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천위 구성부터 수상한 차기 검찰총장 인선

채총장 찍어내고 조회수 : 626
작성일 : 2013-10-09 12:14:35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10082111215&code=...

 

차기 검찰총장 인선 절차가 시작됐다. 법무부는 ‘혼외 아들 의혹’으로 물러난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후임을 임명하기 위한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법무부 장관은 추천위가 3명 이상의 후보를 추천하면 그 내용을 존중해 최종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제청하게 된다.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추천위를 거쳐 검찰총장이 임명되는 것은 채 전 총장에 이어 두 번째다.

추천위는 검찰청법에 따라 당연직 위원 5명과 비당연직 위원 4명으로 구성됐다. 이는 채 전 총장 임명 당시와 다르지 않다. 하지만 위원의 면면을 살펴보면 판이하다. 비당연직 위원에 중도·진보성향 인사가 포함됐던 지난번과 달리 친여·보수성향 인사가 대부분이다. 문창극 고려대 석좌교수는 중앙일보 주필 출신의 대표적 우파 논객이다. 무상급식 문제를 다룬 기명칼럼에서무료급식은 (북한의) 배급 장면을 연상케 한다’고 주장하는 등 복지 확대에 반대해왔다. 유일한 여성인 이영란 숙명여대 교수도 언론 기고 등을 통해 사형제 필요성을 역설하고 집회·시위에 대한 강경대응을 촉구해온 인물이다. 2004년 17대 총선 때 한나라당 비례대표 후보 7번으로 낙점됐다가 공천심사위원이라는 이유로 막판에 탈락한 전력도 있다. 정갑영 연세대 총장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 이후 인수위원장과 총리 후보 등으로 하마평에 오르내렸다. 현재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거시금융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다.

전 총장 임명으로 이어졌던 제1기 추천위는 당시 박근혜 당선인 측이 염두에 뒀던 안창호 헌법재판관과 김학의 대전고검장을 낙마시켰다. ‘반란’을 주도한 이들은 비당연직 위원 4명이었다. 이 때문에 제2기 추천위는 청와대 뜻에 충실히 따를 인사들로 구성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돼왔다. 우려는 현실화했다. 위원 구성으로 미뤄볼 때 추천위의 역할은 사실상 ‘거수기’에 그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보장을 위해 도입된 추천위의 취지에 비춰보면 답답하고 개탄스러울 뿐이다.

지금 검찰은 위기를 맞고 있다. 최악의 검란(檢亂) 이후 등장한 채동욱 체제에서 비로소 안정을 찾아가는가 싶더니 또다시 정치검찰로 돌아갈 징후를 보이고 있다. 차기 총장이 검찰개혁을 이끌 수 있는 실력과 함께 검찰 독립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갖춰야 하는 이유이다. 청와대와 법무부가 이 같은 시대적 요구를 외면하고 정권의 입맛에 맞는 인물을 총장으로 밀어붙였다가는 매서운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국민의 눈이 지켜보고 있다

 

 

채총장 조선일보 기사전에 이미 검찰 총장 후보자들에게 타진하고 있었다는 기사가 나왔고

청와대에서 이야가 있었냐라는 질문에 그런적 없다고 하지 않고 대답할수 없다고 했죠

인선위에서 자기 입맛에  맞는 사람들을 뽑아놓고 자기 사람  검찰 총장 시켜서  권력의 개노릇을 충실하게 시킬려고 하네요

자기 아버지가 한짓을 부끄러워 하지 않으니 좋은 제도를 만들어도  제도를 무력화 시키고 자리사람 심기.

인선위들이 감찰도 필요하게 아닌가 하네요

 

IP : 116.39.xxx.8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6765 중1 영어 과외중인데 점수가.. 4 가을 2013/10/10 1,541
    306764 서울시, ‘으뜸 훼방꾼’→우리말 ‘으뜸 지키기’로 거듭나 1 ㄴㅁ 2013/10/10 358
    306763 눈길에 제일 안 미끄러운 신발 추천 부탁드려요 1 눈길 2013/10/10 1,411
    306762 유류분 청구 소송하라는 댓글들이 많이 나오는데... 10 굼벵이 2013/10/10 4,383
    306761 천주교 신부의 유아 성폭행.. 문제 신부의 향방은? 14 천주충 2013/10/10 6,051
    306760 朴 조카사위, 계열사 동원 고액 골프회원권 판매 의혹 /// 2013/10/10 426
    306759 이율 서로 다 올라가는 계좌 추천 릴레이 하는 곳, 혹시 있나요? 2013/10/10 289
    306758 개기름 많이 끼는 분들-_-; 어떻게 하시나요? 3 소쿠리 2013/10/10 945
    306757 4대강 비리 건설사·감리업체 임직원 등 593명도 훈·포장 3 세우실 2013/10/10 426
    306756 유산관련변호사추천 2 도움 2013/10/10 458
    306755 sbs 좋은 아침에 박중훈나오네요 2 ㅇㅇ 2013/10/10 1,005
    306754 이금희 피부관리 비법이 궁금해요 3 피부에 밥을.. 2013/10/10 3,490
    306753 이삿날보다 먼저 전출해줘도 될까요? 3 전세입자 2013/10/10 1,127
    306752 수능초콜릿 나왔나요? 2 ᆞᆞ 2013/10/10 791
    306751 사춘기애들 카카오 스토리 못하게 하시나요? 2 화난 엄마 2013/10/10 1,140
    306750 세종대왕은 노비에게도 '출산 유급휴가' 줬다 1 샬랄라 2013/10/10 607
    306749 남편이 귀찮지 않나요? 7 운동하시는 .. 2013/10/10 1,645
    306748 센스있게 말하고 싶어요. 40대 2013/10/10 451
    306747 양파통닭 미리 해놔도 맛있나요? 1 보라돌이맘님.. 2013/10/10 781
    306746 올 겨울은 얼마나 추울까요?? 1 윽... 2013/10/10 1,087
    306745 견과류 코스트코VS이마트 .. 82님들의 선택은요? 6 견과류 2013/10/10 2,558
    306744 살 찌고 싶은데 살이 안쪄요. 23 마른사람 2013/10/10 5,964
    306743 등이 떨려요. 2 도와주세요 2013/10/10 905
    306742 24평 화장실..살면서 리모델링하는데, 조언 절실해요~ 12 아그네스 2013/10/10 4,045
    306741 아들은 미국인, 아빠는 한국 공무원인 나라 8 // 2013/10/10 1,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