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모으는법알려주세요

가난 조회수 : 3,100
작성일 : 2013-10-09 13:57:22
벌이가 변변치않고 단순직종이구요 나이는많고 외모도 평범한 마흔바라보는 미혼입니다 슬슬노후가 걱정되는시점입니다 모아둔돈은 쥐꼬리고요 십만원으로 한달살기해볼까요 차비아낄려고 걸어다니고요 커피는 회사믹스커피먹고요 정말못참을것같으면 스타벅스 한번씩먹구요 가방도얻어쓰고요 화장은안하니 화장품값은 안들어요 옷은거의안사고 예전에 사둔거 주구장창입어요 근데도 왜이리 돈이궁한지요 먹고살기힘들어요 외식을 끊어야할까요? 한달십만원으로 사시는분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IP : 175.223.xxx.18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게
    '13.10.9 2:00 PM (211.246.xxx.139)

    줄일수 있는게 있고 도저히 안되는 부분들이
    있더라구요.
    내 먹고 입는건 줄일수 있는데
    경조사 비용이나 인간관계에 있어
    해야 하는 부분들은 안되잖아요.
    지금 님 씀씀이에서 더 아낀다는건 불가능 같은데요.

  • 2. 좀더 자세히
    '13.10.9 2:01 PM (183.90.xxx.62)

    쥐꼬리만큼이라면 얼마를 말씀하시는지요.
    현재 거주하시는 곳은 자가주택이신지요.
    자가용은 있으신지, 보험은 무엇무엇인지, 연봉은 얼마인지 적어주셔야 정확한 댓글들이 달릴거 같네요^^

  • 3. ......
    '13.10.9 2:25 PM (211.206.xxx.111)

    짠돌이 카페 쥔장보면 예전 총각시절 혼자 도시락 싸와서 옥상에서 먹었더니 점차 동조하는 사람들이 생겼
    다는 글 봤어요. 그정도로 지독해야 합니다. 머리 혼자 자르기.식재료 싸게 사는노하우 익히기 주말 아르바이트하기 예전 사람들처럼 살아가기 실천 .그보다 중요한건 자기 몸값 올리기 아닐까요?

  • 4. ...
    '13.10.9 2:30 PM (119.69.xxx.3)

    저랑 비슷한 나이시고 저도 변변찮은 벌이였기에 말씀드릴 수 있어요.

    10만원으로 한달 살 수는 있는데 그게 3~4달 지나면 확 지르게 되서 참 힘들어요
    특히 옷이나 화장품...

    일단 안 나가시면 됩니다. 직장과 집만 왔다갔다 하시면 되는데요.
    친구들 만나면 3~4만원씩 그냥 나가잖아요.
    돈이 없으니 돈주고 취미 생활도 못하고...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싶기도 하고 참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3~4개월쯤 되면 옷한벌 사게되죠.
    나이도 있으니 아무거나 못사고... ㅠ.ㅠ

    참다가 힘드실 때 쇼핑하고 싶으면 3번 생각해서 정말 필요한지 사시고...
    저금하시면서 통장 보고 꾹 참으셔야 해요.

    참, 저는 엑셀로 간단 가계부 썼는데요.
    매달 말 정리할 때 안써도 되는 돈 쓴 것 옆에 '낭비'라고 썼었어요.
    몇달치 훑어서 낭비라고 쓴 거 보면 내가 어떤 것에 생각없이 돈을 썼는지 보면
    그리고 정말 돈이 아까와져서 다음에 비슷한 실수를 적게 하더라구요.

    제 경우에는 친구들하고 놀고 먹은 건 괜찮은데
    홈쇼핑 이런거 보고 산것들이 많이 '낭비'로 체크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그 후에는 홈쇼핑 볼 때마다 많이 망설여져서 구입 안하구요.

  • 5.
    '13.10.9 2:42 PM (117.111.xxx.160)

    지금도 아끼고 사는데 여기서 더면 사는게 구질구질하고 오히려 비참해져요 경험담요
    지금은 아끼는거보단 수입을 늘릴수있는 방법을 모색하셔야합니다
    당장은 돈나가도 내몸값을 올리는 투자를 하시든 투잡을 뛰시든 해서 수입을 늘려야할때같아요
    저의경우 목표액을 잡아서 적금은 오백탈수있게 월 41만원 일년짜리로 들고 그외 수입은 cma에 넣어서 백만원 단위로 모이면 바로 다른 예금이나 cma로 옮겨놉니다
    돼지저금통엔 잔돈 모으구요
    일년에 천만원씩은 모을수있더군요

  • 6.
    '13.10.9 2:43 PM (117.111.xxx.160)

    저 그렇게 시작했어요 전업주부고 시간제 알바합니다

  • 7. 쥐꼬리로
    '13.10.9 2:49 PM (121.147.xxx.151)

    스타벅스 커피는 끊은게 좋을 듯하네요.

    스타벅스 몇 잔이면 원두 갈아 집에서 자주 마시겠어요.

    커피에 드는 돈이 30년이면 1억이 넘는다고 하더군요.

    걷는 거 오히려 건강에 좋으니 고맙게 생각하시고

    옷은 주변에서 얻어 입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좋은 몸을 만드시면 싸구려도 명품 걸친 듯 됩니다.

    그리고 당연히 외식은 끊어야지요.

    제가 2년 전 아프기 전까지 외식 절대로 안하고

    빵도 만들어 먹으며 절약했었는데

    요즘 아파서 외식 자주하고 빵이고 뭐든 자주 사먹었더니

    식료품비 지출이 2배가 훨씬 넘어서더군요.

