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커피메이커, 필터, 아무것도 없이 커피 추출해서 마셔도 되나요?

// 조회수 : 4,140
작성일 : 2013-10-09 13:05:52
정말 궁상맞은 행동인데요..

커피 원두 가루가 하도 싸서 샀거든요.

커피메이커, 필터 다 없고... 이건 돈이 아까워서 안 사려구요... 보덤 프렌치프레스 살까말까 고민했는데 생각보다 허접하게 생겼더라구요. 

머그컵에 커피 가루 1스푼 넣고, 위에 뜨거운 물 부어서 마셔도 될까요?

음... 입으로 덩어리는 걸러가면서 마시면 될 거 같기도 하고.

궁상맞아서 죄송합니다.
IP : 76.126.xxx.12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9 1:07 PM (110.9.xxx.192)

    필터 얼마 안하니 사서 드립하여 드세요

  • 2. 제제
    '13.10.9 1:09 PM (119.71.xxx.20)

    가루 밀어내기 쉽지 않아요. 마트가면 필터 3000원수준으로 팔아요.

  • 3. ,,
    '13.10.9 1:09 PM (211.36.xxx.1)

    저 거름종이만 사서 집에있는깔대기에 내려먹다가 거도 귀찮아서 거름종이 컵에 고무줄로 묶어 내려먹었어요 ㅋ 그러다 맛들려 일리머신사요 ㅎㅎ

  • 4. 그래도 돼요
    '13.10.9 1:11 PM (118.209.xxx.63)

    그렇게 마시는 스타일의 커피도 있어요, 아라비안 커피.
    터키쉬 커피라고도 하고 발칸 커피라고도 하는데(발칸 반도 나라들이
    터키 식민지일 때 터키한테서 배운 방식이라)
    근데 시간이 흐를수록 카페인 농도가 진해져요,설탕이나 우유 넣으면
    골고로 섞기도 어렵고.

    커피 가루랑 설탕 넣고, 물(뜨거운 게 좋음) 붓고 저어서 한 5분 기다렸다
    마시면 됩니다.

    가끔 입에 가루가 들어오지만, 전 그런 커피 좋아해요.

  • 5. 팡팡
    '13.10.9 1:15 PM (117.111.xxx.107)

    제가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요즘 아는집 갔다가 필터만 컵에 올리고 접어서 내린다음 먹는거 본후 ... 저도 그러고 있어요. 단 폭이좁고 긴컵있잖아요. 인스턴트커피랑 확실히 다릅니다. 종이필터하나만 해도 되요. 요즘 커피향으로 행복합니다.

  • 6. 팡팡
    '13.10.9 1:17 PM (117.111.xxx.107)

    위에 고무줄없어도 접으니 힘이있어 충분히 버티더라구요^^
    저는 지금 생협원두가루먹는데 어디꺼가 맛있다고 추천좀해주세요

  • 7.
    '13.10.9 1:34 PM (182.215.xxx.202)

    종이맛이 싫어서 필터 안써요.
    중간 굵기 분쇄된 원두 드립으로 마실때는
    금속필터 쓰고
    밀가루같이 분쇄 된 커피는 그냥 원글님이 말씀하신 방법으로 마셔요.
    금속필터는 종이필터보다 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하게 고가니가 패쓰하시고..
    주방도구 중에서 국자같이 생긴 거품망 촘촘하고 좋아요.
    그거 있으면 거기에 걸러서 드세요.
    미분은 남지만, 어짜피 미분은 바닥에 가라앉아서 마실만 할거예요~^^

  • 8. oo
    '13.10.9 1:34 PM (14.52.xxx.11)

    저도 그렇게 마셔본적 있는데 커피가루맛이 담배 같아요
    정 아무것도 없으면 면보 라도 써서 걸르세요

  • 9. 투덜이스머프
    '13.10.9 1:39 PM (1.235.xxx.119)

    전 급해서
    키친타올에 내려 마신적 있어요^^;;

  • 10. 어휴
    '13.10.9 1:42 PM (221.138.xxx.221)

    마트에 2000원에 팔아요.

  • 11. ㅋㅋ
    '13.10.9 1:57 PM (112.186.xxx.243)

    다이소에도 있어요 여과지......

  • 12. ..
    '13.10.9 1:58 PM (218.52.xxx.214)

    한 번 님의 상상대로 해보세요.
    댓글들이 왜 이런지 알겁니다.

  • 13. 셀러문
    '13.10.9 2:07 PM (61.79.xxx.86) - 삭제된댓글

    그렇게 하면 흙탕물 드시는 느낌 날 것 같은데요 집에 다시백 있음 안에 커피가루 넣고 우려드셔도 괜찮아용 녹차티백처럼 ㅎㅎ

  • 14. 진짜
    '13.10.9 2:13 PM (211.178.xxx.78)

    스타킹에 걸려마시는게 최고입니다.

