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셔틀버스 일찍 와서 탄다고 화내는 셔틀기사님 이해해야 하나요?

학원셔틀버스 조회수 : 3,787
작성일 : 2013-10-09 07:53:31

셔틀버스 코스로 저희집이 첫번째입니다.

아저씨 첫 코스라 일찍 와서 기다리고 계시고 있구요,

유독 수학학원 셔틀버스 아저씨 저희 아이가 타면,

또 일찍 왔냐고? 눈치주시고,

  어쩔땐 5분-10분쯤 좀 더 일찍 나가면 아주 아주 가끔은 15분쯤 일찍 나간경우도 있을꺼에요~~

어제는 아저씨가 차 의자가 고장나서, 후레쉬로 비춰보고 계시고 있던 차에,

저희 아이가 셔틀에 타니 또 일찍 왔냐고, 화 내셨는데,

그날처음으로 아저씨 음료수 챙겨 드린걸 가방에서 꺼내서 드릴려고 하니까,

기어코 받지 않으시면서, 셔틀 버스 일찍 탄걸로 계속 화를 내셨던 모양입니다.

엄마가 챙겨드린거라, 꼭 드릴려고 했는데, 아저씨가 받지 않으시니,

아이 얼굴만 홍당무~ 손도 많이 부끄러웠을꺼구요~~ㅠㅠ

다른 학원 셔틀버스도 조금 일찍 가서, 타는데, 수학학원 기사님처럼 화를 내시거나,

눈치 주시지 않는 다고 하는데~~

아저씨 쉬시는데 우리 아이가 방해가 된다면,

차라리 차 밖에서 기다리다가, 차 시간이 되면, 타라고 이야기 해주는게 차라리 낫을것 같은데,

 왜 그렇게 아이에게 눈치를 주고, 화를 내시는지,

학원에 전화 하는게 맞겠죠?

저희 아이는 셔틀버스 기사님과 관계가 껄끄러워진다고, 전화 하지 말라는데,

한시간 일찍 가서, 타고 있는것도 아닌데, 이렇게 아이에게 화까지 내시니

제가 이상한 엄마인가요???

IP : 116.122.xxx.6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9 7:54 AM (203.226.xxx.176)

    근데 왜 그렇게까지 부득불 일찍 가시는 건지....
    기사님의 업무 시간은 시작되지 않은 거잖아요.
    차 밖에서 기다리라도 하면 추운데 차 안에 있는다 할테고.

  • 2. 리본티망
    '13.10.9 7:55 AM (180.64.xxx.211)

    그 아저씨 생활이 곤란해서 화를 내시는 분같아요.
    애는 잘못이 없지만 그 아저씨말고 그 윗분한테 말씀해두셔요.
    좀 고치지 않으면 어렵다구요.

  • 3. ㅇㄹ
    '13.10.9 7:59 AM (203.152.xxx.219)

    아마 지입차량일껄요.......
    일단 시간에 너무 이르게 가지는 않도록 하세요...

  • 4. .....
    '13.10.9 8:03 AM (110.15.xxx.82)

    그냥 아이를 제 시간에 보내세요...

    아이가 차에 타있으면 원래는 업무시간이 아닌데 꼭 그때부터 업무시작이라고 느낄테니까요.

    기사님의 표현방식에 문제가 있는 건 맞지만, 아이 일찍 보내지 마세요...

  • 5. 아이고...
    '13.10.9 8:08 AM (137.147.xxx.6)

    뭘 전화까지... 그냥 아이를 제 시간에 보내면 될것을...

    애 한번 유난스럽게 키우시네요...

  • 6. ...
    '13.10.9 8:25 AM (175.112.xxx.107)

    예전에 저희애도 첫번째로 타서 기사님이 대기하고 계셨는데요. 가끔 보면 차안에서 주무시고 계시더라구요.
    아마 차문닫아 놓고 자거나 쉬고있는데 10분씩 일찍와서
    문두드리니까 짜증 내는거 아닐까요.앞으론 제시간에 내보내세요.

  • 7. 가을쪼아
    '13.10.9 8:26 AM (223.62.xxx.132)

    답을 아시는것같은데..차가 있어도 밖에서 놀다가 제시간에 타라고 하세요.글고 윗분말씀처럼 그게 왜 기분나쁜지 물어보시구요.

