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명-아이이름이에요.

맹랑 조회수 : 923
작성일 : 2013-10-09 15:38:48

제 이름은 남자이름이에요.중성적인 느낌의 이름이 아니고 아들낳게 해달라고 지은 남자 이름이랍니다.-_-;

그래서 웃지못할 해프닝들이 많았어요. 대학 오리엔테이션때 제 이름탓에 남학우방에 배정된적 있었고, 회사 입사후 연수원에 들어갈때도 남자직원방에 배정된적이 있었드랬죠.

이번에 예쁜 여자조카(남동생의 딸)이 태어났는데요. 친정부모님께서 여자아이 이름을 태경이라고 지어오셨네요.

김태경. 어떤가요? 중성적인 느낌인가요??

제 느낌은 그냥 남자 이름같거든요.

15만원주고 지으신거라고, "태경"으로로 하라고 하는데 올케는 말도 못하고 속앓이 하고 있는 것같아요.

저도 예쁜 제 조카에게 저와같은 황당함을 당하게 하고 싶진 않아요... 지금이야 상관없지만, 어릴땐 정말 싫었거든요.

여러분이 모시기엔 김태경 여자이름으로 어떤가요?

IP : 112.150.xxx.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0.9 3:41 PM (115.139.xxx.40)

    나쁘진 않고... 요즘 애들 이름이랑 비교하면 좀 쎄네요.
    이름이 좀 쎄다는 느낌
    근데 아무리 이쁜이름이라도 애기 부모가 지어야죠.
    뱃속에 아기 있을 때부터 이런 이름도 생각해보고, 저런 이름도 생각해보고
    고민한 시간이 많을텐데

  • 2. ㅇㄹ
    '13.10.9 3:45 PM (203.152.xxx.219)

    저 사회친구중에 태경이가 있어서 그런지 여자 이름 같이 느껴져요.
    성이 한씨라서 그런가... 암튼 저에겐 중성적이지만 살짝 여자쪽에 가까운(물론 그 친구영향)
    으로 느껴집니다.

  • 3. ...
    '13.10.9 3:46 PM (59.152.xxx.59) - 삭제된댓글

    태경....이름은 ..... . 세련되어 보여요~~
    근데 님이 그런 고충이 있었다면 고민되시겠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부모의 생각이 가장 중요하죠
    어찌됐던 할머니는 제 3자죠? 올케 그러니까 애엄마가 그렇게까지 싫으면 다른 이름으로요....

  • 4. ???
    '13.10.9 3:50 PM (175.209.xxx.70)

    우리 생각이 중요한가요?
    부모가 싫으면 싫은거죠
    요즘에도 시부모가 돈주고 이름지어오나요?
    정말 싫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6862 아침에 일어나 세수하고 머리빗고 남편 출근 시키시나요? 7 궁금 2013/10/10 1,412
306861 서초 법원근처 도장 팔만한 곳 있나요? 2 2013/10/10 713
306860 아침부터 우울한 질문 하나 드려요... 5 뚝뚝 2013/10/10 1,150
306859 고양이가 집에 들어왔어요. 도와주세요 38 허걱 2013/10/10 3,667
306858 짝 여자 5호 꾸준한 사람 말 할 때 뭔가 있다 싶더니.. 10 장미가시 2013/10/10 3,602
306857 병원다녀도 팔 담 들린게 계속 안나아요 11 도와주세요 2013/10/10 1,889
306856 짝 얘기가 있길래 저도 글써봐요. 7 ㅎㅎ 2013/10/10 1,707
306855 카스 친구 어떻게 끊나요? 3 june5 2013/10/10 1,948
306854 생선가시그이후 ㅠㅠ 3 김흥임 2013/10/10 6,858
306853 10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0/10 453
306852 달라이 라마가 지옥에 갈 사단(사탄)??? 3 자유 2013/10/10 817
306851 자기연민과 후회로 맥이 빠지고 우울하고 싶지않았는데 8 카덱시스 2013/10/10 2,477
306850 눈물나요..아기고릴라(Gorilla) 사랑하는 엄마고릴라(Gor.. 동물사랑♥ 2013/10/10 1,345
306849 천주교 ...천도제... 2 ..... 2013/10/10 1,415
306848 급하게 일 던지고 나몰라라 하는 상사는 어떻게 해야 해요?ㅠ 4 고민중 2013/10/10 1,000
306847 아파트 층계 방화문 원래 닫아놓고 써야하는건가요? 13 아파트 2013/10/10 4,393
306846 전어젓 어떡하죠 1 @@ 2013/10/10 1,011
306845 부산과 서울 사시는 분 좀 도와주세요.. 치아교정전문병원 고민입.. 10 교정치과 2013/10/10 3,824
306844 굿닥터를 볼까요, 투윅스를 볼까요.. 10 123 2013/10/10 1,434
306843 그래서 여자가 결혼생활에서 甲질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66 00 2013/10/10 16,066
306842 경상도쪽 마늘맛과 전라도쪽 마늘맛? 5 ,,, 2013/10/10 1,111
306841 창원에 매복사랑니 잘 뽑는곳 있나요?ㅜㅜ 3 마음의공기 2013/10/10 6,692
306840 w 컨셉이라는 쇼핑몰 어떤 곳이에요? 2 유니크한? 2013/10/10 1,729
306839 나는 들리는가? 우꼬살자 2013/10/10 411
306838 저 오늘 생일인데... 너무 슬프고 아파요 16 .... 2013/10/10 2,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