    쓰기 나름이라고 생각하시고

    미래를 위해 검약하세요 .

    통장을 보며 위안삼고 절약 또 절약하고

    한 5년 그렇게 보내면 꽤 모였을 겁니다.

  • 8. ........
    '13.10.9 3:21 PM (116.39.xxx.36)

    돈 모으는 법이라...안 쓰는 게 최고지요.
    저도 쥐꼬리 만한 수입으로 살 때부터 절약을 생활화 했어요.
    지금은 월에 5백 이상 벌지만 그때처럼 택시 안 타고(차도 없고),
    커피는 집에서 끓여서 보온병에 넣어 가지고 다니며 마셔요.
    간단한 간식도 미리 사뒀다 가져 다니고요.
    이걸 궁상맞다 생각하면 서글픈 마음이 들 텐데,
    걸어다니면서 운동한다,
    다국적기업에 괜한 돈 보태주지 않는다....
    생각하면 그런 마음이 사라진답니다^^*

  • 9. shuna
    '13.10.9 4:50 PM (211.36.xxx.156)

    한달 십만원요? 저는 목표가 하루에 만원만 쓰긴데 (한달30) 절대로 그렇게 안돼요.
    일하느라 스트레스 받는데 돈 줄이느라 또 스트레스 받고...
    전 그렇게 못살겠더라구요.

  • 10. mabatter
    '13.10.9 8:21 PM (222.114.xxx.126)

    반가워요... 초록은 동색이라고 비슷한 연령에 처지도 같군요... 친구하면 어떨까요... 메일로 살아가는 이야기도 나누면서 사고 싶은것 있을때마다 마음을 다독여주는 처치도 해주고 .... 미혼으로써 앞날에 대한 막연함도 같이 나눠봐요... 나역시도 늘 지금보다 더 아껴야지 하면서도 쉽지 않거든요...
    제 메일주소 알려드릴께요..
    꼭 글주세요... immikyeoung@daum. net

  • 11. mabatter
    '13.10.9 8:26 PM (222.114.xxx.126)

    나의 경우엔 음식에 대한 소비는 외식은 거의 없고 과일지출이 있는편이예요... 박스로 사되 좋은 과일을 먹어요..
    대신 치킨이나 피자 등등의 음식은 일년에 한두번도 먹을까.......
    화장품은 중저가로 쓰되 립스틱은 속까지 파발르고 의상은 단순하고 유행타지 않으면 비싸도 사요...
    도시락 싸가지도 다니고 대신 책을 좀 사서 보는 편이예요... 사람노릇을 하다보면 부모님 옷과 조카들 옷 살때 있구요... 가방은 명품은 들어본적이 없어요...버스타고 다니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5637 리본즈 바이 클럽베닛 여기 정품파는데 맞나요? 1 고민 2013/12/28 3,272
335636 새해가 가기전에 정리정돈 도와주세요 1 새해엔 깔끔.. 2013/12/28 1,010
335635 아이들 수영 한달하면 어느정도하나요? 6 .... 2013/12/28 1,655
335634 우연히 발견한 노무현 미니 다큐... 6 이명박근혜처.. 2013/12/28 1,213
335633 여성동아 1월호 애독자엽서 당첨확인좀부탁드려요 미미 2013/12/28 730
335632 너무 가난한 환경은 사회생활 시작준비가 7 소스 2013/12/28 2,377
335631 개그감각 좋은 남자,이야기 잘하는 남자 어느쪽이 좋으세요? 5 칠봉 2013/12/28 1,130
335630 나정아 칠봉이한테 보증도 서달라고 해라 13 ........ 2013/12/28 4,062
335629 난방안해서 춥다는집은 남향집이 아닌가요? 18 ... 2013/12/28 2,969
335628 따뜻한말한마디한혜진집식탁 궁금해요 2013/12/28 1,605
335627 그네정권 경찰, 산부인과 내역까지 뒤져 수사 시도 1 돋네요 2013/12/28 1,053
335626 태종처럼 총대메고 매국노들 제거했다면 옛날 2013/12/28 514
335625 1994는 참 취향때문에 아쉬운 27 개인의취향 2013/12/28 4,115
335624 보일러가 오래 되면 난방비 많이 3 나오나요? 2013/12/28 1,669
335623 국민의 경찰인가 박근혜의 행동대원인가! 6 손전등 2013/12/28 948
335622 결국 편의점앞 길고양이 다른데로 보내버렸네요 ㅠㅠ 24 에휴 2013/12/28 1,934
335621 저에게 응사는 반쪽짜리 드라마네요. 10 지겨우시겠지.. 2013/12/28 2,471
335620 냉장고가격은 3 즐거운맘 2013/12/28 888
335619 태권도3단을 영어로 뭐라고 하나요? 2 고우 2013/12/28 6,398
335618 1994 어쩌죠 34 클로이 2013/12/28 9,798
335617 송강호 정말 연기 잘하네요 (스포싫으시면 패스요) 7 명배우 2013/12/28 2,040
335616 올림머리 1 갱스브르 2013/12/28 808
335615 '서성한''서성한'하시는분들 제발 모르면 가만계세요 45 샤론수통 2013/12/28 33,859
335614 미국인데 시차적응이 안돼요 2 ㅂㄷ 2013/12/28 1,254
335613 시댁에 와있는데 하루종일 종편 보시는 아버님... 3 미즈박 2013/12/28 1,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