  • 8. ㅇㅇ
    '13.10.9 8:37 AM (223.62.xxx.123)

    늦게 나가서 기다리게 해 혼났다소린들어도 일찍나가서 혼났다소린 첨듣네요.보통 첫코스면 자리잡고앉아있던가 주무시면 문안열어주니 밖에서 좀 기다리든가하면 되는데 일찍왔다고 그렇게 까지 혼내고 눈치주는건 문제가 있다고봐요.더구나 애들상대로 일하시는분이 안먹더라받아뒀다 다른분이라도 주시지 융통성도 너무 없네요.이건 엄마의 예민함의 문제가 아닌거 같은데요.물어보세요. 아이가 일찍오는게 왜 불편하신지.

  • 9. ??
    '13.10.9 8:37 AM (223.62.xxx.108)

    15분이나 일찍 가는 게 이해가 잘 안되네요 집 근처이면 시간 맞춰서 보내기 왜 어려우신지 ... 아무래도 일찍 와서 들어와있으면 책임이 따르겠죠.아이를 버스에 남겨둔 채 출발전에 화장실 가거나 편의점에 뭐 마시러 갈수도 없고...
    부모님이 좀 더 신경써야 할 일 같은데요

  • 10. ...
    '13.10.9 8:46 AM (119.64.xxx.76)

    차에 타는 순간 아이에게 일어나는 모둔일아 아저씨 책임이예요.
    아무리 꼼짝안하고 앉아 있는다 해도 잠깐 쪽잠이라도 잘 수 있는 금쪽 같은
    휴식시간을 침범하는거니 화 내실만해요.
    그냥 시계보고 제시간에 타라 해주세요...

  • 11. ==
    '13.10.9 9:19 AM (61.101.xxx.97)

    음료수는 학원 정책상 그런 거 못 받게 했을 수도 있어요

  • 12. 맞추세요
    '13.10.9 9:34 AM (175.124.xxx.171)

    왜 상대방스타일에 맞추지 않고, 상대방을 나에게 맞추려고만 하는지요.
    전화까지 해서 내 스타일대로 맞춰주기를 바라세요?

    할머님은 왜 일찍 셔틀버스에 태우려 할까요?
    할머님은 일찍 책임을 덜고 싶고, 기사분도 책임을 먼저 가져가기 싫겠죠.
    아이가 안쓰럽네요.
    그런데 그 기사분과 아이만 둘이 있는 상황은 믿을 수 있나요?
    아니면 엉뚱한 사고가 났을때, 애먼사람이 피해를 볼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참고로,,,, 미국은 학교에 일찍 못가요.
    초등학생은 부모가 데리고 학교 앞까지 가야하고
    가서도 교정에서 부모와 같이 줄서서 기다리다가 교실문을 열어줘야만 입실할 수 있어요.
    왜냐면, 아이의 안전과 책임소재를 정확히 하고자 그런거 같아요

  • 13. misty
    '13.10.9 10:43 AM (121.167.xxx.82)

    아이가 일찍 오면 신경쓰이니까 그런게 아닐까요?
    다음 운행하기 전에 편히 쉬고 싶은데.

    그냥 제 시간에 보내세요.
    굳이 일찍 보내실 이유가...?

  • 14. 전직학원장
    '13.10.9 11:40 AM (59.17.xxx.95)

    학원에 전화해주세요
    셔틀기사님이 아이들을 함부로 대한다구요

    요즘 어떤 세상인데 애들한테 그렇게 함부로 말하나요?
    설사 일찍 나왔기로서니..늦어서 전화하는거보다 낫잖아요

    저희 아이 체육관 서틀아저씨가 아이가 있는걸 모르고 후진을 했구요
    아이는 다치지는 않았는데 아저씨가 욕하는 소리에 더 놀란모양이예요
    하여튼 그날 아저씨 안 보여요

    전에 저희학원에 계시던 기사님은 오랫동안 계셨는데
    늘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이였어요
    잘 놀아주시고 늘 인사 잘 해주시고요
    학원에서 큰 아이들끼리 샘인기투표를 했는데 기사님이 선생님들을 누르고 1등을 했을정도예요

  • 15. 그냥 원글님이
    '13.10.9 11:58 AM (122.36.xxx.91)

    아이를 제시간에 맞춰 보내시면 아무런 문제가 될게 없어 보이는데 문제를 만드셔서 학원에 클레임 제기하시는거 같아요

  • 16. ...
    '13.10.9 1:08 PM (58.227.xxx.7)

    세상이 본인 위주로 돌아가야 된다고 생각하시나보네요.....

