 다른 이름으로요....

  • 4. ???
    '13.10.9 3:50 PM (175.209.xxx.70)

    우리 생각이 중요한가요?
    부모가 싫으면 싫은거죠
    요즘에도 시부모가 돈주고 이름지어오나요?
    정말 싫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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