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천위 구성부터 수상한 차기 검찰총장 인선

채총장 찍어내고 조회수 : 563
작성일 : 2013-10-09 12:14:35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10082111215&code=...

 

차기 검찰총장 인선 절차가 시작됐다. 법무부는 ‘혼외 아들 의혹’으로 물러난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후임을 임명하기 위한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법무부 장관은 추천위가 3명 이상의 후보를 추천하면 그 내용을 존중해 최종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제청하게 된다.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추천위를 거쳐 검찰총장이 임명되는 것은 채 전 총장에 이어 두 번째다.

추천위는 검찰청법에 따라 당연직 위원 5명과 비당연직 위원 4명으로 구성됐다. 이는 채 전 총장 임명 당시와 다르지 않다. 하지만 위원의 면면을 살펴보면 판이하다. 비당연직 위원에 중도·진보성향 인사가 포함됐던 지난번과 달리 친여·보수성향 인사가 대부분이다. 문창극 고려대 석좌교수는 중앙일보 주필 출신의 대표적 우파 논객이다. 무상급식 문제를 다룬 기명칼럼에서무료급식은 (북한의) 배급 장면을 연상케 한다’고 주장하는 등 복지 확대에 반대해왔다. 유일한 여성인 이영란 숙명여대 교수도 언론 기고 등을 통해 사형제 필요성을 역설하고 집회·시위에 대한 강경대응을 촉구해온 인물이다. 2004년 17대 총선 때 한나라당 비례대표 후보 7번으로 낙점됐다가 공천심사위원이라는 이유로 막판에 탈락한 전력도 있다. 정갑영 연세대 총장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 이후 인수위원장과 총리 후보 등으로 하마평에 오르내렸다. 현재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거시금융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다.

전 총장 임명으로 이어졌던 제1기 추천위는 당시 박근혜 당선인 측이 염두에 뒀던 안창호 헌법재판관과 김학의 대전고검장을 낙마시켰다. ‘반란’을 주도한 이들은 비당연직 위원 4명이었다. 이 때문에 제2기 추천위는 청와대 뜻에 충실히 따를 인사들로 구성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돼왔다. 우려는 현실화했다. 위원 구성으로 미뤄볼 때 추천위의 역할은 사실상 ‘거수기’에 그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보장을 위해 도입된 추천위의 취지에 비춰보면 답답하고 개탄스러울 뿐이다.

지금 검찰은 위기를 맞고 있다. 최악의 검란(檢亂) 이후 등장한 채동욱 체제에서 비로소 안정을 찾아가는가 싶더니 또다시 정치검찰로 돌아갈 징후를 보이고 있다. 차기 총장이 검찰개혁을 이끌 수 있는 실력과 함께 검찰 독립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갖춰야 하는 이유이다. 청와대와 법무부가 이 같은 시대적 요구를 외면하고 정권의 입맛에 맞는 인물을 총장으로 밀어붙였다가는 매서운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국민의 눈이 지켜보고 있다

 

 

채총장 조선일보 기사전에 이미 검찰 총장 후보자들에게 타진하고 있었다는 기사가 나왔고

청와대에서 이야가 있었냐라는 질문에 그런적 없다고 하지 않고 대답할수 없다고 했죠

인선위에서 자기 입맛에  맞는 사람들을 뽑아놓고 자기 사람  검찰 총장 시켜서  권력의 개노릇을 충실하게 시킬려고 하네요

자기 아버지가 한짓을 부끄러워 하지 않으니 좋은 제도를 만들어도  제도를 무력화 시키고 자리사람 심기.

인선위들이 감찰도 필요하게 아닌가 하네요

 

IP : 116.39.xxx.8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370 초6아이 코에 블랙헤드..어떻게 없애줄까요 5 55 2013/12/22 3,631
    333369 민주노총 건물에 경찰진입 중임 37 mdkmh 2013/12/22 1,505
    333368 호두까기인형 예술의전당 좌석 문의좀 드릴게요 겨울 2013/12/22 1,104
    333367 (대기중)초등 3학년 6학년 자매 클스마스 선물 조언 부탁드려요.. 4 eofjs8.. 2013/12/22 2,053
    333366 추우면 살이 쑤시고아픈병은 어떻게고쳐야할지요 5 행복 2013/12/22 1,821
    333365 일일스키보험 가입할수있는곳알려주세요. 스키보험 2013/12/22 1,022
    333364 제주 핀스크 포도 호텔 어떤가요? 5 fdhdhf.. 2013/12/22 3,243
    333363 밀레청소기 사려고 하는데요 12 야옹 2013/12/22 2,098
    333362 카스에 악담쓰는 오랜친구 15 333 2013/12/22 5,852
    333361 50대 여성분께 어떤 선물이 무난할까요 9 기쁨 2013/12/22 2,908
    333360 수능끝난아들에게 여행을 보내주고싶은데요 8 자유 2013/12/22 1,829
    333359 담배는 자기집 자기방에서 문닫고 폈으면 좋겠어요 9 담배냄새.... 2013/12/22 2,336
    333358 '변호인' 천진난만 고1 아들과 함께 봤어요. (스포 없음) 4 3줄 후기 2013/12/22 2,178
    333357 뉴욕 동포 박근혜 사퇴 후끈 17 light7.. 2013/12/22 2,318
    333356 아이고 일베충들아..ㅋㅋ 2 bug 2013/12/22 1,404
    333355 방금 변호인 보고 나왔어요 스포없어요 6 ㅅㅅ 2013/12/22 1,862
    333354 르베이지가방을 팔고싶은데 단호박 2013/12/22 3,236
    333353 연인과 헤어진 후 기억이 잘 안나는 경험 있나요? 5 더리턴드 2013/12/22 4,724
    333352 어떤 여고 교사의 소자보 12 감사 2013/12/22 3,328
    333351 투쿨포스쿨 화장품 무조건증정 이벤트 하네요 ㅎㅎ 1 초록입술 2013/12/22 1,176
    333350 종편본색, 의료민영화 뉴스에서 또 나오네요. jtbc 2013/12/22 1,196
    333349 제가 로션 발라서 아이 마사지를 해주는데요, 3 ....... 2013/12/22 1,605
    333348 노인들 몸에선 왜 냄새가 날까요? 51 2013/12/22 26,908
    333347 배추김치가 물러지는 이유가 뭘까요? 9 yj66 2013/12/22 6,205
    333346 '변호인' 송강호 "연기보다 삶이 더 욕심났다".. 7 우리는 2013/12/22 3,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