  • 15. 루비
    '13.10.9 2:39 PM (112.152.xxx.82)

    커피 ·설탕·물을 작은 냄비에 끓이셔서 가만두신후
    윗부분만 따라서 뜨거운 물섞어 드셔보셔요
    윗분이 말씀하신 터키식의 커피인데 맛이 좋습니다

    그다음 간단한방법은 종이필터를 사셔서 컵에 올려접은다음 걸러드심 되요

  • 16. ...
    '13.10.9 4:56 PM (112.186.xxx.113)

    커피 설탕 물 넣고 끓이신 뒤 윗부분만 따라드시면 222

    터키식 커피 생각보다 맛있더라구요~

  • 17. 커피의
    '13.10.9 5:11 PM (180.65.xxx.136)

    커피의 원산지라는 에디오피아에서는 커피 갈아서 냄비에 넣고
    한번 끓여서 대충 컵에 따라서 마셔요.

  • 18. ㅎㅎㅎ
    '13.10.9 5:45 PM (182.214.xxx.57)

    예전에 룸메가 스페인친구였는데 . 필터 떨어지니 키친타올 하나 깔고 내려마시더라고요 ㅋㅋㅋ
    한번 더 그럴라길래 필터하나 건네 줬네요 ㅎㅎㅎ
    입으로 밀어내 마시긴 아무래도 . 좀 그렇지 싶어요

  • 19. 아이고
    '13.10.9 9:12 PM (129.69.xxx.43)

    그러지 마시고 도자기 드립퍼 하나랑 헝겊 필터 하나 사세요. 하나씩 사놓으면 죽을때까지 쓸 수 있잖아요.

  • 20. 에티오피아식 커피
    '13.10.10 6:00 PM (118.209.xxx.61)

    에티오피아는 커피 원산지라 그런지
    굳이 커피 과육은 버리고 씨만 골라내지 않고
    과육까지 갈아서 커피를 우려낸다더군요.

    그래서인지,
    에티오피아식 커피가 다른 어느 나라 방식보다도
    맛이 좋대요.

    과육이 썩지 않고 붙어서 오지 못하는 한국에서는
    결코 그 맛을 볼 수가 없다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4997 아이들이 사탕 받으러 온다는데.. 3 할로윈 2013/10/31 728
314996 30대 후반 기본스타일 코트 2 겨울코트 2013/10/31 1,348
314995 님들 이거 보셨나요.. 임시결혼 일본 드라마.. 10 ㅋㅋㅋ 2013/10/31 1,512
314994 얼음식혜 다 녹여먹으면 싱거워지나요? 2 ^^ 2013/10/31 576
314993 저는 겨울이 무서워요 14 토마토 2013/10/31 2,268
314992 朴대통령 ”선거개입 의혹 정확히 밝히고 문책”(종합) 15 세우실 2013/10/31 1,470
314991 지금 집사는건 쓰레기를 줍는꼴 2 시사인 2013/10/31 1,874
314990 이런 재료로 만두를 하려고 하는데... 답변좀 ㅠ 3 도움요청 2013/10/31 687
314989 종로에 아기 데리고 갈만한 맛집 추천 부탁드릴께요. 놀러가자 2013/10/31 1,848
314988 주말에 딸과 남이섬에 가는데요.. 7 초행길 2013/10/31 1,508
314987 달달한 연애소설 머가 있을까요? 10 ... 2013/10/31 2,003
314986 곶감, 반건시 만들때요. 꼭 그늘에 말려야하나요? 4 아리님 2013/10/31 2,518
314985 요새 우리경제 불황인가요? 2 ㄴㄴㄴ 2013/10/31 837
314984 eslpod이용하여 영어공부 하시는 분요? eslpod.. 2013/10/31 816
314983 왼쪽 갈비뼈밑 에서 등뒤쪽으로 통증은 7 왼쪽 2013/10/31 15,200
314982 멸치, 버섯등 가루내서 쓰려면 어떤믹서써야하나요? 가루 2013/10/31 589
314981 울엄마는 저한테 왠수갚으려고 저를 낳은거 같아요 7 아마도 2013/10/31 1,805
314980 베가 넘버 6 쓰는 분들 어떤가요? 15 ... 2013/10/31 1,172
314979 여러분은 마음속에 블랙홀(?) 같은 것이 있나요? 3 00 2013/10/31 715
314978 속옷 사려고 하는데 신영와코루요? 2 속옷 2013/10/31 1,998
314977 82에서 느끼는 세상사람들의 인심 ....... 7 사랑 2013/10/31 1,432
314976 강남고속터미널 근처 조용하게 밥먹을 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 1 jeong 2013/10/31 3,046
314975 혹시 초등2학년 가을책..72-73쪽 1 허브 2013/10/31 4,254
314974 남편 첫 명품벨트사줄까해요 요즘 어떤게 추세인가요 3 땅지맘 2013/10/31 1,061
314973 30대 후반 남자 시계 추천부탁드려요. 1 ... 2013/10/31 2,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