  • 17. 저는
    '13.10.9 3:12 PM (119.207.xxx.52)

    원글님이 더 이해가안돼요.
    아이 일찍 오는 거
    기사가 싫어하는거 진작부터 아시면서
    그래도 꿋꿋이 아이 일찍 내보내
    내 자식 천덕꾸러기로 만드시는 이유가 뭘까요?

  • 18. ..
    '13.10.9 5:57 PM (219.254.xxx.213)

    정말 어지간히 유난스러우시네요
    대체 애들한테 뭘 가르치세요?
    자기 애가 세상의 중심이네요. 으이구.

  • 19. 아마
    '13.10.9 8:11 PM (124.199.xxx.18)

    전화하면 분명 그아저씨한테 불이익이 갈거예요.
    그런데 아셔야할건 님이 옳아서가 아니란거죠.
    시간은 지키라고 있는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6219 체력이 심하게 떨어진때 먹으면 좋은 음식좀 알려 주세요 9 ... 2013/10/10 3,300
306218 오로라 설매니저 못잊었나봐요. 20 오로라 2013/10/10 3,743
306217 지금 '아르미안의 네딸들'을 보고 있어요~~ 15 추억속의 2013/10/10 2,565
306216 소자본 창업 . . . .. 2013/10/10 452
306215 스마트폰 궁금점 3 날아라얍 2013/10/10 640
306214 "남편사망 보험금 2억원… 직원 말만 믿고 투자했는데….. 2 조직적 쓰리.. 2013/10/10 2,870
306213 아들 군대 보내면 ...? ... 2013/10/10 645
306212 남편 병원비 때문에 고객돈 빼돌린 은행원 구속 5 참맛 2013/10/10 1,427
306211 아들이 초등때 공부를 못했어요. 19 지나고보니 2013/10/10 3,990
306210 자취생인데.. 냉동실 없이 살면 많이 불편할까요? 16 ... 2013/10/10 2,746
306209 김민종도 괜찮은것 같은데 왜 결혼을 안할까요..?? 11 ... 2013/10/10 6,194
306208 중1여학생 진로상담요? 2 현범맘 2013/10/10 646
306207 호박죽할때 껍질 꼭 벗겨야하나요? 9 블레이크 2013/10/10 2,481
306206 상속세 잘아시는분 6 상속 2013/10/10 1,299
306205 초등4학년여아 목이짧고 어깨가 굳어있어요 1 요리좋아 2013/10/10 987
306204 클럽매드 칸쿤 5 박애주의자 2013/10/10 2,127
306203 김광수의 경제소프트... 국민티비 2013/10/10 437
306202 신경쓰고 싶은 소개팅이라 메이크업 받으려고 하는데요. 4 원글이 2013/10/10 1,969
306201 키 크신 분.. 스타킹 어디거 사세요?? 10 폴라포 2013/10/10 1,397
306200 盧 죽음 몰던 ‘정치검찰’ 행태 되풀이…나를 소환하라 1 묵묵히 ‘수.. 2013/10/10 435
306199 朴정권, 군대나 갔다오고 NLL이니 애국 소리 하라 253명 2013/10/10 317
306198 국민 66% “밀양 주민 반대 일리 있다 2 내집 주변 .. 2013/10/10 376
306197 오늘 자전거 두대가 달려오는뎈ㅋㅋㅋ 오늘 2013/10/10 505
306196 햅쌀로 밥을 했는데 밥이 노래요. 왜그럴까요? 2 이상해요 2013/10/10 1,380
306195 엑스레이로 디스크 판정가능해요? 2 디스크 2013/10/10 12,610