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 대통령, 개인의 의리 아닌 국민과의 의리 지켜야

as 조회수 : 343
작성일 : 2013-10-09 13:47:23

박 대통령, 개인의 의리 아닌 국민과의 의리 지켜야”

명진스님 ‘국민TV라디오’ 인터뷰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 세속 정치보다 추악”

조상운 기자  |  sangwoon.cho@kukmin.tv
 
 
임기 출발부터 제가 문제가 좀 있었던 게 이명박 정부와 밀접한 관계 속에서 출범을 합니다. 대한불교조계종은 문화재라든가 이런 거, 보호수, 수리 확보하는 문제 때문에 국가예산하고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다른 종단은 문화재도 없기 때문에 상관이 없지만 대한불교 조계종은 국보급 문화재나 보물급 문화재들이 전국 사찰에 산재해 있거든요. 그런데 그것이 자체적으로 보수 수리할 만큼 재정적 여력이 없습니다. 그리고 또 국가문화재이기 때문에 국가가 보호하고 국가가 수리도 해야 되고, 국가가 관심을 갖고 예산을 집행 안할 수가 없게 되어있어요, 국가문화재이기 때문에. 문화재의 예산을 집행하는 과정을 겪다 보면은 정치권력하고 밀접하게 연관을 안가질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자승총무원장 초반 때부터 이상득 의원을 대동해서 직접 대통령 선거운동을 도와줍니다. 그리고 747불교지원단이라는 단체에서 상임고문을 맡아가지고 결국 이명박 정권의 출범에 아주 혁혁한 공을 세웁니다. 그리고 자승총무원장이 1년 뒤에 총무원장 선거에 나왔을 때는 이명박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돕습니다. 그래서 흔한 말로는 이명박 대통령과 형님, 동생 하는 사이다 하는 그런 이야기까지 있었고 본인 입으로 내가 이명박 정권의 하수인이라는 소리를 듣는데 득 본 게 없으니까 가서 좀 전해 달라. 이런 이야기까지 본인이 직접 입으로 하거든요. 이렇게 출범했기 때문에 정치권력 속에서 대단히 이명박 정권으로부터 대접을 받았지만은 불교의 위상은 땅으로 떨어졌고 그리고 또 다시 재집권을 하기 위해서 그 때부터 자기 세력들을 모아내는 과정들이 상당히 비열하고 세속인으로서도 상당할 수 있을 정도로 권모술수를 쓰는 그런 과정이 4년 있습니다. 그리고 또 혹자들은 자승원장이 이리저리 용산참사라든가 쌍용차문제 관심도 가졌다고 그러는데 그게 관심가진 것이 관심가진 것이 아니라 본인의 치부를 덮기 위해서 한낱 쇼를 한 것에 불과한데 그런 부분 때문에 긍정적으로 평가도 하지만 사실은 알고 보면 전부다 자기의 종단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하나의 방패막이였다. 그렇게 보는 시각들이 많지요.

조 : 불교계에서 달라져야한다 이런 목소리 예전부터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요구되는 새 총무원장의 리더십,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명 : 결국 한국사회가 해방이후에 주로 지내오면서 자본주의의 아주 추악한 면들만 많이 받아들인 것과 마찬가지로 한국불교도 자본주의 물결 속에 물질만능주의로 흘렀다고 저는 보거든요. 그래서 각 사찰마다 문화재 관람료를 받는다든가 또 아니면 좋은 명당에 자리 잡고 있는 기도처에 불특정다수가 와서 기도하는 기도금 같은 것들을 함부로 쓰고 개인적으로 사용을 하게 되고 이런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539
IP : 115.126.xxx.9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6412 사람은 안바뀌나바요 1 사람은 2013/10/11 739
    306411 타지마할 묘당의 비화 12 비밀 2013/10/11 3,253
    306410 계란과자 얘기하시니까 보름달이라는 빵 아세요? 19 계란과자 2013/10/11 2,168
    306409 1억 후반대 매매 가능한 지역 있을까요? 5 ..... 2013/10/11 1,693
    306408 가방중에 직조그물처럼 짜여진 가방이 어떤 브랜드인가요 1 가방 2013/10/11 1,277
    306407 수지 확실히 여자들에게는 인기 없네요 33 2013/10/11 4,424
    306406 고등학생 아들 가방에서 콘돔이 나왔어요ㅜ 30 가을하늘 2013/10/11 36,101
    306405 수요일에 산 코스트코 초밥 오늘 먹어도 될까요?ㅜ ㅜ 3 맛난 초밥을.. 2013/10/11 1,765
    306404 '차떼기' '공천헌금'에 KBS-MBC는 면죄부? yjsdm 2013/10/11 440
    306403 제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어요! 1 초록입술 2013/10/11 828
    306402 요즘 밤 맛있나요? 1 2013/10/11 722
    306401 그나마 믿을만한 해물이 있을까요.. 4 술개구리 2013/10/11 1,555
    306400 ‘용인 적자철 1조127억 배상 받아라’ 주민소송 샬랄라 2013/10/11 875
    306399 독감예방 접종 차이점이 있을까요? 6 문의 2013/10/11 1,337
    306398 이 시가 무슨 의미있는 시인가요? 어떤 느낌인가요. 12 Yeats 2013/10/11 1,633
    306397 청주분들 봐주세요 1 고민녀 2013/10/11 998
    306396 강아지 간식 '훗가이도푸드' 일본에서 제조하는 브랜든가요 2 간식 2013/10/11 1,028
    306395 아이옷에 pickup artist라고 적혀있는데 13 nn 2013/10/11 2,400
    306394 선생님 상담 갔다가 울었네요.. 7 2013/10/11 4,601
    306393 앵벌이 글 사라졌네요 32 ㅇㅇ 2013/10/11 3,390
    306392 전업주부이고 월세 매달 90만원씩 받고 있는데 세금 신고해서 내.. 3 ... 2013/10/11 4,348
    306391 종합비타민으로 푸르츠 맥스라는 제품 어때요? 효선이엄마 2013/10/11 893
    306390 평소 잘 체하시는분들 위내시경 검사하시나요? 8 10월 2013/10/11 1,733
    306389 군포에 사시는분 중학교 소개좀 부탁드려요.. 3 이사맘 2013/10/11 832
    306388 풋고추가 많은데 어떻게 해먹으면될까요? 11 반찬 2013/10/11 2,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